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이 대구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프날인데 계속 불안해하더라구요.
자기 친구들 중에 코로나 양성 판정나서 병원이 폐쇄되서 며칠째 집에도 못가고 있는데
자기도 그렇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었는데..
결국 일이 터졌네요.
오늘부로 여친이 일하는 병원에 코로나 환자들 입원시키고 병원도 폐쇄조치 한답니다.
최소 2주동안은 집에 못가고 병원안에서 숙식하면서 환자 돌봐야한다네요.
의사선생님들도 고생많으시지만 간호사분들도 정말 고생 많이하는거 같아요.
22 독감 증상에 응급실 가는 것도 전 문화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증상 없으신데 전화거신거면 후안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연결이 안되는 걸수도요
반일이 병이라고 하신 분이죠
잘 토닥여주시고 힘이 되어 주세요.
진짜 ㄸㄹㅇ 한명 떄문에....
병신천지...에휴
개인 위생이나 관리는 여자친구 본인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남자친구로서 뭔가 응원하는 걸 어필...
해서 꼭! 꼭! 쌍둥이 아들!!
폐쇄된곳 택배사에서 택배 불가로 지정되는 중인듯 합니다.
나중에 위로 많이 해주세요
일이 터져야 고마움을 느끼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최전선에서 뛰는 관련자들은 너무 힘드실듯.....빨리 상황이 안정되고 여친분도 무사히 격리해제되시길 바랍니다
빨리 사태 진정되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여친분은 영웅이십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 감사의 인사가 그분들께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힘든 시기에 응원합니다.
병원밖에서 격리조치면 자택격리가 맞지 않을지
게다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며 환자를 돌본다니
좀 이상하군요
제가 이해를 잘못했군요
당직비라도 두둑히 나와야할텐데 ㅠ
여친분도 가족분들도 별 일 없이 지나갈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별일 없으실겁니다.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