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릭에브리씽 채널에서 스크래치 테스트해보니 역시나 모스경도 2,3부터 바로 스크래치 생깁니다
더더욱 문제는 경도 체크 바늘로 꾸욱 누르니 바로 디스플레이 나가는 문제도 생긴다는거에요
경도 강도 다 별로라는건데 이러면 대체 UTG쓴 의미가 뭘까요
차라리 쇼트사가 아닌 코닝사에서 퀄리티를 올려서 납품하기 전까지는 시판하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이듭니다
사실상 PI에 비해 현 수준으론 이렇다할 매리트는 없어보이네요
아직 폴더블 제품들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아 비꼬는건 아니구요...
접힌다 = 경도가 낮다. 아닌가요.
사실 재질이 뭐든 똑같이 접히려면 경도는 비슷할 거 같은데요.
경도가 높으면 연성은 떨어질 수 밖에요.
높은 강도의 재질이 유연성을 가질 수는 있어요
경도가 높으면 굽힘하중을 받을때 유연하게 구부러지는게 아니라 전단이 일어납니다
말그대로 깨지는 거죠
폴드랑 플립이랑
폴더블 액정에 경도까지 바라는건 힘들듯..
폴드보단 낫다고하지만, 평소에 쓰던 바(BAR)식 모델 따라잡기엔 아직 무리같아요
교체 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가능 하려나??
높은 경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가지는건 서로 상반되는 성질이라 불가능이라고 봐요
뭐 아는게 없으면 용감하죠 어떤 소리든 할 수 있고 입으로는 우주 제일의 엔지니어도 될 수 있으니까요
싫으면 안쓰면 됩니다
한발걸친 공학적인 입장에서 플렉서블하면서 내스크래치성을 가진 걸 내놓으라는게 무안단물급인건 저도 공감하지만 일반소비자가 원하는건 그런 특성을 가진놈을 재주껏 내놓으라는 겁니다.
PI가 "난 내스크래치는 안좋아도 아주 플렉서블해!"라면 UTG가 "난 유연성은 좀 떨어져도(한계 R이 커서 디자인한계가 있다던가) 내스크래치성은 좋아!" 라는 trade-off가 있어야 되는데 이번 UTG라고 자처하는 놈은 그런게 안보이거든요.
그당시 경도랑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더 낫지 않을까요?
완벽은 못해도 한걸음 발전하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죽을거 밥도 먹지 말죠?
폰의 본분을 못지키면서 접힌다는 가치가 얼마나 필요한건지...
경도가 이정도 수준이라는 건 제대로 고지해서 그걸 감수하고 살건지 말건지 판단하게는 했어야 한다 정도가 적절해 보입니다.
utg라고 광고해서 경도가 충분히 좋아졌을거라 생각해서 샀는데, 사고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다 하면 열받을만 하다 봅니다.
물성까지 다 알고 물건 사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