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은 ㈜신천지농장 소유 임야의 전체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다. 그 결과 놀랍게도 사기 대출 주범이 매입한 광범위한 땅에 박근혜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변호사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곽 전 수석은 임야 전체에 대해 공동담보 형식으로 다른 채권자들과 근저당을 설정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영 ㈜신천지농장이 소유한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소재의 땅 한 귀퉁이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었다. 그렇다면 곽 전 수석은 어떻게 거액의 사기 대출범으로 구속된 서정기씨와 인연을 맺었을까. 둘 사이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인사는 이렇게 전했다. '대구 계성고 출신인 신보전선 이원수 대표가 같은 대구 출신(대건고 졸업)인 곽상도 수석과 'TK(대구·경북)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다가 신천지농장 공동 구입을 매개로 서정기씨를 소개하면서 친해졌다. 곽 전 수석이 신천지농장 자금 흐름에 대한 안산지청의 내사를 막아준 데 대해 서정기씨가 섭섭지 않게 대접한 것으로 안다.'
https://news.v.daum.net/v/20140609091009462?fbclid=IwAR16Tl6oDt1SLE63haACKfHq0viHFcgbdUqqo8n0X4JEDgjYXzeP0khCGv0
냄새가 사이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