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머거님 이 말을 듣는 사람의 감정이 중요한데요. '텍사스 전기톱' 라는 것이 미국 영화 관계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느냐.
텍사스 전기톱 자체가 어찌보면 천대받는 저예산 비주류 공포영화 장르입니다. 그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질 때 거기 앉아있는 감독들이 어릴때 많이 보던 영화들이기도 하구요. 이런 영화들의 매니아 층이 탄탄하고, 이 쪽에서 좋은 감독들이 많이 탄생했고, 꾸준히 만들어지는 장르무비죠.
그것을 '예'로 들음으로써 봉감독 본인도 '할리우드 키즈'임을 표현하는거구요. 그 말을 듣고 웃는 미국 영화인도 '할리우드 키즈' 임을 상기 시키구요. 난 한국인이지만, 우리는 비슷한 영화를 보고 자란, 같은 영화인이 됩니다.
그래서 트로피를 5개를 쪼개 나눠가지고 싶다. 라는 말의 의미는 난 동양인이고, 이방인이지만 같은 영화인으로 써, 너희를 존경한다. 가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외국인과 이방인으로 미국대중들에게 말했던, 자막 1인치의 허들을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라는 말이 유사합니다.
봉감독은 준비를 안했다고는 하지만, 순간의 재치가 뛰어난 달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상을 받으면서도, 미국인들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띄워주면서 그러면서도 나도 당신들 만큼이나 영화인이다. 라는 것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 보면서 영화 뷰티플마인드에서 경외의 마음으로 만년필을 놓아주는 장면 생각나더라고요.
그거 저도 봤는데
본인이 그런 뜻을 담아 말한건지
사람들이 연결시킨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
미국 대표 영화 중 하나를 치켜 세워주고...
경쟁 후보들한테에 대한 예우도 해주고..
혹시 이거 말고 다른 속뜻도 있었나요?
이 말을 듣는 사람의 감정이 중요한데요.
'텍사스 전기톱' 라는 것이 미국 영화 관계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느냐.
텍사스 전기톱 자체가 어찌보면 천대받는 저예산 비주류 공포영화 장르입니다.
그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질 때 거기 앉아있는 감독들이 어릴때 많이 보던 영화들이기도 하구요.
이런 영화들의 매니아 층이 탄탄하고, 이 쪽에서 좋은 감독들이 많이 탄생했고, 꾸준히 만들어지는 장르무비죠.
그것을 '예'로 들음으로써 봉감독 본인도 '할리우드 키즈'임을 표현하는거구요.
그 말을 듣고 웃는 미국 영화인도 '할리우드 키즈' 임을 상기 시키구요.
난 한국인이지만, 우리는 비슷한 영화를 보고 자란, 같은 영화인이 됩니다.
그래서 트로피를 5개를 쪼개 나눠가지고 싶다. 라는 말의 의미는
난 동양인이고, 이방인이지만 같은 영화인으로 써, 너희를 존경한다. 가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외국인과 이방인으로 미국대중들에게 말했던,
자막 1인치의 허들을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라는 말이 유사합니다.
봉감독은 준비를 안했다고는 하지만, 순간의 재치가 뛰어난 달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상을 받으면서도, 미국인들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띄워주면서
그러면서도 나도 당신들 만큼이나 영화인이다. 라는 것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제가 이해안간다고 한건 일부 다른 해석이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은 미루어 짐작하던 내용이고 공감이 되네요 ~
또 행복해지네요~~
실제 한말이 맞다고 합니다. 봉감독이 훌륭하게 축약한거지만. 위내용이 마틴이한 이야기가 인용된 부분.
조금더 찬찬하게 지금의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알아가게 될것 같다며 ㅎㅎ
저 장면도, 감독 봉준호, 주연은 마틴스콜세지와 다른 영화인들인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의 멋진 한마디에 거장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미국 영화인들도 멋진것 같아요.
이번에는 원래 힘들기도 했지만, 본인도 그 못받게 만드는 사람중 한명이 되었으니, 이걸로도 조크하면 웃기겠네요.ㅎ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 조건은..
바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봉감독님이
어릴 적에 그 책을 읽으며
밑줄을 치면서..
마틴 감독을 직접 만날 줄은
정말 몰랐겠죠..
제가 다 찡하네요. ㅠㅠ
저도 스티븐 킹 한번 만나봤으면 ㅠㅠ
저 경우는 앞에 스티브잡스가 있고 그를 가리키며 저런 말을 하는것을 상상해보니 정말 가슴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