안녕하세요.
인생에 답이 없다지만 답이 없다보니 어디 대화 나눌곳이 없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첫 직장 잡은게 2003년 이네요.
당시에도 취업이 안되고 어려운 시기라 정말 기뻤죠.
합격소식 들은게 아직도 기억날 정도입니다.
15년 넘게 열심히 직장인으로 살았네요.
40대 중반 되서 관리직으로 빠지면서 이제 좀 편해 질까 하니 구조조정 당해서 강제 휴직 중입니다.
사실 40대 되면서 편해질 리 있나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매일 저녁 술이라도 한잔 안하면 잠 못자고
말도 안되는 계약한거 꾸역꾸역 맞춰가며 사는 삶의 연속인거죠.
어쨌든 이리 된거 좀 쉬면서 이직을 할지 창업을 할지 자격증을 딸 지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마흔넘은 저도 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리 걱정인데,
상대적으로 요즘 20대는 얼마나 힘들지... 노력을 강요하고 학벌 만으로는 최선이 아닌게 사회란 시스템인데
저 역시 어떻게 적응해야 하고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고민이 큰 요즘입니다.
어디 꾸역꾸역 이직한들 직장인 연봉이야 뻔하고, 회사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정리되는게
최근 들어온 40대 위주다 보니 이게 맞나 싶고 더 나이들기 전에 내일을 찾아야겠다 싶은데 이게 참 막막하고
삶이 그리 즐겁진 않은 요즘입니다.
/Vollago
냐하하... 마흔 중반에 SI 코딩 뜁니다. 좀전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서 씼고 앉았습니다. 체력이 이제 없어요. 한잔하고 자야겠습니다. at동경, 일본...
맞는 말씀이십니다ㅠㅠ
그건 자식이 없는 사람들 이야기에요.
전세계적 경제위기가 오는 중입니다. 체감으로는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심합니다. 6개월쯤 지나면 부도업체가 속출할겁니다.
좋은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쓸만한 자격증이 있다면 도전해볼만하죠.
마흔후반에 9급공무원 시작한 전 직장 선배도 있습니다...부양가족이 없어서 가능한 선택이긴했지만요.
저도 비슷한 나이고 언제든지 나갈 수 밖에 없는 계약직이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moose님도 일이 잘 풀리시길 빕니다. 화이팅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그냥 하면 후회합니다
인생 절반도 못살았는데 벌써부터 힘들다니.. 정말 슬프네요 ㅠ
아이 한명당 1년 가능합니다. 일단 휴직상태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해보고 준비 많이하세요. 정부에서 수당도 조금 나옵니다.
저도 03년 입사해서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요. 힘내시고 술 줄이고 운동하세요. 뭘 하려고해도 체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전 육아휴직하면서 이민 준비중입니다. 힘내자고요!!!
사실 더 더러운 꼴 안보려고 미리 직장에서 발뺀 겁쟁이입니다. 후련했습니다 ;)
가족과 외부 눈치 안보고, 나름 가지고 있는 재주와 인맥으로 하나하나 해보는데
무엇 보다 마음 편하고, 돈이 조금씩 벌리고 있습니다.
겪어보지 않는 미래 불안을 버리시고 하나씩 차분히 시도해 보세요.
시간이 걸릴지라도 잘하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처음에는 프리랜서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뭐 하다 보니까 더 편하고 좋네요. 더 열심히 하는 계기도 되고요
화이팅입니다~
나이 40대가 되며 들었던 생각이.... 앞으로 이변없으면 약 40년 남았는데 다른 인생을 살고싶다는 거였네요
이번 기회에 님이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아 마음편하고 즐겁게 사는 제2의 인생 계획하시길.......
그 외에 돈 벌수 있는거 거의 없는거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