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 눈팅, 공감만 주로 해오다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이놈의 신천지가 대체 뭔지 화가 나 유튜브를 검색하다보니 YTN 변상욱 앵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 김강림 전도사 등 다양한 전문가 영상을 접했습니다(꽂히면 어느 정도 알아야 직성이 풀려 좀 파는 성격입니다).
이들 중 가장 신천지 조직이 진짜 두려워할 전문가는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수년전부터 꾸준하게 해온 것으로 아는데 결정적 증거를 투명하게 제보하더군요(예: 신천지 우한 교회가 있었단 부산 야고보지파장 설교 녹취 제공).
신천지 신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수록 이들이 31번 확진자처럼 지도부 지시에 따라 거짓말하거나 숨을 거란 것도 이해가게 설명해주고요(그래서인지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에 대한 진심어리게 돕고자 하는 마음이 매번 느껴집니다).
특히, 처음부터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신천지 조직 특성상 지도부를 압수수색, 구속수사해서 잡아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오셨거든요.
암튼 이 분 가장 최근 영상입니다. 드디어 처음 공개하는 신천지 돈 비리 얘기인데요. 한 고위급 간부가 100억을 횡령했단 증거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합니다(영상 댓글에 그 고발문서도 공유해두셨습나다).
이게 정말 중요한 얘기인데 스피커가 작아 가쉽거리 위주로 얘기가 퍼져 아쉬웠던 터, 공유되고 널리 알려져야 할 것 같아 지켜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론화되길 바라며 글 남겨 봅니다.
추가) 윤재덕 소장 3.5. CBS 김현정 뉴스 쇼 출연 영상 링크
기독교나 불교나 올바른곳도 있겠지만 절반은 다들 목사나 저 윗머가리들 배채워주는거아닌가요?;;;
알면서 속아주는건지 ....
이것도 조사 못한다고 하면 ... 도대체... 뭘 ...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건 공무원이 아니져...
초기 가입자가 돈을 버는 구조고 밑은 앵벌이 하다가 포기하는게 맞는건데...
사이비종교 특성으로 앵벌이하는 것에도 불만을 가지지 않는 완벽한 착취 다단계로 완성 되었네요.
종교(기독교 교리)에 다단계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종교사업....
캬~! 국내 대형교회가 굴뚝 사업이라면 신천지는 신생IT 비즈니스 였네요...
이건 머 넘 심하네요..
어디 누구에게 주었을것이고.
그리고 의외로 협박같은거는 전혀 없다네요. 신천지 신도들은 미디어를 보지도 않고, 오히려 나오고싶어하는 이들로부터 엄청난 응원을 받는다고합니다.
이 사안이 가쉽거리나 정치적 공방에 사용될수록 구원파 유병언 때처럼 본질은 해결 안된다고 보거든요.
오늘 이 영상 댓글에 나오는 고발장이 원점 타격 시발점인데 여기에 힘을 더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윤재덕 소장님 얘기를 듣다보니 이들은 정말 사람의 심리적 결핍이나 근원적인 외로움을 파고 듭니다. 그리고 그걸 모략이란 미명 하에 자기 라인 하에 철저히 관리, 통제한답니다. '미디어금식(인터넷, sns 금지)'도 그 일환이고요.
탈퇴한 이들도 상당수가 "거기가 사기란 걸 알고 나왔지만 거기에서 나를 위해주고 걱정해줬던 그런 관계는 못 잊을 것 같다"고 한답니다. 이러니 청년들이 당하는 거구나 조금 이해가 갔습니다.
가뜩이나 진학, 취업 다 막막하고 어려운 세상에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들고 위해주고(?) 계속 살피는 수많은 인간관계의 그물이 있다면 벗어나기 쉬울까?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하 경제 활성(?)화 ㅋㅋㅋㅋㅋ
모지리 대통령까지 끌어 들여서 77ㅓ 억 하려고 했으니,
20002는 진짜로 전 국민을 피라미드화하려는 계획이 다~ 있던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