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의 뼈대있는 항공기 제작가문(?)으로...
떡대 있는 안토노프-124/225 같은 대형/초대형 수송기를 (돈만 있으면)설계 제작할수 있는.. (돈떨어진) Motor sich가 국제시장에 매물로 나왔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이 거대한 떡대를 날리기 위한 크고 아름다운...어...어....어...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잠시요. 검색좀.
크고 아름다운 Ivchenko Progress D-18 터보팬 엔진과 개량형인 D-36/436 엔진을 만들수 있는 회사 입니다. 심지어 공격헬기에도 사용 가능한 고출력 터보샤프트 엔진까지 독자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요.
(An-225 이런 떡대를 설계 제조할수 있는 회사에요. 한번 움직이면 기착지의 항덕들을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몰고 다니는 기체죠.)
우크라이나가 멀정한 상황이면... 이회사가 돈좀 떨어졌다고 절대 해외매각을 할리 없는 회사지만....
회사도 돈떨진지 오래고... 나라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보니... 이걸 국제 매물로 내놨었더랬죠.
당연히 가장먼져 움직인건 중꿔... 였는데... 자국 대형 수송기 및 수송기 베이스의 각종 바리에이션, 여객기 설계, 엔진기술등등을 위한 기술을 얻기 위해 주식을 사들였었죠. 그러자 서방에서 엄청나게 우크라이나에 압박과 견제를 넣었었어요.
덕분에 중국이 먹기 직전에 우크라이나 법원에서 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주식매입을 금지시키고 지금상태에서 일단 주식매매를 동결시켜 버렸어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울분에 차서 서방진영에 한마디 했죠. "야이 삐리리 새끼들아... 그럼 좀 비행기 라도 좀 사주고 지랄 해"...라고...
사실... 이게 미국의 압력이였고... 저 욕도 미국보고 한 말이죠. 미국이 중국쪽에 엔진과 엔진기술 넘기지 말라고 대놓고 지랄했으니까요.
근데 문제가 터집니다. 우크라이나가 조사해 보니... 이게 중국지분 + 러시아 지분 합치면 50%가 넘어요. 즉 러시아가 캐스팅 보트가 되버린거죠.
나머지 지분을 서방국가의 어느 기업이 쥐더라도 러시아가 어디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상황전개가 달라지게 되는거죠.
근데 이 러시아 지분이... 실제 돈을댄 주인이 중국이였던거죠. 즉... 합법적으론 중국회사인데... 중국이 자국꺼라고 떠들고 기술을 빼갈수 없는 상황이에요. 미국이 눈 시퍼렇게 뜨고 주시하고 있고... 이게 미중무역전쟁중에 벌어진 일이라 괜시리 외교적으로 일을 벌이기 싫은 베이징에선 일단 묻어놨거든요.
그리고 그 미국의 캐피털 그룹이 참전한 상태죠. 구매하겠다고.
우크라이나는 이제 선택을 해야해요. 합법적인 주인인 중국에 이걸 넘기느냐...
아니면 법원의 안보상의 마법을 부려 이걸 미국에 넘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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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이야기를 왜 썻냐면... 이 이야기엔 숨겨진 주인공이 따로 있어요.
오리올 캐피탈 그룹은 금융회사에요. 저걸 사도 운영안해요. 즉... 저걸 다시 운영할 회사에 지분을 비싼값을 받고 재판매를 할거거든요.
일본 도시바 반도체의 주인이 3개 회사 인것과 비슷해요. 일본 산업혁신단, 미국 베인캐피탈, SK하이닉스...
여기도 SK하이닉스 빼곤 다 돈만지는 곳이지 반도체의 ㅂ도 모르는 곳이라 나중에 SK하이닉스가 인수하게 되는 구조거든요.
저것도 마찬가지에요. 캐피탈 그룹은 돈을 회전시키는 곳이지 비행기엔 관심 없어요. 저걸 운용할 회사는 금융기업 뒤에 있는 그 누군가죠.
근데 그 숨은 주인공이 우리나라 업체라는 카더라 썰이 있어요.
진짜 우리나라 업체가 저거 가져올수 있으면... 가져온다면... 엄청난 사건이 될겁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엘지그룹 계열사중에 플랜트사업하는데가 모듈을 쪼개서 안토노브에 태워서 도착해서 일부분 조립해서 경찰 군대 통제하에 발전소까지 가는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ㄷㄷㄷ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20108000556
김해에 들어올때마다 뉴스로.. 최근에는 천리안위성도 운반했다 합니다.
AN-124 내부 전격 공개-!!! ㅎ
KAI 아니면 대한항공 아닐까요?
하지만 인수금액을 고려하면 현대자동차????
뇌피셜 입니다... ^^
KAI는 인수할 자금이 없을 뿐더러 운용할 능력이 안됩니다.
- 현직 KAI 근무자 -
네!!!
그래서 현대자동차 찍어 본 겁니다.
KAI나 대한항공은 인수금액 감당 못 할 것 같아서요... ^^
저는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전기차 분야가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갖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고 알고 있어서,
현기차 입장에서 나름 새로운 사업분야로 검토할 가능성이 10%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저 뒤에 있는게 한국업체다 라는 카더라가 도는거죠.
미국에서 저거 살 회사가 없거든요.
그외 저걸 살만한 EU국가도 없어요.
캐나다 봄바르디어도 매물로 나오고, 브라질 엠브라에르도 매물로 나오고... 해도 여기는 민수용 상용기가 있어서 덤비는곳이 많은데... 저긴 아니거든요.
저걸 사서 운영할만한 나라가 몇 없는데 이곳저곳 다 제하면... 한국이 남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구 소련 붕괴하면서 자국내 배치 핵무기 미국에 넘기면서
돈을 얼마를 받아 쳐드셨는데 또 손을 벌려요...
직접 돈으로 준게 아니라 "돈으로 치면 얼마에 해당하는 각종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한거고,
언제나 그렇듯, 당연히, 그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죠. (애초에 뻥카...)
서방(특히 미영)이 그런 식으로 뒷통수 때린게 한두번이던가요???
뒤통수 맞은게 우크라이나라니...ㅎㄷㄷ
한국이 동맹이라도 미국의 몇 남지 않는 제조업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항공기 엔진기술이 들어가는걸 원치 않을겁니다. 대형동체 기술 만들고 몇대 만들수도 없는 수송기같은거 만드는건 얼마든지 용납할수 있지만... 터보팬 엔진은 그렇지 않거든요. 동체 만들어도 엔진은 미국이 제공할테니... 엔진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할껍니다. 제가 아는 미국이라면요.
맞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한국이 터보팬 엔진기술 습득하는걸 그냥 놔둘리가 없..
다만 썰이라서... 의외로 미국 국방예산이거나 일본정부, 미쓰비시가 출처일수도 있죠.
한국이 한다면 현차보다는 현대중공업?
엔진 기술만 보고 회사 전체를 사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국내 기술로 지금 5천파운드 터보팬 엔진은 만들 수 있고 8천파운드도 아마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더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조금씩 기술을 높이는 편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률카새턴과 클리모프는 러시아 내에 있습니다. 경 훈련기용 엔진을 내긴 합니다만
전투기에서 이점은 크지 않아요.
그보다는 우크라이나가 함선, 전차, 헬기까지 터빈 엔진 응용 분야에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 점에서 동구권 원천기술에 한국의 소재-가공 기술을 보태서 몇 차례 성공해본
중공업 분야에서는 관심이 갈만하죠.
가격이 5천억에서 2조 정도 예상하던데.
KFX엔진에 대한 옵션으로 제3국 수출시 제한이 없게 되고 ,엔진 체계를 갖춘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은데 가능할지가 관건이네요.
캐나다 봄바르디어, 브라질 엠브라에르
둘다 매물로 나왔다는것도 쇼킹하네요.
대표적인 중소형 민항기 제작사 둘다..
제가 돈많으면 둘중 하나 사고 싶;;;;;
지금 유럽이랑 미국이랑 비행기에 상호 관세 때리는걸 보면 중국처럼 내수 안되는 우리로선 위험하죠
엔진에 관심을 보이고 미국회사 인수한것도 있고
이닥도 인수 했는데 관심 안보이면 바보아닐까 싶은데
카이는 돈이 없어서 안할겁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운행하던 An-24를 타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려워져서 매물로 나왔다니 우리가 인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인수해서 항공기술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뽕 짤도 올리고 그러게 ㅋ
Aㅏ!! 여기 클리앙이네요.
짱꿔이는 내수수요가 충분히 존재하고 안전성 같은거 밥 말아먹은 사상이지만, 한국이나 일본이 건들이면 모양만 대단하고 수익 창출을 못하는 계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예 전투기용 엔진이면 자체수요가 있겠지만 터보프롭도 안타는 나라에서 내수도 그렇고 해외판매도 험난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