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80년대 생으로써.. 일본 문화를 보면서 자랐고 (애니메이션과 음반등)
어렸을때 한국와 일본에 큰 갭이 있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처음 중학교때 일본여행을 경험하면서 이게 선진국이구나- 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삼성, 엘지의 약진으로 전자제품부터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가더니
(ps.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로고를 소니가 cg로 지워버리는 일이 발생했죠..
그 전까지 사실 소니에게 삼성은 아웃오브 안중이라 기념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최근 각종 산업에서 (자동차, 문화예술, 첨단전자산업, 사회인프라 등) 한국이 거의 따라잡거나 추월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죠...
이 갭이라는게 적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는데
한국의 약진에 더불어 일본의 정체기 혹은 몰락이 맞물려 진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전진하는데 일본은 그자리에 머물렀거나 오히려 후진한 것이죠.
저는 그 원인을 일본의 폐쇄적인 특성 및 과도한 위계질서 문화에서 볼수 있다고 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일본의 산업을 보면 고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과거 자신들의 영광에만 집착하고 변화를 꾀하지 않는데
유럽문화와 조금 닮기도 했습니다만... 그들에게는 유럽처럼 클래식한 문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는게 함정이죠.
또한 과도한 위계질서 문화로 인해 결정권자의 선택이 곧 법이 되고 아무런 견제 장치가 없습니다.
정치 또한 비슷해서 한 정당이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견제장치가 전혀 없죠.
위계질서가 이처럼 강력한 사회에서 결정권자가 바보(아베)가 위치하고 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는 우리모두가 겪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503)
동아시아에서 한국만큼 수평적인 사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의 큰 저력이 될 수 있죠.
그냥.. 총선 앞두고 옆나라 일본의 대박 헛발질을 보고 있으니 많은 생각이 드는 80년대생의 뻘글이었습니다.
당시 일본문화를 접하고 엑스재팬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이렇게 바뀔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본을 넘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던..
지금은 ㅋㅋㅋㅋ
지금은 일본어가 계륵이 되어버린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전쟁특수나 미국의 특혜,한국내 친일파들의 서포트같은 걸로 버틴거니까...
이제 본실력이 나오는거다 싶습니다.
말씀대로 정치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일본의 실력이였죠..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기 딱 좋은 나라라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리가 따라가지 않아야 할 것을 정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80년대는 번영의 세대지요...70년대가 역경의 세대... 이상 79년생이 쓰고갑니다... 3== 텨텨텨
하다못해 길거리 청소하는 것만 봐도 우리보다 20년은 앞서 있습니다.
각성들 하세요. 집앞 청소들이나 제대로 하시고.
지금 논쟁에선 gdp가 아니라 gni를 봐야죠.
그리고 전문가들은 5년내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세뇌가 이렇게 대단한 듯
나도 길앞쓰레기 이야기는 듣고자랐지만 일본 한번이라도 가보면 바로아는것을...
ㅎㅎㅎㅎ
그 거리의 깨끗함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이미... 도쿄 시내 대로변 말고 골목 가보면 ....
/[댓글서명] N☢️JAPAN, N🔴 LOTTE.
정작 1인당 GDP는 약 7000달러 차이밖에 안납니다.
좋은 대댓글입니다.
일본의 자영업비중이 우리보다 훨씬 낮기때문에 전체의 연봉만 놓고 수평적 단순비교는 모순이 있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변수를 놓고 생각해봐야할 부분입니다.
국민들의 생계의 안전성과 지속성차원에서..
(방사능이랑 좀비크루즈는 덤으로)
설명을 해줘도 모르시는군요
그럼 좀 알기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기업이 많아서
ppp기준 약간 낮은 연봉에도 셀러리맨이 비중이 훨씬 많은 일본과
닭튀겨서 연명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oecd 최고인 한국과
비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변수의 의미입니다.
팩트 2 : 일본의 기업 대다수가 이미 죽지못해 살아있는 좀비기업으로 국가 끊임없이 돈을 찍어 주식을 사거나 지원금을 뿌리는 식으로 회사를 강제로 살려놓고 있다.
변수라는 단어 뜻은 알고 쓰는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이 분도 일뽕에 취하신 분 같군요.
우산도 다 들고가, 잃어버린 물건들도 집어가, 무단횡단에 길거리 쓰레기들에......
잃어버린 물건 그대로 있는걸 일본애들 조차도 놀랍니다만....ㅡㅡ
집앞 청소??
일본은 동네에서 버렸다간 지역사회에서 왕따라 못 버리는 것일 뿐....
번화가 바닥 쓰레기들 보면 이게 중국인지 일본인지 모를 골목 많습니다.
걍 벌금이 1억이라 안버림.
http://naver.me/Fosr00j5
중국 GDP 12조로 우리 8배가 높은데
그름 중국이 우리보다 50년쯤 앞선?
일본 길거리 담배냄새만 맡아봐도 한국이 20년은 앞서 있어요. 뭐래.
일본 3년만 딱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보시면 이 나라 곧 망한다는거 피부로 금방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ㅎㅎ
도쿄에서 봉급쟁이 합니다만 이 나라도 민도 정말 후집니다 ㅋㅋ 사람 사는데 다 똑같아요
청소 뭐 그래요 ㅋㅋ 주택가는 청소 조금 열심히 해요. 노인들이 습관이 그렇게 들어있어서... 근데 젊은애들 모이는데는 다 똑같습니다~
분당 수내역에서 닭튀겨서 연명중입니다.
17년째
앞으로 10년은 더할거구요.
저보다 먼저 문닫은 주변회사가 널렸습니다. ^^
그래서 쩍바리들이 통일에 그렇게 게거품 무는 거죠. 2.5배 차이가 1.8배로 줄어드니까... 그러면 GDP 역전시킬 기간이 훨씬 줄어들죠.
베트남 전도 큰 호기였습니다. 박정희가 참전군인의 목숨값으로 군수물자 조달권한을 따왔지만
결국 일본에서 들여다 오고 한국에서는 조립만 했으니까요. 일본은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부를 축적할 수 있었으닊요.
결국 지금의 일본을 만든 1등 공신은 박정희인 셈이지요.
그런 면에서 김일성이가 진짜 친일파 엑스맨임...
과도한 수직체계는 우리도 많잖아요ㅋ
불합리에 도전하고 깨트릴 만한 에너지가 있는 사람들은 애저녁에 사무라이 칼에 다 죽어나갔고,
우리는 한반도 전 역사에서 늘 시민이 떨쳐 일어나 불합리에 도전하고 역경을 이겨냈잖아요. 이게 면면히 지금까지 흘러 내려와 우리의 DNA에 아로 새겨진거죠.
TV개발부서직원이 샘플이라며 삼성 TV를 밀고 들어 오는 것 보고...
개인적으로 삼성불매만 십몇년하면서(업무적으로 갑질을 당해서... 관련없다지만 심지어 삼성르노한테도 당해봐서 삼성만 들어가면 어우...) 기분이 묘하더군요.
2차 대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변혁을 했어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대본영이라는 단어는 일본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단어입니다.
단어가 내포한 의미는 집단(기득권)을 위해서 개인은 소모적인 존재임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자민당의 대안이 전혀 없다는 것도 매우 상징적인 증거입니다.
일본인들의 기저에 이런 후진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위기의 상황에 대안을 찾지 못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베 같은 정치인들은 그 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광고를 영화에 넣으려면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법적으로 삼성에게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레이싱이나 FPS 게임에서 현실 장소를 기반하는 전광판에 광고 다 지우고 가상의 회사 로고를 넣는 것이죠. 반대로 광고 그대로 놔둬라고 요청하면 광고 다 돌려놔야합니다.
오히려 법적으로 문제가 되서 원복해 놓은 걸로 알고 있어요
빌딩 소유주가 소니에 원래대로 해 놓으라고 소송한 걸로 알고 있어요
어디서 줏어듣기론 광고 계약 시 여러 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 타임스퀘어의 미디어 노출시에 대한 것들도 있다고 하네요
삼성 광고뿐 아니라 다른 광고판도 지울려고 해서 동시 소송 들어갔습니다.
물론 저희 입장에서는 삼성이 경쟁자라서 지우려고 했다는 의심은 지울 수 없지만 삼성 전광판만 지울려고 한 건 아닙니다.
최근에 발매된 CoD 게임에서는 삼성 전광판이 위치해야할 런던 피카딜리 스퀘어 전광판에서 삼성 광고가 빠졌습니다. 아마 전쟁에서 오는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에서 시장구분해서 관리할때 "일본 / 아시아 /(홍콩)" 이였고 최근 바뀐 게 "일본 / 차이나(중국/홍콩/대만) / 외 아시아" 정도로 관리하거든요.
해외사이트 언어도 영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는 있어도 한국어는 아직 많이 없구요.
잘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은 아직 먼것 같아요.
한국어의 3년후 위상이 궁금합니다. ㅎㅎ
규모에서는 아직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수준 면에서 따라 잡은게 어딘가요?? 우리가 선진국이라 하는 대부분의 나라는 우리 보다 규모면에서는 한참 부족한 나라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시장 구분은 시장 규모에 맞춰서 하는 거지 수준에 맞추진 않습니다.
둘다 들여다 보면 중세 봉건국가
우리나라도 언어적 문제는 있고 실질적으로 섬나라죠. 성향차이가 분명있어요. 일본의 강약약강의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반골들이 많죠.
이전 회사 자금도 다 일본꺼였는데...
무시하지 말고 좋은건 배우고 나쁜건 고치면서 배워야 합니다...
아직 역전이란 말을 쓰기엔 좀...
"일본은 왜 우리보다 뒤쳐지게 되었는가"
"일본은 왜 저 모양인가"
류의 글을 보다보면 그에 앞서 '정말 우리가 앞서 있긴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제력이나 세계 순위권 기업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당연히 아직 한국은 일본에 게임이 안 됩니다. 중견기업/중소기업 레벨로 가면 더더욱 격차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구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나 인프라, 연구 기반, 해외협력 체계 등은 말할 것도 없죠.
국민의식... 이건 국민성과도 관계되는 부분이고, 탄핵 심판 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맞지만, 그것조차도 불과(?) 10여년 전에는 날치기 탄핵시도가 있었고 독재자 딸의 당선도 채 5년이 안 된 나라죠.
에티켓 같은 부분은 빠르게 개선되고는 있지만 반대로 사회분열이나 세대간 갈등/남녀 갈등 같은 문제는 굉장히 빠르게 악화되고 있으며, 저출산 같은 크리티컬한 문제 역시 우리가 압도적으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쟤들은 그래도 인구라도 1억이 넘지만 우리는 그 반도 안되는데 출산율은 더 낮죠.
김연아가 잘한다고 한국 피겨계가 선진화 된 것은 아니듯이, 한국이 세계에서 때마침 빛을 발하는 몇몇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해서 한국 사회 전체가 일본을 뛰어넘는 수준의 강대국이 된 것도 아닌게 현실입니다.
임란때만해도.. 일본군이 조선인의 식사량(밥그릇크기)을 보고..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에 놀라워했다는 것은 팩트구요. 게다가 민가의 밥그롯이 도자기고 수저와 젖가락이 금속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고 하죠.
국민이 공화국의 주권자라는 의식 없이 천황의 신민으로 남아있는 한
일본은 후진성을 국복하지 못 할 겁니다.
1. 일본 (정체)
2, 대만 (퇴보)
3. 싱가폴 등등 (저성장)
4. 영국 - ㅂ ㅅ
5. 남유럽 (스페인, 이탈리아. ) -- 잘 모름 .. 발전정도는 약한듯.
6. 중국 - 고성장 했지만 아직 멀었음.
우리세대들이 피해를 보더라도 타파해 나가야죠.
비슷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게임 제작 환경이 바뀌고 프로젝트가 커지면서 수많은 사람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각도의 피드백이 필요해 졌는데 수평적인 미국회사 문화에서 시너지를 내는 반면 일본은 아직도 70-80년대 처럼 소수의 개발자들이 선장처럼 프로젝트를 수직구조로 이끌다 보니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충 "아 이게 선진국이구나" 같은 느낌을 받았었죠
일본문화에 대한 노출도 직접적인 식민지배를 받은 세대를 제외하고는 아마 제일 많이 받았을것이구요
엑스재팬이니 라르크니 하는 메이저는 그렇다쳐도 이제 솔직히 이름도 잘 기억 안나는 별 별 밴드 다 인기있었고
GTO 슬램덩크 드래곤볼 같은 소위 점프 황금기와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완전 씹덕물..로 전락해버린 애니메이션도 에반게리온이니 뭐니 다 인기가 있었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일본 갈 일이 가끔 있는데 가보면 솔직히 어떻습니까
얘네는 도대체가 발전이 없네?
20년 전 내게 충격을 줬던 그때 그 모습이 대부분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런데 우리보다 최소 백년 이상 빨리 소위 "선진국"의 반열에 들었으니 아직도 사회평균으로 보면 일본이 더 발전된 구석이 많이 있습니다.
종합적인 국력에서는 아직도 일본은 한국하고는 체급 자체가 그냥 다릅니다.
무슨 자료를 보든 어떤 산업을 조사하든 일본은 한국의 기본 4배 많게는 10배짜리 시장입니다.
소부장 탈일본한다고 말들 많았고 일부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지만, 솔직히 산업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아직 격차가 엄청납니다.
저는 우리가 일본을 추월했다는 식의 국뽕?에 취한 인식은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는 상대가 된 것이라고 해야되나.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대로만 하면, 일본이 저지경으로 계속 하면 우리의 자식 세대에서는 일본을 추월 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은 일본을 이렇게 쉽게 보는 성향이 있죠
근데 전 오히려 그래서 이만큼 따라 잡았다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일본이 아직도 대단한 경제 대국이지만
본문에서 언급 한 문제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앞으로 국가 차원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는 이상
동북아 다른 국가에게 추월 당할 일만 남았다고 봐야죠.
그래도 여전히 부러운건 탄탄한 기초 과학 분야와 관련 특허들..
천년만년 종신 총리하기를.
앞으로 거의 무조건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전하기는 힘들지만 망해간다는건 알 수 있다는거죠.
그래도 한국은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아직도 희망이 있는거죠.
거기에다가 일본 정부의 극우화?
일본의 전쟁 특수가 컸다는 거겠죠.
따라잡는데 50년 이상이 걸릴정도로.
달리 생각하면
우리나라와 그런나라들 사이의 분기점이
정말 한끗차이로 겨우 이루어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그것도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도 겪어보았듯 저들 나라가 저들국민입장에서는 여러면에서 운이 안좋았던것이고)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정말 타이밍 맞게 운이 좋았고
(기무사 쿠테타 피함, 탄핵재판 등등)
무고한 이들, 누군가를 도우려는 이들이
피눈물흘리는 상황에서조차
언론을 통해 멸시험담음해하는 것이 만연한데도
소수의 의인분들이 오랜세월 수많은 불이익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주었으니 말입니다
아직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때라고 봅니다
총선을 통해 이 흐름을 지켜야하고
선의가 강한 사람들로 다음 정권을 이어놓아야
그나마 안심할수있지않을까 합니다
근자에는 일본 여행을 가보면 그 때 수준의 쇼크감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적어도 빌딩 높이, 삶의 수준, 국민의 실질적 문맹률 등은 많이 따라잡거나 우리가 앞서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걸 높히 사되, 자만을 하면 안된다고도 생각합니다.
아직 일본은 우리보다 잘 삽니다. 이건 그냥 세계 각국의 통계나, 경제 지표에서도 나옵니다.
10년전에는 두세배는 잘사는 느낌이었고, 30년 전에는 비교하는 것도 불가능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이제 어깨를 대어볼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뿐입니다. 그나마 삼성, 엘지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면...
클량에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삼성이 또 그만큼 저질러 놓은게 많아서, 언제든 탈 한국을 할지, 혹은 법의 심판을 받고 무너질지(거의 불가능하겠지만) 모릅니다.
이를 이어가려면 역시 4월 총선에서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봅니다.
정치구조, 경제구조, 문화.. 이런 것들을 1:1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제조업 일부(대기업)이 일본 제조업을 앞선 듯 보여 일본에게 앞선듯 한 느낌을 주지만,
일본은 제조업으로 돈버는 나라가 더 이상 아닙니다. 그동안 쌓아온 부로 돈놀이로 돈버는 나라입니다.
한국은 제조업으로 버는 나라이구요. 서로가 갈길이 다릅니다.
일본보다 앞서고 싶은 마음을 아나, 그 마음은 뒤쳐졌있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는게 슬픈포인트죠.
앞서있으면 앞을 보지 뒤를 보지 않으니까요.
극우는 권위주의와 독재가 될수 밖에 없고...
지도자라도 똑똑하면 몰라도 아베 처럼 비리 투성이가 잘 할리가...
바로 직전 정권의 헛짓이 직접적으로 기여 했기에....
원래 정권교체가 그렇습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언제나 남이 못해서 내가 집권하는 게 일반적이죠.
경제발전 시기에는 독재가 신속하고 효율적이죠, 인권이고 나발이고 사람 갈아넣고 시키는대로 해!!
약이고 뭐고 신속한건 반발 후유증이 큽니다. 안정기에 접어들면 체제변환이 되어야하는데
일본은 정치가 구태의연해서 실패한것입니다.
마치 영국이 과거의 영광을 찾으며 뒤쳐져가는것과 비슷하죠.
우리나라도 구시대적 친일파와 군인들을 청산을 못했는데, 그게 박정희와 자한당이죠.
경제발전때는 위치운도 좋고 국민갈아넣으며 발전했지만, 한국도 슬슬 체제변환을 해야하는 시기죠.
문정부는 다행히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잘짚고 그쪽으로 체제를 바꾸려고 애쓰고 있죠.
잃어버린 9년이 없었더라면 더 순조롭게 바뀌었을수도 있습니다. 노통은 너무 빨리온 대통령이죠.
정말 중요한 시기를 안타깝게 보냈지만, 아직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여기서 다시 구시대적 망령이 정권을 잡으면.....일본꼴나는거죠.
그때부터 뇌가 정지.. 어린애들은 부모들처럼 고생하기 싫다 . 월급적어도 행복이 중요하다.
그리고는 침체로 갑니다. 성장 당연없구요.
저 무렵 삼성이나 한국기업은 일본가전 따라 잡겠다고 열심히 했구 시대가 바뀌면서
일본 거치지 않고도 바로 세계의 트렌드를 흡수할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빨리 빨리 문화 , 임기응변식 사고도 폐해도 많지만 장점으로 움직였고요.
지금 우리가 앞서고 있는건 부정할수 없구요, 다만 일본 버블 이후 뇌정지 상태를 닮아가는 현상이 조금씩보여서 우려됩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하고 지금 욜로니 덜 일하고 적게 벌어도 행복하면 된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 강제 할순 없어도 안정과 편안함만 추구하다간 저놈들 꼴 안난다는 보장없습니다. 정신차려야해요
노령화가 더 진행되고 산업이 정체되면 지금의 일본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아 타개책을 마련해야죠.
그리고 일본의 다국적 은행들이 쌓아놓은 자본으로 돈놀이하는 거.. 이거 별로 산업 측면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일본을 버티게 하는 힘이고 우리나라가 따라내야 할 부분입니다.
쫓아가는 산업이 아닌, 틀을 짜놓고 우리나라 같은 기업들에게 하청주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일본은 아직 건재합니다.
나라를 한번 뒤엎어서 민주주의를 쟁취해야 하는데, 핵맞고 미국이 안겨준 어설픈 민주주의밖에 몰라서 이 꼴이 나는것 같아요
봉건주의라 하는데 진짜 딱 그 말이 맞아요. 아베쇼군 밑의 각 번 번주들이 다스리는 봉건주의 국가임... 귀족집안들도 아직도 있고 평민 밑에 쌍놈들도 있는 나라에요
진짜 한두명 때문에 훅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봅니다. 회사건 나라건..
미국:320개 중국145개 일본 145개 한국24개
특히 일본의 기업 구성은 기초 뿌리산업으로서 특허장벽과 더불어 넘사벽 진입장벽을 갖고 있으며
한국이 제아무리 벌어들여도 상당부분 일본에 상납해야하는 철저한 먹이사슬의 갑을관계인데
여기 댓글러들은 구글링도 어려운 정보접근장애자들이 대다수인 것같아요.
근거없는 국뽕에 취해서 팩트기반한 반론을 제기해도 오직 노재팬 해대니 국민이 아닌 인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글로벌넘버원의 채권국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부채비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화폐프린팅하면 되는 기축통화국이라고요..
아무나 기축통화국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상식공부좀 더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축통화국이니 화폐를 찍어내면 된다라니
달러,엔화,금 같은 시대적 안전자산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이런 용감한 댓글들이 나오는 거지요
왜 신용등급이 일본보다 높은데 난리가 날때마다 원화는 쓰레기가 되고
옌화는 귀한몸이 되는지
그리고 글로벌 화폐시장규모가 어느 정도의 위상인지
왜 원화가 글로벌 위기가 올 때마다 폐지쪼가리가 되는지
며칠 전 우환폐렴으로 엔화가 얼마나 올랐는지
안전이란 의미가 무엇인지
부자들은 왜 안전자산을 좋아하는지..등등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원화가 글로벌 위기가 올 때마다 폐지쪼가리가 되는지'
팩트가 아니구요. 우한폐렴이라 하는거 보니 보고싶은것만 보는 분 같은데. 엔화가 안전자산이라 올랐는지 고질적인 내수불균형으로 인한 가치절상인지도 모르는 분이 '아 위기때 엔화가 오름. 안전자산과 같은 기저현상을 보암. 엔화는 안전자산' 이라는 희망접근형 3단논법 잘봤습니다. 어디 더해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