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30대 중반까지 안정된 직장으로 이직하고 일하면서
결혼은 머 설마 곧 인연 생기겠지 하면서 살았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나 나름의 기준에 결혼 준비가 되었다 생각해서
진지하게 결혼하려고 맘먹고 있는데
올해 37살 되고 소개팅 2번 했는데... 34살 36살 ...
아;;; 어쩌면 나 이제 결혼 못하겠다...
이생각 소름 돋게 들더라구요.
저의 외모 직업 성격은 중상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욕먹을부분이 있을진 모르겠네요.)
우선 눈 낮추면 갈순 있겟지만....
여성분들 문제가 아닌 제 문제네요... 그냥 정신차려보니 30대 후반 바라보고 있는데
전 아직 30초에 머물러 있는거 같아요 이상형도....
소개팅했던 34세 여성분도 딱히 모잘란곳 없고 다 괜찮앗는데....
그냥... 설레거나 좀 여자로 느껴진다거나 그런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때 만낫던 20대 후반 여성과는 다르게 먼가 되게 방어적인 느낌이고
말재주가 없어 머라 말해야할지
내 나이는 생각 못하고... 설레임이나 풋풋함을 가진 상대, 연애를 찾는건지...
참 나름 열심히 달려왔는데, 허무하고 우울해지네요.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할수 있을거 같은데... 못하면 못햇지 이건 아닌거 같고...
너무 어렵고 요즘 우울하고 복잡한 하루하루네요. |
저도 언젠가는 그런 사람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노는 중 ㅋㅋ
먼저 우선적으로 날 좋아해주는 여자로 초점을 바꾸세요
결혼은 몰라요.
니들은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후자라면 20대때의 그 느낌(설렘)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암튼 화이팅입니다.
동호회 가입, 듀오 가입 및 지인들에게 소개팅 요청하기 등등.
혼자서도 살 만한 세상이지만, 가족을 이루고 자식을 낳는게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그 댓가를 치뤄야 하겠지만요;;
근데 그게 오히려 오판이었던거 같아요. 이제 나이먹으니 제 기준의 조건은 어느정도 마춰졌는데 난 늙어있고
제 이상형은 멀어져 있네요. ㅠㅠ
직업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부모님 덕에 여유있게 살아서 그런지 자신감, 자존감은 높습니다. 올해는 결혼해야죠. 하고 싶습니다. 일단 소개팅 할 분이 최연소 보건지소장이라고 하던데,,어떨런지,,모르겠네요. 기다리지 마시고 많이 만나보세요. 분명 인연이 있을겁니다.
머리로는 안되는거 알지만 나이어린 여자 만나고 싶다.
이런 글이네요... 혹시 모르죠..
안될 맞선 보는것보다 그게 낫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보세요. 소개팅이든 이성교류파티든, 아무튼 많이 많나서 연락처교환하시고
여러사람이랑 식사하고 데이트도 해보시구요.
말재주가 없다고 해도 만나다보면 자기하고 맞는 사람하고는 그나마 좀 자연스럽게 대화가 됩니다...
사람만나고 데이트하는데 시간과 돈이 들긴해도 지금이 제일 젊다고 생각하시고 인연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사람 나이보다는 젊어보이는 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젊어보이는 사람이 더 신체나이가 어린 거니까요.
따한님도 피부랑 외모, 스타일, 옷 관리하시고 관심사도 젊은 세대에 맞춰보세요!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그럴 마음이 안 생깁니다. 마음이 너무 지쳐버렸어요.
구지 결혼 해야하나요? 연애만 해도 좋은 세상입니다...
지금은 당장 호감가는 사람이 먼저 일지라도 결혼하면 연애의 호감이 계속 남아 있지 않습니다.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신다면 눈이 안높아도 괜찮아요
고장확률 꽤 돼는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는격인데..
다들 자기낙하산은 개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연애만 계속하고
자녀는 대리모 출산으로?
약간 자조적으로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나이들면 여자 보는 눈이 낮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더 정교해진다고....
당연한 이치인것 같아요 걸러야 되는 자기의 기준도
확고해지고;;
포기하면 편합니다................ㅜㅜ
요즘 시대에 혼자사는 것도 나름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남일 같지 않네용
그런시각에선 어린분과 함께 하게 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계속 눈을 낮춰야 하는게 되니까요
37살일때 20대 여성분 열심히 찾아보세요.
타협해서 31살 여성분까지 열심히 만나보시구요
뭐 잘될수도 있죠~
나이랑 생각도 비슷하네요
동지 술한잔 합시다 ㅜ
그럼 20대 후반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좀 지나면 여자로 안느껴지실런가요....
아니면 단지 결혼할때만 어린여자면 되는건지...
10년후 이여자랑 살아도 괜찮겠다 싶으면 가는거고
미래가 안그려지면 과감히 정리했었죠.
장인 장모 되실분의 삶의 태도나 가치관도 매우 중요하니
꼭 짚고 넘어가세요.
무엇보다 행복한가정은 두분의 끈임없는 노력의 산물이지
한사람의 희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실 여자들도 나이 차 있는 남자 좋아하는 여자는 나이 그 자체보다는 나이에 따라오는 플러스 알파(진중함이나 능력, 그에 걸맞는 성품과 믿음직함)을 보는 거거든요.
상대방 성품, 직장, 가풍, 재산도 신경쓰일거고.
정말 어리기만 하면 문제없다면 오히려 쉽습니다.
그런 나이때에 관리 잘해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분들도 꽤 있으니 좀 더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주변 소개에만 의지하지 마시구요 ㅎㅎ
이성과 만나는데 열정적인 나이가 아니기에 너무 스트레스 빋지 마시고 많이 만나보세요 결혼 하려면 노력을 해야한다는게 진리입니다
사람은 마음이 안움직이면 몸도 안움직여요.
다만 좀 더 부지런해지세요. 눈은 낮추지 마시고... 어딘가엔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그때문에 늦깍이 결혼했었지만 아니면 혼자살지 싶었어요.
이제부터 여행동아리, 스포츠 동아리 부지런히 찾아다니세요~ 이젠 움직여야됩니다..
저 깊은곳으로 내동댕이 처지는 느낌을 받네요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물론 있겠지요) 누군가를 언제 다시 만나고 언제 깊어지나 (물론 되겠지요)
한없는 걱정과 두려움때문에 공황장애가 오는것 같습니다.
그냥 돈이나 많이 벌고 싶어요
저도 제일 이해가 안갔는데
그냥 외모 그만봐라 그만 따져라 이게 아니라
제가 내린 결론은
자기가 어떤 스타일이고
나한테 맞는 스타일이 누구인지 판단이 선행된후
나랑 맞는사람이라 판단이 되었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면
좀 다른 부족해 보이는 면은
내려놓을 필요도 있다라는 말로 결론 지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완벽한 사람은 없고
만약 있다면 나랑 사귀어준다는 보장이 희박하고
누구 말로는
그런 완벽한 사람이 나랑 사귀어준다면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