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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봉준호 '신기하게도 눈이 딱 마주쳤다' 35

123
2020-02-13 10:04:57 수정일 : 2020-02-13 18:28:27 223.♡.163.170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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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젊은친구가 참 별 소릴 다 하는구먼)




트로피를 건네받고 향한 손끝이 스콜세지 감독을 향한거였나 보네요


볼수록 재미난 사람이에요



그란데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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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5]
Room306
IP 59.♡.250.90
02-13 2020-02-13 10:06:24
·
이 장면은 보고 또봐도 감동이네요ㅠㅠ
한캐미
IP 142.♡.130.82
02-13 2020-02-13 10:06:25
·
허허허 내가 그런말을 했어??
삭제 되었습니다.
라바맨
IP 112.♡.172.162
02-13 2020-02-13 14:45:36
·
@한캐미님 영어-한글-영어로 번역된거라 진짜 몰랐을수도...영어 통역된 그대로의 말을 한건 아닐지라도 비슷한 말은 하긴 했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따끈따끈
IP 203.♡.158.5
02-13 2020-02-13 10:06:45
·
감독의 위치를 모르는데 단상에 올라가니 보였고, 즉흥적으로 저 말을 했다는 건가요 ㅎ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Badger
IP 220.♡.33.50
02-13 2020-02-13 10:07:26
·
저런 소감이 즉석에서 나왔다는 거군요. 상받는 사람 클라스는 뭔가 다른 듯.
콘헤드
IP 117.♡.18.119
02-13 2020-02-13 10:08:03
·
기립박수 장면 봐도봐도 찡하네요. 스콜세지 옹은 본인이 상 받은 것만큼이나 뿌듯했을 것같습니다.
발목에낭종
IP 210.♡.187.5
02-13 2020-02-13 11:02:19
·
@콘헤드님 개인적으로 볼 때 상 받은것 보다 더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저런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NoaeC
IP 211.♡.247.201
02-13 2020-02-13 10:11:47
·
대단한거죠. 트로피를 무려 4개나 준데 대해 감사하기 보다 거장을 치켜 세움으로써 그들의 영화 역사에 대해 존경을 표한 셈이 되었으니까요.
Starless
IP 121.♡.125.53
02-13 2020-02-13 14:02:33
·
@NoaeC님 아주 자연스럽게 이너써클로 들어가는 순간일 것 같아요
크라비클
IP 118.♡.106.72
02-13 2020-02-13 15:41:08 / 수정일: 2020-02-13 15:45:52
·
@Starless님 확실하게 이너서클로 들어갔죠 저 수상소감으로. 이젠 스콜세지옹께서 뭔 일 있으면 봉감독을 챙길겁니다.
똑똑-
IP 61.♡.123.68
02-13 2020-02-13 10:12:41
·
다시봐도 감동이네요
the_same_people
IP 122.♡.60.157
02-13 2020-02-13 10:15:23
·
수상소감을 발표하랬더니 단편작품을 하나 찍었죠. 스콜세이지 감독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었을 겁니다.
저는 이 장면 보면서 영화 뷰티플마인드에서 경외의 마음으로 만년필을 놓아주는 장면 생각나더라고요.
티토꼬기토
IP 175.♡.108.99
02-13 2020-02-13 12:15:28
·
@HappyPrice님 // 완전 잊고 있었는대.. 감사해요. 다시 찾아 보니 느낌이 참 좋네요.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천재급이었을 텐데.. 저런 지성이 참 부럽네요^^
세이렌의노래
IP 123.♡.63.210
02-13 2020-02-13 10:19:23
·
텍사스 전기톱 개그의 속 뜻도 훌륭했습니다.
그란데
IP 1.♡.176.41
02-13 2020-02-13 10:21:05 / 수정일: 2020-02-13 12:06:50
·
@세이렌의노래님
그거 저도 봤는데
본인이 그런 뜻을 담아 말한건지
사람들이 연결시킨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
neo7145
IP 223.♡.175.143
02-13 2020-02-13 16:04:45
·
@세이렌의노래님
미국 대표 영화 중 하나를 치켜 세워주고...
경쟁 후보들한테에 대한 예우도 해주고..
혹시 이거 말고 다른 속뜻도 있었나요?
세이렌의노래
IP 123.♡.63.210
02-13 2020-02-13 16:44:11 / 수정일: 2020-02-13 16:44:51
·
@불고기머거님
이 말을 듣는 사람의 감정이 중요한데요.
'텍사스 전기톱' 라는 것이 미국 영화 관계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느냐.

텍사스 전기톱 자체가 어찌보면 천대받는 저예산 비주류 공포영화 장르입니다.
그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질 때 거기 앉아있는 감독들이 어릴때 많이 보던 영화들이기도 하구요.
이런 영화들의 매니아 층이 탄탄하고, 이 쪽에서 좋은 감독들이 많이 탄생했고, 꾸준히 만들어지는 장르무비죠.

그것을 '예'로 들음으로써 봉감독 본인도 '할리우드 키즈'임을 표현하는거구요.
그 말을 듣고 웃는 미국 영화인도 '할리우드 키즈' 임을 상기 시키구요.
난 한국인이지만, 우리는 비슷한 영화를 보고 자란, 같은 영화인이 됩니다.

그래서 트로피를 5개를 쪼개 나눠가지고 싶다. 라는 말의 의미는
난 동양인이고, 이방인이지만 같은 영화인으로 써, 너희를 존경한다. 가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외국인과 이방인으로 미국대중들에게 말했던,
자막 1인치의 허들을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라는 말이 유사합니다.

봉감독은 준비를 안했다고는 하지만, 순간의 재치가 뛰어난 달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상을 받으면서도, 미국인들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띄워주면서
그러면서도 나도 당신들 만큼이나 영화인이다. 라는 것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DDOLMO
IP 222.♡.185.121
02-13 2020-02-13 16:48:42
·
@세이렌의노래님 좋은 글입니다! 👍
neo7145
IP 223.♡.175.143
02-13 2020-02-13 17:10:54
·
@세이렌의노래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그란데
IP 223.♡.163.170
02-13 2020-02-13 17:18:46 / 수정일: 2020-02-13 17:18:51
·
@세이렌의노래님
제가 이해안간다고 한건 일부 다른 해석이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은 미루어 짐작하던 내용이고 공감이 되네요 ~
움니아
IP 39.♡.28.252
02-13 2020-02-13 18:19:32
·
@세이렌의노래님 우.. 소름이 쫘악 돋습니다. 해설 정말 감사합니다.

또 행복해지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Badger
IP 118.♡.84.130
02-13 2020-02-13 10:36:06
·
마틴 스콜세지 옹이 직접 한 말이라기 보다는 그의 작품을 해석한 책에서 그렇게 분석했던 것 같습니다만 수상의 영광을 거장에게 돌리는 멘트는 정말이지 감동적이었어요.
와리와리꽁꽁꽁
IP 121.♡.45.124
02-13 2020-02-13 12:15:26 / 수정일: 2020-02-13 12:17:46
·
@Badger님

실제 한말이 맞다고 합니다. 봉감독이 훌륭하게 축약한거지만. 위내용이 마틴이한 이야기가 인용된 부분.
ARobin
IP 210.♡.106.51
02-13 2020-02-13 13:07:55
·
먼 나라의 영화 학도가 자신이 한 말을 지침삼아 영화 감독으로 성장해서, 자국의 영화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받으며 추대해주니 '나의 인생이 얼마나 멋진가?' 할 상황인데...모두가 감동할 수 밖에 없는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바람아래
IP 222.♡.2.1
02-13 2020-02-13 13:53:20
·
수상 소감에서 최고의 장면인것 같아요.
저 장면도, 감독 봉준호, 주연은 마틴스콜세지와 다른 영화인들인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의 멋진 한마디에 거장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미국 영화인들도 멋진것 같아요.
엄지척
IP 210.♡.78.9
02-13 2020-02-13 13:56:19
·
스콜세지 감독님 좋아서 눈썹이 ... /.\
앙가쥐망
IP 1.♡.44.205
02-13 2020-02-13 13:58:59
·
아카데미에서 스콜세지옹한테 끈질기게 상 안줄때마다 자기도 열받아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원래 힘들기도 했지만, 본인도 그 못받게 만드는 사람중 한명이 되었으니, 이걸로도 조크하면 웃기겠네요.ㅎ
움니아
IP 39.♡.28.252
02-13 2020-02-13 18:21:21
·
@앙가쥐망님
삭제 되었습니다.
D10S
IP 39.♡.28.144
02-13 2020-02-13 15:31:06
·
@Edwards님 마지막 스콜세이지 언급은 영어로 직접... @.@
forgotmind
IP 182.♡.175.144
02-13 2020-02-13 15:05:22
·
세상에.... 마틴스코세이지라니....ㄷㄷㄷ
까만거북이
IP 110.♡.27.236
02-13 2020-02-13 15:24:45
·
그나저나 서양인들의 기립박수 문화는 정말 멋지네요.
달을품은해
IP 210.♡.15.154
02-13 2020-02-13 15:34:15
·
자동타겟팅이라는 학계 정설이... ^^;;;
사리의추억
IP 203.♡.239.12
02-13 2020-02-13 16:35:39 / 수정일: 2020-02-13 16:36:47
·
책의 중요성!!!!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 조건은..

바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봉감독님이
어릴 적에 그 책을 읽으며
밑줄을 치면서..

마틴 감독을 직접 만날 줄은
정말 몰랐겠죠..

제가 다 찡하네요. ㅠㅠ

저도 스티븐 킹 한번 만나봤으면 ㅠㅠ
닥터스싱킹
IP 27.♡.242.71
02-13 2020-02-13 16:52:09
·
본인 분야에서 제일 존경하는 멘토를 앞에 두고 저런 자리에 오를수 있다면 얼마나 숨막히고 감동스러울까요.
저 경우는 앞에 스티브잡스가 있고 그를 가리키며 저런 말을 하는것을 상상해보니 정말 가슴 떨리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폴라티
IP 183.♡.251.211
02-13 2020-02-13 18:32:24 / 수정일: 2020-02-14 09:38:13
·
남을 깎아 내리면 나도 같이 깎아 내려집니다. 남을 높이면 나도 함께 높아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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