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하고 교육부장관이 유초중고 개학을 연기하고 총리가 밤10시에 나와서 내일 종교행사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이런 것들이 괜히 자가격리시키는 걸로 보이시나본데요. 경제에 방해만 되고. 정부에서 왜 이럴까요? 치사율이 낮으니까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그 건강한 사람이 옮기는 바이러스가 기저질환자나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이니까 그런거죠. 독감 폐렴 사망자 수 들이밀면서 이제는 나와서 경제활동 정상적으로 하자는 건 그냥 그 정도는 죽게 하고 경제 살리자는 얘기잖아요?
잘 모르시나본데 우리나라 노약자나 기저질환자 인구 수가 엄청나서 이 인구가 동시에 발병하고 사망하면 사회도 안 돌아갑니다. 무슨 동물무리처럼 병들어 낙오한 건 길에 버리고 가는 게 아니거든요. 가족 중 누가 아프면 병원 전전하고 돌아가셔도 장례치르느라 마비되는 게 인간사회죠.
@즐거운여우님 잘모르시나본데, 이런 표현은 비아냥 대는 표현같아 매우 거슬리네요. 병들면 길에버리자? 이건 제말을 님 입맛에 맞게 왜곡한거고요. 가족장례 치르는것을 마비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중국후베이성과 우리나라의 의료시설과 인력을 동등 비교하면 안됩니다
MsMn
IP 182.♡.155.178
02-25
2020-02-25 06:16:11
·
사망자 2천명? 가짜뉴스 아냐? 하고 찾아봤는데, 진짜네요 ㄷㄷㄷ 개인은 그런 생각을 해도 되지만(저도 결국엔 A형 독감처럼 될것같기도하고), 국가를 챙겨야하는 정부 입장은 다르죠. 당장 일본 욕하고있고 한국 입국 금지한 이스라엘만 봐도 아직은 방역에 힘써야합니다.
sophus1004
IP 180.♡.15.101
02-25
2020-02-25 06:18:30
·
미국 독감 사망자가 4800명 밖에 안되요? 만단위는 그냥 넘는다고 알고 있는데;;
뱅상
IP 99.♡.87.176
02-25
2020-02-25 06:21:24
·
@MR.SOPHUS님 올 해가 기록적입니다. 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는군요
선명.B
IP 1.♡.183.52
02-25
2020-02-25 06:32:30
·
@MR.SOPHUS님 아직 덜 죽은겁니다? 위키피디아출처입니다. "미국에서는 2017년 연말~2018년 초 겨울 독감으로 인해 약 79,000명이 사망했다.[2]인구 5천만명인 한국은 보통 겨울 독감으로 약 5,000명이 사망한다. 그러면 인구가 6배로 3억명인 미국은 약 30,000명이 사망해야 비슷한데, 79,000명이면 상당히 많이 죽은 것이다."
o투덜이스머프o
IP 61.♡.8.113
02-25
2020-02-25 0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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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이런저런 일로 죽는 사망수는 좀 된다. 그러니 코로나19 사태는 일도 아니다.. 뭐 이런 건가요?
@gunman님 질병은 두가지로 나눠서 '전파력'과 '치명도'를 따져야하기 때문에 분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사망자가 1000명이라 하더라도 감염자가 만명이라면, 감염 자체를 막아야하는 것이고, 감염자가 천먼명이라면, 어떤 경우에 위험해지는지를 별도로 분석해야하는 것이죠.
중국 집계가 부족하다는 점은 사망자는 그래도 파악이 쉬운대 비해(사망자에 대해서 검사) 감염자의 수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총 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단적으로 3.3%라고 말씀하셨지만,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자가 4배가 더 있다면 1%보다 낮아지게 되는거죠.
또한 중국의 상황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을 때' 어느정도로 위험한지도 잘 알 수 없는것도 큽니다. 우한의 경우에는 의료체계가 붕괴되어서 거의 지원이 되지 않는데, 이 상황과 한국처럼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와도 다르죠.
@gunman님 8명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았을것 같습니까? 못 받았을 것 같습니까? 아시나요?
마찬가지로 사망자도 알 수 없는 것은 맞으나 모수의 차이는 분명히 있죠.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이 있을 때 뭘로 죽었는지는 확인하니까요. 그냥 무증상 감염자와는 비할바가 아니죠.
일단 대남병원의 케이스는 대단히 독특합니다. 어찌되었든 확진전까진 그냥 감기정도로 파악하고 있었을 수 있으니 항바이러스제와는 거리가 먼 대처를 하고 있었을 수 있구요. 거기다 돌아가신 분들이 어떠한 만성질병이 있었는지도 아직 모르죠.
저는 대처가 늦어야 한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전파를 막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고, 이 바이러스로 생기는 질병을 그냥 감기2로 볼 것인지, 적극적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야 하는 병으로 볼 것인지는 더 조사가 되어야한단거죠.
그에 대한 결론은 역학조사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한국이 내어줄 거라는 이야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Hide_D
IP 74.♡.154.17
02-25
2020-02-25 15:10:35
·
@gunman님 네 다시 한번 제 댓글을 읽어보시면 제 이야기를 이해하실 것 같네요.
한국모바일
IP 182.♡.48.18
02-25
2020-02-25 07:22:09
·
결핵 걸렸던 사람은 폐가 섬유화가 되었거나 다른 질병을 가졌을 확률이 높아요. 대한민국 결핵 환자 비율 장난아니죠.. 지금 코로나19가 광범위로 더 퍼지면 결핵또는 폐렴 앓았던 사람들 전염될 경우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수 있어요. 결핵 사망자수 많은데 비교우위로 코로나19는 별거 아니라는 논리는 진짜 아닙니다...
한국모바일
IP 182.♡.48.18
02-25
2020-02-25 07:24:21
·
위에 결핵 이야기도 3기 이상 가면 치료가 안되서 죽습니다.... 코로나19 아직 이렇다 할 검증된 이야기 나온게 없어요.
그리고 기저질환자에게는 치사율도 높구요
집집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한 분씩은 계실텐데요.
미친 전염력+노약자에겐 치명적
지금 쓰신 내용은 노약자는 죽어도 된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청도 대남병원 102명 전원 확진인데 이 사람들은 다 죽어도 되는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이 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하고
교육부장관이 유초중고 개학을 연기하고 총리가 밤10시에 나와서 내일 종교행사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이런 것들이 괜히 자가격리시키는 걸로 보이시나본데요. 경제에 방해만 되고.
정부에서 왜 이럴까요? 치사율이 낮으니까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그 건강한 사람이 옮기는 바이러스가 기저질환자나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이니까 그런거죠.
독감 폐렴 사망자 수 들이밀면서 이제는 나와서 경제활동 정상적으로 하자는 건 그냥 그 정도는 죽게 하고 경제 살리자는 얘기잖아요?
잘 모르시나본데
우리나라 노약자나 기저질환자 인구 수가 엄청나서 이 인구가 동시에 발병하고 사망하면 사회도 안 돌아갑니다.
무슨 동물무리처럼 병들어 낙오한 건 길에 버리고 가는 게 아니거든요.
가족 중 누가 아프면 병원 전전하고 돌아가셔도 장례치르느라 마비되는 게 인간사회죠.
그리고 말씀하신 건
올해 1월에 중국이 이미 해본거예요.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세요?
잘모르시나본데, 이런 표현은 비아냥 대는 표현같아 매우 거슬리네요.
병들면 길에버리자? 이건 제말을 님 입맛에 맞게 왜곡한거고요.
가족장례 치르는것을 마비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중국후베이성과 우리나라의 의료시설과 인력을 동등 비교하면 안됩니다
개인은 그런 생각을 해도 되지만(저도 결국엔 A형 독감처럼 될것같기도하고), 국가를 챙겨야하는 정부 입장은 다르죠. 당장 일본 욕하고있고 한국 입국 금지한 이스라엘만 봐도 아직은 방역에 힘써야합니다.
가정에 근거한 뇌피셜입니다
뭐하고 앉았냐?
누굴 바보로 아냐?
그깟 담배연기?
뭐요?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뇌피셜 이라는 말이 많이 기분 나쁘셨군요.
5천만명 감염에 50 만명 죽거나 폐질환된다는 말이 뇌피셜로 느껴졌어요.
환자를 직접 치료한 경험있는 인천의료원 원장은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았으나 대부분 경증이었고 사스나 메르스 보다 약한것 같다고 의견을 냈어요.
님의 답변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문가들과 축적된 데이터로 이런 논의를 더 해나가야합니다
병 자체보다도 퍼지면 경제가 마비되는게 문제인데, 신종 전염병은 어쩔 수 없죠.
중국은 집계 결과를 믿기 어렵고, 일본은 숨기고, 싱가포르는 너무 작고, 유럽은 감염원도 못 찾고 있죠.
적어도 우리나라라도 열심히 이 바이러스를 조사해서 얼마나 위험한지 파악하고, 그 다음에 제대로된 대책을 내놓는게 맞다고 봐요.
질병은 두가지로 나눠서 '전파력'과 '치명도'를 따져야하기 때문에 분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사망자가 1000명이라 하더라도
감염자가 만명이라면, 감염 자체를 막아야하는 것이고,
감염자가 천먼명이라면, 어떤 경우에 위험해지는지를 별도로 분석해야하는 것이죠.
중국 집계가 부족하다는 점은 사망자는 그래도 파악이 쉬운대 비해(사망자에 대해서 검사)
감염자의 수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총 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단적으로 3.3%라고 말씀하셨지만,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자가 4배가 더 있다면 1%보다 낮아지게 되는거죠.
또한 중국의 상황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을 때' 어느정도로 위험한지도 잘 알 수 없는것도 큽니다.
우한의 경우에는 의료체계가 붕괴되어서 거의 지원이 되지 않는데, 이 상황과 한국처럼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와도 다르죠.
마찬가지로 사망자도 알 수 없는 것은 맞으나 모수의 차이는 분명히 있죠.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이 있을 때 뭘로 죽었는지는 확인하니까요. 그냥 무증상 감염자와는 비할바가 아니죠.
일단 대남병원의 케이스는 대단히 독특합니다. 어찌되었든 확진전까진 그냥 감기정도로 파악하고 있었을 수 있으니 항바이러스제와는 거리가 먼 대처를 하고 있었을 수 있구요. 거기다 돌아가신 분들이 어떠한 만성질병이 있었는지도 아직 모르죠.
저는 대처가 늦어야 한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전파를 막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고, 이 바이러스로 생기는 질병을 그냥 감기2로 볼 것인지, 적극적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야 하는 병으로 볼 것인지는 더 조사가 되어야한단거죠.
그에 대한 결론은 역학조사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한국이 내어줄 거라는 이야깁니다
근데 코로나는 아직도 파악이 멀어보이고 특성을 몰라요.
당연히 심각하게 대응해야지요.
https://newspeppermint.com/2020/02/20/corona19f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