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때문에 몇일 째 참 힘듭니다.
하루에 마스크 없냐며 수백번 질문을 받습니다.
없다고 하면 단골인데 챙겨줘야 하지 않냐라고 따집니다.
공적유통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하니, 이 약국에 안온답니다. 할수 없죠.
몇 번씩 헛걸음 하는 어르신들이 안타까우면서도
역정만 내시고 대화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기도 하네요.
저희 지역에는 1100원 이상에 들어오고 판매는 1500원 이하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개 안팍의 양이 들어옵니다. (현재 상당수의 물량이 대구/경북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가격시비가 붙습니다.
'원래 인터넷에서는 1000원이었다.'
'얼마에요? 1500원? 비싸네.'
100개 팔아서 얼마나 벌겠다고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ㅜㅜ
사재기때문에 분배가 잘 안되서 DUR시스템을 활용한다고 하네요.
좋은 아이디어 인데, 공급이 적은 상황에서 유의미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은 시스템임에는 분명합니다!(대한민국만세!)
너무 힘들어서 자주 들어오는 커뮤니티에 하소연을 좀 했습니다. ㅠㅠ
마스크 보다 중요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게 손 씻기. 사람많은 곳에 가지 않기. 체력관리 잘하기 등
다들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해야겠죠. 해야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스크 품절 아래에는 (내일 입고 예정) 이런 식으로 하면 서로간에 언쟁이나
힘든일은 피하지 않을까 싶어요.
몇시에 들어오냐고 물어보는데 그거 맨날 바뀌어서 모른다고 써놔도 물어보고 써놔도 물어보고..
내일 몇시에 들어오냐 몇개 들어오냐 예약안되냐..
옆에서 듣던 제가 다 피곤하더군요 ㄷㄷ
ㅜㅜ 정말 힘들어요. 어르신들이 많다보니...자기 말씀들만 하시고요
약국 문에 붙여놓은 게시글을 잘 못보았는지 7시로 시간 알고있었는데 이미 다 팔렸다며.. 어쩌고..
고민중입니다. ^^;;;
진상 사절.
추가로 써 놓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분들은 어디에나 있어서, 부디 감정 소모하지 않으시기를... -_-;
편안한 밤 되세요.
깨끗하게 손 씻기. 사람많은 곳에 가지 않기. 체력관리 잘하기 등
+ 개념 챙기기(tk는 진짜 지역 이기주의 날려버려라)
고생 많으세요.
수급 불균형이 사라지는 것보다 코로나가 빨리 사그라들길.
깨끗하게 손 씻기. 사람많은 곳에 가지 않기. 체력관리 잘하기 하고 마스크가 그 뒤로 요소 라면 사재기 같은거 안해도 될텐데 말입니다
여튼 사재기로 필요한 물건 못사보기는 처음입니다.(무슨 한정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