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 때 권영진 표에서 7%만 가져오면 민주당 시장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40% 가까이 득표했었으니까요. 다음 선거때 인지도 있는 후보 나오면 민주당 대구시장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대구는 이미 기초의원 46명 출마자 중에 1명 빼고 45명이 모두 당선되었습니다.
@격한눈팅님 전국 대부분 부족 합니다. 질본도 11명 부족하고요 하도 못해 부산도 1명 뿐이었다가 "처음에는 시 공무원 정원 내 1명뿐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인력 2명과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민간 인력 중 3명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해..." 입니다. 경기도도 한명 뿐이고, 강원도 경우는 이제 채용 추진 한다고 합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218000696 4년 이상 경력에(그나마 이전은 6년인데 지원자가 하도 없어서 줄였더군요) 6500만원 급여에 2년계약직 최대 10년까지 만 근무 인데 어느 의사가 갈지
격한눈팅
IP 221.♡.177.103
02-20
2020-02-20 1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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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여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교도약제사
IP 70.♡.171.218
02-20
2020-02-20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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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의과대학이랑 종합병원이 다른 데 보다 인구대비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진 않을텐데;;;; 그 2명 예산이 없었다라.....
RocketBoy
IP 203.♡.217.231
02-20
2020-02-20 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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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가 은근 있을겁니다. 돈이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 그 직급에 정해진 연봉으로는 아마 오려는 의사가 별로 없을겁니다. 지방 보건소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태입니다 .의사 구하기 힘들어요
시장 권한으로 연봉을 조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조이장
IP 221.♡.8.200
02-20
2020-02-20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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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Boy님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절대 보수 안올리지요 호봉 형평성이 어떻다느니, 업무대비 어떻다느니....
다른데서 더 많이 줘서 딴데 가고 그쪽에 안뽑히면 당연히 더 올려주는게 맞는데 자기네 책임 안지니 그냥 공석으로 몇년을 지내죠. 그러면서 싼 가격에 데려와 일시켜 먹으려는 공무원 마인드는 도둑놈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삽질
IP 155.♡.214.41
02-20
2020-02-20 1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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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Boy님 역학조사관은 보건소 소속 잘 없고 태반이 보건복지부나 질본 직속이던지 아니면 시청/도청 소속입니다 참고로 대구시 구별 보건소 중에 의사 없는 곳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20일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해 방역망을 더 넓힌다. 해외 여행력이 없어도 의사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원인불명 폐렴 입원 환자는 선제적으로 격리해 검사하게 했다. 환자 접촉자도 증상이 없더라도 격리 해제 하루 전에 검사를 해서 음성일 때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한다.
부산시도 19일 코로나19 대응기조를 지역사회 감염원을 조기 발견해 조기 치료하는 것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드러나지 않은 감염원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격리 병상과 대응 인력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되면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 치료를 받게 되는 부산 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 26개 병상, 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 25개 병상이 있다. 실제 환자가 발생하면 1인 1실로 운영돼 실제 가동 가능한 병상은 더 적을 수 있다. 부산시는 여기에서 환자가 더 늘어나면 2단계로 4개 민간병원의 음압치료병상 중 20개 병상을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될 경우 한 단계 더 높여 공공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일부 동 병상을 모두 비우는 방법으로 100개 격리 병상을 더 확보하게 된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조사할 수 있는 인력도 중요하다. 부산시는 시 현장즉각대응팀 2팀 10명, 보건소 즉각대응팀 21개 팀 109명을 구성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핵심이 될 부산시 역학조사관은 6명이 활동 중이다. 처음에는 시 공무원 정원 내 1명뿐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인력 2명과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민간 인력 중 3명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해 충원했다.
대구·경북처럼 무더기 환자가 발생한다면 6명 역학조사관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 대구·경북에도 중앙의 역학조사관 5명을 포함해 지원 인력이 파견됐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민간역학조사관, 공중보건의사, 심평원 등 유관기관의 인력 명단을 확보해 다음주부터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서 즉각대응팀이나 역학조사팀의 일원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역할 분담 필요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선별진료소 운영도 더 강화돼야 한다. 부산 지역 선별진료소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17곳 등 모두 33곳이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병원 관계자 회의를 열고 민간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장기전에 대비하려면 선별진료소 중심의 초기 대응을 1차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의료기관별로 분업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대구·경북의 경우처럼 무더기 환자가 발생해 대형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면 경증 코로나19 환자 진단을 위해 다른 응급 환자들이 시급한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부산시도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대형병원 등이 코로나19 환자 선별과 진료, 일반 환자 진료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은 병원에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시민의 협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국민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학교나 직장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고 필요할 때 안내되는 의료기관을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냥 한국이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의료인력이 있기에 행정에서 예산을 더 안쓰는 겁니다. 이건 정치논리에 빠질게 아니라 한국 행정 자체에 문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IP 39.♡.56.65
02-20
2020-02-20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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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님 이런 댓글은 사람들 관심 밖입니다. 자한당까는데만 관심있자나요
mamacita
IP 211.♡.202.115
02-20
2020-02-20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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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님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역학조사관 16명(공중보건의 12명·민간전문의 4명)을 추가로 임명했구요. 부산도 추가로 민간인력 3명 증원해서 현재 역학조사관만 6명입니다. 경남도 2월 초에 2명 증원해서 현재 5명입니다. 공중보건의를 쓰던지 어쨌던지 코로나에 대응해서 대책을 세웠냐 안세웠냐가 문제입니다. 대구는 너무 안일했던게 사실이고요.
@iIIIIIiiIIIIiiIIIi님 현재도 역조관이 없는 시군이있습니다. 경기도는 인천공항에 증편하고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시킨것이고요. 대구도 마찬가지로 18일 확진자가 나오자 19일 24명 추가로 뽑아서 20일 금일부터 업무 시작했습니다.
대구보다 인구가 많고 외국인 비율이 높은 인천광역시는 1명입니다. 인천이 대구보다 외국인 비율이 2~3배입니다. 대구는 역학조사관이 두명이었고요. 과연 안일했나요? 경남도 확진자가 나오기전엔 몇명이었죠? 다른글에도 썼지만 지방의 행정처에서 역학조사관을 두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국가 방역 시스템의 문제고 지방 자치에 맡겨서는 안되는 문제로 접근해야하는데 그저 대구 까기에만 바쁘네요..
부산이 언제 6명이나 뽑았는지 찾아봤더니 2월 13일 기사에 이런글이있네요. ‐---------- 검사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인데 심지어 메르스 의심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담당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검사여부를 결정해야할 역학조사관의 경우 부산시는 3명이 있어야 하지만 2명이 결원입니다. 부랴부랴 보건소장 등 6명을 보강했지만 사실상 편법입니다. ------------- 보건소장을 역조관으로 보직만 바꾼다고 역학대응을 한건가요? 그냥 국가 방역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겁니다.. 이런 전염병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도 역조관은 충분히 있어야하는데 그저 공무원들 입장에선 월급 받아가는 할일없는 사람이죠. 그러니 예산도 투자하지 않고요.
@실바니안님 경남에 확진자 나온적 없는데요? 부산도 아직 없구요. 작은 시군과 대구를 비교하면 안되죠. 늘 항시로 채용해두라는게 아니라 이번 일이 터졌을때라도 빠르게 임기제로라도 증원했어야합니다. 다른 큰 지자체는 했구요. 대구는 안했구요. 그런차이겠죠. 그리고 인천도 확충해서 13명이네요. 그리고 인천이 그전에 부족했던건 공항에 워낙 많은 인원이 투입되서 그런거겠죠.
보건소장이 하면 왜 안되죠? 당장 그 직무를 할 인력이 부족하면 보건소장이라도 데려다 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구는 그거조차 안한거잖아요? 그리고 늘 감염병이 항시로 도는게 아니기에 이런 직무는 그때그때 임기제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않고 또 상시직으로 뽑아놓으면 공무원 일도 안하면서 증원시켜 인력놀린다는 지겨운 보수들 세금아까워 타령이잖아요.
@iIIIIIiiIIIIiiIIIi님 확진자는 '경기도' 얘기였습니다.(제가 뭉간에 경남 확진자 얘기를 쓴건 잘못썼습니다 경기를 쓴다는게....)시군 뿐 아니라 인천은 아직도 한명입니다. 임기제 증원은 대구는 계속 말하지만 빠르게 증원을 했습니다. 충남도 이제 곧 증원합니다. 타 도는요? 대구는 금일 25명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시스템의 문제를두고 대구는 몇일차이로 늦었으니 예산 착복하는 일본과 같은 도시라는 트윗은 과도한것 같네요.
@iIIIIIiiIIIIiiIIIi님 그런식이면 대구는 현재 24명인데 같은논리면 대응을 안한게 아니군요. 참고로 인천광역시와 공항은 소속이 다릅니다. 인천공항은 시소속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산하 질본소속 인천공항검역소 입니다.
수정하신 부분에 대한 댓글이라면 지방자치에 맡길게 아니라 중앙 소속으로 아예 중앙에서 관리를 해야합니다. 이건 신종플루때부터 (2009) 있었던 얘기에요. 아직까지 이뤄지지않았을 뿐이죠. 정치놀음의 문제가 아니라 공짜로 의료인력을 가져다 쓸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인것이 가장 큰 이유고요.
@실바니안님 감염병은 며칠 차이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니까 그러지요. 당장 투입가능한 인력차이로 감염자 수가 엄청 달라집니다. 하루만 격리 늦어져도 당장 몇 명이 늘어나는지 대구 보면서도 모르시겠나요. 이미 다퍼지고 증워하면 무슨소용입니까. 그것도 대부분이 정부에 요청해서 질본에서 다 파견나간 인원 아닌가요?
그리고 인천도 이미 충원됬다는 기사 떴어요. 다시 찾아보세요. 인천시는 아울러 방역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10개 의료기관에 음압병상 31개 등 107개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역학조사관 인력을 4명에서 13명으로 확충했다.
공짜인력이 아니라 공무원이니 상황에 따라 직무가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상시직으로 채용해서 교육시켜 언제터질지 모르는 모르는 사태을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효율성을 따졌을때, 원래 의료 인력이자 공무원인 보건소장직 같은분들이 평소에 교육 받으시고 이런 비상시에 겸직하시는게 저는 왜 욕먹을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니 민간증원도 임기제로 하는거겠죠.
ernen
IP 211.♡.68.151
02-20
2020-02-20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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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IIiiIIIIiiIIIi님 역학조사관이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아십니까? 이번 대구에서 역조관을 미리 안뽑아서 확진자가 퍼졌다고 말씀하시는것에서 역조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실바니안님 역학조사관 무슨일 하는지 압니다. 미리 안뽑아서 퍼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구가 대응책이 부족했다는걸 말하는겁니다. 다른 시도에서는 할 수 있었던일을 하지 않은건 사실아닙니까. 부산 경남이 무슨 사정이 있어서 때마침 이렇게 대구와 비교 되도록 미리 뽑았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대구가 사전에 증원안하고 이렇게 일이 터지고 나서 비용을 핑계대고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현직으로 역학조사관으로 있으시다니 정말로 수고 많으시겠네요. 감사합니다.
@실바니안님 하지만 역조관 증원이 정부가 원한다고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국회에서 역학조사관 증원 추경을 삭감하면 정부도 도리가 없습니다. 누가 삭감했는지는 말안해도 아시죠. 그러니 이렇게 일이 터졌을때 미리 초반에라도 임기제라도 보건소장이라도 증원을 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해놓고 이제와서 저런 핑계를 대니 많은분들이 화내시는겁니다.
ernen
IP 14.♡.168.70
02-20
2020-02-20 18:19:31
·
@iIIIIIiiIIIIiiIIIi님 말씀하신 내용중에 상시직이 아니라 임기제로 증원하는것도 좋은 해결책이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구에서 퍼진건 역학조사관이 부족해서 퍼진게 아닌것이 우선 핵심이고, 대구를 비난하는 전우용 교수님의 글들은 이 사실에 근간한 것이 아닌 정치적 스탠스로 비난 하는 것이 문제란 것입니다. 역학조사관이 많았으면 퍼지지 않았을까요? 계속 안뽑으면 더 퍼질수는 있었겠죠.
지금 일선에서 방역 시스템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자' 혹은 '여행자와 접촉한' 사람들 만을 검역 시스템 안에서 보았고 이 외의 사람은 역학조사관이 1명이든 100명이든 노터치 였습니다. 이번 31번 환자와 같이 지역사회전파가 시작된 케이스가 되자마자 보건복지부에서 20일 지침을 변경해서 이제 지역사회 의심자도 검역 테두리 안에 넣은 것입니다.
이건 방역 시스템의 사각지대였던 탓이지 대구가 역학조사관을 안뽑아서 이런일이 터진게 아닌 것입니다.
@실바니안님 역학조사관 증원 안해서 퍼졌다는게 제 말의 포인트가 아니라, 대구시장의 브리핑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화가 나신거에요. 시의원들 외유성 출장, 시청사 건립 이런곳에는 많은 예산을 쓰면서 돈 핑계로 역조관을 증원하지 못했다고 브리핑에서 말해서 그런겁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가능했던 최소한으로 할수있는 대응도 안해놓고 이제와서 예산 핑계를 대니 이렇게 욕을 먹죠.
@실바니안님 다른 지자체도 충분히 이런일 터질수 있죠. 하지만 지자체에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비책을 세워놓고 오늘같은 브리핑 했다면 지금만큼 욕 먹지 않을겁니다. 그걸 안해놓고 예산 핑계대고 정부에 지원 요청하고 하필 다른쪽에서는 그 시장이 속한 당이 코로나에 세금 퍼부울 생각마라고 떠들고있고. 이러니 욕을 먹는겁니다. 이래도 정부시스템을 탓이 먼저인가요.
@iIIIIIiiIIIIiiIIIi님 선생님의 이 글의 첫 댓글은 '대구가 안일했다'가 포인트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계속 대구는 '예비를 못했긴 한데 타 지역도 마찬가지고', '대처는 늦지 않게 했다' 라고 얘기 하는 것이고요. '안일했다' 고 하시니 정치적 스탠스로 비난하는 타 글과 본문의 댓글들 의 예를 들면서 안일해서 퍼진게 아니라고 설명을 드리는거고요.
애초에 전 '예산'이 없어서 역조관을 못뽑았다는 워딩 자체엔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이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다 마찬가지에요. 메르스때는 이런 얘기가 없었을까요? 그때도 부산은 역조관이 한명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경기 경남이 '빠르게' 대처했다고 말하신것도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인력 증원의 속도가 핵심 주제라서 그런것 아닌가요?
지금와서 대구시장 브리핑(예산핑계) 때문에 화가난거라고 하면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대구시장의 브리핑이 오늘이라면 이미 역조관 증원은 19일 결정이 났습니다. 봉화 영월 이런곳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업무를 20일부터 시작하게 한거죠....
그리고 착각하시면 안되는게 '정부' 욕을 하는게 아니라 현 방역 '시스템'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03년 사스, 09년 신종플루, 12년 메르스, 20년 코로나 를 거치면서 변한게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위에 잠깐 메르스때 자한당이 예산 반대했던걸 지적하시는데 그럼 03년과 09년 이후엔 왜 바뀐게 없지요? 애초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 집단을 막론하고) 방역 시스템에 대한 합의된 개념이 국민도 정부도 없는게 문제입니다.
초기부터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쩌면 31번도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검사 3번 거절한게 무엇때문이었을까요? 현재 일을 하다보면 아주 높은 확률로 비급여 (16만원)이 문제였을거라 생각합니다. 20일 바뀐 지침 처럼 의심소견이 있는 모든 사람을 급여로 검사를 해줬다면, 진작에 2월 초부터 꾸준히 의견이 나왔던대로 전진대응을 했었다면 이런일이 있었을까요? 이런게 바로 늦었고 안일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실바니안님 이 글 자체가 대구가 사전에 예산문제로 역조관을 증원하지 않았다라고 브리핑 한 말이 주 요지 아닌가요? 다른분도 그래서 화내는거고 그래서 대구 욕하는거에요. 지금 사람들이 화내는게 맹목적으로 창궐해서 화내는건가요? 아니에요. 이 글이랑 다른분들 댓글은 읽어보시고 왜 화내냐 한건가요?.
님이 "대구만 욕할게 아닌데 유난히 대구를 욕하네요. 역학조사관이 없어서 코로나가 창궐한것도 아니고. " 라고 하길래 대구가 역조관을 사전에 증원하지않은게 사실이지않냐 라고 적은거구요. 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대구가 안일했다고 생각하네요. 대구가 경남 부산만큼의 최소한의 대응을 했더라면 이렇게 욕먹지 않았을거에요. 그럼에도 그런 대응을 안해놓고 저런 브리핑을 했다고 많은 분들이 화내시는거구요.
그리고 메르스때만 반대한게 아니고요. 메르스 이후 17년 18년 매년 자한당이 반대해서 증원 예산 삭감했습니다. 신종플루때부터 메르스 그 사이는 말안하겠습니다. 굳이 할 필요도 없죠. 왜 그때 못한건지는 여기서 물어볼 필요도 없구요. 초기에 검사 키트 물량이 그렇게 안나오는데 어떻데 그런 공격적인 검사가 가능할까요. 현직이시면 아실텐데요. 그렇게 되면 약간의 감기기운 환자들 모두 검사해달라 몰려들어서 진짜 위급한 검사에 당연히 지장이 가는거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다 검사 해주면 당연히 좋죠. 질본이 그걸 모를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못한겁니다.
@iIIIIIiiIIIIiiIIIi님 역조관이 적어서 이번 사태가 일어난게 아닌데 왜 '안일'했다고 자꾸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안일'한것과 '예산워딩'은 다른 문제고요.
스샷 말고 본문의 역조관 자격미달 얘기조차 잘못된 얘깁니다. 역조관은 교육을 받으면 비임상의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 첫댓글이 뭐였죠?
"코로나가 생기기 전부터 '자비로' 민간 역조관을 채용한 지역이 있나요?" 아니였는지요? 서로 핀트가 어긋나서 그런건지 제가 설명을 못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대구는 '안일한 대응'은 아닙니다. 대응은 빨랐습니다. '대비'는 못했지만 '대비'를 못해서 31번 환자 사태가 터진건 아닙니다. '시 예산으로 민간 역조관을 미리 뽑아놓지 않은 것'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이건 타 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나 타 시군이 조기에 역조관을 임시로 증원한건 역조관이 필요한 일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이는 검역지침이 1->4판으로 가면서 시도별 접촉자 관리 인원이 늘어서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2월 13/14일 기준으로 '능동감시'로 인한 접촉자 수가 전국 총 1768명중에 경기가 568명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구는 1명이었습니다. 정확히 누적 19명 그전에 감시기간 지난 사람이 18명입니다) 오히려 그때 광주는 375명이고 인천은 146명이었는데 해당 시군의 역조관은 몇명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검사는 2월 6,7일까지가 물량이 없어 못했지 중순경엔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키트도 충분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을 정도 였습니다. 지방으로 하루마다 3천개의 키트가 내려갔는데 2월 13일 기준 누적 검사 건수가 몇건이었는지 아십니까? 전국 5천건이었습니다. 자꾸 다른 얘기를 덧붙이니 저도 곁가지 얘기들을 하게 되네요.
@실바니안님 님도 계속 말을 돌리시는데 여기 아무도 31번 사태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구시장의 시정행태에 대한 글이고 그에 대한 댓글들입니다. 대구가 코로나 생기기전부터 역조관을 증원했어야했는데 안해서 안일했다가 아니구요. 국내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를 말하는겁니다. 코로나가 국내에 들어오고나서 대구에 오기 전까지 그사이의 "대비"에 대한 지적입니다. 코로나 국내에 들어오고 대구가 증원안한게 사실 아니냐 지자체가 사전에 최소한으로 마련할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했음에도 그래도 역부족이니 도와달라 했다면 댓글 반응 이러지 않았겠죠 가 제 주 요지이구요. 다른도는 모르겠고 최소 경남은 2월 초순에 했구요. 다른 지자체? 증원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자체장이 대구 시장님같은 태도였다면 다른도도 똑같이 욕먹을겁니다. 단지 "대구"이어서가 아니라요.
하필 역조관 추경에 결사반대한 자한당(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겼는진 모르겠네요) 소속 시장님께서 예산문제로 역조관을 증원못했다고 해서 욕먹는겁니다.
님께서도 왜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는지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코로나 사태 전에 대비한것으로 이러는게 아니구요. 터진 뒤를 말하는겁니다.
@iIIIIIiiIIIIiiIIIi님 자한당이 국회에서 검역/역조관 예산을 깎은건 지자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중앙 역조관과 시도지방 역조관은 예산 주체가 서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지방자치예산이라고 적은게 괜히 적은게 아닙니다. 자한당이 깎은건 중앙역조관(질본소속)이고요. 대구시장이 말한건 중앙에서 지방으로 예산좀 달라는 의미입니다. (전 이 워딩에 대해선 가타부타 의견을 더하진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예산워딩으로 비난하셨다면 전 오히려 입을 안댔을 겁니다. 그런데 '안일했다'고 댓글을 달아주시니 입을 댔습니다.
지자체가 대구에 퍼지기 전에 역조관을 증원했어야 하는 '그들 나름의 이유? 목적?'는 사실 없었다는게 요지이고요, (역조관은 상시직으로 2명이상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인천도 20일에 증원했고 충남은 이제 증원하려고 공문을 내렸고 광주와 전남은 확인이 안되네요. 경남은 조기에 한게 맞습니다. 제가 그거에 대해서 따로 반론을 안하잖아요? 잘한일입니다. 그런데 경남이 그렇게 했고 그거보다 늦어서 대구가 잘못했다? 그건 아닙니다. 계속 말하지만 역조관의 증원과 이번 대구 코로나 사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안일한게 아닙니다'. 이걸 두고 비난하려면 지금까지도 증원을 안한 다른 시도는 도지사/시장직을 내려놓아야겠군요.
굳이 원인을 따지자면 검사 지원의 여부, 검역 지침의 기준 여부가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계속 답을 정해놓고 대구 시장은 욕을 먹어야해 라고 정해놓으니 제가 무슨 설명을 한들 들어가겠습니까마는.... 더 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할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실바니안님 님께서 "그냥 한국이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의료인력이 있기에 행정에서 예산을 더 안쓰는 겁니다. 이건 정치논리에 빠질게 아니라 한국 행정 자체에 문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적으셔놓고 대구가 사전에 증원을 안한게 당연하다고 하는건 좀 많이 모순같네요. 당연히 사전에 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위의 주장과 일관성있지 않나요? 아무리 통제를 해도 국내에 들어오고 나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들어가는게 지자체의 역할이라 생각하는데 이부분은 용납이 되시니 신기하네요. 상시엔 2명이라도 이런 사태가 터지면 지역사회전파 시작 전이라더 임기제로 증원해서 대비하는게 당연한거죠. 역학조사 하루라도 늦어지면 접촉자 관리에 얼마나 차질 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생각에는 그런데 현직에 계신분은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사전에 증원안하고 현직 의료진들 싼값에 긴급으로 역조관으로 투입한것이 뭔가 엄청 불만이신것 같은데 대구 시장이 사전에 증원을 하지 않은것은 용납이 되시나보군요.
그리고 저는 31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말한적도 없고 그 원인이 대구시에 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31번 사태에 대하 말한것이 아니니깐요. 단지 대구시장의 태도와 역조관 증원에 따른 저의 생각을 말한것이구요.
뭐 그쪽도 무조건 대구 시장은 잘못이 없어 라고 말씀하시니 더 이상 저도 할말은 없네요. 좋은밤되세요.
ernen
IP 14.♡.168.70
02-20
2020-02-20 19:44:37
·
다른 사람의 말을 결론을 호도하면서 적어놓으셨기에 언급 없이 차후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 정리해놓습니다.
대구가 사전에 증원을 안한게 당연하다 (X) 대구시에서 굳이 늘려놀 이유가 없었다 (O) - 중간에도 적었지만 대처는 빨랐고 대비는 못했으며 이번 31번 코로나 지역사회전파와 관련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게 용납으로 보인다면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 처음부터 끝까지 '상시직'을 둬야 하는데 시스템상 그렇게 될 수가 없기에 중앙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적어놓았습니다.
공중보건의를 싼값에 필요할때마다 투입하는게 불만 (O) - 공중보건의의 공중방역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처음부터 썼지만 전문 교육을 받고 상시직으로 언제 해외에서 감염병이 터져도 대처가 가능한 인력양성이 필요합니다.
이걸 두고 자기 맘대로 대구는 용납되고 행정 자체에 불만은 많은 마치 말할 수는 없지만 은연중에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도록 글을 써두신건 참 악의적이라고 보여지네요.
@실바니안님 님이 말씀하시는 시스템상 이런일이 지역사회에서 터지면 지휘 책임자가 지자체 장이기에 중앙정부 소속과는 별도로 지자체 소속으로 또 있는 것 이구요. 역시나 말했지만 기본적인 상시직 증원은 자한당 때문에 불가능했구요. 정부가 하고싶다고 독단적으러 할수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국회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해요. 증원 추경에 대한것은 국가직부터 늘린다음 지방으로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방직 역조관을 먼저 늘려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중앙의 인력도 반대에 부딪혀 증원을 못하는데 지방직을 어떻게 먼저 손을 댈수 있을지. 공무원 늘리면 나라 망할것처럼 말하는 어느당을 먼저 설득해야 할텐데.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로나 터진이후 대구가 임시로라도 증원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지적했구요. 상시엔 2명이라도 이런 사태가 터지면 지역사회전파 시작 전이라더 임기제로 증원해서 대비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님께서 증원할 필요가 없었다 하시면 일반인과 의료인의 어떤 생각 차이인가 모르겠네요. 역학조사 하루라도 늦어지면 접촉자 관리에 얼마나 차질 오는지 저는 상상이 가는데 이런 생각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생각에는 그런데 현직에 계신분은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대구에만 불만이 있다는게 아니구요. 현재 대구가 문제가 되고있으니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부산 경남과 비교가 되어 쓴 글입니다. 저는 이게 100프로 지자체장 역량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경남은 대구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이미 증원되었다고 들어서 다른지자체도 당연히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자체별로 확진자는 없더라도 매일 검사중인 인원이 있고 그에 따른 접촉자와 격리자 관리는 계속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어요. 확진자가 없다고 역조관들이 일이 없는게 아니라서 이정도 사태면 확진자가 안나와도 증원은 필수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31번처럼 3번이나 권해도 검사를 거부한 사람때문에 생긴 일을 비급여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엔 억지같네요. 그사람이 급여가 아니라서 안한거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타인의 감염전파를 떠나서 당장 자기 목숨이 달린일에 16만원이 아까워서 3번이나 의사의 검사 권유를 거절하고, 내 목숨 달린 전염병 검사에서 해주기만 하면 공짜고 비급여고 일반의 상식적인 사람이면 따지지 않죠. 그리고 그분은 신천지라는 종교적 특성상 검사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그 종교 조금만 찾아보셔도 아실거에요. 그리고 모든 행정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죠. 무료 검사 대상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검사 가능 캐파가 받쳐주는 만큼씩 넓혀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IP 210.♡.78.9
02-20
2020-02-20 13:18:07
·
해처먹기 바쁘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aeho
IP 211.♡.159.23
02-20
2020-02-20 13:29:07
·
자한당 애들은 국민의 생명엔 관심없어요..표 때문에 관심있는 척~할 뿐이죠. 티케이 사람들만 진실을 모르죠..
cdm1970
IP 211.♡.163.63
02-20
2020-02-20 13:30:25
·
대구시가 그렇게 돈이 쪼들릴 상황이 아닌 것은 알고 있는데요. 솔직히 역학조사관 1명 더 추가하는 비용이야 많아봐야 한 1억원정도일 거에요.
쉴거야이제
IP 106.♡.53.139
02-20
2020-02-20 13:42:08
·
다른데서 코로나 확산이 안되니까... 대구에서 코로나 환자를 양산해서... 문재인 정권 망해라... 뭐 이런 플랜인가?? 쟤네들의 정신 상태는 알 수가 없으니..... 각하... 300만명쯤은 탱크로 밟고 지나가도 됩니다....라는 정치적 혈통을 잇겠다는 의지일수도.....라는 망상이 스쳐지나가기도 하네요.
Banha
IP 220.♡.149.146
02-20
2020-02-20 13:49:24
·
우리 지역 시장이라는게 화가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amblingrose
IP 218.♡.161.132
02-20
2020-02-20 13:57:33
·
대구시민이 저거 직무태만으로 고발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세애인
IP 59.♡.206.137
02-20
2020-02-20 14:03:55
·
그러게 엄한 데 돈 퍼붓더니만....
강물처럼!
IP 211.♡.108.79
02-20
2020-02-20 14:19:57
·
대구에서 터진 게 다 이유가 있나 보네요. 저건 기본적으로 우선 써야 할 예산을 딴 데다 써버렸다고 자폭하는 꼴...
다른동네도 똑같다 대구만 욕하지마라??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역학조사관 16명(공중보건의 12명·민간전문의 4명)을 추가로 임명했구요. 대구랑 비슷한 규모의 부산도 추가로 민간인력 3명 증원해서 현재 역학조사관만 6명입니다. 경남도 이미 2월 초에 2명 증원해서 현재 5명입니다. 공중보건의를 쓰던지 어쨌던지 코로나에 대응해서 대책을 세웠냐 안세웠냐가 문제입니다. 부산이나 경남도 아직 확진자 나오지 않았지만 할수있는 대비 해왔던 것이구요. 대구는 이미 17번 환자때 겪었을텐데도 너무 안일했던게 사실아닌가요?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도 모자랄판에 손놓고 있다가 큰일 터진게 팩트 맞죠.
gusrbi
IP 218.♡.186.157
02-20
2020-02-20 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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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놈들 입장에서는 코로나 확산되면 선거에 호재죠.. 젠장.
Carl
IP 116.♡.133.80
02-20
2020-02-20 18:04:45
·
저 동네는 예산 감사도 안하나봐요? 다 쓰고 모자라다면 끝?
이도스왑
IP 180.♡.64.150
02-20
2020-02-20 18:14:32
·
대구는 그 잘나신 권시장이 책임져야죠.
radiodef
IP 121.♡.113.162
02-20
2020-02-20 18:15:13
·
진짜 권영진..ㅉㅉㅉ
미리암
IP 95.♡.215.31
02-20
2020-02-20 18:31:05
·
503 시대는 무엇이 일어나도 수첩공주가 문제야.
문프시대는 좋은 사건은 역시 문프. 나쁜 사건은 너희 지자체와 국민이 문제.
이게 현 정치판을 바라보는 정치바라기의 수준.
AUTOEXEC
IP 223.♡.17.166
02-20
2020-02-20 21:34:05
·
저동네에선 정치관련 미친소리가 나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짜증지대로
IP 124.♡.150.222
02-21
2020-02-21 22:13:08
·
의협에 요청하면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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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말이에요.
핑계될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방역.
역학조사 좀 했으면 하네요.
추경이라도 세워서 일 좀 하셨으면 하네요.
대구 시민이 뽑은 자들이 결정한 정책사항입니다.
저런데 쓸 예산은... 니들이 다 죽어도 안내겠다고 하는데...
그냥.. 어쩌겠어요.
인생에 있어서 다.. 좋은 경험이다 생각해야죠.
알려져도 또 뽑아줍니다.
사실 무능한걸 몰라서 뽑힌게 아니죠...
저렇게 허약한 몸으로 공무를 어떻게 수행하나요.
대구시장 선거 때 권영진 표에서 7%만 가져오면 민주당 시장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40% 가까이 득표했었으니까요.
다음 선거때 인지도 있는 후보 나오면 민주당 대구시장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대구는 이미 기초의원 46명 출마자 중에 1명 빼고 45명이 모두 당선되었습니다.
그때 저 여자분이 촌경의 고수였다는 썰도 돌았었죠 ㅋㅋㅋ
아직 멀었죠.....
바꾼 다음에 이야기 하시죠.
바뀌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좀더 가속화되길 기원합니다.
싫은데요?
대구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왜 숨겨야 됩니까?
대구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을 왜 하면 안 됩니까?
누구 좋으라고요?
같은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라는게 짜증나네요
/Vollago
엄청 바쁘실텐데......
와....요건 좀 무섭네요. 저와는 상식이 많이 다르네요.
어쩌면 더 퍼지게 방치하려는 수작이 아닐까 의심까지 드네요
503을 보고... 현재 일본의 아베를 보고도 느끼는 게 없다면 -_-;;;
503을 밀어낸 우리나라... 아베를 안고 사는 일본...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가?
쓰레기만도 못한 놈들
끔찍스럽기까지 합니다.
발언 취지가 자막과 같다면, 해당 대구시 큰일이네요.
"처음에는 시 공무원 정원 내 1명뿐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인력 2명과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민간 인력 중 3명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해..." 입니다.
경기도도 한명 뿐이고, 강원도 경우는 이제 채용 추진 한다고 합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218000696
4년 이상 경력에(그나마 이전은 6년인데 지원자가 하도 없어서 줄였더군요) 6500만원 급여에 2년계약직 최대 10년까지 만 근무 인데 어느 의사가 갈지
그 2명 예산이 없었다라.....
그 직급에 정해진 연봉으로는 아마 오려는 의사가 별로 없을겁니다.
지방 보건소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태입니다 .의사 구하기 힘들어요
시장 권한으로 연봉을 조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호봉 형평성이 어떻다느니, 업무대비 어떻다느니....
다른데서 더 많이 줘서 딴데 가고 그쪽에 안뽑히면
당연히 더 올려주는게 맞는데
자기네 책임 안지니 그냥 공석으로 몇년을 지내죠.
그러면서 싼 가격에 데려와 일시켜 먹으려는 공무원 마인드는
도둑놈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구시 구별 보건소 중에 의사 없는 곳 없습니다...
대구가 정신차려야할텐데.
딴곳에 계획없이 많이 써놓고 인건비 부분 모자랐나 보네요
사람이 안 고쳐지는데 뭔들..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002146886Y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공연 연기를 검토했으나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에서 팬들이 올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좌석을 실명제로 운영해 만약 문제가 생기면 추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애초에 상태가 좋은 자는 아니었고, 이번에도 신천지냐 대구시장이냐 대결에서 신천지가 더 빠른것 뿐이었죠.
돈이 없다고요?
부산시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현실이 된 지역사회 감염, 부산시 선별진료소 더 늘린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21919410295177
■방역망 더 넓고 촘촘하게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20일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해 방역망을 더 넓힌다. 해외 여행력이 없어도 의사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원인불명 폐렴 입원 환자는 선제적으로 격리해 검사하게 했다. 환자 접촉자도 증상이 없더라도 격리 해제 하루 전에 검사를 해서 음성일 때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한다.
부산시도 19일 코로나19 대응기조를 지역사회 감염원을 조기 발견해 조기 치료하는 것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드러나지 않은 감염원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격리 병상과 대응 인력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되면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 치료를 받게 되는 부산 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 26개 병상, 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 25개 병상이 있다. 실제 환자가 발생하면 1인 1실로 운영돼 실제 가동 가능한 병상은 더 적을 수 있다. 부산시는 여기에서 환자가 더 늘어나면 2단계로 4개 민간병원의 음압치료병상 중 20개 병상을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될 경우 한 단계 더 높여 공공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일부 동 병상을 모두 비우는 방법으로 100개 격리 병상을 더 확보하게 된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조사할 수 있는 인력도 중요하다. 부산시는 시 현장즉각대응팀 2팀 10명, 보건소 즉각대응팀 21개 팀 109명을 구성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핵심이 될 부산시 역학조사관은 6명이 활동 중이다. 처음에는 시 공무원 정원 내 1명뿐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인력 2명과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민간 인력 중 3명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해 충원했다.
대구·경북처럼 무더기 환자가 발생한다면 6명 역학조사관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 대구·경북에도 중앙의 역학조사관 5명을 포함해 지원 인력이 파견됐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민간역학조사관, 공중보건의사, 심평원 등 유관기관의 인력 명단을 확보해 다음주부터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서 즉각대응팀이나 역학조사팀의 일원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역할 분담 필요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선별진료소 운영도 더 강화돼야 한다. 부산 지역 선별진료소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17곳 등 모두 33곳이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병원 관계자 회의를 열고 민간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장기전에 대비하려면 선별진료소 중심의 초기 대응을 1차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의료기관별로 분업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대구·경북의 경우처럼 무더기 환자가 발생해 대형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면 경증 코로나19 환자 진단을 위해 다른 응급 환자들이 시급한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부산시도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대형병원 등이 코로나19 환자 선별과 진료, 일반 환자 진료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은 병원에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시민의 협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국민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학교나 직장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고 필요할 때 안내되는 의료기관을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쪽넘들이야
멀쩡한 놈이 있을리가 없죠..
해처먹을 생각에 다른건 안중에도 없죠
설마 그 대구요?? 생선 말고??? ㅎㅎㅎ
앞으로도 그럴거고 그냥 유권자 수준이 권영진을 선택한거죠
대구만 욕할게 아닌데 유난히 대구를 욕하네요. 역학조사관이 없어서 코로나가 창궐한것도 아니고.
어제 공중보건의 20명 차출해서 오늘부터 업무지원 들어갔습니다.
그냥 한국이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의료인력이 있기에 행정에서 예산을 더 안쓰는 겁니다. 이건 정치논리에 빠질게 아니라 한국 행정 자체에 문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구보다 인구가 많고 외국인 비율이 높은 인천광역시는 1명입니다. 인천이 대구보다 외국인 비율이 2~3배입니다. 대구는 역학조사관이 두명이었고요. 과연 안일했나요? 경남도 확진자가 나오기전엔 몇명이었죠? 다른글에도 썼지만 지방의 행정처에서 역학조사관을 두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국가 방역 시스템의 문제고 지방 자치에 맡겨서는 안되는 문제로 접근해야하는데 그저 대구 까기에만 바쁘네요..
부산이 언제 6명이나 뽑았는지 찾아봤더니 2월 13일 기사에 이런글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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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인데 심지어 메르스 의심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담당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검사여부를 결정해야할 역학조사관의 경우 부산시는 3명이 있어야 하지만 2명이 결원입니다.
부랴부랴 보건소장 등 6명을 보강했지만 사실상 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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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장을 역조관으로 보직만 바꾼다고 역학대응을 한건가요?
그냥 국가 방역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겁니다.. 이런 전염병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도 역조관은 충분히 있어야하는데 그저 공무원들 입장에선 월급 받아가는 할일없는 사람이죠. 그러니 예산도 투자하지 않고요.
보건소장이 하면 왜 안되죠? 당장 그 직무를 할 인력이 부족하면 보건소장이라도 데려다 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구는 그거조차 안한거잖아요?
그리고 늘 감염병이 항시로 도는게 아니기에 이런 직무는 그때그때 임기제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않고 또 상시직으로 뽑아놓으면 공무원 일도 안하면서 증원시켜 인력놀린다는 지겨운 보수들 세금아까워 타령이잖아요.
확진자는 '경기도' 얘기였습니다.(제가 뭉간에 경남 확진자 얘기를 쓴건 잘못썼습니다 경기를 쓴다는게....)시군 뿐 아니라 인천은 아직도 한명입니다. 임기제 증원은 대구는 계속 말하지만 빠르게 증원을 했습니다. 충남도 이제 곧 증원합니다. 타 도는요? 대구는 금일 25명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시스템의 문제를두고 대구는 몇일차이로 늦었으니 예산 착복하는 일본과 같은 도시라는 트윗은 과도한것 같네요.
그런식이면 대구는 현재 24명인데 같은논리면 대응을 안한게 아니군요.
참고로 인천광역시와 공항은 소속이 다릅니다. 인천공항은 시소속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산하 질본소속 인천공항검역소 입니다.
수정하신 부분에 대한 댓글이라면 지방자치에 맡길게 아니라 중앙 소속으로 아예 중앙에서 관리를 해야합니다. 이건 신종플루때부터 (2009) 있었던 얘기에요. 아직까지 이뤄지지않았을 뿐이죠. 정치놀음의 문제가 아니라 공짜로 의료인력을 가져다 쓸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인것이 가장 큰 이유고요.
이미 다퍼지고 증워하면 무슨소용입니까.
그것도 대부분이 정부에 요청해서 질본에서 다 파견나간 인원 아닌가요?
그리고 인천도 이미 충원됬다는 기사 떴어요. 다시 찾아보세요. 인천시는 아울러 방역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10개 의료기관에 음압병상 31개 등 107개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역학조사관 인력을 4명에서 13명으로 확충했다.
공짜인력이 아니라 공무원이니 상황에 따라 직무가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상시직으로 채용해서 교육시켜 언제터질지 모르는 모르는 사태을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효율성을 따졌을때, 원래 의료 인력이자 공무원인 보건소장직 같은분들이 평소에 교육 받으시고 이런 비상시에 겸직하시는게 저는 왜 욕먹을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니 민간증원도 임기제로 하는거겠죠.
이번 대구 사태는 방역시스템의 사각지대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이는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해야지 대구가 늦게 대응해서(청사 짓는다고 역조관을 평소에 안뽑아서) 이 사태를 키웠다는건 결과에 끼워맞춘 프레임짜기 정치논리밖에 안됩니다.
말씀하신 인천도 20일 기사를 보니 근래에 확충을 했군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9260816750384
그러니 이렇게 일이 터졌을때 미리 초반에라도 임기제라도 보건소장이라도 증원을 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해놓고 이제와서 저런 핑계를 대니 많은분들이 화내시는겁니다.
말씀하신 내용중에 상시직이 아니라 임기제로 증원하는것도 좋은 해결책이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구에서 퍼진건 역학조사관이 부족해서 퍼진게 아닌것이 우선 핵심이고,
대구를 비난하는 전우용 교수님의 글들은 이 사실에 근간한 것이 아닌 정치적 스탠스로 비난 하는 것이 문제란 것입니다.
역학조사관이 많았으면 퍼지지 않았을까요? 계속 안뽑으면 더 퍼질수는 있었겠죠.
지금 일선에서 방역 시스템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자' 혹은 '여행자와 접촉한' 사람들 만을 검역 시스템 안에서 보았고 이 외의 사람은 역학조사관이 1명이든 100명이든 노터치 였습니다. 이번 31번 환자와 같이 지역사회전파가 시작된 케이스가 되자마자 보건복지부에서 20일 지침을 변경해서 이제 지역사회 의심자도 검역 테두리 안에 넣은 것입니다.
이건 방역 시스템의 사각지대였던 탓이지 대구가 역학조사관을 안뽑아서 이런일이 터진게 아닌 것입니다.
선생님의 이 글의 첫 댓글은 '대구가 안일했다'가 포인트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계속 대구는 '예비를 못했긴 한데 타 지역도 마찬가지고', '대처는 늦지 않게 했다' 라고 얘기 하는 것이고요.
'안일했다' 고 하시니 정치적 스탠스로 비난하는 타 글과 본문의 댓글들 의 예를 들면서 안일해서 퍼진게 아니라고 설명을 드리는거고요.
애초에 전 '예산'이 없어서 역조관을 못뽑았다는 워딩 자체엔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이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다 마찬가지에요. 메르스때는 이런 얘기가 없었을까요? 그때도 부산은 역조관이 한명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경기 경남이 '빠르게' 대처했다고 말하신것도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인력 증원의 속도가 핵심 주제라서 그런것 아닌가요?
지금와서 대구시장 브리핑(예산핑계) 때문에 화가난거라고 하면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대구시장의 브리핑이 오늘이라면 이미 역조관 증원은 19일 결정이 났습니다. 봉화 영월 이런곳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업무를 20일부터 시작하게 한거죠....
그리고 착각하시면 안되는게 '정부' 욕을 하는게 아니라 현 방역 '시스템'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03년 사스, 09년 신종플루, 12년 메르스, 20년 코로나 를 거치면서 변한게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위에 잠깐 메르스때 자한당이 예산 반대했던걸 지적하시는데 그럼 03년과 09년 이후엔 왜 바뀐게 없지요? 애초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 집단을 막론하고) 방역 시스템에 대한 합의된 개념이 국민도 정부도 없는게 문제입니다.
초기부터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쩌면 31번도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검사 3번 거절한게 무엇때문이었을까요? 현재 일을 하다보면 아주 높은 확률로 비급여 (16만원)이 문제였을거라 생각합니다. 20일 바뀐 지침 처럼 의심소견이 있는 모든 사람을 급여로 검사를 해줬다면, 진작에 2월 초부터 꾸준히 의견이 나왔던대로 전진대응을 했었다면 이런일이 있었을까요? 이런게 바로 늦었고 안일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이 글 자체가 대구가 사전에 예산문제로 역조관을 증원하지 않았다라고 브리핑 한 말이 주 요지 아닌가요? 다른분도 그래서 화내는거고 그래서 대구 욕하는거에요. 지금 사람들이 화내는게 맹목적으로 창궐해서 화내는건가요? 아니에요. 이 글이랑 다른분들 댓글은 읽어보시고 왜 화내냐 한건가요?.
님이 "대구만 욕할게 아닌데 유난히 대구를 욕하네요. 역학조사관이 없어서 코로나가 창궐한것도 아니고. " 라고 하길래 대구가 역조관을 사전에 증원하지않은게 사실이지않냐 라고 적은거구요.
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대구가 안일했다고 생각하네요. 대구가 경남 부산만큼의 최소한의 대응을 했더라면 이렇게 욕먹지 않았을거에요. 그럼에도 그런 대응을 안해놓고 저런 브리핑을 했다고 많은 분들이 화내시는거구요.
그리고 메르스때만 반대한게 아니고요. 메르스 이후 17년 18년 매년 자한당이 반대해서 증원 예산 삭감했습니다.
신종플루때부터 메르스 그 사이는 말안하겠습니다.
굳이 할 필요도 없죠. 왜 그때 못한건지는 여기서 물어볼 필요도 없구요.
초기에 검사 키트 물량이 그렇게 안나오는데 어떻데 그런 공격적인 검사가 가능할까요. 현직이시면 아실텐데요. 그렇게 되면 약간의 감기기운 환자들 모두 검사해달라 몰려들어서 진짜 위급한 검사에 당연히 지장이 가는거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다 검사 해주면 당연히 좋죠. 질본이 그걸 모를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못한겁니다.
역조관이 적어서 이번 사태가 일어난게 아닌데 왜 '안일'했다고 자꾸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안일'한것과 '예산워딩'은 다른 문제고요.
스샷 말고 본문의 역조관 자격미달 얘기조차 잘못된 얘깁니다. 역조관은 교육을 받으면 비임상의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 첫댓글이 뭐였죠?
"코로나가 생기기 전부터 '자비로' 민간 역조관을 채용한 지역이 있나요?" 아니였는지요?
서로 핀트가 어긋나서 그런건지 제가 설명을 못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대구는 '안일한 대응'은 아닙니다. 대응은 빨랐습니다. '대비'는 못했지만 '대비'를 못해서 31번 환자 사태가 터진건 아닙니다. '시 예산으로 민간 역조관을 미리 뽑아놓지 않은 것'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이건 타 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나 타 시군이 조기에 역조관을 임시로 증원한건 역조관이 필요한 일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이는 검역지침이 1->4판으로 가면서 시도별 접촉자 관리 인원이 늘어서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2월 13/14일 기준으로 '능동감시'로 인한 접촉자 수가 전국 총 1768명중에 경기가 568명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구는 1명이었습니다. 정확히 누적 19명 그전에 감시기간 지난 사람이 18명입니다) 오히려 그때 광주는 375명이고 인천은 146명이었는데 해당 시군의 역조관은 몇명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검사는 2월 6,7일까지가 물량이 없어 못했지 중순경엔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키트도 충분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을 정도 였습니다. 지방으로 하루마다 3천개의 키트가 내려갔는데 2월 13일 기준 누적 검사 건수가 몇건이었는지 아십니까? 전국 5천건이었습니다. 자꾸 다른 얘기를 덧붙이니 저도 곁가지 얘기들을 하게 되네요.
님도 계속 말을 돌리시는데 여기 아무도 31번 사태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구시장의 시정행태에 대한 글이고 그에 대한 댓글들입니다.
대구가 코로나 생기기전부터 역조관을 증원했어야했는데 안해서 안일했다가 아니구요. 국내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를 말하는겁니다. 코로나가 국내에 들어오고나서 대구에 오기 전까지 그사이의 "대비"에 대한 지적입니다.
코로나 국내에 들어오고 대구가 증원안한게 사실 아니냐 지자체가 사전에 최소한으로 마련할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했음에도 그래도 역부족이니 도와달라 했다면 댓글 반응 이러지 않았겠죠 가 제 주 요지이구요. 다른도는 모르겠고 최소 경남은 2월 초순에 했구요. 다른 지자체? 증원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자체장이 대구 시장님같은 태도였다면 다른도도 똑같이 욕먹을겁니다. 단지 "대구"이어서가 아니라요.
하필 역조관 추경에 결사반대한 자한당(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겼는진 모르겠네요) 소속 시장님께서 예산문제로 역조관을 증원못했다고 해서 욕먹는겁니다.
님께서도 왜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는지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코로나 사태 전에 대비한것으로 이러는게 아니구요. 터진 뒤를 말하는겁니다.
더이상의 설전은 무의미하네요.
어디 지역구이신진 모르겠지만 수고 많으십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감사한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자한당이 국회에서 검역/역조관 예산을 깎은건 지자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중앙 역조관과 시도지방 역조관은 예산 주체가 서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지방자치예산이라고 적은게 괜히 적은게 아닙니다. 자한당이 깎은건 중앙역조관(질본소속)이고요. 대구시장이 말한건 중앙에서 지방으로 예산좀 달라는 의미입니다. (전 이 워딩에 대해선 가타부타 의견을 더하진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예산워딩으로 비난하셨다면 전 오히려 입을 안댔을 겁니다. 그런데 '안일했다'고 댓글을 달아주시니 입을 댔습니다.
지자체가 대구에 퍼지기 전에 역조관을 증원했어야 하는 '그들 나름의 이유? 목적?'는 사실 없었다는게 요지이고요, (역조관은 상시직으로 2명이상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인천도 20일에 증원했고 충남은 이제 증원하려고 공문을 내렸고 광주와 전남은 확인이 안되네요.
경남은 조기에 한게 맞습니다. 제가 그거에 대해서 따로 반론을 안하잖아요? 잘한일입니다. 그런데 경남이 그렇게 했고 그거보다 늦어서 대구가 잘못했다? 그건 아닙니다. 계속 말하지만 역조관의 증원과 이번 대구 코로나 사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안일한게 아닙니다'. 이걸 두고 비난하려면 지금까지도 증원을 안한 다른 시도는 도지사/시장직을 내려놓아야겠군요.
굳이 원인을 따지자면 검사 지원의 여부, 검역 지침의 기준 여부가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계속 답을 정해놓고 대구 시장은 욕을 먹어야해 라고 정해놓으니 제가 무슨 설명을 한들 들어가겠습니까마는....
더 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할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아무리 통제를 해도 국내에 들어오고 나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들어가는게 지자체의 역할이라 생각하는데 이부분은 용납이 되시니 신기하네요. 상시엔 2명이라도 이런 사태가 터지면 지역사회전파 시작 전이라더 임기제로 증원해서 대비하는게 당연한거죠.
역학조사 하루라도 늦어지면 접촉자 관리에 얼마나 차질 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생각에는 그런데 현직에 계신분은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사전에 증원안하고 현직 의료진들 싼값에 긴급으로 역조관으로 투입한것이 뭔가 엄청 불만이신것 같은데 대구 시장이 사전에 증원을 하지 않은것은 용납이 되시나보군요.
그리고 저는 31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말한적도 없고 그 원인이 대구시에 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31번 사태에 대하 말한것이 아니니깐요. 단지 대구시장의 태도와 역조관 증원에 따른 저의 생각을 말한것이구요.
뭐 그쪽도 무조건 대구 시장은 잘못이 없어 라고 말씀하시니 더 이상 저도 할말은 없네요.
좋은밤되세요.
대구가 사전에 증원을 안한게 당연하다 (X) 대구시에서 굳이 늘려놀 이유가 없었다 (O) - 중간에도 적었지만 대처는 빨랐고 대비는 못했으며 이번 31번 코로나 지역사회전파와 관련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게 용납으로 보인다면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 처음부터 끝까지 '상시직'을 둬야 하는데 시스템상 그렇게 될 수가 없기에 중앙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적어놓았습니다.
공중보건의를 싼값에 필요할때마다 투입하는게 불만 (O) - 공중보건의의 공중방역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처음부터 썼지만 전문 교육을 받고 상시직으로 언제 해외에서 감염병이 터져도 대처가 가능한 인력양성이 필요합니다.
이걸 두고 자기 맘대로 대구는 용납되고 행정 자체에 불만은 많은 마치 말할 수는 없지만 은연중에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도록 글을 써두신건 참 악의적이라고 보여지네요.
역시나 말했지만 기본적인 상시직 증원은 자한당 때문에 불가능했구요. 정부가 하고싶다고 독단적으러 할수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국회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해요.
증원 추경에 대한것은 국가직부터 늘린다음 지방으로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방직 역조관을 먼저 늘려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중앙의 인력도 반대에 부딪혀 증원을 못하는데 지방직을 어떻게 먼저 손을 댈수 있을지.
공무원 늘리면 나라 망할것처럼 말하는 어느당을 먼저 설득해야 할텐데.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로나 터진이후 대구가 임시로라도 증원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지적했구요.
상시엔 2명이라도 이런 사태가 터지면 지역사회전파 시작 전이라더 임기제로 증원해서 대비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님께서 증원할 필요가 없었다 하시면 일반인과 의료인의 어떤 생각 차이인가 모르겠네요.
역학조사 하루라도 늦어지면 접촉자 관리에 얼마나 차질 오는지 저는 상상이 가는데 이런 생각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생각에는 그런데 현직에 계신분은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대구에만 불만이 있다는게 아니구요. 현재 대구가 문제가 되고있으니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부산 경남과 비교가 되어 쓴 글입니다. 저는 이게 100프로 지자체장 역량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경남은 대구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이미 증원되었다고 들어서 다른지자체도 당연히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자체별로 확진자는 없더라도 매일 검사중인 인원이 있고 그에 따른 접촉자와 격리자 관리는 계속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어요. 확진자가 없다고 역조관들이 일이 없는게 아니라서 이정도 사태면 확진자가 안나와도 증원은 필수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31번처럼 3번이나 권해도 검사를 거부한 사람때문에 생긴 일을 비급여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엔 억지같네요. 그사람이 급여가 아니라서 안한거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타인의 감염전파를 떠나서 당장 자기 목숨이 달린일에 16만원이 아까워서 3번이나 의사의 검사 권유를 거절하고, 내 목숨 달린 전염병 검사에서 해주기만 하면 공짜고 비급여고 일반의 상식적인 사람이면 따지지 않죠.
그리고 그분은 신천지라는 종교적 특성상 검사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그 종교 조금만 찾아보셔도 아실거에요.
그리고 모든 행정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죠. 무료 검사 대상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검사 가능 캐파가 받쳐주는 만큼씩 넓혀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코로나 환자를 양산해서... 문재인 정권 망해라... 뭐 이런 플랜인가??
쟤네들의 정신 상태는 알 수가 없으니.....
각하... 300만명쯤은 탱크로 밟고 지나가도 됩니다....라는 정치적 혈통을 잇겠다는 의지일수도.....라는 망상이 스쳐지나가기도 하네요.
댓글들도 다들 신났네요
윗놈들이 낙하산으로 꼽아주고 월급루팡이나 하것죠
윗대가리가 저 모양인데 아랫사람이라고 제대로 일이나 할까요.........
아마 지금 지역주민들에게 뭐라 뻥치고 중앙정부에 책임 떠 넘길지 궁리 중일겁니다.
교육이수한 공무원이 역학조사관을 할 수 있네요.
판공비는
그런데 쓰라구있는기라!
씰데없이
니밥사묵는데쓰지말구!
고마써리마!
콱!
날라주차삐까??
대구상황만 비난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들의 투표에 대한 결과니...
이래놓고 메인을 잡아야 우리가 당한 수모를 앙갚음할수있다고 더 선동질할것이 눈에 보이네요;;
엄청난 충격을 먹고 있습니다.....
대구만 저런게 아닐꺼에요. ㅠ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역학조사관 16명(공중보건의 12명·민간전문의 4명)을 추가로 임명했구요. 대구랑 비슷한 규모의 부산도 추가로 민간인력 3명 증원해서 현재 역학조사관만 6명입니다. 경남도 이미 2월 초에 2명 증원해서 현재 5명입니다.
공중보건의를 쓰던지 어쨌던지 코로나에 대응해서 대책을 세웠냐 안세웠냐가 문제입니다. 부산이나 경남도 아직 확진자 나오지 않았지만 할수있는 대비 해왔던 것이구요. 대구는 이미 17번 환자때 겪었을텐데도 너무 안일했던게 사실아닌가요?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도 모자랄판에 손놓고 있다가 큰일 터진게 팩트 맞죠.
다 쓰고 모자라다면 끝?
문프시대는 좋은 사건은 역시 문프. 나쁜 사건은 너희 지자체와 국민이 문제.
이게 현 정치판을 바라보는 정치바라기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