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맨날 대구 까는글 올리지만 가끔 과한 비난보면 욱하기도 하는게 그래도 나도 대구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지금 전라도나 이런지역은 민주화 시위 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십년을 언론과 TK 경상도 지녁에서 욕먹고 싸워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구에 신천지 사태는 그들의 선택에 의해 행정을 맡겼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받게 된건 본인들의 선택 탓이 크죠.
하지만 그들의 바람과는 달리 이제 본인들이 다른지역을 비하하고 욕했던걸 본인들이 감수하게 될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다른 지역조차 대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큰 호응을 받으니까요.
자일당이 부랴 부랴 왜 신천지랑 거리를 두고 중국논란을 만드냐..
자기들은 대구 홀대론 해서 지역감정 조장해서 선거 우위 해보려고했는데 오히려 TK 가 왕따당하게 생겻거든요. 실제 겔럽 조사에서도 대통령 지지는 내려갔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죠.
저는 이전에 글 한번 어딘가 쓴거 같은데 소위 운동 세대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습니다. 대학다닐때 최류탄 냄세 맡으면서 자란 마지막 세대일 거에요..
그런데 그때는 놀고 내가 할일 한다고 광주 민주화 운동 등의 자료 전시해 놓고 외치는 그런 노력들을 들여다 보지도 않고 극성이네 라고 속으로 생각 했던 저를 요즘은 많이 반성합니다.
결국 세상을 바꾼건 그들의 힘이 컷다고 생각 하거든요.
지금 대구 경북 지역은 결국 본인들의 업보를 본인들의 선택으로 게다가 본인들의 실수로 고스란히 돌려 받게 될겁니다
ps :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다른 분들은 지역혐오라는 TK 의 방법을 따라 하기 보다 힘내자 응원같이 그 지역 사람들 정신차리게 하는 방법을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 합니다
저같이 대구에서 밭가는 사람들이나 노력하는 사람들도 힘이 빠지거든요
전염병 앞에서 지역탓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함께 힘내서 이겨내야죠
할것 같아요.
단지... 빨간당을 뽑아주고 지역사회 경제가 안 좋아지고, 다시 또 뽑고... 이 악순환이 보여서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
실수 하나에 밥굶을 걱정을 해야하는 지역구라면
정신 똑바로 차리죠
텃밭은 정치인들만 좋은 단어에요
다만,
대구의 많은 분들께서 이 상황을 잘 이겨내시고 덧붙여,
이런 지역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에 대한 아픔을
다른 어떤 지역은 30년 넘게 조롱받으며 겪어왔다는 것을
이 기회에 아시고 이후에 주변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꾸짖어줄 수 있는 생각을 가져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저는 변화가 세대교체로만 이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모쪼록 그 날이 올때까지 버텨주세요 응원합니다
저번에 글도 적었지만 대구 지방의회 조차 44.1 프로가 민주당 입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했으면 솔직히 민주당도 지방자치 내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 보면 결국 그거도 아니더라구요. 아직 자일당이 주류니 좋게 좋게 지내자 이런 모냥 같으니..
지금 대구 시장, 구청에서 개판나면 비판하고 나서야 할게 민주당 광역 지자체 의원들 입니다. 언론이 안보내 주기도 하지만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도 하죠. 이건 한두번 더 지방의석을 이겨야 가능할거 같긴 합니다.. 거진다 초선이니까요
신천지를 욕하는거고
무능력한 대구경북 시장과 지사를 욕하는건데 그들의 무능이 타지역에 심각한 위해를 주니까요
대구코로나19 현황을 대구코로나라고 곡해해서 선동하고 그에 동조되어 타지역이 대구를 욕한다고 하는 건 어찌 바라봐야 할 지 난감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나 타지역은 경쟁관계에서 자치민주주의가 자리잡았고 심지어 광주전라지역도 국민의당 나오면서 민주당이 떨어지며-그 선택이 옳았다는 건 아닙니다- 긴장이 존재했는데 대구경북은 그게 안된 것이 이런 무능한 시정의 결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댓가가 지금 보는 것처럼 어마어마하구요
서울에서 응원보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그냥 기다려야죠. 그분들 돌아가실때까지요.
나아지고 있다고... 그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고... 혐오는 나쁜 거라고... 말하겠죠?
그럼 정치권에 의해 차별받고 이유도 없이 피해를 입었던 다른 지역에 대한 혐오를 계속하는 것과 대구를 비롯한 그 지역에 대한 혐오를 계속하는 것을 같은 선에서 비난할 수가 있을지...
본문에서처럼.. 솔직히 둘은 다른데도 그냥
대한민국 시민인데~~ 블라블라(또 다시 우리가 남이가?)
차별과 혐오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바뀌고 있는 중이고 하니~~ 블라블라(그건 차별 받아온 지역들도 마찬가지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제각각인 거고)
...
결국 내로남불이라고만 생각됩니다.
내가 차별하고 혐오할 때는 되고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니‘ 난 아닌데 한꺼번에 싸잡혀 당한다’고 분해 하는데.. 그거 다른 지역들도 그렇게 당해왔는데 안 당해봐서 몰랐군요?
이번 전염병에 의해 그 지역에 대한 오해(?)와 그에 따른 과한 비난(?)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때까지는 쉽사리 바뀌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전대갈 노태우 독재에
아이에스의 삼당합당으로 안성된 헤리티지쥬.
그간 쪽수 많으니 가능 했던거고요, 이제는 정 반대의 상황이 될 거 같습니다.
이번 4월 대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죠.
주변 친구들 부모님들 보면 미안하지만 좀 더 고생하셔야할것 같아요. 고생 안해도 바뀔것 같지는 않구요.
차라리 60대 이상만의 무지나 아집이었으면 하고 기대합니다만 비단 노년층만이 아니구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라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오늘의 노력은 미래의 결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사람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같지 않은 것들은 똑같이 대해줍니다.
제가 대구사람 대하는 태도는 딱 이렇습니다.
그리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데....
책임은 안지고 징징거리기만 하니... 답이 없는.....
만,
점점 대구, 경북을 바라보는 제게는 기대감이 커지는 곳은 아닌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할듯 싶습니다.
물론, 그곳에서도 밭가는 분들도 계신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 분들께는 참 죄송하네요...)
어디까지, 언제까지 그곳 기반 정치인들에게 당해봐애 알른지... 이번일도 그 댓가에 하나일뿐...
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현재 저런 지자체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마땅하기도 하거니와 굳이 외부의 비판이 아니더라도 대구분들 스스로 통렬히 반성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런 지자체장이 당선된 것은 자한당이라서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