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20대 총선 전에도....
안양 만안구 이종걸, 안양 동안갑 이석현, 안양 동안을 심재철....
중진 다선의원들이 지역구 의석 점하고 있던 상황이었어서
안양 내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 교체 여론이 일었었고...
그나마 옆 동네 동안구는 평촌신도시로 인한 개발버프라던지
빈 땅도 많아서 개발 사업이 용이했고
실제로 계속해서 발전되어 간다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이종걸 의원 지역구인 만안구는 '안양1번가'를 끼고 있는 지역구....
거의 십수년째 안양 구도심 느낌에서 전혀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이종걸은 자기 변호사 사무실도 안양에 있고 약간 지역 유지처럼 구는데
옆동네 동안구에 비해 만안구는 뭐 발전되고 그러는건 없고......
그렇다고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진척되는게
잘 없고 그러니 지역 주민들이 바꿔보자! 였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이번 21대 총선 경선에서 이종걸 의원을 이긴 강득구 예비 후보가
16년도 20대 총선 경선을 치루기 전에도
안양 만안구의 더불어민주당내 후보 적합도/지지도 여론조사에서도
이종걸을 오차범위를 상회하면서 우세를 보이고 있었음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에서는 안양 만안구를
경선이 아닌 단수 공천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종걸이 비대위 내 위원 중 한명이었어서
공천 특혜를 받은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되었었는데....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김종인은 비례 2번 셀프 공천에....
비대위 위원 7명 중 6명이나 단수공천....
이 정도면 합리적 의심이죠....
그리고 지난 3일에 "민주당 내에서 ‘현역 시도 의원의 경선 개입 금지,
특정후보 지지 금지’의 민주당 윤리강령이 내려졌는데,
만안 지역은 이달 초부터 중앙당의 윤리강령을 어기고 현역 시도 의원들이
현직 이종걸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 를 해 비난의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는 기사도 있는걸 보면....
구태정치하는 이종걸이 지겨웠던거라고 봐야죠....
이런 스토리를 알고 보면 안양 만안구
지역주민들의 선택이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네요.
얘기까지 도는거 보면 말 다했죠......
그런데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서는
또 ㄸㅍㄹ들이 몰려와 찢타령하고 있고.......시스템 공천 돌려내라는 둥.........
이해찬 당대표 사퇴하라 그러고...에휴......저것들은 기승전 이해찬사퇴하라 이니.......
만안구도 이제 좀 변화가 생길지 기대됩니다.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너무 챙기는것도 문제긴한데 안챙겨도 너무 안챙겼어요
신인버프로 인해서 좌우된거 같네요 10표차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