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례민주당이 이야기는 많고 주체들도 많다고 이야기되지만 믿을만한 민주당 사람도 없고
다 그냥 정의당,녹색당 성향의 사람들이 태반이라 갑갑했습니다
거기다 그마저도 시간상의 제약, 후보들이 미덥지 못할거라는 생각 등 맘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봉주 전의원이 뭐가되든 창당을 하기로 했고,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믿을만한
사람이 중심으로 서 있기에 너무 너무 맘이 편해졌습니다
거기다 준비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상의 문제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후보들만 제대로 나온다면, 다른 세력들과도 잘 연합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봉주 전의원이 지역구 선거들에 미칠 영향으로 컷오프도 어쩔수 없다는 입장을 글로 쓰고
맘이 안좋았지만 그거와 별개로 정말 나꼼수 4인방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제 비례민주당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거고, 만약 모든게 난장판(?)이 되더라도 우린 열린민
주당(가칭)이 있습니다
이게 최악의 상황을 이겨낼수 있는 정말 강력한 무기인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정봉주 전의원에
게 고마운 마음이 당연히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정의당 세작이나 녹색당 바이러스들이 침투해서 비례대표 장악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쪽 당원들이 뭉쳐서 들어와서 선거에 개입해버리면 쉬울 수 있으니까요.
지지는 무한으로 보내지만 왜 이렇게 근거 없이 불안한건지..
그런 마음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몇주 전부터 창당 작업 준비에 당명까지 선관위 질의 받은거 보면 어제 오늘 급작스레 만든건 아니더라고요
어찌 되었던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이면 좋겠고 아니더라도 불씨 역할이라도 하길 바라면서요.
공감은 하면서도 다들 미적미적 하다가 죽쑤는것 보다 낫겠다 그런 방향으로 좋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가슴에 얹혀졌던 바위 하나가 치워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