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막히 결혼을한 여자1인입니다
38년을 혼자 잘 살다가...물론 연애도 하고 결혼생각도 했다가 깨지기도 하고....어른들 성화에 많은 소개팅과 선도 보고...싱글라이프를 즐기기도 하며...?
결혼관,연애관이 많이도 바뀌며,한남자를 만났습니다
이미 결혼관에 큰 환상이 없던터라..
나름데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즉슨...
‘어짜피 각자 오래살아왔기 때문에...사랑은 하되...각자의삶과...남임을....인정하자...’
큰희생도 하지말고...친구처럼~동반자처럼 지내자....너무 기대지도 말고 ,너무 많은것을 하려고 하지도 말자....
40이 되기전에 결혼을 했어요
연애하면서도 너무 잘맞아... !!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지만,묵직했고,착했고,변함없었고.....이점이 맘에 들어 결혼 했어요
결혼 초반엔 주말부부엿어요...만나면 항상 애뜻했고,좋아하기만 했죠
지금은 같이 살게된지 8개월 정도 됬습니다
딮한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의견도 늘 갈리고....자주 싸워요
기대도 말고,많은걸 하려고 하지않으려던 다짐은....현실은 아니더라구요
요구하게되고 바라는게 많아지고....실망도 커지고...
처음 생각했던거처럼 ‘남이다...안맞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자꾸 잊어버려요
처음부터 제 생각이 잘못됬나보다...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나는 쿨 할줄 알았는데..
쿨하지 못햇구요
싸울때마다 찌질하게 구네요
ㅠㅠ
국뽕에 취하고 싶은날이였는데...속상함에넉두리 합니다
38년을 혼자 잘 살다가...물론 연애도 하고 결혼생각도 했다가 깨지기도 하고....어른들 성화에 많은 소개팅과 선도 보고...싱글라이프를 즐기기도 하며...?
결혼관,연애관이 많이도 바뀌며,한남자를 만났습니다
이미 결혼관에 큰 환상이 없던터라..
나름데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즉슨...
‘어짜피 각자 오래살아왔기 때문에...사랑은 하되...각자의삶과...남임을....인정하자...’
큰희생도 하지말고...친구처럼~동반자처럼 지내자....너무 기대지도 말고 ,너무 많은것을 하려고 하지도 말자....
40이 되기전에 결혼을 했어요
연애하면서도 너무 잘맞아... !!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지만,묵직했고,착했고,변함없었고.....이점이 맘에 들어 결혼 했어요
결혼 초반엔 주말부부엿어요...만나면 항상 애뜻했고,좋아하기만 했죠
지금은 같이 살게된지 8개월 정도 됬습니다
딮한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의견도 늘 갈리고....자주 싸워요
기대도 말고,많은걸 하려고 하지않으려던 다짐은....현실은 아니더라구요
요구하게되고 바라는게 많아지고....실망도 커지고...
처음 생각했던거처럼 ‘남이다...안맞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자꾸 잊어버려요
처음부터 제 생각이 잘못됬나보다...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나는 쿨 할줄 알았는데..
쿨하지 못햇구요
싸울때마다 찌질하게 구네요
ㅠㅠ
국뽕에 취하고 싶은날이였는데...속상함에넉두리 합니다
서로 맞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부분이 있는거니까요.
단점 보다는 장점을 보도록 노력해야 할 듯 싶어요.
서로 깊은 대화가 안 된다면 상담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상대가 나를 실망시키는게 아니라 내 기대와 바람이 너무 커진 게 아닌가 반성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잘 안됩니다. ㅜㅜ
아.....
상대방은 그대로인데 내가 변한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세상 유일한 완전한 내편입니다
달달한 부분도 있지만
싸울때도 있죠.
날씨가 늘 맑기만 하면 안되죠
비오기도 하고
천둥번개도 치고
그래야 개인 후 무지개도 보고
공기도 깨끗해지고 ㅋㅋㅋ
물론 싸워도
욕설이나 폭력이 없이
잘 싸워야죠 ㅋ
그런거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결혼이 그렇죠 ㅎㅎ
다름을 인정하는게 가장 좋은 출발이라고 봐요
부부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죠.
서로가 각자 말하는 것으로 끝내면 다행인데, 내가 맞고, 넌 틀려 하면....... 재미난 싸움 구경.ㅋㅋㅋㅋㅋ
그래서, 김어준 이라는 사람이 항상 하는 말씀.
아직도 사귀냐?
언제 헤어질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서로 다른걸 받아들이고 타협점을 찾아가느냐 아니면 서로 비난하며 싸우기만 하느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신랑이 말을 너무 쎄게 해서 상처받다가, 그냥 말을 세게 할 뿐 그 안에 선한 의도가 있을거라고 믿고 확인하게 되면서 싸울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 패고싶을 때가 있습니다만....)
저는 돌려말하지 않고 요구하는 바를 바로 말하도록 노력하구요.
맞는건 종교랑 가치관 말고는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10년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그 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시길 빕니다.
서로 수 십 년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하는데 안 싸우는 게 더 이상한 거에요.
서로 애정이 있으니 싸우는 거구요.
원래 하셨던 생각,
'안 맞아도 된다.' 를 잊지 않으시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서로 설득하고 이해하고 타협해 가면서 관계가 굳건해 져 가는 거거든요.
싸움에서 서로가 스스로 배우는 것이 있도록 노력하고 그를 통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애 1년하고 바로 결혼생활중이지만 아직도 연애때와 다를바가 없네요. 한쪽이 자기 이익만 챙기려다간 관계가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이란게 당연히 그렇게되기마련입니다만,, 서로 배려하고 약간만이라도 남편or아내를 존중해주는 행동을 해주신다면 관계가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제기 그랬거든요. 여자친구(현 와이프)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줬습니다. 그렇게함으로서, 여자친구는 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구요. 결혼생활이 원래 어렵습니다...ㅠㅠ
힘내시고 꼭 나아지실겁니다. 화이팅!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그렇게 나이먹어가다, 그렇게 죽는 거겠죠.
후회없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그걸 맞춰 가는게 부부생활이죠.
내 가족도 싸우는걸요. 그러다 가족이 되는거죠.
그래서 결혼한거 후회하냐? 물으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행복하시길~ 행복하게 사실수 있으실겁니다.
결혼 초반은 상대방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아야되는 시간입니다. 당연히 서로 이해하고 노력할 시간이 필요해요.
/Vollago
씩씩 거리던 마음이 ..글을쓰면서 진정이되고..댓글을 읽으면서 반성이 되면서도 ....먼저 화해하진 않을꺼야!!!라는 찌질한 생각도 여전히 듭니다~
당장 ...늘 싸주던 내일 아침 도시락을(밥만..^^;대단한거 아니에요)싸야하나 말아야하나 ㅋㅌㅋㅌ 이러고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 낳고 나면, 더이상 여백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이 싸우게 되거든요.
진짜 안맞는 사람이라면 계속 싸우다 파경에 이르겠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과 서로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평생 동반자로 바라보는 서로의 시선(이게 중요합니다)이 있다면 이 또한 지나가는 하루일 뿐입니다.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꽁냥꽁냥하는거죠ㅎ
단.. 휴전정도는
돌이켜보면, 상대방을 제 입맛대로 바꾸려고 할때,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많았구요
(그대로 인정하되, 이건 마음에 안든다, 라고 얘기를 하는것이 낳더라구요.)
내가 하지 않으면, 와이프가 할 수 밖에 없는것이 뻔한데도, 귀찮다는 핑계로.. 지금은 기분이 내키지 않으니까..
나는 이정도 하는데, 이정도는 니가 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런생각 갖기 시작하면, 균열이 생기더라구요.
서로 잘 알것같지만, 오해는 항상 생기니 대화는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와이프랑 다릅니다. 정말 다릅니다.
마음에 안드는 구석도 많아요. 아주 작은 습관부터 큰 가치관까지요.
근데 세상에 진짜 항상 내 편이라고 할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어요.
서로 다르지만 그것으로 미워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나님 친구들도 나나님과는 다 다를테지만 어울릴 수 있고 만나면 즐겁고 그렇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다름을 인정하는게 또한 친구잖아요.
배우자를 자기처럼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말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는게 현명한 거 같아요.
다르지만 분명 사랑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이해가 아니라 인정을 해야 하는거죠
잘 해결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