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랜기간 미국 거주 중인데 근래 한국 영화 중 기생충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미국에서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입소문 많이 탔던 영화가 바로 “부산행”이었죠.
대부분의 영화 사이트들에서도 평가가 좋고요. 좀비물 중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꼽는 사람도 많았죠. 그 전에 개봉했던 빵 형님 주연의 월드워Z과도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도 꿀리지 않았고요.
종종 슬릭딜에 이 영화가 $0.99에 풀렸었는데 그 때마다 다들 반드시 봐야할 영화라면서 (일명) 실릭딜 1면으로도 몇 번 갔던 적으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컨텐츠에 제일 박하죠.
미국영화에서도 사실
“가족과 사랑” 테마 빼고 나면
거의 아무것도 없죠.
솔직히 저게도 최악의 영화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작이란 생각ㅇ에요
시고니 위버가 우주선에 구멍을 내고, 그거에 빨려 나가는 에이리언을 보며 눈물 짓는거...
우리가 비하하는 모든 것들 역시 인류 공통의 감정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아침 드라마 갖고 말들 많지만,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도 스토리를 보면 거기에 밀리지 않죠.
딸이 마침 비슷한 나이여서 그랬는지 마지막 장면에서 주마등 스치는거 보고
아 이게 아빠지 싶어서 주인님이랑 엄청 울었습니다
부산행에 이어 킹덤까지... 대한민국은 좀비 명가가 되어갑니다
나름 수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미잇었어요
호불호 갈리고 자시고 할 만한 영화도 아니라고 봄..
이만한 영화도 본 적 없음.
깜짝깜짝 놀라면서 영화봤어요
잼있었음
공유 목소리 안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