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여우님 하지만 세상엔 그런 부모님도 못 가진 사람이 널렸지요. 서울에 집 살 수 있는 게 당연한 게 아닙니다. 본문 쓰신 분의 방식으로 비교하면 한번뿐인 인생이 계속 암울할 뿐이죠. 십몇억 집에 살면 그 위에 수십억 집에 사는 이가 보일 테고, 수십억 집에 살면 수백억 집에 사는 이가 보이겠죠...끝이 없는 거 아닌가요^^
@즐거운여우님 넵, Bcoder님께 댓글 다신 것 아니었나요. Bcoder님의 리플에 리플 다신 걸 연결해서 말씀드린 건데요. 두 발언 연결해 보아도, '부모님 소유'라고 본문을 해석할 지라도 그게 암울할 일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 물론 암울하다는 표현에 대한 말은 본문 쓴 분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함부로 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그렇게 읽힐 수도 있겠네요. 글을 오해 없이 잘 쓰기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약간 리플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족을 달자면, 전 대학 입학 이후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받은 것은 별로 없지만 열심히 일하면 지방에 집 살 능력이 되도록 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억짜리 부모님이 소유한 집에 사시는 분이 서울에 집 못 살 것이 암울하다면 그 아래도 많다는 걸 보시진 못하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뭐 20대시면 그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이가 서울에 집을 원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며, 그럴 수도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이게 안되면 평생 암울하신 거죠 뭐...
모두가 쉽게 서울(최고 입지의 부동산이라는 상직적인 의미의 서울입니다.)에 집 살수 있는 여건이 되면 모든 이가 서울에 집을 살 것이기 때문에 결국 쉽게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은 안 만들어지죠.
drmicro
IP 210.♡.172.133
02-14
2020-02-14 03:20:56
·
@의경아조씨님 그럼 더 좋은 곳을 보며 우울할게 아니라 부모님의 노력의 결실을 자랑스러워 하셔야죠.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2-14
2020-02-14 03:33:56
·
@wabhappy님 맞는 말씀 감사합니다.
wabhappy
IP 211.♡.90.104
02-14
2020-02-14 03:36:17
·
@의경아조씨님 앗 아닙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uu
IP 1.♡.198.74
02-14
2020-02-14 03:21:47
·
전세계 어느 국가나 보통 월급쟁이가 수도에 집 사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선진국일수록 당연하구요. 더군다나 전세계에서 서울만한 인프라+인구 도시라면 말할 것도 없지요. 오르기 전 서울 집값이 오히려 저렴했던거지 지금 가격이 비싼게 아니죠.
@의경아조씨님 어디까지를 바라보실껀가가 중요한데... 나이 40되시면 300정도 받을꺼에요. 군대 다녀오셨고 4년후 졸업에 바로 발령받는다면 27에 임용되실테니까요.
야마돌아
IP 39.♡.46.78
02-14
2020-02-14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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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아조씨님 직업의 가치관이 다르신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봐도 교사라는 직업을 돈 욕심내면서 한다는건 심적으로나 표면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돈 욕심 나시면 사업이나 최소 사짜들어가는 직업을 고르심이 맞는거 아닌지...
CODE
IP 122.♡.15.78
02-14
2020-02-14 03:29:51
·
이런말 하긴 그런데요 노도강 에도 끼지 못하는 비메이저 지역을 가시면 인서울 할만한곳이 보이죠 학군 인프라 시설들 교통 신축 조금씩 포기하고 포기하면 생각보다 살 집이 보이는... 근데 이런덴 부동산 커뮤니티 같은데서 하루가 멀다하고 후려쳐대서 집 취급도 안하지만요 서울이 비싼건 사실인데 제가 보기엔 비쌀 지역만 비싸다 라는 감이 있습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2-14
2020-02-14 0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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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님 그렇군요 제가 일부만 봤나봐요
CODE
IP 122.♡.15.78
02-14
2020-02-14 0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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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아조씨님 제가 그 인서울 비메이저 동네 토박이 출신이라 누구보다 잘 압니다 어디라곤 말하기 그런데 신도시 아파트 갈돈으로 년식좀 된 집을 살수있는 인서울 동네 생각보다 있어요 학군은 까놓고 말해서 강남삼구 빼면 도토리 키재기 느낌이라서... 조금만 불편함을 참고 내집을 가지는게 중요하다 라는 목표만 우선순위에 두면 살집 많습니다
IP 211.♡.137.26
02-14
2020-02-14 0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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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 아파트를 사는건 어렵겠습니다만 비교적 덜 인기있는 지역, 그러니까 관악구나 동작구 정도만 가도 30평대 빌라 2-3억대 매물도 많아요.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면 서울에서 집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2-14
2020-02-14 03:32:47
·
@님 제가 제 주변 신축아파트들만 봐서 그런것도 있나보네요.. 고덕 그라시움이나 송파 헬리오시티 등..
CODE
IP 122.♡.15.78
02-14
2020-02-14 0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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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아조씨님 그런 네임드급 클래스의 신축은 지방 오지 시냇가에 있는데 조차도 무진장 비쌈니다 ㄷ 서울은 재개발 조합형성도 하기 힘든 구조라 그런 네임드 신축들이 나오면 십수억 하는건 일도 아니죠 근데 구축도 리모델링만 어지간히 하면 +오히려 옛날집들이 콘크리트 더 많이쓰고 그래서 탱크같기도 하고 ? 구축이라도 방 구조만 좋으면 살만하다고 보네요
10억 15억으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진짜 말이되나ㅠㅠ..
좋은동네 좋은집으로만 봐서 그런거 아닌가요? 당연히 모두가 좋은동네 좋은집에서만 살 수는 없지요. 욕심을 좀 포기하면 인서울에서도 10억 밑으로 충분히 집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우리나라 정도면 수도권 밀집형 선진국중에는 꽤 저렴한 편입니다. 신도시 같은 집값 정책도 꽤나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편이고요.
아... 그런 뜻일 수 있겠네요.
서울에 집 살 수 있는 게 당연한 게 아닙니다. 본문 쓰신 분의 방식으로 비교하면 한번뿐인 인생이 계속 암울할 뿐이죠.
십몇억 집에 살면 그 위에 수십억 집에 사는 이가 보일 테고, 수십억 집에 살면 수백억 집에 사는 이가 보이겠죠...끝이 없는 거 아닌가요^^
대댓글 잘못 다신 듯;;;
전 암울하다고 한 적 없어요....
그냥 글쓰신 분이 대학생이시니까 지금 사는 집은 부모님집 아니겠냐고 했을 뿐이에요
넵, Bcoder님께 댓글 다신 것 아니었나요. Bcoder님의 리플에 리플 다신 걸 연결해서 말씀드린 건데요.
두 발언 연결해 보아도, '부모님 소유'라고 본문을 해석할 지라도 그게 암울할 일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 물론 암울하다는 표현에 대한 말은 본문 쓴 분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함부로 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그렇게 읽힐 수도 있겠네요. 글을 오해 없이 잘 쓰기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약간 리플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족을 달자면, 전 대학 입학 이후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받은 것은 별로 없지만 열심히 일하면 지방에 집 살 능력이 되도록 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억짜리 부모님이 소유한 집에 사시는 분이 서울에 집 못 살 것이 암울하다면 그 아래도 많다는 걸 보시진 못하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뭐 20대시면 그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이가 서울에 집을 원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며, 그럴 수도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이게 안되면 평생 암울하신 거죠 뭐...
모두가 쉽게 서울(최고 입지의 부동산이라는 상직적인 의미의 서울입니다.)에 집 살수 있는 여건이 되면 모든 이가 서울에 집을 살 것이기 때문에 결국 쉽게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은 안 만들어지죠.
그럼 더 좋은 곳을 보며 우울할게 아니라 부모님의 노력의 결실을 자랑스러워 하셔야죠.
학군 인프라 시설들 교통 신축 조금씩 포기하고 포기하면 생각보다 살 집이 보이는... 근데 이런덴
부동산 커뮤니티 같은데서 하루가 멀다하고 후려쳐대서 집 취급도 안하지만요
서울이 비싼건 사실인데 제가 보기엔 비쌀 지역만 비싸다 라는 감이 있습니다
제가 그 인서울 비메이저 동네 토박이 출신이라 누구보다 잘 압니다 어디라곤 말하기 그런데
신도시 아파트 갈돈으로 년식좀 된 집을 살수있는 인서울 동네 생각보다 있어요
학군은 까놓고 말해서 강남삼구 빼면 도토리 키재기 느낌이라서...
조금만 불편함을 참고 내집을 가지는게 중요하다 라는 목표만 우선순위에 두면 살집 많습니다
비교적 덜 인기있는 지역, 그러니까 관악구나 동작구 정도만 가도
30평대 빌라 2-3억대 매물도 많아요.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면 서울에서 집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고덕 그라시움이나 송파 헬리오시티 등..
그런 네임드급 클래스의 신축은 지방 오지 시냇가에 있는데 조차도 무진장 비쌈니다 ㄷ
서울은 재개발 조합형성도 하기 힘든 구조라 그런 네임드 신축들이 나오면 십수억 하는건 일도 아니죠
근데 구축도 리모델링만 어지간히 하면 +오히려 옛날집들이 콘크리트 더 많이쓰고 그래서 탱크같기도 하고 ?
구축이라도 방 구조만 좋으면 살만하다고 보네요
서울에 10억이상하는집만 있는게 아니예요
좋은 댓글 많으니 지우지 마시고 두고 시간 지나서 다시 보시길
다른 투자를 해도 그렇구요 돈 생각이 머리위에 아른아른하면 삶이 손에 안 잡혀요 한 방 생각만 떠오르고..그러다 삶의 시간을 더 후퇴시키는 사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