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친한 사이인데 한 친구와 유난히 잘 안맞습니다
성격도 가치관도... 대화를 하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상대방이 악의가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건 어쩔수가 없죠.
참다참다 터져서 조용히 그 친구와는 거리를 두기로 작정합니다
같은 무리이기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했고요. 대신 이건 내 감정문제이니까 같이 만날일이 있으면 내가 빠져주겠다고했어요
그리고 절대 우리를 다시 화해(?)시키려고 노력하지말라고도 했고요. 필요하면 내가 알아서 부탁할테니..
근데 자꾸 얘네들이 꼭 같이 만날일을 만드네요. 그친구도 원래 귀찮은거 싫어해서 모임은 꼭 빠졌는데 꼬박꼬박 다 나오려고하고;;
제가 빠진다고하면 또 다른친구들이 눈치주고 싫어하고 싸운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하네요. 그동안의 인연이 얼마인데 너가 참으라고...
어렸을때 지네들끼리 싸워서 나한테 누가잘했냐 누구편이냐 할때는 언제고 ㅠㅠ
이제 혼자만의 시간갖기도 가만두려고 하질 않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굉장히 유하고 포용력이 있는 편(자뻑?)인데, 내가 언제부터 이랬지.. 싶을 정도로 뭔가를 참을 수 없어서 따지게 되더라고요. 글쓴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저 스스로는 그냥 내가 이렇게 되었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 그냥 남입니다.
오~~ 래 봐야 할 사이라면, 불편한건 불편하다고 얘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의견 충돌이 발생(싸움)하겠고, 고치던지, 무시 하고 받아들이던지, 그냥 꾸준히 싸우던지 하겠죠.
이제 저도 꼰대의 반열에 올라 고민해 보면, 싫다고 피하다 보니 그냥 싫은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거보다 속내를 감추면 오래 못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