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매출이 작년 비교사 4분의 1토막 난 상태입니다.
월세 마련 불가하구요. 뭐..이건 정 안되면 보증금에서 까달라고 할려구요.
다만..신천지 코로나 사태부터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앞에 죄송하지만 2주내 해외 대구 경북 방문고객님은 말해달라고 써붙였구요. 소독하고 있음을 어필하기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굳이 이런걸 생색? 내야하나 정도의 위기감이었는데..그리고 손소독제 살균제 식탁클리너등 종류별로 다 갖췄습니다.
뭐 성분이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리고 가게안에선 답답해 솔직히 마스크 크게 안했는데 신천지 사태이후로 물마실때 빼고는 마스크 착용합니다.
애들 들고 날때 아이가 사용한 책상 클리너로 닦아주고 수시로 문손잡이 살균제 뿌리고 시간마다 애들 노는 중간에도 손바닥 피라고 해서 손소독제 뿌려줍니다.
그런데 신기하게..신천지 사태 이전보다 아이들이 더 들어와줍니다. 부모님들 눈에 보이나봐요.
입장하시면서 타지역 간곳 없다 말씀해주시는분도 계시구요.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도 잘 시켜주십니다.
다시 비용 이야기로 돌아가서..뭐..이미 이번달은 심히 적자라 알바생들도 다 잠시 못나오게 하고 현재 1인운영체제입니다. 즉..저는 밥먹을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요. 사실 애들이 안올거라 생각해서 애들 없으면 김밥이라도 사다 먹으려고 했습니다만..위에 쓴대로 오히려 애들이 와줍니다. 오늘 10시부터 7시까지 화장실 한번 겨우 갔다왔구요. 점심. 애들한테 양해 구하고 오후 3시에 샌드위치 하나 겨우 밀어넣었어요.
너무 의외의 상황에 신기하기도 하여 글 써봅니다.
부디 남은 기간 이렇게라도 적자폭을 좀 메꿔주길 기대해봅니다.
자영업자님들 모두 화이팅하셔요! 살아남아봅시다 ㅜㅜ
평일 예약은 0....
주말 예약도 취소전화만 계속 온다네요..
에휴ㅠㅠㅠ
화이팅입니다..ㅠㅠㅠ
할짓 없어서 맨날 소독만 한다는데.....ㅠㅠ
화이팅하세요!
저도 장사 제법 되던 큰 음식점 다녀왔는데 20여개 되는 테이블에 6시에 3개 테이블만 식사를....2층도 있는 곳인데 거긴 전멸이구요....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일때 고생 많으시겠지만 힘내세요..
힘내세요~!!
관리 잘하는 모습 보이면 부모님들도 슬슬 오실거같아요 ㅎㅎ 아이들 집에서 있게하는것도 한계치라..
아마도 부모님들이 집에서 보다가 한계(?)에 다다라서 선별된 곳에 오는것 아닐까요 ㅠㅠ
7세 아빠입니다..
힘내세요. ㅜㅜ
직접 챙긴데!!
엄마,잘놀고 있는데 1시간마다 손소독제 발라줘.
이런 얘기들,무시못합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버티세요!!
저도 딸아이랑 같이가는 곳들은
일일히 확인하고 가려해서
'사장님 매장이 집근처에 있으면 좋겠다'
글 읽는내내 이 생각 들었어요.
좋은소문,깐깐한(? -> ^^)소문 많이 날겁니다.
파이팅!!!!
섣불리 판단은 어렵지만...
어린이집이 쉬기 때문에... 일종의 사설 어린이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온계 하나 구비해 두세요. 일정시간마다 체온 재 주면서(놀이처럼) 위기 방지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아이아빠로 사장님 글 읽으니 가깝다면 꼭 데리고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