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느님 진짜 성당은 헌금은 조금내도 더 힘든 진정한 노력봉사 하시는 분들이 많죠. 가끔 거액의 헌금을 따로 내시는 분도 있는데 그저 미사때 이름만 불러주실뿐 다른게 없어 신기했었던..
빈느
IP 118.♡.8.214
02-19
2020-02-19 17:38:55
·
@대니스님 맞습니다 이름만 불러주고 끝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밥은먹고다니냐?
IP 121.♡.27.8
02-19
2020-02-19 13:04:27
·
5000원도 냅니다!!! 가끔 만원도 내구요!!!! 다만 자주 안간다는게;;;;
추암
IP 112.♡.117.90
02-19
2020-02-19 13:08:15
·
저희집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각각 1000원씩 총 3000원 냅니다.
김범뽕
IP 203.♡.217.231
02-19
2020-02-19 16:17:40
·
@추암님 성모마리아 : 흥~ 칫~ 핏~
제로원
IP 121.♡.29.105
02-19
2020-02-19 16:33:38
·
@루이스와제인님 천주교에서 성모마리아님은 성부, 성자, 성신의 레벨은 아닙니다.
Deemo와소녀
IP 211.♡.68.72
02-19
2020-02-19 17:57:00
·
@루이스와제인님 성모님은 성인이시지 신앙의 대상은 아니십니다. 성호를 그을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는 것으로 순간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과 함께 삼위일체의 하느님을 믿는것을 직시하는 겁니다. 성모님은 주님께 대한 신심(신앙심)이 깊으셨고 소녀였음에도 주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사업을 순종하며 받아드리었다는 점. 그리고 예수님께서 1번째 기적을 행하시도록 부탁하여 혼인잔치때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신점 등을 통해(사실 그외에도 참으로 많습니다. 전승만 해도 많아요... ㅎㅎ)성모님을 성인중에 첫번째 가시는 분이라는 말을 하시는 겁니다.그래서 성모 마리아님을 본받아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구원사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라는 겁니다.
한줄요약:"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적 롤모델"
하..나
IP 210.♡.223.46
02-19
2020-02-19 18:37:07
·
@추암님 삼위일체라서 천원만 내도 됩니다???
랄라라팝
IP 72.♡.17.219
02-19
2020-02-19 19:30:42
·
@inde님 3천원 내도 천원만 낸걸로 인정? 천원만 내도 천원씩 세분 다 받은 걸로 인정?
공구공구리
IP 223.♡.21.131
02-19
2020-02-19 13:09:13
·
천원은 우리 애가 용돈 아껴서 주말 헌금하는 금액이고요 저랑 아내는 5000원, 잔돈 없으면 만원 냅니다. (물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요 ㅎㅎ) 그리고 봉헌금 바구니 봐도 천원짜리 비율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천주교 - 천원 얘기는 한번 웃는 얘기로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혀니님
IP 175.♡.87.14
02-19
2020-02-19 13:09:36
·
월 교무금 2만원, 헌금 2천원 죄송합니다..다른교인분 만원짜리 가끔보면 오~~ 할때있음
z-june
IP 118.♡.96.26
02-19
2020-02-19 13:21:03
·
제 아내에게 이걸 말했더니....한참을 생각하더니...고개를 끄덕끄덕!!! 강요하지않는답니다. ㅎㅎ
그런데 한국천주교측의 비용발생?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것같던데 ???? 그럼 외국은 ??????
교무금 1천원 헌금 1천원... ㅋㅋㅋ 교무금1천원 책정할때 "제가 학교 졸업하고 취업되면 꼭 교무금 올려서 책정하겠습니다."하니 사무장님께서 "그래 ㅎㅎ 얼른 졸업하고 취업해!!" 하시며 다독여주셨어요. 진짜로 취업하면 교무금 올려서 책정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헌금이나 교무금 책정을 적게해서 청년활동 위주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성서모임 봉사자하다가 레지오 간부까지... 으어엌....)
작년에 제가 다니는 본당에서 신천지에서 청년단체 신부님 포섭시도 해서 전 청년단체가 비상령 떨어졌습니다. 이젠 신부님까지 건드린다는 소식 듣고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aperire
IP 124.♡.13.12
02-19
2020-02-19 14:27:58
·
나만 그런게 아니었;; ㄷㄷ
bpal
IP 112.♡.29.242
02-19
2020-02-19 15:10:37
·
어릴때 100원 냈었는데...
ddungddi
IP 124.♡.78.183
02-19
2020-02-19 15:13:34
·
근데 우리나라 개신교가 비정상적으로 헌금을 많이 강요하는 면이 있어보입니다. 유럽 성당 가도 헌금바구니 돌리면 짤랑짤랑 동전소리밖에 안나더군요. 1유로나 2유로 정도 낸다는 얘기죠. 지폐도 보이긴 하지만 안내고 옆으로 넘겨주는 사람도 많고요. 유럽은 교무금도 안낸다는데 교회세가 있는 나라는 세금으로 운영되나보고 안 그런 나라들은 보통 지역 유지들에게 기부를 받거나 결혼식, 장례등 집안 경조사때 받은 돈의 비율이 크다고 합니다. 한국은 장례때는 주로 상조회사나 장례식장으로 돈이 나가고 성당에서 하는 장례 미사는 장례의 극히 일부분이라 성당에 내는 돈이 적죠. 미사때 예물봉헌 정도랑 삼우때 미사예물, 결혼식도 성당들이 가난해서 성당들이 안 예뻐서 그런지 주로 신자집안끼리 결혼해도 본당이 어지간히 예쁘지 않으면 예식장에서 하나봅니다. 게다가 예식 안보고 식당으로 직행하는 하객이 많아서 미사시간이 긴 성당 결혼식은 기피하기도 하고요.
farsky
IP 14.♡.80.96
02-19
2020-02-19 15:16:18
·
유럽가면 동전 모아모아 1유로 정도 냅니다 흐흐
디지머신
IP 121.♡.127.45
02-19
2020-02-19 15:21:41
·
개신교에서 십일조 등등 돈을 전혀 안내고 안받는 곳도 있습니다. 베이직 교회라고 기존 개신교에 문제를 느낀 교인들의 교회인데요. 규모가 매우 큽니다. 이런 곳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산돌이
IP 117.♡.17.105
02-19
2020-02-19 18:01:23
·
@디지머신님 좋은곳이군요! 문제는 일반인들에게 안보인다는
벨스파인
IP 121.♡.240.142
02-19
2020-02-19 15:24:09
·
전 나이들어 그래도 5천원 내고 있습니다. ㅋㅋㅋ
띵동복구
IP 1.♡.81.13
02-19
2020-02-19 15:27:24
·
1.저도 천주교도라... 너무 천주교도를 빈하게 보시는거 같은데요... 저의 예는 교무금을 한달 5만원 씩 일년 60만원 냅니다. 주중 미사 참석은 봉헌금이 없고 주말 미사시에는 저는 5천원, 아내는 2천원, 두 아들은 1천원, 장인어른 1천원 = 총 만원정도 지출합니다. 전 빈첸시오 봉사를 해서 매주 회합시 2천원 추가로 내니 일주일 1.2만원 ==> 일년 60만원.. 안갈때도 있으니. 의무미사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더 내는데 조금 더 내는거니 10만원정도 생각하면
저희 가족은 교무금 60만원, 봉헌금 60만원, 의무축일 미사시 10만원 ==> 130만원정도 내는 정도네요.
2.작년 올해 자모회 회장님을 뽑았는데... 작년에도 올해도 자모회장님이 교무금을 안내서 탈락하셨던....대부분 초등부 자모회장은 애가 10살일때 하는데 10년째 안내신 경우가 허다해서.. 주임신부님이 역정을 내셔서....3만원씩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그 여파로 작년에 저희 아내가 초등부 자모회장을 하는... 유일하게 교무금 다 낸 가정이 저희만 있었다고 ㅋㅋㅋㅋㅋ
3.주일학교 한한기 4만원인데... 매주 간식값도 안됩니다. 4만원내고 성당에서 애들한명당 6만원정도씩 지원 합니다.
4.신부님의 연봉외 추가로 받을수 있는 돈이 있는데 미사 집전시 옆미사, 생미사 등으로 이름을 올리면 1번에 2만원정도 사무처에 제출합니다. 그걸 모아서 신부님께 올리는데... 이게 다 받으면... 우리성당은 3~4분정도가 올리니 6~8만원정도 되고 평일6시, 10시, 저녁 7시 * 5일, 토요일 10시, 7시 주일 6시, 9시, 11시, 4시, 7시, 9시 하면 총 23번 * 6~8만원 = 100만원 ~ 180만원되는데 한달 400만원~700만원중 신부님에게 총 20만원씩만 드리고 나머진 대교구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신부님 연봉에서 추가 수입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
IP 119.♡.33.123
02-19
2020-02-19 15:44:07
·
@띵동복구님 저글 보고 천주교도가 돈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을껄요 오히려 돈에 연연하지 않는 깨끗한 종교라고 생각하겠죠
@띵동복구님 4번 항에서 조금 다르네요 본당 주임신부님께서는 생미사, 연미사 등은 모두 감사헌금으로 교구회계에 보고 되고 있으며 장례미사의 감사헌금중 10만원정도 신부님 몫이고 나머지는 교구회계보고되며 다른본당에 초청되어 특강(사순, 대림) 비용같은경우는 신부님 개인 몫이 되겠네요. 아주가끔 부자집에서는 교육,연수 등일때 빨랑카 쑈는경우도 있습니다.
참슬
IP 183.♡.28.62
02-19
2020-02-19 18:58:58
·
@띵동복구님 딴지 걸 생각은 없는데 옆미사 -> 연미사 아닌가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IP 54.♡.119.1
02-19
2020-02-19 15:31:01
·
저는 거의 십여년전부터 5천원이상씩 헌금내고, 교무금도 월 몇만원냅니다만... 연미사올릴때는 추가로 또 내고.
천주교의 일부만 본 내용같습니다. 교무금 책정하라고 연말 연초되면 수없이 주보에 올라옵니다. 일부는 안 낼 수도 있지만, 아예 쌩까지도 않구요. 각종 2차 헌금 많이 냅니다. 교구모금, 본당시설개선, 각종 주일 때 2차 헌금 냅니다 (물론 자율이긴 하지만, 쌩까진 않고, 조금이라도 넣을겁니다)
그리고 신부님 기본 연봉은 적을 수 있지만, 각종 지향예물 들어가요. 물론 신자들에게 많이 베푸십니다.
신천지에서 지금도 천주교에 포교활동 많이 합니다. 오죽하면 교구청에 전담으로 관련 신고받는 신부님을 두겠습니까?
되려 개신교보다 더 만만하게 보는게 천주교 일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개신교보다 교리 지식 공부도 덜하는 경향도 있다보니, 신천지의 해석이 옳다는 식으로 접근도 많이하고, 교회에서 인간적인 상처를 받은, 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이 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승씨님 영세와 견진때 교육은 당연 받겠지만, 주위 청년 한번 보시면, 그 후 계속해서 교리를 공부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는지 한 번 보시면.. 입교때는 알고 있을지언정, 많이 잊게 됩니다. 강론때 신부님이 물으면 대답하는 신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ㅜㅜ 우스갯 소리로 신천지가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경의 뜻으로 포섭하려해도, 성경 자체의 이해가 많이 부족해 못 알아듣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ㅜㅜ(신부님 말씀..)
@현승씨님 교리지식은 매우 큰 천주교의 약점이 맞아요. 그건 거의 대부분의 성직자가 공감하는 부분이기도하고 신자들도 꽤 상당수가 알고 있죠. 개신교 성경공부 수준을 알면 꽤 놀라실겁니다. 대부분 이런 저런 성경공부 한 두 가지씩은 하기도 하고, 성경도 관주성경처럼 성경 본문밑에 주해가 달린 성경이 대부분 개신교인들이 들고 다니는 성경이죠. 제가 개신교에 있을 때 성경 일독을 3번쯤 했는데, 그게 많이 읽은게 아닌편입니다만, 천주교 신자중엔 시편이 성경 어디쯤 있는 줄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요. 성경책 대신 매일미사를 들고 다니는 탓이죠. 저희 본당신부님 중 지난 10년간 2분의 신부님이 그런 문제 때문에 매일미사책을 미사때 지참 못하게 하시거나, 성경 일독을 강제로 시키시기도 했지만 천주교는 기본적으로 평신도의 임의 교리해석에 대한 공포가 매우 커서 성경공부반을 개설하는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힘이 듭니다. 개신교의 10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덕분에 성경공부란게 신교처럼 아주 흔한게 아니라 본당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죠.
교회 가보면 봉헌기도가 예배순서에 있습니다. 말그대로 헌금에 대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의식인데... 이게 참 하나님이 어이쿠 잘 받았다~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교회 재정으로 들어가는건데, 뭔 인간들은 때묻은 지폐랑 동전 모아 놓고, 받아주시옵소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와중에 헌금 안낸 사람들을 위해 다음에는 꼭 내라는 의미를 은연중에 기도문구에 넣기도 하는게 참 눈살 찌푸리게 합니다. 보통은 직급별 목표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금액 안내면 다음번엔 보직을 안주는 식으로 보복도 하고... 무튼 돈 없으면 교회 못다닌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도 어느정도는 맞아요. 가봤던 가장 막장 교회는 새건물 짓는 교회입니다. 흔희 '성전' 짓는다고 헌금 독려하는데, 예배시간에 대놓고, 헌금 많이내는 신도 지정해서 올한해 얼마 내셨다고요? 아~ ㅇㅇㅇ만원? 내년에는 더욱 많이 헌금하시는 한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g랄하는 게...목사인지 먹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천주교가 꼭 다 청렴하고 깨끗하진 않더라도, 비율적으로 이상한 교회가 더 많으니, 이상한 교회들은 좀 망하고 천주교에서 배울건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둘의 근원은 같으니까요.
쭈니~
IP 221.♡.167.59
02-19
2020-02-19 16:01:13
·
있을때는 오천원, 만원도 내지만... 없을 때는 그냥 헌금하는 척 손만 넣었다 뺀적도 꽤 있습니다. ㅡㅡ; 그래도 근래에는 가족으로 책정해서 월교무금은 3만원씩 꼬박꼬박 냅니다. ^^
난누규일까
IP 121.♡.64.101
02-19
2020-02-19 16:01:29
·
예전에 차라리 헌금이 많았습니다. 교무금이 기부금 공재가 된 이후로 헌금에서 교무금으로 갈아탔죠. 전체 금액은 비슷...
Karl Marx
IP 112.♡.229.79
02-19
2020-02-19 16:09:11
·
죄송합니다 신부님, 저는 아주 믿음이 강하고 성당 가기를 좋아하지만 연평균 2번남짓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등) 성당에 가며 헌금은 도합 이천원을 넘기지 않습니다...하느님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중요시 여긴다고 믿기에.. 허허허허
ocean™
IP 223.♡.23.254
02-19
2020-02-19 16:10:00
·
교무금 한달에 만원 자동이체 해놨습니다 ㄷ ㄷ ㄷ
여우같은곰
IP 220.♡.184.184
02-19
2020-02-19 16:10:39
·
성당은 성금으론 운영안되죠. 교부금으로 생활하는데 그것도 소득공제되서 부모님은 기쁜마음으로 내시던데...
중세시대 유럽의 카톨릭은 또 하나의 권력이자, 또 하나의 금융권력이었습니다. 세금처럼 거두어지는 막대한 헌금과 추가로 거두어지는 특별상납으로 쌓은 것들은 정치와 사회, 문화, 과학, 전쟁에 간섭할수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로인한 성직자들의 부패와 무능은 말할 것도 없었죠.
하지만 흑사병으로 시작된 봉건제도의 붕괴와 노동력 급감으로 더 이상 예전처럼 거두어 가져갈수 없었고, 이에 반발하여 시작된 종교개혁과 개신교의 탄생, 교회 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과학혁명과 계몽주의, 프랑스혁명과 미국의 독립선언으로 시작된 평등과 민주주의, 인권의 확대는 카톨릭에게 근본적인 개혁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가게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쇄신과 갈등을 겪으며 지금의 로마카톨릭은 보다 더 투명해지고, 성당과 카톨릭 관련 기관의 유지보수를 위한 바자회나 사업들은 있지만, 과거처럼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죠. 지금은 개신교가 과거 중세 카톨릭의 모순과 위기를 맞이하는 상황이지만요.
천주교가 종교중 제일 나은편이긴 합니다만 어쨋든 종교이고 역사적으로 가장 큰 전쟁이나 문제거리가 많았죠.. 성직자가 되기위한 고행적인 신부님들의 삶은 귀감이 될만합니다만 영화 스포트라이트도 괜히 나온건 아니고.. 성역은 아닙니다.
다행히 기독교 처럼 방문전도를 안하기 때문에 대중적 호감도는 기독교나 신천지에 비해 압도적으로 평범한 수준이죠... 성경등의 원칙적인 면보다 주교의 방침이나 말이 더 중요하고 교리 같은 것들도 시대에 맞게 토론등을 통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것도 좋은점일수도 있고 종교라고 하면 보통 원칙주의를 띄는데, 여러모로 독특한 점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천주교도 종교입니다. 무신론자가 보면 다른 종교들이랑 큰 틀은 전혀 다르지 않아요 간혹 게시물들 보다보면 천주교가 답이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혼4님 천주교가 답이라는 말은 천주교가 좋으니 믿으라는게 아니고 현재 종교들중에 그나마 느낌상 괜찮은편이라는걸 말하는걸텐데 무신론자들이야 어차피 신경 안쓰죠. 무신론자들이 믿고 싶거나 믿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천주교가 답이라고 하는건 아닐테구요. 천주교는 개신교처럼 포교하는 종교는 아니니 굳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hedwig
IP 175.♡.247.121
02-19
2020-02-19 20:22:55
·
삼혼4님// 모태 천주교에서 무신론자로 바뀐 사람인데, 무신론자가 봐도 천주교와 다른 크리스트교는 많이 다르긴해요. 개신교랑은 비교 자체가 천주교에 모독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거꾸리
IP 218.♡.103.131
02-19
2020-02-19 16:28:41
·
음..저도 성당다니는 사람이고...집안에 신부님도 계시고....그렇습니다. 현재 수원교구 소속이네요. 신천지 관련하여 신부님께서 조심하라고 여러번 말씀 있으셨네요. 그리고, 천주교는 천원만 한다...거의 맞는말 같네요.ㅎㅎ 저는 오천원이나 만원정도 봉헌합니다. 교무금은 80정도 냈고, 여기에 성전건축기금이나 수도원에서 도움요청 오시면 간간히 10만~20만 기부합니다. 뭐 그렇다구요...ㅎㅎ
물론 웃자고 쓰신 글 같지만, 신부님들중에는 교무금 강요까진 않니지만 의뢰로 고민 많이하십니다. 그리고 본당 못가신 신부님들 정말 불쌍합니다.ㅠㅠ 더 불쌍한 신부님은....군종신부님.. 거부하면 바로 옷 벗으셔야합니다. 또하나 알려드릴게요...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신부님은 월급도 적습니다. 위 금액 거의 맞구요, 또한 자기 명의 재산 혹은 부동산 급여 등 합쳐 200만원 이상이면.. 어떻게 될까요......몰수 입니다.
챨스
IP 210.♡.199.250
02-19
2020-02-19 16:31:49
·
10년도 더됬을 당시 신부님께서 짜장면 값은 봉헌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하셨더랬죠.....ㅋ
IP 221.♡.119.179
02-19
2020-02-19 16:36:20
·
신부님도 나름이긴 합니다. 돈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보통은 그냥 주일에 성당에 잘 나오라는 얘기 정도 하시니까요.. 그리고 가끔 5천원 내기도 합니다...
아라미스
IP 119.♡.108.6
02-19
2020-02-19 16:38:55
·
신부님이 자기 월급으로 애들 선물사주시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거지꼴로 다니셔서 5천원 냅니다
만원 내려고 했는데 과하다!!고 그러셔서
(신부님이 가지시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
애들은 천원 냅니다 천원짜리 없을까봐 바꿔놓습니다
다이애나배리
IP 110.♡.27.199
02-19
2020-02-19 16:49:49
·
그래도 신천지때문에 골머리이긴 합니다. 천주교신자 한명 포섭에 다섯명 이상 붙고 2년 넘게 공들인 케이스도 봤습니다ㅜㅜ
다야몬
IP 175.♡.45.156
02-19
2020-02-19 17:08:27
·
성당도 행사등이 많고 이것저것 할일이 많은곳이라 돈이 많이 필요한곳입니다 교무금이나 헌금은 성의껏 내는게 맞구요 다닌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스스로 점점 늘려가게되더군여
글구 신부님들은 본가의 경제력이 뒷받침이 안되는 분은 여러모로 힘들어하십니다 또 보직(?)을 못받은 신부님들은 더욱 힘들게 지내시구요
종교에 금전을 결부시키는게 어색하지만 결국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이니 일반 단체나 모임과 별반 다를게없지요
주일 미사 헌금계수 봉사하다보면 천원이 많긴 한데 이천원 오천원 만원 등 다양하게 헌금하고 의외로 천원만 내진 않더라구요. 가끔씩 신사임당도 보긴 합니다. 신앙심이 높거나 활동 많이 하는 신자들은 주일미사 헌금말고도 자발적으로 내는 매달 내는 교무금이나 기부금도 있어서 주일미사 헌금이 적은 것도 있어요. 신도시라 그럴 수 있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
cliendevt
IP 168.♡.4.123
02-19
2020-02-19 17:45:47
·
천원 헌금이 보편적이라기보다는 헌금에 목적성을 두지 않는것데 마치 천주교는 천원만 낸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보통 성인들은 만원 단위 지페로 하는게 많은데
1. 본문처럼 돈은 안 내다보니 나오는 지원금이 엄청 적답니다 어디서 문제가 되냐면 새로운 성당을 짓거나 증축할 때 문제가 되죠
그래서 동네에 성당이 들어오긴 왔는데 건물이 너무 작은 경우엔 신자들이 십시일반 해서 다달이 만원 오만원씩 모은 돈으로 자기 동네 성당 증축하는데 보태기도 합니다
2. 신자들이 독실?한 경우가 적습니다 신실하긴 하지만 기독교처럼 소속감은 없어서 단체활동이 거의 없고 매주말마다 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많이들 크리스마스에 한 번 가거나 가죠 그래도 신자들이 신심에 가책?을 안 느껴요 성당이 교회와는 다르게 세력?을 불리는 데 아주 약한 이유가 되죠
단체활동 안 하거나 헌금 안 내도 터치 없고 편한 종교라는 덴 크게 동의합니다
크리스마스 같은 날이면 그냥 길 가다가 성모 마리아상 보이면 성당인가보다 크리스마스니까 기도나 하고 가자 하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기도하고 나와도 아무런 부담 없죠
역대급이네설렬이
IP 106.♡.190.135
02-19
2020-02-19 18:22:17
·
ㅎㅎ 그래도 성당 유지 / 개선 보수 등을 위해 교무금좀 내주세요. 라는 신부님의 간절한 애청이 있죠 ㅠㅠ
금액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아요.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고 힘을 모아야 한다면 금전적인 이야기도 할 수는 있겠죠. 보통 그러한 상황에서는 신부님도 함께 희생하십니다. 뭐 중요한 것은 그저 한주를 살아가며 그분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에 감사드리는 작은 봉헌물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주일미사 안에서 기쁨과 평화, 다음 한 주를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고 가시기를 저는 함께 기도합니다.
gandalf9
IP 119.♡.153.77
02-20
2020-02-20 07:32:24
·
저의 어머니는 성당에서 부잣집 사모님으로 보이니 목돈내라고 자꾸 압박해서 스트레스받아 그만두신적 있는데... 저희집 가난하거든요 ㅎㅎㅎ 이런 글 볼때마다 이상해요.
대니스
IP 122.♡.73.170
02-20
2020-02-20 18:12:58
·
@갠달프9님 어떤 놈이 그런 못된 행동을...!! 제가 수십년 다녔어도 그런 짓을 들은적도 없는데 안타깝네요.!!
gandalf9
IP 119.♡.153.77
02-20
2020-02-20 20:48:36
·
대니스님의 댓글에 댓글을 달고 싶은데 무슨 메뉴를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신부님이 그러신건 절대 아니고요. 어머니는 성당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식사 값을 어찌 내가 내나 얻어먹기만 하면 어쩌나 내가 한번은 내야 할텐데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어쩌나 이런 고민을 할 정도로 가진 돈이 없는데, 그런 눈치를 주니 견디기 어려웠나보더라고요. 제가 기억하기론 그래요. 꼬치꼬치 캐묻진 않았어요. 아주 옛날이고요... 저야 종교가 없으니, 어머니가 그런 고민을 말할때 '그럼 가지 마'하고 쉽게 말했었죠. 계속 다니려고 노력하시다가 결국은 안 나가시더라고요. 돈도 없는데 부잣집 사모님처럼 보이는 것이 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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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춰서 만주교로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이게 꽤 오래된 조크라 들었습니다
천/주
군요!
뭔가 간절한 일이 있어야 오! 천주교가 된다며..
삐빗 가짜뉴스입니닷!
천원만내는게 아니라
천.원짜리를
주.!!!!로 내는 종
교 입니다
악 그거 난데..
카~~ 묻고 더블. 있는분이세욪.
천원 괜찮은줄 알았으면 그냥 다녔을수도...
신부님들이 왜 배가 자꾸 나오는지....
수녀님들이 왜 자꾸 당신들 살찐다고 신부님에게 화를 내는지....ㅋㅋㅋ
앗...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인데..ㅎㅎ
상위 10프로입니다. 신부님도 봉헌금 1000원을 주로 해서 천주교라고 농담으로 한번씩 하시던데 몇년만에 새건물 올리는 교회가 대단하긴 합니다.
저도 천주교는 좋게 봅니다.
외가 친척중에 여럿 있는데 억지로 믿으라 하는것도 없고 주변에 피해 주는것도 없고
오히려 봉사활동을 많이 하더군요 술도 같이 먹고 ㅋㅋㅋ
천원으로 2시간을 사는거니 매우 가성비가 좋죠!
일요일마다 만원씩 드리면...
하루 종일 프리입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목동은 두번씩 걷더라구요 ㅠㅠ
봉투에 넣어서 헌금 하는거라 누가 얼마 내는지도 몰라요
역시 고이면 썩어요
천주교도 중세 때 종교 개혁 없었으면 마찬가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진짜 성당은 헌금은 조금내도 더 힘든 진정한 노력봉사 하시는 분들이 많죠.
가끔 거액의 헌금을 따로 내시는 분도 있는데 그저 미사때 이름만 불러주실뿐 다른게 없어 신기했었던..
성모님은 주님께 대한 신심(신앙심)이 깊으셨고 소녀였음에도 주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사업을 순종하며 받아드리었다는 점. 그리고 예수님께서 1번째 기적을 행하시도록 부탁하여 혼인잔치때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신점 등을 통해(사실 그외에도 참으로 많습니다. 전승만 해도 많아요... ㅎㅎ)성모님을 성인중에 첫번째 가시는 분이라는 말을 하시는 겁니다.그래서 성모 마리아님을 본받아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구원사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라는 겁니다.
한줄요약:"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적 롤모델"
삼위일체라서 천원만 내도 됩니다???
천원만 내도 천원씩 세분 다 받은 걸로 인정?
저랑 아내는 5000원, 잔돈 없으면 만원 냅니다.
(물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요 ㅎㅎ)
그리고 봉헌금 바구니 봐도 천원짜리 비율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천주교 - 천원 얘기는 한번 웃는 얘기로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요하지않는답니다. ㅎㅎ
그런데 한국천주교측의 비용발생?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것같던데 ???? 그럼 외국은 ??????
그래도 헌금이나 교무금 책정을 적게해서 청년활동 위주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성서모임 봉사자하다가 레지오 간부까지... 으어엌....)
작년에 제가 다니는 본당에서 신천지에서 청년단체 신부님 포섭시도 해서 전 청년단체가 비상령 떨어졌습니다. 이젠 신부님까지 건드린다는 소식 듣고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저의 예는 교무금을 한달 5만원 씩 일년 60만원 냅니다.
주중 미사 참석은 봉헌금이 없고
주말 미사시에는 저는 5천원, 아내는 2천원, 두 아들은 1천원, 장인어른 1천원 = 총 만원정도 지출합니다.
전 빈첸시오 봉사를 해서 매주 회합시 2천원 추가로 내니 일주일 1.2만원 ==> 일년 60만원.. 안갈때도 있으니.
의무미사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더 내는데 조금 더 내는거니 10만원정도 생각하면
저희 가족은 교무금 60만원, 봉헌금 60만원, 의무축일 미사시 10만원 ==> 130만원정도 내는 정도네요.
2.작년 올해 자모회 회장님을 뽑았는데...
작년에도 올해도 자모회장님이 교무금을 안내서 탈락하셨던....대부분 초등부 자모회장은 애가 10살일때 하는데
10년째 안내신 경우가 허다해서..
주임신부님이 역정을 내셔서....3만원씩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그 여파로 작년에 저희 아내가 초등부 자모회장을 하는... 유일하게 교무금 다 낸 가정이 저희만 있었다고 ㅋㅋㅋㅋㅋ
3.주일학교 한한기 4만원인데... 매주 간식값도 안됩니다. 4만원내고 성당에서 애들한명당 6만원정도씩 지원 합니다.
4.신부님의 연봉외 추가로 받을수 있는 돈이 있는데
미사 집전시 옆미사, 생미사 등으로 이름을 올리면 1번에 2만원정도 사무처에 제출합니다.
그걸 모아서 신부님께 올리는데... 이게 다 받으면... 우리성당은 3~4분정도가 올리니 6~8만원정도 되고
평일6시, 10시, 저녁 7시 * 5일,
토요일 10시, 7시
주일 6시, 9시, 11시, 4시, 7시, 9시 하면 총 23번 * 6~8만원 = 100만원 ~ 180만원되는데
한달 400만원~700만원중
신부님에게 총 20만원씩만 드리고 나머진 대교구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신부님 연봉에서 추가 수입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
오히려 돈에 연연하지 않는 깨끗한 종교라고 생각하겠죠
4번 항에서 조금 다르네요
본당 주임신부님께서는 생미사, 연미사 등은 모두 감사헌금으로 교구회계에 보고 되고 있으며 장례미사의 감사헌금중 10만원정도 신부님 몫이고 나머지는 교구회계보고되며 다른본당에 초청되어 특강(사순, 대림) 비용같은경우는 신부님 개인 몫이 되겠네요. 아주가끔 부자집에서는 교육,연수 등일때 빨랑카 쑈는경우도 있습니다.
각종 2차 헌금 많이 냅니다. 교구모금, 본당시설개선, 각종 주일 때 2차 헌금 냅니다 (물론 자율이긴 하지만, 쌩까진 않고, 조금이라도 넣을겁니다)
그리고 신부님 기본 연봉은 적을 수 있지만, 각종 지향예물 들어가요. 물론 신자들에게 많이 베푸십니다.
신천지에서 지금도 천주교에 포교활동 많이 합니다. 오죽하면 교구청에 전담으로 관련 신고받는 신부님을 두겠습니까?
되려 개신교보다 더 만만하게 보는게 천주교 일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개신교보다 교리 지식 공부도 덜하는 경향도 있다보니, 신천지의 해석이 옳다는 식으로 접근도 많이하고, 교회에서 인간적인 상처를 받은, 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이 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입니다.
진입장벽차이 큽니다.
1년간 교육후 영세받습니다.
견진 등 추가 교육도 옵션입니다.
교리지식은 개신교와 비교될 정도로 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정상적인 개신교도 중 교리공부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디폴트 진입장벽이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매우크다고
생각합니다.
교리지식이 이유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신천지가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경의 뜻으로 포섭하려해도, 성경 자체의 이해가 많이 부족해 못 알아듣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ㅜㅜ(신부님 말씀..)
이게 참 하나님이 어이쿠 잘 받았다~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교회 재정으로 들어가는건데,
뭔 인간들은 때묻은 지폐랑 동전 모아 놓고, 받아주시옵소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와중에 헌금 안낸 사람들을 위해 다음에는 꼭 내라는 의미를 은연중에 기도문구에 넣기도 하는게
참 눈살 찌푸리게 합니다.
보통은 직급별 목표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금액 안내면 다음번엔 보직을 안주는 식으로 보복도 하고...
무튼 돈 없으면 교회 못다닌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도 어느정도는 맞아요.
가봤던 가장 막장 교회는 새건물 짓는 교회입니다. 흔희 '성전' 짓는다고 헌금 독려하는데,
예배시간에 대놓고, 헌금 많이내는 신도 지정해서 올한해 얼마 내셨다고요? 아~ ㅇㅇㅇ만원?
내년에는 더욱 많이 헌금하시는 한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g랄하는 게...목사인지 먹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천주교가 꼭 다 청렴하고 깨끗하진 않더라도, 비율적으로 이상한 교회가 더 많으니,
이상한 교회들은 좀 망하고 천주교에서 배울건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둘의 근원은 같으니까요.
그래도 근래에는 가족으로 책정해서 월교무금은 3만원씩 꼬박꼬박 냅니다. ^^
전체 금액은 비슷...
공무원과 개인사업자 차이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 저는 교무금+주일=월 십만원 정도 내고 있는데 기타 등등(명절 등)때는 이상하게 오만원 십만원 단위로 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 바코드 읽어서 연말정산때 진짜 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 해 주고요 얼마 되지 않겠지만
하지만 흑사병으로 시작된 봉건제도의 붕괴와 노동력 급감으로 더 이상 예전처럼 거두어 가져갈수 없었고, 이에 반발하여 시작된 종교개혁과 개신교의 탄생, 교회 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과학혁명과 계몽주의, 프랑스혁명과 미국의 독립선언으로 시작된 평등과 민주주의, 인권의 확대는 카톨릭에게 근본적인 개혁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가게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쇄신과 갈등을 겪으며 지금의 로마카톨릭은 보다 더 투명해지고, 성당과 카톨릭 관련 기관의 유지보수를 위한 바자회나 사업들은 있지만, 과거처럼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죠. 지금은 개신교가 과거 중세 카톨릭의 모순과 위기를 맞이하는 상황이지만요.
성직자가 되기위한 고행적인 신부님들의 삶은 귀감이 될만합니다만
영화 스포트라이트도 괜히 나온건 아니고.. 성역은 아닙니다.
다행히 기독교 처럼 방문전도를 안하기 때문에 대중적 호감도는 기독교나 신천지에 비해 압도적으로
평범한 수준이죠... 성경등의 원칙적인 면보다
주교의 방침이나 말이 더 중요하고 교리 같은 것들도 시대에 맞게 토론등을 통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것도 좋은점일수도 있고 종교라고 하면 보통 원칙주의를 띄는데, 여러모로
독특한 점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천주교도 종교입니다. 무신론자가 보면 다른 종교들이랑 큰 틀은 전혀 다르지 않아요
간혹 게시물들 보다보면 천주교가 답이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믿는분들이야 종교의 자유이고요
현재 수원교구 소속이네요. 신천지 관련하여 신부님께서 조심하라고 여러번 말씀 있으셨네요.
그리고, 천주교는 천원만 한다...거의 맞는말 같네요.ㅎㅎ 저는 오천원이나 만원정도 봉헌합니다.
교무금은 80정도 냈고, 여기에 성전건축기금이나 수도원에서 도움요청 오시면 간간히 10만~20만 기부합니다.
뭐 그렇다구요...ㅎㅎ
물론 웃자고 쓰신 글 같지만, 신부님들중에는 교무금 강요까진 않니지만 의뢰로 고민 많이하십니다.
그리고 본당 못가신 신부님들 정말 불쌍합니다.ㅠㅠ
더 불쌍한 신부님은....군종신부님.. 거부하면 바로 옷 벗으셔야합니다.
또하나 알려드릴게요...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신부님은 월급도 적습니다.
위 금액 거의 맞구요, 또한 자기 명의 재산 혹은 부동산 급여 등 합쳐 200만원 이상이면..
어떻게 될까요......몰수 입니다.
돈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보통은 그냥 주일에 성당에 잘 나오라는 얘기 정도 하시니까요..
그리고 가끔 5천원 내기도 합니다...
거지꼴로 다니셔서 5천원 냅니다
만원 내려고 했는데 과하다!!고 그러셔서
(신부님이 가지시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
애들은 천원 냅니다 천원짜리 없을까봐 바꿔놓습니다
천주교신자 한명 포섭에 다섯명 이상 붙고 2년 넘게 공들인 케이스도 봤습니다ㅜㅜ
교무금이나 헌금은 성의껏 내는게 맞구요
다닌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스스로 점점 늘려가게되더군여
글구 신부님들은 본가의 경제력이 뒷받침이 안되는 분은 여러모로 힘들어하십니다
또 보직(?)을 못받은 신부님들은 더욱 힘들게 지내시구요
종교에 금전을 결부시키는게 어색하지만
결국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이니
일반 단체나 모임과 별반 다를게없지요
그리고 교구에 기부금도 아주 조금씩 내고 있지요. 물론 모두 연말정산 대상입니다. ^^
음... 성당 왔다가 1시간만에 간다는 말은 좀 맞지 않습니다.
저는 가능한 짧은 미사를 선호해서 45분 이내에 집에 오는 편입니다. ㅋ
아무리 그래도 보통 성인들은 만원 단위 지페로 하는게 많은데
ㅎㅎㅎㅎ 재미있습니다.
1. 본문처럼 돈은 안 내다보니 나오는 지원금이 엄청 적답니다
어디서 문제가 되냐면 새로운 성당을 짓거나 증축할 때 문제가 되죠
그래서 동네에 성당이 들어오긴 왔는데 건물이 너무 작은 경우엔 신자들이 십시일반 해서 다달이 만원 오만원씩 모은 돈으로 자기 동네 성당 증축하는데 보태기도 합니다
2. 신자들이 독실?한 경우가 적습니다
신실하긴 하지만 기독교처럼 소속감은 없어서 단체활동이 거의 없고 매주말마다 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많이들 크리스마스에 한 번 가거나 가죠
그래도 신자들이 신심에 가책?을 안 느껴요
성당이 교회와는 다르게 세력?을 불리는 데 아주 약한 이유가 되죠
단체활동 안 하거나 헌금 안 내도 터치 없고 편한 종교라는 덴 크게 동의합니다
크리스마스 같은 날이면 그냥 길 가다가 성모 마리아상 보이면 성당인가보다 크리스마스니까 기도나 하고 가자 하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기도하고 나와도 아무런 부담 없죠
독립 사업체 종교의 차이죠..
자격증만 따면 누구나 차릴수 있는 가게와
중앙에서 허가하에 오픈된 가게에 월급쟁이관리인을 파견하는 차이?
안으로 점점 들어갈수록 안좋은점이 보이긴 하는데 뭐 어딜가나 그렇겠죠
성당 욕하지 말라구요 ㅋㅋㅋ
저는 천원짜리로 안바꿔놔서 만원짜리 내거나 현금 없음 못내고 그렇습니다 ㅋㅋㅋ ㅠㅠ 엉엉 하느님 미안해요 ㅋㅋ큐ㅠㅠ
교무금 3만원 넣습니다.
미사봉헌할때 따로 내는데
이때는 대개 만원짜리 오만원짜리 들어가죠
(물론 완전 자율 이거는 공개도 안함)
그동안 신부님만 열분 정도 뵌듯한데....
신부님들 월급이 굉장히 박한데, 그중에서 또 반이상을 기부하십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근무하고, 무조건 이사를 가야하는 룰이 있는데요.
그때 이사가기전 이 성당에서 받은 급여 모아놓은 전재산을 또 내놓더라구요.
무소유를 실천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박홍같은 사람도 있죠.
세상엔 예외란게 늘 있으니까요.
형제자매님들 넷상에서 뵈니 함 다시 나가보고 싶네요.
10여년 전까지도 천원 냈는데, 요새도 천원 내시나 보군요 ㅎㅎㅎㅎㅎ
돌아오세요.
네...천원짜리가 없었어요...-.-
여권지갑처럼 생긴 헌금봉투에 넣어서 내거든요
예전에 그냥 돈을 넣을땐 동전소리나면 없는 분들 차별받을수있다고
그냥 헌금봉투에 일괄적으로 넣어서 냅니다
성인은 대부분 만원 어린친구들은 천원미만을 냅니다
신천지가 성당에도 많은 작업을 했지만
잘안먹히는게 교리를 잘 공부하지 않아요 레지오활동하지 않는이상은 성경공부도 잘 안합니다
다른종교로 가면 압박이 심해지는데 이런거 귀찮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독실한 신자는 월요일 제외 주 5일은 나갑니다.
울 성당 보면 전체 신자 가구수중에 25%정도가 교무금을 내고 월5만원정도 내십니다. 이것도 사무실 잎에 붙여놓아서 알았네요.
주말 봉헌은 온식구 인당 천원씩 ㅠㅠ, 교무금은 월5만원 냅니다. 아들이 복사라서 음으로 양으로 몸으로 때웁니다. ㅎㅎ
글구 신천지가 성당도 공략한다고 조심하라고 신부님께서 종종 말씀하십니다. 근데 성경 공부하자면 손사레를 대부분 치셔서 신천지가 스터디하자고 하면 안갈겁니다.
평화를 빕니다!
자 이쯤에서 클량하시는 신부님 말씀좀 들어보고 싶네요
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그나마 예수 믿는 사람들중에 깨끗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주교가 그나마 제일 낫다는 의견은 동의합니다
안타까운 대구교구의 어두운 면이죠..
그 근방 설화리가 제 고향입니다.
저는 죽을때까지 천주교를 저주하고 또 저주할겁니다.
화원읍 설화리.. 아주 오래전 봉사를 갔던 기억이 있어 안타까운 곳이죠..
어떤 놈이 그런 못된 행동을...!!
제가 수십년 다녔어도 그런 짓을 들은적도 없는데 안타깝네요.!!
신부님이 그러신건 절대 아니고요. 어머니는 성당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식사 값을 어찌 내가 내나 얻어먹기만 하면 어쩌나 내가 한번은 내야 할텐데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어쩌나 이런 고민을 할 정도로 가진 돈이 없는데, 그런 눈치를 주니 견디기 어려웠나보더라고요. 제가 기억하기론 그래요. 꼬치꼬치 캐묻진 않았어요. 아주 옛날이고요... 저야 종교가 없으니, 어머니가 그런 고민을 말할때 '그럼 가지 마'하고 쉽게 말했었죠. 계속 다니려고 노력하시다가 결국은 안 나가시더라고요. 돈도 없는데 부잣집 사모님처럼 보이는 것이 죄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