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는 느려서 무시한다 빠르게 다니면 누가 무시하냐
느리고 걸리적거리니까 무시하지는 헛소리에요.
왜냐하면 제가 매일 겪는 일이거든요.
심지어 경차도 아니고 그냥 해치백 차량입니다.
현재 204ps 토크 36.7kg.m 해치백 차량 몰고 다닙니다
그 전에는 04년식 SM520 LPG 오토 차량 몰고 다녔었습니다
현재 차량은 해치백에 하늘색 톤 차량이고
그 전 구슴오는 까만색이었습니다.
구슴오 오래된 엘피지차 안나갑니다.
근데도 훨씬 잘나가는 해치백 차량으로 바꾼 뒤에
차들의 위협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느려서 무시한다고요. 코웃음을 치겠습니다.
매일 같은 경로 출퇴근이고
차만 바뀌었는데 정말 확실합니다.
40대 아재입니다. 운전 경력 충분히 많고요.
204ps 토크 36.7kg.m 짜리 차량입니다.
전기차라서 0rpm 부터 최대 토크 나옵니다.
절대 안느립니다. 느릴 수가 없어요.
치고 나가는 순발력으로
내연기관 차량 중에 이 차를 능가할려면
어느 정도 차가 돼야 할까요.
하지만 차 앞으로 막 끼어듭니다.
차가 순발력이 좋아서 정말 위험합니다.
무작정 머리를 들이 밀면서 위협하는거
보면서 헛웃음이 나와요
까만색 느려터진 가스차를 몰 때 보다
하늘색 해치백을 몰 때 위협을 더 당한다는 건..
그냥 만만해보이면 대충 밀고 들어오는
상황이 많은거에요.
최소한 어두운 색깔 차를 샀어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요. 느려서 위협당한다
빠르게 몰지 않는 니탓이다 이런 글들에
흥분해서 쓴 글 맞습니다ㅎ
아닙니다 스파크 대자입니다(...)
스파크 신형으로 아는 사람 많습니다 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2262361CLIEN
실제로도 비슷...
덕분에 수리비도 하늘로 가죠.
전기차의 토크는 참 무시무시 합니다.
바보에는 약이 없죠..
뒷유리에 경차아님 써붙이고 다닐 수도 없고...
원글 쓰신 분은 제대로 이해하셨는데 뭔가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경차 무시하는 운전자들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자조섞인 소리에
경차는 무시해도 된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냐고 확대해석을 하시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저도 업무상 경차(스즈끼 스위프트/니산 마이크라) 몰고 다니기도 했고요
한국이나 호주나 큰 차들이 밀어붙이는 데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어 호주 차는 승용 세단 배기량이 3.8~4리터씩 나가요.
황색 신호에 교차로 맨 앞에 정지했는데 뒤에서 들이받고는 고만한 차 몰면서 왜 섰냐고 쌍욕도 들어보고요...
그때 회사차 라디에이터랑 에어콘 터졌습니다. 뒤에서 받혔는데도요
조그만 차 안에서 아시안이지만 영어 하는 187/120kg 떡대가 문 열고 나오고 나서야 조용해지는 것도 비슷합니다.
(심지어 제가 몰던 마이크라는 핑크색이라....)
incredibles 보면서 정말 남의 얘기 같지 않더라니까요.
차나 행색으로 사람 얕보는 거 정말 싫어요.
본인 수준을 보여주는 거라고 자위하며 살고 있습니다.
느려서 무시한다기 보다는
그냥 ㅋㅋ 싸구려차
라는 인식을 쉽게 가져서 무시하는것 같드라구요.
뒤에서 밀어 붙이는 차가 거의 없습니다.
차선 바꾸려고 지나가라고 기다리는데 추월 안 하더군요.
차 가격 + 크기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경차 운전 답답하게 운전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이유지만 고급차와 함께 조심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경차가 아니라 중형차, 고급차를 몰아도 똑같아요...
그.. 답답하게 운전하네..가 속도가 느리다는게 아니고.. 차선을 변경하고 싶은데 멈칫멈칫 제대로 못한다던가..
오히려 차량 흐름 안보고 막무가내로 끼어든다던가..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
저도 여기에 살짝 공감을...경차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경차운전자 대부분이 흐름을 방해하거나 걸리적거린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서...그냥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속도나 차가격을 따지는게 아니라;;
경차라고 무시하는것 맞아요.
물론 여성운전자는 답답하게 운전하고 남성운전자는 x같이 운전한다는 말도 틀린말은 아니죠.
저의 편견이지만 저는 경차보다는 까만색 그랜져급 차를 더 싫어하는데,
진짜 욕나오게 운전하거나 동네에 욕나오게 주차하는걸 넘 많이봐서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일반화할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드라이버가 경차를 운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엔트리급이기에 서툰 운전자가 많고, 답답하게 느끼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편견일 수 있습니다.^^
고물차 가지고 경차 앞질러보겠다고 옆에서 굉음 내면서 진짜 힘들게 앞으로 끼어드는 차도 봤구요 ㅋㅋㅋ 진짜 그런차 볼때마다 애쓴다, 애써 이런 생각만 듭니다 ㅋㅋㅋㅋ
/Vollago
느려서도 아니고 값이 싸서도 아니고요.
덩치가 작아서 상대 차량 입장에서 부담삼리 덜한거죠.
덤프 트럭 앞으로 못 끼어들거나 옆에만 지나가도 쫄리는게 덤프 트럭이 빨라서나 비싼 차량이어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경차 15년 몰았는데, 그냥 막 밀어붙입니다. 택시가 옆으로 밀며 들어오는거 제일 싫습니다
물론 저도 면허딴지 이제 20년이 넘어서 안밀립니다만, 그럼 욕하고 가더군요 미친xx들
마력이고 토크고 실제로 잘나가고 하는 실 스펙 전혀 모르고 '아그냥 경차네' 하면서
무지에서 오는 자만으로 "내가 저 경차는 제칠 수 있지" 하면서 뒤에서 몰아 붙이려고 하는거죠 ㅎㅎ
보통 저런 무지랭이들이 신호 맨앞에 경차 서있으면 직우차로 옆에서 붙어서 '신호 바뀌면 밟아서 제껴야지'
하다 전기차 토크에 밀려 다시 머쓱하게 되는경우 허다 하죠 ㅋㅋㅋ
그냥 흐름대로 가고 신호대로 가는 건데요..
끼어드는 게 무시하는 행위인가요?
테스트 삼아서.. 못 끼어들게 앞차랑 간격 좀 더 줄여 보심이...
마티즈 1 수동도 해보고, 아토즈 수동도 해봤고, 티코 수동도 해보았으나
오히려 경차 탈 때 더 뒤를 많이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운전 패턴이 막혀도 크게 지장 없는 88이나 강변북로입니다
언제 어떻게 가든 대충 가면 목적지 비슷하게 도착 하죠 ㅎㅎ
땅도 좁은데 참 신기합니다
낄끼빠빠가 전혀 안되고
경차가 운전이 편하다는 인식에(주차도) 여성 운전자의 비중이 높아보이죠.
도로흐름은 개뿔.
아주 그냥 마이웨이죠.
여자든 남자든 경차든 뭔차든
도로흐름에 상황에 맞게 주행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