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이러스 사태 관련해서
한의사협회장을 불러서 인터뷰를 하고 말을 듣네요.
그 회장이 한의학은 '예방 의학에 강하다'라는 말을 하네요.
한의사가 뭔 예방의학? ㅡㅡ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이런 반응이 나오네요)
헐....
의사를 불러도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잘 모르는데다
자기 전문분야라 하더래도
현재 진행중인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직접 연구중이지 않는 이상 말을 아끼시는 듯 하던데..
의사 자격도 없는 아닌 한의사를 불러서
병과 치료에 대한 인터뷰를 하다니.....
김어준이 직접 무려 '양의'라는 표현도 쓰는군요.
#제가 한의학에 대해 잘못 알고 있나요? 참 좋아하던 김어준이
이런 식이니.. 실망도 되지만
제가 잘못알고 있나 싶어서 걱정도 되네요.
#추가합니다.
실망한다고 해서 김어준에 등 돌리지는 않을겁니다. 그가 이제까지 해온 것만해도..
제 기준으로 평생 감사하고 존경하며 살만한 인물이기 때문에...
오해 하실까바 적어 봅니다.
1g의 이성과 과학적 판단도 소중한 이 시기에 한의학이 발 들여서 혼탁해 지면 안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 망하는 건가요?
한의학을 왜? 월드컵 이야기하는데 미술 선생님을 부른 격이랄까?
어쩌면, 아마 그 싸움을 붙혀서 정상화를 시도 하려는 것일수도 있네요.
이건 의사들이 자초한거죠. 저도 한의학을 신봉하지는 않지만 최대집을 믿느니 한의사를 믿는게 나아보입니다.
이제 나와서 한판붙겠죠. 그냥 도발용으로 불러다 쓰는거 같던데요
아마 김어준 류를 극혐하는 사람들일거라......섭외 인력풀이 여의치 않을겁니다.
지금 대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편견은 돌팔이들 때문에 벌어진걸로 보입니다
돌팔이들은 한의학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분야에 퍼져있을겁니다
게다가 본인도 인정한다는 김어준을 별 중요하지도 않은 단 하나의 인터뷰로 말이죠.
앞 뒤사 안 맞아도 너무나도 이상하네요.
내용은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이상한 분이네요.
정부방침에대해 두개 아익집단이 완전 상반된 얘기를 하고 있고, 한쪽이 섭외되어 인터뷰에 응하니 그쪽 용어로 진행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의협쪽도 인터뷰 응해서 반론 펼치겠죠.
한의협이.배제될 이유는 1도 없다고 봅니다
자한당 의원 나와서 헛소리해도 심하게 막지 않잖아요.
그런 거 보면 한의사협회장 인터뷰하는 것도 그냥 그쪽 의견 청취하는 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냥 이런저런 개소리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한의사협회는 정부에 협조하겠다고 했는대요
이상한걸로 트집을 잡으시네
하긴 나경원 불러서 대한민국 정치 이야기 하는거나...
한의사 불러서 대한민국 의료 이야기 하는거나.. 비슷하긴 하네요.
'양의'라는 표현이 여전히 거슬리며 남지만..
유투브도 아니고 방송이고 진행자니 출연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들어 줄 수는 있어야죠
생각해보시면 금요일 자한당코스도 있는데요 뭐 ㅎㅎㅎㅎㅎㅎㅎㅎ
말이 학회지 협회입니다.
그 사람을 불러서 의견을 듣는 자리인데 문제될껀 없죠.
오늘 그 자리가 양의학,한의학을 논하는 자리는 아닐텐데요.
그래서 한마디 들은거죠.
한의사는 양반이죠
한쪽말만 들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문젭니다
한의사는 한의사고, 치과의사는 치과의사고
의사는 의사죠.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죄송한 표현이 있을것 같애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무당도 병 고치는데요?
굿해서 잡귀를 쫓아내고 병을 고쳐요.
지난 수천년간 그리 해 왔습니다. 최근 50년 사이에 사라지긴 했지만...
이런 논란들이 생길까바.. 의대를 만들어서 교육을 하고 면허를 주고 하는 것 아닌가요?
그 면허를 받은 사람들을 의사라고 부르고. 신뢰를 주는 거죠.
이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의사가 아닌건 맞네요.
법적으로도 사망선고를 내릴수 있는건 의사랑 한의사 밖에 없죠.
해당 분야의 위치가 다를뿐이고요. 정확히는 업무 분야가 다른겁니다.
그냥 모르시면 모르신다고 하면될껄 근거도 없이 비방을 하시나요 ?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다 글을 쓰건 말건, 찾아 보건 말건 제가 알아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발언 몇 개 가지고 몰아붙일 성격의 인터뷰였나요?
아니라니깐 아직도 메모해 놓고 따라다니며 이러시는 분이 계시네요.
전 반종교주의자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 다 욕합니다.
과거에 표현이 너무 자극적이서 신고도 많이 당하고 해서 반성중입니다.
신천지가 개신교 공격하는게 너무 재미있고
개신교가 마치 지네들은 정상(?)인것처럼 행동하는 게 너무 웃겨서
한때 신천지 편을 좀 들었습니다.
(이건 이번 사태가 끝나면 여전히 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참을 뿐.. 표현은 조절해야죠)
이만희는 곧 죽습니다.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떻게 하면 믿어 주실래요?
섭외력이 안된걸까요? --;
/V
저와 비슷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a
표현을 좀 더 점잖게 하고 이번 기회에 제 생각도 좀 다듬어야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신천지 편을 좀 들었었죠.
개신교인들이 신천지 욕하면서 마치 자기들은 '정상'인것처럼 행동하길래..
당시 표현이 너무 과격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밝혔지만, 전 반종교주의자입니다. 카톨릭이건 개신교건 이슬람이건 신천지던 다 싫어합니다.
이만희는 사기꾼이고 곧 죽을 겁니다. 다른 모든 인간들처럼..
어떻게 하면 제가 신천지라는 메모 좀 지워 주실래요?
(약간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런 댓글 달기가 좀 귀찮아지네요.)
성체 훼손한거 두둔하기도 하신걸로 기억합니다만?
그게 성체인거는 카톨릭들만의 일인데, 마치 사회적으로 큰 일이라도 난양 난리를 치길래
약간 비아냥 된 적이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직접적으로 비아냥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반종교주의자로써 그게 뭔지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훼손되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쓴다는 점은 여전하지만...)
(한의학은 일찌감치 의학의 한 카테고리로 흡수되어 분석되어야 했다는 입장)
현미경을 통한 세포 관찰(17세기), 종두법을 통한 천연두 예방(1790년대), 균을 통한 질병 전파의 발견(1860년대), 마취상태에서의 수술(1840년대), 광견병 백신 투여(1880년대) 등이 있었죠.
그 시절 한의학은...
항생제도 20세기에나 나왔고 그전까지는 의사들도 위생관념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과학적 발견들을 통해 "20세기 초까지의 의학이 한의학보다 나은" 상태가 되었죠.
그냥 몇몇 성과가 있었을뿐 그게 의료수준이 높아지는 계기는 아니었죠
우선 한의학에 대하여 심하게 부정적이신듯 한데 밖에가셔서 찬물한잔 하시죠
실망할만한내용이 없던데요
초반에 한의사가 나온다고 하니 베베꼬이셔서 정작 본방 청취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신듯 합니다.
선입견이 참 무서운겁니다.
의사 한의사 논쟁으로 또 분쟁을 만드시는건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한의사가 의사가 아니라는 이상한 논리까지 가져오시는걸보면 뭔가 사전에 자신의 의문점을 찾아보시기 전에
자신의 말을 120% 확신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꼭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건도 진지하게 알아보겠습니다ㅡ 김어준이가 보여주니 다듬어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댓글 반응도 그렇고
(당연히 외과쪽과 질병은 이쪽으로..)
한의사는 체질을 개선시켜주는 거라 면역력 높이는데는 더 용이하다고 봅니다.
(허약체질 이라면 이쪽으로..)
이런 것을 보면, 생각하는 것은 동서양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서양 의학(지식도 포함될것같습니다)은 끊임없는 기존 지식에 대한 비판(자기반성)과 교정으로 근현세에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 지금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중세까지는 동서양 의학의 질적인 수준은 비슷했을 것같습니다.
전 아닙니다. 적어도 신천지도 갈라치기도 아닙니다.^^
위 댓글중에서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 제 생각의 오만함에 대해서는 반성하게 되네요. 과거 과격한 반종교적 표현에 대해서도 이미 반성중입니다.
일베충들 입떼면 첫소리가~ 나 민주당 지지자인데 실망해서 지지 안 하기로 했다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인 충격이 좀 있어서 과하게 표현한다고 했더니.. 이리 되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