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과학
https://ja.wikipedia.org/wiki/%E5%B9%B8%E7%A6%8F%E3%81%AE%E7%A7%91%E5%AD%A6
1,000만 이상
▶ 창가학회
https://ja.wikipedia.org/wiki/%E5%89%B5%E4%BE%A1%E5%AD%A6%E4%BC%9A
800만 이상
일본은 옴진리교도 없어지고, 신천지 같은 종교도 없어서 그나마~~ 라는 의견을 종종 보는데요.
일본이야말로 신흥종교가 범람하는 나라입니다. 공식적인 (등록된) 종교법인은 500개 정도지만, 미등록된 군소 종교들은 10만을 넘어간다고 보고 있고요. 신흥종교가 일종의 가업처럼 이어져 내려가는 집안도 적지 않습니다.
창가학회는 신흥종교 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 사이비스러운 부분은 거의 없고, 한국으로 치면 원불교 포지션?
이념적으로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창립자(1대 회장 마키구치 츠네사부로) 가 군국주의를 반대하다가 옥사(1944년)하기도 했을 정도고. 알음알음 친한 성향으로도 유명한 종교입니다. 3대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가 한국계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래서인지 한국에도 수십만(아마도 신천지보다 많은) 신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치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공명당을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자민당과 연립정권이기는 하지만, 종교 정당다운 평화주의 덕분에 외교, 군사, 개헌 등의 이슈에서는 중도적 노선입니다. 또 종교 정당이긴 하지만 정당 활동에 종교적인 부분은 거의 없기도 하고요.
행복의 과학은 창가학회에 비하면 꽤나 문제가 많습니다.
겨우 1986년에 창립한 주제에 엄청난 속도로 교세를 늘렸고, 창립자 나카가와 타카시는 극우 혐한적 발언을 일삼으면서, 착실하게 사이비 종교(...)의 길을 걷고 있네요. 세계 10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 건물들만 봐도 정말 사이비스럽습니다. 과학 운운하는 것이 사이언톨로지와도 비슷하네요.
행복의 과학은 사이비 냄새가 물씬 나네요. 이단 사이비 종파의 특징 중 하나가 후계자로 대표되는 승계제도인데요. 문제의 그 옴진리교 근황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