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할수록 짜증이나네요..
선거는 최대한 이길수 있는 게임을 해야합니다.
선관위 인적구성을 보고 어느정도 보수적인 입장을 가졌어야 하는데... 너무 안일 했던거 같아요.
지금 이상황은... 정치와 선거에 관심을 가진사람조차 민의를 반영하는데 복잡한 계산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무관심한 많은 이들에겐 너무나도 귀찮을뿐이겠죠. 이게 무슨 선거제도인가 싶네요... 누구나가 쉽게 생각하면 하는대로 자신의 민의가 반영되는 제도여야죠.
이미 지나간거 자꾸 얘기해서 불편하실분들도 있겠지만 선거에 승리를 위해서 탈법도 저지르고 물불 안가리는 상대로..(언론도 쟤들편..) 너무 안일하고 방심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솔직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치루고 나면 끝이죠.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되고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안일하게 이렇게 있다가 1당 내주면 문재인정권집권해서 이뤄놓은것들 다 토해야 할 판입니다...정의당 정치동아리 ㄷㅅ들 탓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애초에 좀 더 깐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당이 사법개혁을 원하는 것임을 알고 사법개혁을 볼모로
선거제도를 자기들 입맛에 맞춰 바꾼 거죠
이건 ... 4년전 안철수 당에, 바미당에 ,정의당에 한표를 준 소위 중도라는 등신들이 만들어 놓은 덫이죠
그리고 이 사태를 안이하게 생각해서 만든 민주당 지도부에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어요
4 + 1 에서 군소 4 당이 강력하게 원한 것이었고
민주당은 이미 손해를 어쨌든 감수해야만 하는 입장이었고
그만큼 검찰개혁이 절박했다는 거에요.
검찰개혁은 이번 선거를 치루고 했어야 하는게 맞는 겁니다
일단, 선거에서 이기고 해야하는 건데 너무 성급했습니다
의회 권력을 잃는 순간 ... 문대통령도 지킬수 있을지 장담 못합니다
차라리 좀 느리게 가더라도 21대 총선에서 기존의 선거제도로 민주당이 과반차지하고 공수처나 검경수사권을 통과시키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좀 허탈해요.
그러나 아직 시간있구요.
최대한 민주당이 많은 의석수 차지할 수 있도록 파이팅해야죠 .
과반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의장은 가져와야됩니다
기존과 같은 소선구제는 지역민 51%만 있으면 모든 선거구를 장악할수 있고 49%의 목소리는 사라지는 문재가 있습니다.
꼼수를 쓰는게 잘 못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