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은 대만이어도 대구에서 태어나 49년 평생을 여기서 살았습니다. 근데 외국인이라고 마스크를 못 준다니..."
대구시 남구 봉덕3동에 거주하는 A씨(49)는 지난 1일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주민들에게 1차 배분한 마스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외국인이란 이유였다. A씨네 가족 다섯 식구 중 대구시에서 나온 마스크 1매를 받은 건 한국 국적을 가진 아내뿐, 대만 국적의 A씨와 A씨 어머니, A씨의 두 아이 몫은 없었다.
A씨는 3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국적은 대만이지만 평생 한국에서만 살아온 영주권자고, 주민세도 낸다"라며 "외국인이라고 마스크를 못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날 대구 남구청은 통장을 통해 주민에게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배급했다.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실제 남구청은 1차 마스크 지급 대상에서 외국인들을 제외했다. 대구시는 외국인들에 대한 마스크 지급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내부 검토 중"이라고만 했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1500명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처음에는 대구시가 우리 구에 마스크 15만장을 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4만 3천개만 받았다"라며 "남구 주민만 14만 8천명이라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 1차 지급 때 외국인들이 제외됐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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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행정처리가 왜 이런식으로 하는건가요???
마스크를 안주려면 49년간 받은 주민세는 돌려라도 주지....
차별과 차이가 구별이 안되시는 군요.
1. 국적이 다른 것은 차이고요.
2. 국적이 다르다고 마스크 안준건 차별 입니다.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 이야기 인데요.
어느 나라나 영주권과 시민권은 '차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왜 동의했는지 생각해보심이..
세금 내는 의무를 다했으면, 권리도 누려야지요..
어느 나라에서 차별하나요?
미국? 캐나다? 호주?
선진국은 차별없습니다
제가 위의 국가 살아보고 살던사람 만나봤습니다
일본이 있죠 일본이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차별의 대표적 예죠. 외국인은 이름까지 대놓고 구분지어놓죠.
@파라블럼님
일본이 맨날 재일교포들 영주권갖고 세금 다 내고 몇몇은 한국말도 못하는채 사는데 고작 시민권여부로 차별하며 꼬우면 일본으로 귀화해라라고 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전염병사태같은 상황에 복지로 차별을 두는건 처음보네요. 일본말고 어디가있을까요?
클량에서 매일 비아냥듣는
일본을 예로 드는것은 맞지않습니다.
더욱이 일본은 이민을 공식적으로 받는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도 이민을받지는 않지만
일본 따라하자는 아닙니다
설마 일본식으로 코로나방역하자고 하시는지요?
네... 그래서 일본 예로 들어서 저기 파라블럼이라는 분이 차이라고 한거 돌려서 비판한거에요,,,, 제가 medo님께 쓴 댓글에 파라블럼이라는 분한테 쓴 댓글처럼요. 전세계에서 일본만 하는짓을 하냐고 하는뜻이에요...
저기 파라블럼이란분이 차별이아닌 차이라고 했는데 전세계에서 영주권자 대놓고 차별하는 나라는 일본뿐이니까요.
일본에서 재일교포나 대만 중국에서 전쟁통에 온 이주민들 차별하는것은 유명하죠. 그것도 그들은 원해서 이민온것도아니고 지들이 강제로 끌고가고 언젠 일본인이랑 같은 대우로 살게해준다고 해놓고 전쟁 끝나니까 나가라고 하는...
근데 파라블럼님처럼 차별이아닌 차이다 그럼 우리가 저 일본하고 똑같은짓을 하자는건데 이건 말이 안 되는거니까요...
특히 대만화교들처럼 우리나라에 특수하게 있는 이민자집단 경우엔 당연히 어쨌든 들어온만큼 받아준만큼 똑같이 대우를해줘야하니까요. 대만화교들은 행정업무상에도 대만화교에 대한 안내나 사항들이 따로 있는만큼 특별한경우인데 무슨 외국인이라고 안 주는지 여행객도아니고, 그리고 대만뿐만아니라 영주권자 전체한체 저렇게 한다면 엄청 큰 문제니까요.방역과 복지를 자국민만하는건 정말 말도 안 되는거니까요...
바이러스가
영주권 가진사람 / 시민권 가진사람 나눠 걸리지는 않으니까요..
국적을 떠나 대구 거주자라면 당연히 우선 아닌지...
행정처리상 영주권과 시민권이 분리 되어 있으면 우선순위는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아닌가 싶어서요.
차별이 횡횡한다고해서 차별이 아닌게 아닙니다.
그것도 차별이고 이것도 차별입니다.
영주권과 시민권이 동일한 국가는 없습니다.
보통 어떤 식의 명단을 기준으로 줄텐데 거기서 빠져있으면 뭐..
국적이 한국이 아니면 빠져있을 수 있죠
한국인 배우자와 같이 살고있는 외국인은 주민등록등본도 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에도 외국인주민으로 등록되어 있을겁니다.
그냥 뺀거죠.
현명함이라는게 뭔지... 그게 힘드네요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corona19-daegu-moonjaein_kr_5e5625a1c5b6fc7a9e378a34
그(?) 구청이라면 중간에 슈킹한게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외국인이건 타 지역 사람이건 현 거주자면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보호해야 하는 게 당연한데요.
저 지금 남구에 살고 있는데 등록상으로는 다른 지역입니다만 얼마전 마스크 수령했거든요
아니 국무총리가 저기 내려가 있는데도 이렇게 행정처리가 미숙하면
도대체 총리가 없었을때는 얼마나 더 엉망이었을지..
3인가족 두장 주고 가던데말입니다.
혼자만 마스크 써서 예방이 될 일이 아닌데,
저기서 외국인 내국인, 영주권자, 국적자 따지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대구는 참 희한하네요.
외국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안걸리나요? 이런 발상은 일본 정부가 크루즈선을 대하는 태도하고 다를게 없죠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권영진 대구시장에 조재구 남구청장 ..환상의 콤비입니다.ㅜㅜ
을이 병한테 뭐하라는겨? 아님 병이 정한테 뭐라하는겨?
얼른 꺼지삼~
왜 대구 경북지역만 특별대우하는 거지요?
서류에 국적만 다르다고 외면하다니...
참 더럽네요.
대구 시민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저런(경우 당한)분좀 챙겨주세요.
우리랑 같은대한민국 국민인데 ㄷㄷㄷ
대구는 시장부터 한결같군요.
대구시 공무원들 일하는 것 보면.. 참 한결같네..
불체자여서 명단에 없어서 그랬다면 이해라도 해주지..
역시 대구의 품격이 느껴지는 행정..
7천개 더 받아오면 되지, 이런 류의 답은 말고 한정된 재화의 분배 기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비아냥이 아니고 예전에 이런 비슷한 류의 설문(20개 정도의 안건에서 5개 정도 예산을 취소/삭감하기)을
지역 의원에게 받은 적이 있는데 어떤 일관적인 기준으로 답하기 상당히 어렵더군요.
7천개 빈다는 것도 구청 담당자의 답변일 뿐, 진짜로 그런지 확인된 것은 아니니,
우선 진짜로 7천개 비는게 맞는지, 빈다면 왜 비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겠죠.
그리고 진짜로 7천개 비는게 맞다면, 국적 순이 아니라, 고위험군 부터 저위험군 순으로 배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