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어제부터 재택근무인데 밥도 세번 차리고 안방 알파룸이 서재인데 거기서 화상회의하고 일하니 안방에도 잘 못 들어가고(문이 따로 없어요) 애들도 안방에 못 들어가게 해야하고.. 남편도 쉬어야 할 곳에서 일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해요. 상의는 티셔츠 하의는 잠옷! 카메라는 상체만!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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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23.♡.56.101
02-28
2020-02-28 0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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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님니까 ㅋㅋ 재밌는 얘기네요 ㅋㅋ 저래놓고 집에서 꽁냥꽁냥 거릴거같으니 갑자기 화가 나네요!
조크를 조크로 못받아들이고 이상한 댓글들이 많네요 삼시세끼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느냐부터 저런 아내를 먹이느라 힘들겠다는둥 같은.., 유쾌한 본문에 어울리지 않는 한심한 댓글들 쯧..,
tomcscs
IP 110.♡.95.183
02-28
2020-02-28 15: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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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보스톤고사리
IP 211.♡.139.69
02-28
2020-02-28 1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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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스럽고 좋은 아내구만 뭘 그렇게들 발끈하시는.
훔훔
IP 47.♡.84.199
02-28
2020-02-28 15: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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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원래 재택인데 도서관 같은데 가서 일해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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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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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story
IP 119.♡.161.14
02-28
2020-02-28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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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는 소리에 죽어라 달려들껀 없어용. 그래두 해서 먹인다니 얼마나 부러운지 ㅜㅜ
남녀칠세마동석
IP 121.♡.37.251
02-28
2020-02-28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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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의상..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두끼만 얻어먹습니다. ㅠㅠ
Oxygen
IP 1.♡.207.217
02-28
2020-02-28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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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느껴지네요 ㅎㅎ
미스터한량
IP 36.♡.220.173
02-28
2020-02-28 1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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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욕 인정이요 웃을일 없을때 웃고 갑니다
레오아빠
IP 175.♡.96.204
02-28
2020-02-28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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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가 적은 글인줄 .. ㅋ
jayeon
IP 118.♡.33.162
02-28
2020-02-28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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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랑 정말 사랑하지만 삼시세끼 계획하고 재료 준비하고 다듬고 요리하고 차리고 설거지하면요... 게다가 평일에 주말 끼면... 연속으로 해야하는 데... 한끼 치룰 때마다 스쿼트 스트레이트로 300개는 하는 느낌이거든요 ㅠㅠ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온갖 주방용 가전이 인류역사상 끊임없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이유죠... 물론 밥 잘해먹으면 건강해지고 좋아요!!!
풍덩-cl
IP 121.♡.248.165
02-28
2020-02-28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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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섞인 유머구만 부ㅓㅂ지 안아
IP 185.♡.95.96
02-28
2020-02-28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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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매일 해먹는데 삼시세끼 대 만들 생각하면 ㅠㅠ 음식을 하고나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Gino
IP 85.♡.106.211
02-28
2020-02-28 2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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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끼를 차려 주신다잖습니까 저 남편분은 인생의 승리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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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ㅎㅎ
밥주는게 싫은게 아니예요. 요리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짧고 또 치워야하고
반복하다보면 지치니까 하는 말이죠. ㅠ
그릇 하나에 같이 먹든 숫가락 하나만 추가하면 되는건데
와이프 혼자 먹을 땐 대충 먹는데 저도 같이 먹으면 이것저것 차리더라고요
이거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숫가락 하나 놓는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아침은 제가 차립니다 그냥 에그 스크램블에 빵만 구어도 애들이 잘 먹더라고요
점심먹고 치우면서 저녁 뭐먹지 고민 저녁먹고 치우면서 내일 아침 뭐먹지 고민 합니다 ㅋㅋㅋ 주말동안 루프 ㅋㅋ
저런 아내라도 먹여살리려고 고생하네요
아닌날은 아침 저녁.....
...
마누라 아이들 데리고 친정 가니 마음에 여유가 오는군요.
촤하하하
문화컬쳐 네요....
/Vollago
재밌는 얘기네요 ㅋㅋ 저래놓고 집에서 꽁냥꽁냥 거릴거같으니 갑자기 화가 나네요!
아님 불만표출이라도 해보세요
둘다 신나게 잘 놀겁니다 ㅋㅋㅋ
아침 생선
점심 떡볶이
저녁 부대찌개
다시 오늘 아침 생선+계란찜
점심은 다행히 마눌님이 잡채해주신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완전 돈버는 기계네;;
저는 부모님 집에 같이 살고 온가족이 돈벌이중이라 저희집은 딱히 요리나 가사담당이 없어서 저녁은 알아서 챙겨먹는데 나 스스로의 요리도 벅찬데 저렇게 챙길 사람이 많으면 더 벅차겠죠..
전 그래서 저녁 간단히 떼울때가 많고 ㅋㅋ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건' 행복해도 요리 '하는 것' 정도는 귀찮을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아침은 대충 먹고...
나머지 중 한끼는 배달 시켜먹으면 될텐데...
근데 개강밀린 아들도 있다면서 어차피 차릴거...
그냥 남편 수저 하나만 더 놓으면 될텐데...
굳이 트위터에 저런 글을 왜 적는지...
그냥 집에서 제 처지같아서 우울...
1끼라도 덜 차리라고......
참고로 개학 연기, 학원 휴강 크리로 집에만 있는 애들(방역 때문에 밖에서 놀 수가 없으니) 삼시세끼 2주차......
남자지만 저 마음 이해가 갑니다.
삼시세끼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느냐부터 저런 아내를 먹이느라 힘들겠다는둥 같은..,
유쾌한 본문에 어울리지 않는 한심한 댓글들 쯧..,
저 남편분은 인생의 승리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