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피해자에 대해 사랑이란 말을 입에 담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죄를 짓고 신에게 사함을 받으면 편리하긴 하겠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리듯이, 인간세상에서 저지른 죄의 죄책감도 온전히 인간세상에서 다 짊어졌으면 좋겠군요.
시나몬롤
IP 14.♡.118.203
03-03
2020-03-03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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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냉정한 소리지만 불교적인 관점으로는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이죠. 와이프와 함께 행복하던 시절에 대한 집착, 술에대한 집착. 너무 안타깝네요. 그 와이프분에 대해서야 굳이 말이 필요없고.
빠른발
IP 210.♡.131.58
03-03
2020-03-03 1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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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아오....
IP 106.♡.64.84
03-03
2020-03-03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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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살인을 합리화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ㅅㅊㅈ가 문제라는 얘길 쓴 글이겠죠.
@돈컴즈님 이미 아내를 때려죽인 사람에게 무슨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글이 자기혐오와 죄책감으로 점철된 글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철저하게 살인자의 관점에서 쓰여진 간증 아닌가요? 신천지도 미친 짓이지만 살인은 더 큰 죄입니다. 그리고 사실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간증글을 읽는 것은...
돈컴즈
IP 112.♡.123.81
03-03
2020-03-03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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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아니 가장 엄격하다는 법에도 상황과 형편을 고려하는데, 살인이라는 이유로 한인간에대한 입체적 평가를 부정한다는 말인가요? 잘 이해가 안되는 군요.
GASGASGAS
IP 223.♡.22.112
03-03
2020-03-03 2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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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남의 인생이라고 함부로 이야기하시는 건 아닌가요? 본인이 그런 상황을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함부로 판단하고 이야기하시는 건 좀 교만한 것 같네요. 아내를 죽인 것은 팩트고 잘못이고 그래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사람이 아내를 죽였지만 아내를 사랑했었다는 말이 듣기 싫으면 듣지 않으면 그만인겁니다. modemate님이 뭐 재판관이라도 된단 말인가요?
요즘 사람들 참 무섭네요. 자기들이 무슨 하나님이라도 된것인양. 앞으로 인생살면서 힘든 일, 고난들 만났을 때 꼭 당신은 다른사람에게 손가락 받지 않게 행동하시길.
별헤는고시생
IP 211.♡.140.121
03-03
2020-03-03 2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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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mate님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만희가 순진힌 신도들과 그 주변인들에게 저지른 죄에 대하여 본인이 내리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형벌 중 하나를 내리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이 출처는 현대종교라는 곳에서 나온 글입니다.사이비 종교들 고발하고 싸우는 곳입니다. 글쓴이가 자기 새사람되었다고 광고하는 곳이 아닙니다.(본인이 사이비에 빠졌다가 나왔으면 모를까) 여기 나오는 글은 일반적인 간증글로 보시면 안됩니다. 신천지의 실체를 까발리는 목적으로 실리는 글이라 보시는게 매우 타당합니다.
첫댓글의 중요성이군요. 이 수기의 포인트는 배우자 살인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화물운송업을 하며 두 자녀를 두고 행복했던 가정의 가장이 신천지에 아내를 빼앗긴 후 생긴 일련 비극적인 과정과 그 진행된 비극이 낳은 파국에서 신천지가 보여주는 해악이 적지않다. 그러니 경계하고 주의해야한다 인듯합니다.
그리고 요 며칠 신천지 관련 게시글들을 보고 있는데 댓글로 묘한(?) 물타기를 계속하고 있는 아이디들이 보이는군요. 뭐 한방에 신천지다라고 단정하긴 어렵도록 교묘하게 온도차도 두고 신천지 비난도 중간중간 하는식으로 하고 타종교에 대해서는 맹비난을 섞어가며 본글의 신천지욕을 결국 희석하는 식이네요. 뭐 아직 저격은 못하겠고 열심히 카운팅중입니다.
인간에게 죄를 짓고 신에게 사함을 받으면 편리하긴 하겠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리듯이,
인간세상에서 저지른 죄의 죄책감도 온전히 인간세상에서 다 짊어졌으면 좋겠군요.
냉정한 소리지만 불교적인 관점으로는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이죠.
와이프와 함께 행복하던 시절에 대한 집착, 술에대한 집착.
너무 안타깝네요.
그 와이프분에 대해서야 굳이 말이 필요없고.
아오....
신천지가 천하의 개쌍놈 집단이라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테니..
본인이 그런 상황을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함부로 판단하고 이야기하시는 건 좀 교만한 것 같네요.
아내를 죽인 것은 팩트고 잘못이고 그래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사람이 아내를 죽였지만 아내를 사랑했었다는 말이 듣기 싫으면
듣지 않으면 그만인겁니다. modemate님이 뭐 재판관이라도 된단 말인가요?
요즘 사람들 참 무섭네요. 자기들이 무슨 하나님이라도 된것인양.
앞으로 인생살면서 힘든 일, 고난들 만났을 때 꼭 당신은 다른사람에게 손가락 받지 않게 행동하시길.
놔뒀던건지 특정 정권에서 이용해먹었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너무 냅뒀죠..
처리할 시간이 온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신천지 때문에
가정이 파탄난것 여럿 들었는데...
회개하는 게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방법이긴 하죠.
모든걸 용서해준다니 얼마나 고맙겠어요.
사회나가면 모두가 살인자 범죄자로밖에 안볼테니.
마지막 문단만 없었어도 이런 댓글은 달지 않았을 겁니다.
이 수기의 포인트는 배우자 살인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화물운송업을 하며 두 자녀를 두고 행복했던 가정의 가장이 신천지에 아내를 빼앗긴 후 생긴 일련 비극적인 과정과 그 진행된 비극이 낳은 파국에서 신천지가 보여주는 해악이 적지않다. 그러니 경계하고 주의해야한다 인듯합니다.
그리고 요 며칠 신천지 관련 게시글들을 보고 있는데 댓글로 묘한(?) 물타기를 계속하고 있는 아이디들이 보이는군요. 뭐 한방에 신천지다라고 단정하긴 어렵도록 교묘하게 온도차도 두고 신천지 비난도 중간중간 하는식으로 하고 타종교에 대해서는 맹비난을 섞어가며 본글의 신천지욕을 결국 희석하는 식이네요. 뭐 아직 저격은 못하겠고 열심히 카운팅중입니다.
맞습니다. 정당방위의 의미가 아니라
가족의 비극을 막아야한다는게
글의요지인데 역시나 죄는죄다로 귀결.
하지만 뒷부분에 예수 믿어서 죄인임을 깨달았다는 부분이 더해지면서 글의 성격이 확 달라지고 읽는 이들의 반응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회개하는 게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방법이긴 하죠.
모든걸 용서해준다니 얼마나 고맙겠어요.
사회나가면 모두가 살인자 범죄자로밖에 안볼테니
교도소에서 심리적안정을 위해선
종교의 힘이 무시못할부분입니다.
웬만한 의지가없으면
사회의 편견과 시선 감당이 어렵죠.
그런 힘든 경우가
종교에.의지하게되는겁니다.
그것까지는 뭐라고 할 순없어요.
그의 가정이 신천지로 인해 파국을 맞았다는 내용이 달라지는건 아니죠.
글쓴이의 아내가 교주와 신천지에게 맹목적인 헌신(가출, 남편명의 채무발생으로 가족을 궁핍에 처하게함)을 하도록 세뇌되지 않았다면,
신천지가 신도의 가출과 고립을 조장하고 가출한 신도를 가족에게서 분리하기 위해 조폭같은 활동으로 가족과 신도를 분리시키는 특성이 없었다면
저런 파국의 원인이 거의 사라졌겠죠.
세상이 어찌되려고.. 아니 무슨 종교비판하는건 좋은데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된 양
판단하고 재단하는 꼴이 역겹네요.
적당한? 혹은 올바른 믿음은
진통제가될수있겠죠.
저는 건강해서? 종교가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죄만 묻는분들도 계시네요 ㅜㅜ
죄를 지은사람이 종교의 힘을 빌어 죄책감을 덜고 정상적으로 사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낀다니 ㅋㅋㅋ
뭘 어떻게 보고 읽어야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럼 죄지은 사람들은 다 죽여버려야 하고 재기하면 안되고 아주 매장해버려야 하는 사람들만 있답니까?
저 사람은 살인자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죄를 참작해줄만한 여지도 있어서
사형을 면하고 복역중인 것 같은데 말이죠.
자기들이 똑같은 상황에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겪어보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기존 기독교를 신뢰할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글쎄요, 출처가 종교관련된건 아무래도..
애들도 말릴정도인데 못하셨네
살인자 주제에....라는 식의 댓글 다신 분들은 텍스트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길 즐기시는 분들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