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가구를 사본적은 없는데 가끔 장터에서 보면 감가상각이 어마무시하더군요.
원목 식탁 좀 고급져 보이는건 2~3백씩 하던데...중고로 구하니 멀쩡한게 절반 이하 가격에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침대, 의자, 화장대나 장농같은건 좀 그렇고 책장이나 수납함 없는 테이블, 식탁 같은건 중고로 사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혼수 얘기가 나왔는데 이런건 중고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얘길 살짝 했더니 난리가 났습니다.-_-
어디가서 절대로 그런말 꺼내지도 말라고, 진짜 사람이 인색해보인다고...진짜 실망이라고...(회사 직원분들이 한 말입니다...여친 아니구요...여친이었으면 차라리 낫....)
중고 가구는 혼자살때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_-a
저도 가구같은건 중고로삽니다. 감가상각이 너무심해서..
특히 요즘은 당근마켓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가구는 아내가 쓰는건데 아내를 그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거냐라는 논리가 나오더라구요...근데 가구는 같이 쓰는거 아닌가요;;
그럼 결국 자기가 힘들어지는거지.. 가구는 혼수로 사올거 아녜요?
그렇게 비싼건 중고가도 엄청날것 같네요.ㅎ
저는 중고 제품 워낙에 좋아해서 맨날 중고장터 보는 재미로 사는데 ㅎㅎㅎ
맞아요. 회사 이전할때 멀쩡한 퍼시스 의자 개당 만원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ㅎ
사연있는 가구일것 같아서..
솔직히 모르면 장땡아닐까 합니다...
다르긴 다르네요.ㅎㅎ
그렇죠. 집은 수억주고 덜컥 잘 사면서 가구는 그렇지 않으니 의아합니다...
아예 중고 싫어하는 사람들 많긴하죠.
솔직히 개꿀아닌가요ㅎㅎ
이케아 가구 수명이 괜찮나요? 별로라는 얘길 많이 들어서요...
‘원래’라고 표현하셔서요. 기원이 궁금합니다.
뭐든지 중고구매가 우선인 사람 입장에서 신기해서요
벌레는 확실히 좀 꺼려지네요. 바퀴벌레 알이라도 붙어있는 날엔...-_-
같은 사람이 있겠습니까...같은 뱃속에서 태어나도 다른데요ㅎ
합리적판단과 감정적 판단의 대결이랄까요?
저도 같은 생각인데...오늘 그렇게 말했으면 저 매장당했을것 같아요ㅋㅋ
헐....몰랐던 사실이네요;;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이었을 줄이야...
이케아 가서 담아서 트럭 한번 불러서 가져오나... 가격 비슷..
나무질에서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
이케아 가구를 써본적이 없어서 이런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가끔 봤어요. 가전도 중고로 구하는 커플도 봤습니다.ㄷㄷ
그렇긴 합니다만...와이프한테 조립시키라고요?ㄷㄷ
보통은 여자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그게 가구나 생활가전이라면..
물론 전 중고를 삽니다..!
느낌적인 느낌...여대생이 쓰던 테이블...여고생이 쓰던 의자...!?
가구에 1,2천씩 쓰나요;;;
마눌님 허락하에 해야한다가 조건인것 같아요.ㅎ
귀신은...제 얼굴보면 도망갈텐데 말이죠...
바퀴벌레만 아니라면야...ㅜ.ㅜ
다만 결혼 후 같이 쓰게 되는 가구는 신랑과 신부 서로 동의를 전제로 구매를 해야겠죠.
제품의 상태나 가격의 높고 낮음 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잘 상의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참고로 저 싱글이예요;; 쏠로고요...ㅜ.ㅜ
진짜 한 2년 욕먹고 새걸로 샀습니다..
생생한 체험 공유 감사합니다...
새로 신혼 살림하는데 혹시나 부정탈까봐 그러죠.
생각해 보면 이혼하고 나온 물건을 신혼집에 시작하는건
저 역시도 싫을듯. 이혼 물건이 아니라도 조심해서 나쁠것없죠
벌레만 아니면 저는 상관 없는데...뭐 저 혼자 쓰는게 아니라면 동의하에 해야겠죠.
알뜰하게 잘 사셨네요ㅎ 저도 침대는 중고 안 사고 싶어요. 침대에서 뭔짓을 했을지 상상이 가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