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ish님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가장 핫하고 입지가 좋고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가져다가 폭등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서울과 근교 수도권이라고 해도 굉장히 넓습니다. 2천500만 이 살고 있으니, 주택 숫자도 천만채는 될 테고, 이게 다 급등하는 건 불가능하죠. 서울만 해도 2억 전후 주택, 빌라, 아파트 수두룩 합니다. 근교 신도시 중에도 급등한 지역이 있는 반면 박근혜 시절 바닥 찍은 거 겨우 회복해서 10년전과 비교하면 똔똔인 지역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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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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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ish님 서울 지지부진할때 지방집값 엄청 올랐습니다. 그건 정말 최근 몇년만 보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리고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삽니다. 수도권 집값이 전국부동산의 절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숫자로 절반이지 금액으로 따져보면 어떨까요? 당연히 전국의 평균에 수도권집값의 영향이 크죠.
@childish님 그렇다면 양극화 라는 표현이 이상하죠. 시장경제 하에서 오를만한 곳이 오른 것 자체는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정부에서 갭투자라든가 등등 확실히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투자행위들을 단속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하면 그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정말 시장 원리에 따라서, 오를 만 해서 오른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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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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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ish님 그러니까 요 몇년새라고 하는 말은 맞지 않는거죠. 그냥 계속 그래왔어요. 이건 글로벌하게 일어나고 있는일이고 해결하고 있는 나라가 있긴한가요?? 그리고 이거 양극화라고 하기보다는 집중화죠. 싼게 더 싸진다가 아니라 지금 특정지역으로 몰리는건데요. 양극화는 소득이 그렇게되어가고 있죠.
삭제 되었습니다.
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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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ish님 맞습니다. 굉장히 잘해온 편이에요. 그나마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나라중에 아주 잘 막아온 편이죠. 그리고 서울의 집값변화가 몇년전과 대비되서 그렇지 장기데이터에서 최근 몇년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몇년전이 이례적인 침체가 있었던 거라고 보고요. 그 침체시 상승하지 못했던 값이 지금 다시 상승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뭐 언제나 처럼 차면 또 기울때도 있겠지만 예전만큼 감소하지는 않겠죠.
@childish님 저는 정부가 예측을 했는지 못했는지를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찾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봤을때는 최근의 서울 아파트의 변동율이 과거의 사례에 비해서 특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것이고요. 말씀하신것처럼 이번의 상승을 통해서 재편되었다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만 미국의 주식이나 글로벌 부동산과 유사한 방향으로 진행된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전반적인 자금의 방향성에서 결정된거라고 봅니다. 갈수록 미국 주식도 상위사들의 비율이 늘어납니다. 갈수록 주요 대도시들과 타지역과의 주택가격이 벌어집니다. 그 방향성이 하락일때 진행되지 못했던 것이 상승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일제히 정리되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어디서도 심지어는 극단적으로 주택 임대비용을 강제로 고정시킨 곳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뭔가 망가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오르는 미국 주식 주요 대도시 집값. 아주 작은 핑계로도 반응하는 시장. 이미 글로벌하게 너무나 엮여져 있는 국가들.. 저는 좀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무리 뛰어난 정부가 있다고 해도 지금의 상황은 전세계가 가고 있는 방향이라서 홀로 극복은 뷸가능하다고 봅니다. 터질지 이대로 끝까지 달려가서 다른 시스템이 될지 저는 모르겠어요. 아직 돈을 풀 여력이 있는 곳이 미국하고 한국인데..미국은 계속 달리고 기업의 가치나 시장의 상황보다 돈을 푸는 속도에 맞춰서 달리니.. 시장이 시장이 아닌것 같고요.
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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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비교적 잘 막는 편이긴 하죠.
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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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국가의 수도나 대도시로 쏠림도 글로벌하게 일어나고 있는일입니다. 비교적 지방분권 잘되어있다는 나라들도 점점 대도시 수도 쏠림이 심해져요.
SENA
IP 121.♡.62.27
02-12
2020-02-12 0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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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은 2019년이 아니라 2017년 하반기부터~2018년에 확 올랐죠
koreapeacemaker
IP 223.♡.130.6
02-12
2020-02-12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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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님 2017~2018 오른게 방영된것이 2019년 통계여서요
가창오으리
IP 223.♡.164.164
02-12
2020-02-12 00:28:59
·
@SENA님 강남 갈 것도 없이 저나 제 직장동료들이 많이 보는 분당, 수지, 동탄은 작년에도 많이 올랐습니다.
SENA
IP 121.♡.62.27
02-12
2020-02-12 0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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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피스메이커님 기사를 보면 2019년 2분기 자료고 2019년과 2018년을 비교한건데 2017년과 2018년 혹은 2016년과 2017년을 비교한 자료를 봐야겠죠
@코리아피스메이커님 서울의 재건축 기대없는 구축 비강남 아파트입니다 상승도가 2017하반기쯤부터 2018년에 확 올랐고 기존 상승도가 유지됐다면 노란선쯤에 있겠지만 지금은 파란선이죠 다행히 지금은 다시 기존 상승도로 돌아온거 같지만 오른게 떨어지지는 않으니 부동산 보유자와 미보유자간의 간격이 커진건 사실입니다
koreapeacemaker
IP 223.♡.131.36
02-12
2020-02-12 0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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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님 간격이 커지는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원인을 현정부탓하는건 틀린주장입니다
SENA
IP 121.♡.62.27
02-12
2020-02-12 0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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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피스메이커님 글쎄요. 우연히 급격한 상승세 시점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인걸까요? 전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의도야 좋았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8.2 부동산 대책에 시장은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반응했고 그때 한창 똘똘한 한채라고 해서 지방에 부동산 여러채 갖고 있던 사람들도 서울 부동산으로 몰리는 결과를 가져왔죠
실패를 인정하고 피드백을 해야 다음에 또 실패를 안할 수 있습니다. 실패 자체를 부정하면 다음에 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아비노
IP 112.♡.161.193
02-12
2020-02-12 0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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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님 서울 아파트 값은 그냥 나라 힘들때말고는 주구장창 올랐습니다. 몇년전에 잠깐 떨어져서 새삼스러운거죠.
koreapeacemaker
IP 223.♡.130.61
02-12
2020-02-12 0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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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님 8.2 대책이 나온것부터가 초이노믹스 때문이고. 부동산 정책은 보통 시간지난이후에 효과 나오는점을 생각하면 폭등원인을 초이노믹스가 아닌 8.2대책 탓하는건 앞뒤가 안맞는데요. 성공못한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정책서 한두번에 효과보는 경우는 드물고 시행착오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중국 하나 있네요
B나라 지역별 상승률 11 11 11 11 11 11 11 11 11 11
A 나라 평균 상승률이 10 이니까 B 나라 보다 잘 잡았다
라는 말씀을 하고싶으신가요
2천500만 이 살고 있으니, 주택 숫자도 천만채는 될 테고, 이게 다 급등하는 건 불가능하죠. 서울만 해도 2억 전후 주택, 빌라, 아파트 수두룩 합니다. 근교 신도시 중에도 급등한 지역이 있는 반면 박근혜 시절 바닥 찍은 거 겨우 회복해서 10년전과 비교하면 똔똔인 지역도 있죠.
그리고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삽니다. 수도권 집값이 전국부동산의 절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숫자로 절반이지 금액으로 따져보면 어떨까요? 당연히 전국의 평균에 수도권집값의 영향이 크죠.
그리고 서울의 집값변화가 몇년전과 대비되서 그렇지 장기데이터에서 최근 몇년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몇년전이 이례적인 침체가 있었던 거라고 보고요. 그 침체시 상승하지 못했던 값이 지금 다시 상승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뭐 언제나 처럼 차면 또 기울때도 있겠지만 예전만큼 감소하지는 않겠죠.
말씀하신것처럼 이번의 상승을 통해서 재편되었다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만 미국의 주식이나 글로벌 부동산과 유사한 방향으로 진행된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전반적인 자금의 방향성에서 결정된거라고 봅니다. 갈수록 미국 주식도 상위사들의 비율이 늘어납니다. 갈수록 주요 대도시들과 타지역과의 주택가격이 벌어집니다. 그 방향성이 하락일때 진행되지 못했던 것이 상승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일제히 정리되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어디서도 심지어는 극단적으로 주택 임대비용을 강제로 고정시킨 곳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뭔가 망가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오르는 미국 주식 주요 대도시 집값. 아주 작은 핑계로도 반응하는 시장. 이미 글로벌하게 너무나 엮여져 있는 국가들..
저는 좀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무리 뛰어난 정부가 있다고 해도 지금의 상황은 전세계가 가고 있는 방향이라서 홀로 극복은 뷸가능하다고 봅니다. 터질지 이대로 끝까지 달려가서 다른 시스템이 될지 저는 모르겠어요.
아직 돈을 풀 여력이 있는 곳이 미국하고 한국인데..미국은 계속 달리고 기업의 가치나 시장의 상황보다 돈을 푸는 속도에 맞춰서 달리니.. 시장이 시장이 아닌것 같고요.
상승도가 2017하반기쯤부터 2018년에 확 올랐고 기존 상승도가 유지됐다면 노란선쯤에 있겠지만 지금은 파란선이죠
다행히 지금은 다시 기존 상승도로 돌아온거 같지만 오른게 떨어지지는 않으니 부동산 보유자와 미보유자간의 간격이 커진건 사실입니다
정부의 의도야 좋았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8.2 부동산 대책에 시장은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반응했고 그때 한창 똘똘한 한채라고 해서 지방에 부동산 여러채 갖고 있던 사람들도 서울 부동산으로 몰리는 결과를 가져왔죠
실패를 인정하고 피드백을 해야 다음에 또 실패를 안할 수 있습니다. 실패 자체를 부정하면 다음에 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이 말은 소득 증가율 보다 낮았다는 얘기도 됩니다.
투기 사례, 폭등 지역 뉴스만 계속 회자하니 평균으로도 대박나는 거 같지만 실제론 아니죠.
최근에는 채권 이자율도 바닥을 치고 있지만 ...
사실 10년 20년 장기투자에는 채권 이상의 것이 없습니다.
채권 >>> 주식, 부동산, 예적금, 금, 기타 등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