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야 전시 상황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거야 받아드릴수 있지만
대체 왜 병사들도 갇혀 살아야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도 2년 근무 하면서 작전 대기 아닌 이상에야 정말 아무 것도 안하는데
가둬두고 핸드폰도 못써(지금은 사용 가능하지만요), 내돈주고 먹는 것도 못 먹어, 내 돈주고 싸제 빤쓰하나 못사
이게 감옥 들어간 범죄자랑 뭐가 다른지...
이번, 다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이젠 병사 출퇴근도 생각해봐야할 문제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휴전국입니다. 잊지 마세요.
아 제가 본문에 관련 내용을 안 썼네요.
각 부대 편제에 최소 전투 대기 인원이 있어요 당연히 그 비율은 영내 대기를 유지 해야죠
기본적인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정확하게 하는게 중요하죠.
일정비율 영내대기하고 퇴근함 안될까요?
저도 군 생활 하면서 실전 상황 경험 해봤지만 그 때 생활관 전 인원 전투 대기 하나요?
아니에요. 그 편제에 할당 된 전투조 인원만 투입됩니다.
최소한 선택권이라도 줘야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전투도 사람이 하는건데
지금 군대 병사들 사람처럼 부리나요? 노예처럼 부리지
제가 군 생활 할때도 실전 상황 뜨면 영내 모든 병사가 전투대기 하는게 아니라 작전조 인원만 전투 대기 들어갑니다.
그리고 부사관 장교들 그냥 집에서 자요
전투 상황에서 지휘관은 집에서 퍼질러 자는데 병사는 휴전이니 영내대기?ㅋㅋㅋㅋ
진짜 웃기죠
퇴근하고 싶으면 직업군인으로 가는방법이 있죠.
얼마나 찬성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설명하기가 귀찮네요....왜 안되는지를 설명해주는것 조차....ㅎㅎㅎㅎㅎㅎ
한번 문재인 대통령님께 강력하게 호소해보는건 어떤가요?
노예처럼 부리지 말라고.....
그것참 희안한 부대네요...
전방에 집결한 이유부터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저희 아래 모두 이렇게 근무해요 ㅎㅎㄹ
몇년도 군번이세요? 그때랑 좀 바뀐거 같네요
논리는 전혀 없고 비아냥만 대시는군요 쯧쯧..
아님 자유로운 외출을 허용 한다던가요.
비교적 최근 14년도 군번인데 사실 감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다들 동의하시잖아요...
그게 문제인가요? 돈 많아서 좋은 차 타고 다니면 안되는거요?
병사들은 다 그럼 퀴퀴한 막사에서 이부자리 털고 일어나야하는 거에요?
나라 지키는 거에 구멍만 없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병사들은 계속 말씀처럼 퀴퀴한 막사에서 노예처럼 살아야 하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사람처럼 선택권은 줘야하지 않을 까요?
지금처럼 기본권은 거의 깡그리 무시한체 노예처럼 지내는거...이건 아니라고 봐요
님도 다른 커뮤니티였으면 저한테 말도 못걸으셨겠죠.
아님 실제로 봐도 그렇게 비꼬실 수 있는지 궁금하구요.
익명성에 숨어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지 마세요
추가하자면 생각의 차이는 있을지 언정 병사 처우 개선을 바란 글입니다.
솔직히 님도 군대 갔다 오셨으면 감옥살이와 비슷하다는건 동의하시잖아요.
근데 그런 식으로 비꼬시는건 좀...상스러운 단어 나오는데 전 이해하기 힘드네요.
언제까지 노예 생활 하라는 건지...
기본권이 거의 깡그리 무시된 지금의 편제가 정상적인건 아니잖아요.
전쟁도, 나라지키는 것도 사람이 하는 건데 우리나라 군대는 병사를 사람 취급 안하는걸요...
제일.시급하져..분명 8명 방인데 12명 낑겨 사는거...어휴...
언제까지 병사들이 감옥살이에 비유되는 그런 노예 생활을 해야 하는 건지...
솔직히 막사 최신화가 제일 시급하다고 보는데 그건 정말 출퇴근 보다 현실성이 없어보여요
선택제는 어떨지
물론 휴가자 to가 꽉차면야 당연히 조절해야하지만
부대 내 작업한다고 휴가 못나가게 하고, 뭐한다고 제한하고 이런건 너무 노예취급이죠
전군 휴가 내역 다 전수조사해서 상위 n% 잘받는거 이런거 건드리지 말고
전군 병사별로 최소 정기휴가 말고 포상 휴가 못받는 사람들 하위 n%들 받을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인원 to 적어서 한명이라도 휴가가면 고생하는 그런 곳들은 힘들겠지만..
/Vollago
그럼 병사는 지금과 같이 노예생활을 해야하는 건가요?
최소한 선택권은 주던가,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최소한 외출,외박(횟수를 정하더라도) 정도는 자유롭게 허용하던가 하는게 병사들 사기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대체 언제까지 병사가 교도소 범죄자들하고 비교되어야 하는지...
하다하다 이젠 병사의 주적은 간부라는 얘기가 병사들 사이에선 정답처럼 떠돕니다.
전쟁나면 서로 등을 맞대고 지켜줄 동료들이 일반적인 오늘 그런 얘길 하는데 전쟁이 난들 제대로 동료애를 발휘할까요? 전혀 아니라고 봐요.
말씀처럼 지금의 지휘관들은 어떻게 통제,억압을 해야 좋은 지휘관이 되나만 생각하죠
저희 부대만 해도 프래깅 관련 얘기도 종종 농담처럼 하던 병사들이 많았으니
실제 상황이면 어떻겠습니까...
저희 부대만이 아니죠 다른 부대도 다 그런 얘기 하는데요...
출퇴근...사실 현실성 없죠. 막사 신식화도 투자 대비 현실성 없는데요.
최소한 말씀하신 정도만 되어도 사람처럼, 그리고 감옥이란 얘기 없이 살 수 있겠죠.
그게 바로 전투력 향상이구요.
실제로 카투사랑 같이 근무했는데 전혀 불만 사항이 없이 만족하며 업무에 임하는데
그게 바로 향상된 전투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호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는데(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인권 보장은 되어야 하지 않나 계속 생각해왔어요.
저도 근무하면서 참 이게 감옥이지 군대인가란 생각 너무 많이 했거든요.
전투도 사람이 하는건데 이렇게 노예처럼 부리면 과연 실제 상황시에 제 실력 발휘가 될까요
그전에 군대내의 인식과 복지가 더 이상적이고
효율성있게 보입니다.
큰 예가 스마트폰 이였구
사역과 풀베기 ,눈쓸기만 안해도 좋을것 같아요.
비위생적인 유격훈련
스트렞스 덩어리 소대 내무실 등 말이예요
말씀하신 부분 개선이 최우선이죠.
그것만 이루어져도 많은 부분이 바뀔거라고 생각해요
누가 본인 노예 취급하면 그래 내가 능력이 없으니 당연하다..하고 넘어가세요?
병사들은 노예취급 당해도 제 할일 하면서 지내는데 최소한 그런 생각은 해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 생각이 모여서 병사들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는거죠
/Vollago
최소한 카투사 운영 방식만 벤치마킹해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거에요
겨우 몇십명 모인 기습 시위대 정부기관 못들어가게 하려고 2~3개 전경중대가 이렇게 움직이는데...당장 내일 전쟁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출퇴근이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출퇴근 솔직히 현실성 없습니다. 저도 알아요 군생활 했으니까요 근데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줘야 한다는거죠.
여러번 댓글로 언급했지만 카투사 정도만 되어도 많은 것들이 바뀔겁니다.
전쟁...병사만 하나요? 지휘관도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실제 상황에서 지휘관 나온거? 본적 없습니다.
다 잘 주무시죠. 병사만 나라 지키나요? 전쟁나면 병사가 승패를 좌우하나요?
왜 병사만 노예처럼 잡냐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작전상황이 되면 5톤 트럭 장병집마다 들러 픽업하나요?
간부들도 집이 멀면 관사에 살거나 인근 군인아파트에 자차 출퇴근하는데...
예전에 훈련중에 영외간부들 비상소집하고 정해진 시간내 부내 대 정위치하는지 확인하는게 훈련사항에 있던 기억도 납니다.
병사들 처우문제와 병사 관내 주둔문제는 좀 다른 문제라고 보는데요.
관내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게 노예처럼 살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닌데 글쓴님 댓글이 좀 전투적이시군요...
전 포병 나왔는데 포반편제인원당 1포라서 우리중대 6개포인데 3개포는 저녁이라 퇴근했으니 영내에 있는 3개포만 tot하자 같은 이야기는 생각만해도 좀 그렇군요 ㅎㅎㅎㅎ
근데 병사들은...뭐죠? 나갈수나 있나요? 내돈 내가 쓰는데 허락 맡아야하죠? 거기에 허락 해주나요? 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출퇴근...사실 현실성 없죠. 근데 그렇다고 병사들 지금처럼 노예 생활 해야하는 건가요?
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주둔 문제가 처우 개선에 제일 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출퇴근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카투사 처럼 외출 외박에 대한 자유로움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님께 공격적이진 않았지만, 그렇게 보이셨다면 사과 드리구 그 이유는 다른 댓글들 보시면 충분히 감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의견 표출이 아닌 비꼼이니까요. 정당한 의견 표출로 반박을 하시면 당연히 받아드립니다만 그냥 비꼬기부터 하니 기분 안나쁠까요?
솔직히 님 댓글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게 제가 처음부터 공격적이였나요?
그 윗 댓글은 안보시고 그냥 무조건 저에게 공격적이라고 단정하시니...
저야말로 좀 그렇네요
출퇴근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선택권은 아쉽지만 안될거 같습니다. 다른쪽으로 복지를 늘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근데 출퇴근 정도 언급될 만큼 병사 처우 개선이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복지? 사실 늘릴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최저 시급 반도 안되는데요.
현실적으로 최저시급 까지 임금이 오를꺼라 생각이 들지도 않구요.
근데 최소한 카투사 만큼이라도 외출,외박 등은 자유롭게 나가야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안될거라고, 힘들거라고 언제까지 병사들 노예처럼 부려야 할까요.
솔직히 군생활 하신분들 다 동의하시잖아요 노예 생활인거...
최소한 나라다운 나라라면 군인들에 대한 존경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노예 취급 받는, 그런 인식 받는 군인들이 그런 존경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군인인 본인부터 군바리라며 노예라며 얘기하고 다니는데요.
솔직히 휴전이 어쩌구 전쟁중이 어쩌구 전투 병사만 하나요?
그런 인식 하나하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대로 나가고 본인의 돈으로 자유를 누리다보면 어떤 해프닝을 일으키거나 휩쓸리게 될 확률이 생기죠. 그건 본인의 책임이라 해도 그 본인의 책임 탓에 발생하는 전투력 공백은 누가 책임지나요?
포반 예로 들었지만 작전계획은 편제된 적정인원을 기반으로 짜여있는데
영외에서 발생한 이슈로 작전계획 등 본연의 임무에 차질 생겨 전투력 공백이 생기면
병사들을 영외로 풀어주고
그들이 마음껏 자유를 누리게 하자는 생각이
그 집단의 목적에 충실한 의견인지 의문이군요.
자유와 인간다운 생활좋죠
예측불가능한 비상사태에 대한 비상소집에 임무의 적절한 수행을 위해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국가수호라는 대의를 짊어지는 젊은이들이기에 우리가 더 안타깝게 여기고 응원하는거죠.
그렇다고 방치하자는게 아니고 존재목적을 달성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좀더 좋게 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영내 생활에 좀더 통제 가능하면서도 의무외 시간을 자유롭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그리고 그들이 돈도 못쓰고 나가지도 못하니 노예같은 생활이라고 표현하면 그 대의와 목적도 폄하되고 군인간부는 노예감독관 밖에 안되고
전 국민이 일부 젊은이들을 노예로 부리고 착취해 사회안전을 영위하고 있다는 식의 표현 밖에 안되니 지양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클량에 많은 유저들중 적지 않은수가 요즘 군대보다 훨씬 더 열악했던 환경에서 열심히 좀더 오래 구르다 오신 분들이 많아 좀 공감이 안되서 댓글들이 더 날선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군대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군함에 어군탐지기따위 달아대고 국방비리를 생계형 비리라며 해처먹던 주체들을 완전히 심판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더 중요하죠.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아직 시도도 안해봤어요. 말씀처럼 확률이고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그런 우려가 있으니 안된다. 이건 아니죠.
이거와 유사했던게 병사 휴대폰 사용 시 보안 우려였습니다.
근데 뭐 터진거 있나요? 정도는 다를지언정 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군인이라고, 대의명분이 있다고 불편함을 감내하고 어려움을 짊어져야 하나요?
이미 총탄을 장전하고 전쟁에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1년 반을 희생하눈 그 자체가 대의명분을 짊어지고 불편함을 감수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노예라는 표현...지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동의합니다만...
현실입니다. 병사들 그들마저 본인을 노예라고, 간부들을 군바리라고 얘기하는 시대입니다. 위에 댓글처럼 프래깅 관련 농담이 흔하게 보여집니다.
전 이 모든 것이 병사 처우와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들마저 본인을 그렇게 표현하는데 지금 대의와 목적이 폄하되니 안쓰는게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써야죠. 더 써서 통제와 억압이 전부라는 생각을 가진 구 시대적인 지휘관의 생각머리를 고칠 수 있다면 귀에다 대고 속삭여줘야죠
(물론 통제가 아예 없어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