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그니앙님 최태민이 만든 영세교가 미륵이니 단군이니를 자처하면서 여러 종교를 혼합한 건 사실입니다. 근데 최순실이 그렇게 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유명하다고 말씀하신 것도 전부 의혹이지 신빙성 있는 자료는 없잖아요. 물론 대통령이 그렇게 휘둘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욕을 쳐먹을 만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생활예술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 무속이나 전통까지 싸잡아서 폄하하는 건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는 무당인 데다가 굿으로 무형문화재 된 분들도 수십 명입니다. 그런 굿은 '행위'일 뿐이지 '정신'은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그 둘이 합치되지 않으면 춤이나 랩일 뿐 굿이 아니죠.
야그니앙
IP 129.♡.97.154
02-25
2020-02-25 15:52:03
·
@groschat님 ?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생활예술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 무속이나 전통까지 싸잡아서 폄하하는 건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만, 저는 오방색을 폄하한게 아니고 최순실에게 놀아나서 무당짓 굿판 벌일때 오방색이 '쓰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도 썼듯이 "저는 오방색을 까려고 하는게 아니고, 오방색을 가져다가 굿판벌였던거를 지적하는건데요. 좋은 물건도 어떤 종자가 쓰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되고 하는거죠."
@groschat님 네 최초 댓글쓸때부터 인지하고 있었던건데 오방색은 정상적이고 우리 전통 문화에서 사용되어왔던것 맞습니다. 비하한거 아니구요.
뭔 오방색 어쩌구... 이거는 의식의 흐름에서 '아 그때 오방색이 언급된 기사를 본것 같은데' 를 대략 축약해서 쓴거구요. 최순실이가 오방색으로 숭례문을 덮자고 했다는 문맥은 숭례문같은 역사 문화재를 최순실 따위가 함부로 오방색으로 치장하려고, 굿판 벌이려고 했었다. 라는 관점에서 쓴겁니다. 아무리 오방색이나 민족 고유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무형 문화재라고 해도 최순실이나 이명박이나 암튼 그런 쓰레기들 손에서 놀아나는건 짜증나는 일이었으니까요.
새누리를 한자로 바꾸면 신천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누리 당명은 20002가 지어줌.
ㄷㄷㄷㄷㄷㄷㄷ
전주 신천지 건물이랍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61027/81025158/1
동아일보 기사인데 최순실이가 오방색으로 숭례문 덮자고 했다네요
오방색이랑 사이비랑은 상관이 없죠. 한식, 한복 하시는 분들이 수십년 간 오방색을 강조해왔는데요.
저는 오방색을 까려고 하는게 아니고, 오방색을 가져다가 굿판벌였던거를 지적하는건데요. 좋은 물건도 어떤 종자가 쓰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되고 하는거죠.
[기사중 일부 내용]
문화계에서는 비선 실세들이 ‘오방낭’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 인사는 “최 씨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 중요 행사 때마다 입을 옷 색깔도 직접 골라줬다고 한다”며
“최 씨와 김 씨가 오방낭 행사를 직접 챙긴 것은 취임식을 ‘거대한 굿판’으로 만들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친인 최태민 목사의 영향을 받은 최 씨가 우리 전통의 색깔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본보는 김 씨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굿판'을 벌이려 했다는 것도 아무 증거가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수천년 간 무속 전통이 있었는데 그걸 사이비 종교라고 뭉뚱그려서 신흥종교 취급할 수는 없죠. 둘 사이는 구분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최순실은 무속 쪽도 아니잖나요?
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EB%B9%84%ED%8C%90/%EC%82%AC%EC%9D%B4%EB%B9%84%20%EC%A2%85%EA%B5%90%20%EB%85%BC%EB%9E%8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42343
이거 뉴스에도 나온거에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31/2016103100285.html
최태민이 만든 영세교가 미륵이니 단군이니를 자처하면서 여러 종교를 혼합한 건 사실입니다. 근데 최순실이 그렇게 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유명하다고 말씀하신 것도 전부 의혹이지 신빙성 있는 자료는 없잖아요. 물론 대통령이 그렇게 휘둘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욕을 쳐먹을 만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생활예술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 무속이나 전통까지 싸잡아서 폄하하는 건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는 무당인 데다가 굿으로 무형문화재 된 분들도 수십 명입니다. 그런 굿은 '행위'일 뿐이지 '정신'은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그 둘이 합치되지 않으면 춤이나 랩일 뿐 굿이 아니죠.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생활예술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 무속이나 전통까지 싸잡아서 폄하하는 건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만, 저는 오방색을 폄하한게 아니고 최순실에게 놀아나서 무당짓 굿판 벌일때 오방색이 '쓰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도 썼듯이 "저는 오방색을 까려고 하는게 아니고, 오방색을 가져다가 굿판벌였던거를 지적하는건데요. 좋은 물건도 어떤 종자가 쓰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되고 하는거죠."
제가 오방색을 폄하했나요? 문맥상 넘겨짚으신것 같은데요. 자세히 읽어보세요. 아니 제가 우리나라 굿하시고 무형문화재 되신 분들을 폄하하고 비하한게 아니고 '최순실에 놀아난 박근혜'를 말하구 있는건데 왜이러실까..
그러시군요. "사이비종교가 의심되는 퍼포먼스"라는 글에 댓글로 "뭔 오방색 어쩌구.." "최순실이가 오방색으로 숭례문 덮자고 했다네요"라 쓰셔서요. 저도 오방색은 죄가 없다는 입장에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뭔 오방색 어쩌구... 이거는 의식의 흐름에서 '아 그때 오방색이 언급된 기사를 본것 같은데' 를 대략 축약해서 쓴거구요. 최순실이가 오방색으로 숭례문을 덮자고 했다는 문맥은 숭례문같은 역사 문화재를 최순실 따위가 함부로 오방색으로 치장하려고, 굿판 벌이려고 했었다. 라는 관점에서 쓴겁니다. 아무리 오방색이나 민족 고유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무형 문화재라고 해도 최순실이나 이명박이나 암튼 그런 쓰레기들 손에서 놀아나는건 짜증나는 일이었으니까요.
오해는 풀리신것 같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삼성, 법원, 검찰, 언론, 자유당 말고도 신천지도 악의 한 축이었네요.
자유당놈들이랑 신천지가 상당한 관계가 있는 걸로는 알고 있었는데... 뭐 그냥 한 몸이네요 한 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30027CLIEN
딱보니 알겠더군요
이번에 확실히깨닿고갑니다
선거잘합시다
핑보단이요?
확신으로 변해 가네요...아 진짜 이런 개쓰레기들....
이만희
이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