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선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우연히 시작된 그림이 많은 분의 관심과 공감으로 여기까지 왔고 지난 그림으로 연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선배 작가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더 큰 힘이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금 더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 혼자 그리는 것보다 공감하시고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그다음을 만들고 싶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개인 혹은 가족의 모습을 하얀 배경 위에 그려서 메일로 보내주는 것. 잘 그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마음만 담아 그려주시면 충분합니다.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의미로 스무 분 이상만 보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 ^^
이렇게 모여진 캐릭터들은 제 그림과 함께 잘 모아서 하나의 응원 액자로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훗날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질병관리본부에 그 액자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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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에 동참하시는 본인 혹은 가족의 그림을 바탕없이 흰 종이에 그려주세요.
-디지털 작업, 종이 그림 모두 가능합니다. jpg / psd / png 파일로 보내주세요
- 예시 그림은 9살 아들의 그림입니다. 이 정도만 되면 충분히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려주신 인물의 이름을 함께 적어주세요.
-액자와 함께 참여작가의 명단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3. 보내주실 메일 주소는 819@hanmail.net 입니다.
4. 마감 기간은 3월 9일(월)까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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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림 못 그리는데 해도 되나?’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모이면 그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각각이 다양성을 가진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연대하면 힘이 되고 그 힘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시다면 정성 담은 그림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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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만의 프로젝트로 할 생각이었는데...
조금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ㅠㅠ ㅎㅎ
혹시나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