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라디오에서 한국당의 위성정당 전략에 조금 빨리 대응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의당 박원석의원이 다음과 같이 답변을 했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그런 위헌적인 방식의 정당을 창당하리라고까지 생각하지 못했죠.
그 점은 4+1이 선거법을 어렵사리 통과시켜놓고, 또 이게 한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연동형이 준연동형이 돼버렸지 않습니까? 30석 캡을 씌우는 과정에서 그리고 나서
선거법의 헛점을 생각하지 못한 사이에 미래한국당이 그걸 들고 나왔고 저는 선관위가
그 등록을 인정해준 것 자체가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과연 정의당이 선거법의 헛점, 즉 위성정당의 출현을 진짜 몰랐을까요?
위성정당의 출현가능성은 이미 작년 10월부터 기사에 나왔고, 선거법 논의가 활발하던
12월에는 한국당 당대표 황교안, 원내내표 심재철등이 대놓고 위성정당을 언급하며
그 출현을 예고했었습니다
이에 위성정당의 가능성과 파괴력을 감지한 민주당은 12월중순에 캡20을 씌우자는 제안을
정의당에 했지만 정의당은 오만한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하기만 했죠
이미 12월에 위성정당관련 기사들이 쏟아졌고, 4+1내부에서도 논의가 오갔음에도 위성정당이라는
선거법의 헛점을 몰랐다는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 의장의 발언은 거짓말입니다
막연한 낙관론으로 본인들의 이익만 생각하며 구멍투성이 선거법을 개선할 그 어떤 노력을 하지 않고
이제와서 선관위 탓만하며 한국당이 비례독식하게 된 책임을 민주당에게 전가하고 있는 정의당.
정치인이 아닌 저도 이미 12월에 위성정당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알았는데
정치인, 그것도 해당 선거법을 발의한 당사자들이 몰랐다?
이건 입법기관으로서의 자격상실이라고 봐야죠
한국당이 선거법을 우롱하고 비례의석을 쓸어가려는 상황이 올때까지 정의당은 무슨 노력을 했어요?
헌법소원제기? 선거끝나고 그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정의당이 진짜 정의를 추구한다면 헛점투성이 선거법을 발의한 죄
그것을 보완하려는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개판으로 만든 죄를 스스로 물어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 후보 내지마세요
한쪽에서는 정의당이 다른쪽에서는 이종원이.... 진짜 보기 싫네요.
민주당이 너무 잘해주니
그게 지껀줄알고 뺐겼다 ㅇㅈㄹ
그냥 30석 씌워서 자한비례 나오면
민주당이 어쩌겠어? 비례는 정의당 시즌2해서 우리가 민주당 비례표 냠냠
ㅡ 만 머리에 있었다고 봅니다
가만 앉아서 20석 넘게 먹으려고 했는데 연합이니 뭐니 하니 성질내는거죠 ㄱ ㅡ
민주당이 의석 주냐?
국민이 안뽑는다는데!!
과연 몰랐을까? 개소리라고 봅니다.
어차피 민주당 표 가져올거니 자유당에서 비례당 만들땐 신경 안쓴거죠
그냥 보기싫으네요
신천지 모략이랑 다른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