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인 B 씨는 이날 페이스북(SNS)을 통해 "A 씨 또한 누군가에게 감염된 환자일 뿐"이라며
"개인을 비난해서 얻을 수 있는 공공의 이익은 없다"고 감쌌다.
B 씨는 "코로나19 환자 한명이 몰매를 맞고 있다"면서
"나는 개인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작금의 현실이 탐탁지 않다.
그는 범죄자가 아니라 환자다.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다"라고 지적했다.
B 씨는 "그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으며, 의심자를 접촉한 적도 없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거라 생각하기 어렵다.
내가 그를 진료했더라도 코로나19라고 판단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는 왜 의사의 말(검사 권유)을 듣지 않았을까?
나는 그 병원 의사가 진심으로 코로나19를 의심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로나19 검사 권유는 혹시 모를 책임소재를 대비한 '면피용 경고 멘트'에 불과했던 건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환자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검사 거부를)묵인했다고?
그런데 왜 (해당 의사는)보건소에 신고조차 안한 거지?"라며
"생각해보자. 감기에 걸려서 동네의원을 갔는데, 의사가 밑도 끝도 없이 코로나19일지 모른다고 한다.
여행력도 접촉력도 전혀 없는데.
코로나19를 의심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세상일은 모르는 거라고 답한다.
이러면 수긍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B 씨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는 환자 개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며
"이런 상황이면 (확진자가)병원에 가지 않고 종합감기약만 먹고 버티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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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야 뭐 그렇다고 쳐도 저 의사는 좋은 소리는 듣기 힘들거예욘.
그 사람이 신천지나 감염자인 줄 모르고 돌아다녀서 욕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역학 조사에 불응한 것에 대한 비판인데 말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91708
백번 양보해서 유증상이 있으면 자가 격리라도 했으면 될일.
옜날같았으면 비난의화살이 아니라 싹 잡아다가 화형시켜도 모자란 상황인데 다행이라 생각해야죠.
ㅋㅋㅋㅋㅋㅋㅋ
기사 소스 수준 참 ...
/Vollago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 권유한 의사 의견을 무시하는 개소리에요
저런것도 의사라니
외국의 지인이 생화학 테러물질을 서울로 운송해 달래서 운송하고 그로인해 인명피해가 생기면
A는 비난하면 안되는구나...
저 의사 나부랭이 신천지 교도에 따른다면...
이 분이군요.
검사거부로 욕 먹으면 안된다는건 그렇다쳐도
정부에 비협조적인걸로 충분히 쌍욕 드셔도 될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