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 저 차 보고 같이 가던 친구한테 “야 이거 완전 내차잖어 ㅋㅋ 나중에 돈 모아서 꼭 저 노랑이 살거야!!” 이렇게 했었는데... 사회 소식에 단절된 상태로 공부하다 대학 들어가고 나서 보니까 단종되었더라구요 ㅜㅜㅜㅠㅜㅠㅜ ㅠㅠㅠㅠㅠ 노랑이 비틀 ㅜㅜㅜㅠㅠ
중고차가 있습니다.
실물로 봤을 때도 그렇구요 ㅎㅎ
예를 들어 탑기어 제레미 클락슨의 말을 빌리자면 ‘축구경기를 하고도 남을만큼 광활한’ 대쉬보드 위 공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기판부터 앞유리까지 거리가 (아무 쓸모 없는 공간이죠)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공간낭비 끝판왕 ㅋㅋㅋㅋ
차라리 미니는 그 크기 치고는 실용성이 엄청나거든요.
제가 저 차를 겪어 본 오년전에도 이미 몇년 연식 됬다고 냄새 오졌는데... 지금 타면 숨도 못 쉴거 같네요. 중고로 사면 오디오샵 같은데 넣어서 내장재 죄다 뜯고 방음재 새로 까는 작업 해야 합니다.
저도 로망이에요.
제가 쌀국에서 이차 노란색을 몰고 댕겼습니다.
(참고로 머리도 길어요)
잘 다녔네요.
아 맞다 그랬죠 ㅋㅋ 그놈의 폭바 북미전용 주철5기통 + 4단?5단? 헐랭이 미션 조합 ㅋㅋㅋ
드럽게 무겁고 헐거운데 출력도 아쉬운 끔찍한 파워트레인...
실제 보니 왜이리 커?? 그래서 그런지 실물은 온라인 사진으로 보는것만 못하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뭐 취향차겠죠ㅎㅎ
3세대 비틀인. 더 비틀이 작년까지 판매되었죠.
단종된지 진짜 얼마 안됐읍니다.
밥상 차려도 될 만큼의 대쉬보드가 인상적인데.. 덕분에 운전할 때 개방감이 꽤 좋습니다. 고질병이 꽤 많지만 관리하면 되고요. (....)
아마 최소 5년은 더 타지 싶습니다. ㅎㅎㅎ
너무휑했던 데쉬보드와 뭔가 나사 빠진듯한 미션에..
소형차(?) 답지 않던 연비까지..
그닥 까다로운 취향 아님에도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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