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17분 ·
이번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을 매일 소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6명이던 역학조사관을 28명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신청사 건축비에 3천억을 쏟아부으면서도 법정 역학조사관 2명조차 채울 돈이 없다며
중앙정부의 지원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건에 과도하게 유능하고 방역에 지나치게 무능한 대구시 행정이 대구시민의 선택과 무관하다는 주장은,
도대체 어떤 논리 회로에서 나오는 건가요?
https://www.facebook.com/100001868961823/posts/3522580314480899/
예산이 없는게 아니고 정해진 공무원 기본 급여 수준이 낮아서 안 온다는 걸 저렇게 멍청하게 이야기 하네요
의사경력 4년경력(얼마전까지 6년경력) 연봉 6500만원에 누가 간다는 건지
질본도 못뽑아서 11명 미 충원 인데 지방은 더더욱 안갈것 빤 한데
저 사람 이해도 저것이 한계 인듯하네요
앞에 글 쓴것 욕먹으니까 다시 쓴것 같네요 한심한
다른 지역은 안짖는 청사를 대구만 호화 청사 짖는건가요??
광주에서 이런 문제 발생해서 같은 현황이라서 누가 욕하면 아마 모공에서 난리가 날것 같네요
참 이러면서 지지 안해준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욕하면서 너 죽어 하고는 하면서 선거때는 찍어라고 하면 백날 이야기하면 무엇할까요??
저런 사람 때문이라도 마음 가던것 더 안갑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다가 갈려고 하는데 그냥 물뿌리고 후치는 거죠
어떻게든 힘내서 극복해라고 이야기 해도 모자랄 판에 참 대단하네요
오늘 하루 종일 보면서 그동안 댓글 안달던 댓글을 하루에 최고로 많이 달고 있는것 같네요
댓글 보면 그냥 대부분 질타네요 자유당 본거지니, 자승자박이니 하면서 힘내라는 댓글 본적이 희박하네요
그런데 저런 영향력 있는 사람까지도 그냥 무개념적인 글을 싸질러 대니 그나마 우호적인 대구 사람들에게 등돌리겠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이래저래 힘들어서 잔뜩 움치리고 있는데
차라리 앞에 시민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은 힘내고 시장이나 자유당 인간들은 정신좀 차리라고 하면 이해나 하겠는데
그냥 다 대구시민들은 이니
안그래도 대구 산다는 이유로 자격지심 많은데 더하겠지요
당신이 단순히 시스템 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전우용 박사가 약간은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라고 말했다면 매우 설득력이 있는 언급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광주 언급하며 마치 A/B 테스팅을 해본 것처럼 하는 글을 보니 굉장히 멍청해 보이는군요. 청사에 3천억씩이나(!) 들어갔다면 재무적인 부분 (예산 등등)에 그다지 밝지 않은 사람들은 (대다수가 해당) 상식적으로 전박사가 말한 것과 같은 생각과 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일을 안해서 그렇지 하고자 마음 먹으면 (최소 누군가가 앞에 나서야겠지만), 지금같은 비상상황에서 저정도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 가능합니다. 전 박사 글의 핵심은 '징징대지말고 공무원답게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라' 이겁니다.
당신 언급을 보니 전 박사의 이전 글들도 읽어본 듯 하군요. 그렇다면 과거 그 촌철살인과 같은 예리함들을 바탕으로 전 박사가 멍청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난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이러이러하게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타당하다'라고 적는 것이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라서 이렇게 욕먹는거지... 라는 발언은 안하는게 나았습니다. 님 논리대로 나도 이 발언을 감히 평가하자면 당신은 지극히 멍청해 보입니다.
님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진실로 많다면 그냥 제지지는 이제는 님이 말한 중도로 바뀌어야 겠네요 그리고 제가 말한 그나마도 가던 마음의 사람들에게 더 이상은 지지에 대한 이야기도 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분도 이전 부터 조금씩 선을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코로나 문제는 그냥 노답이네요
이전글로 반대댓글에 대해서 점점 심해지는 글을 보니 이분의 대구에 대한 생각을 부분적으로나마 읽을 수 있을것 같네요
"전 박사 글의 핵심은 '징징대지말고 공무원답게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라' 이겁니다." 라는데 알아서 이렇게 이해라고 들리네요
상처 입고 움크리고 작은 반응에 놀라는 지금의 대구 사람으로는 님이 말한대로 글을 이해할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주변 정권이고, 정치고 신경쓸 여유가 없어요 당장 누가 나에게 옮기지 않을까, 주변에 신천지 신도 없을까 하면서
조바심으로 하루를 보내는 대구에서는 길거리에 사람들 누가 기침만 해도 놀라서 다 쳐다 보고 기침한 사람도 험칫 놀라서 도망치듯이 가고 하는 현재의 대구 입니다.
그런데 상처에 소금 뿌리는 글 입니다. 저런글은 다른지역 사람들은 여유가 있으니 다 이해 할 수 도 있을것 같지만
눈앞이 어두운 상태인 대구사람으로 다 이해가 어렵네요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어만 주어도 쉬어갑니다. 들쑤시지는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죠
지금 시장을 잘못 뽑았니 신청사비가 얼마니, 조사관이 몇명이니 하면서 욕할 시기가 아니라는 거죠
좀 안정되고 나면 그때 오만욕을 해도 안 늦다는 거죠
아픈사람에게 너가 그렇게해서 아픈거지 하면서 옆에서 이야기 하면 빨리 나을까요?
비공감.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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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님 청사 대구만 짓나요? 다른 지역은 돈들여서 안짓나요?~~
본인 말을 빌리면 그럼 다른 지역은 조사관이 대우가 다릅니까?
대우가 다르다면 다른 지역은 달리 대우가 가능한데 왜 대구는 그렇게 못합니까?
공무원 기본 급여 수준 낮아서 안오는 건 단순 현상이고 그걸 대처하고 개선하지 못한 건
권영진 이하 대구시 행정 탓이 맞죠.
전우용님은 그걸 말한건데 뭐가 멍청한겁니까?
마찬가지로 대구도 제돈주고 정식 임용한게 아니라 각 지역의 공중보건의를 차출해서 오늘부터 20명이 더 근무합니다.
공문을 여기에 올릴수도 없고 참.....
국가 방역의 구멍을 시스템을 논해야지 진영논리로만 얘기하면 답이 없는데 .....
시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는지 사실 일반인은 잘 모르죠... 청사 돈 아껴서 짓는다고 그 돈을 역조관 뽑는데 쓸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데....이래저래 답답합니다. 1월말~2월중순까지 코로나때문에 한창 바쁘다가 이제 조금 한가해져서 클리앙 다시 들어왔는데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녀요. 제발 이런 의료와 관련된건 정치 논리가 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경기도나 제주도는 왜 차출이 되고, 대구는 왜 차출이 안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8일에 31번등장하고 조사해보니 19일날 확진자 급증에 접촉자가 많아 바로 경남,경북에 요청해서 공중보건의 총 25명(경북20,경남5면) 차출해서 20일부터 근무 시작했는데 이정도면 납득할 속도 아닌가요? 아까 속보보니 추가해서 124명 추가 차출해서 전수 교육 들어간다더군요.
난독이었네요...대구가 왜 제주로 보였는지...-_-a 부끄럽네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ㅜ.ㅜ
이미 편성이 결정된 상태에서의 예산은 다른 분야겠지만
초기 예산을 배분 편성할 때 해당 지자체의 전체 의사가 반영되는 것은 맞습니다.
대체로 시장과 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하죠.
대구시는 광역시로서 최초에 예산 기획을 3000 억 청사에 몰빵한 것이 맞습니다.
이미 그렇게 편성 결정해 놓은 후에
'아놔 다른 회계 항목이라서 이동 못합니다' 라고 하면 무책임한 회피죠.
대한민국에서도 사대강 22조원 (그것도 최초 투입 금액만) 쏟아붓느라고 교육 예산 부족해서 혼났습니다.
503 정권 때에도 최순실 예산에 몰빵하느라고 지방 교육청에 줄 돈을 빼돌린거 기억 하시나요?
이미 편성된 후에는 별도의 항목이지만
편성을 결정하는 예산 기획 단계에서는 중점 사업에 선배분 하는 문제입니다.
전우용의 지적은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총액의 반 이상은 건설사와 관계사들과 나눠먹었다는 게 정설입니다.
그 정치세력의 (지역이 아니고 세력을 말하는거에요) 특징이 그겁니다.
해도 너무 많이 띵겨먹어요.
토목 건설이 돈 띵겨먹기 가장 좋은 종목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