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아들이 현재 고1입니다.
얼마전 부터 학교를 안나간다고 하고 안나가고 있다네요.
누나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하고 있어서 혹시 유사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시면 조언이라도 구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누나는 조카가 2-3살때 이혼 했습니다. 조카는 누나랑 살았구요.
아빠는 해외에서 공부 하고있다고 했었었고..
부모의 이혼 사실운 중학교 입학 하고나서 알렸습니다.
이때 상처가 컸던것 같습니다.
중학시절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저)이 위층에 살았었고
누나와 조카는 아래층에 살았어요.
어릴땐 이모 내려오라고 해서 간식도 먹고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커가면서 점점 말수가 적어졌습니다.
누나는 회사일로 조카와 함께있는시간이 많지 않았죠.
누나 말로는 이 때 외롭다는 글을 sns에 올렸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시절에 게임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게임을 자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했었고 누나는 안된다고 막았었습니다.
최근에 알았지만 이때 어디선가 제의가 들어왔었나봅니다...
근데 이게 또 큰 상처였나봐요. 자기 말로는 저 때 하고 싶은 거 막아놓고 뭘 자기 앞날을 걱정하냐고,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검정고시를 보던 하겠답니다.
학교 안가는 이유를 적어보면..
1.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2. 학교 간다고 남들보다 나아지는건 아니다.
3. 자기가 좋아하는 일 막아 놓고.. 이래라 저래라 말아라.
인데.. 아마 그동안 쌓인 상처가 가장 큰 이유겠죠.
몇일만 더 안가면 곧 유급이라 합니다.
이번 방학이 끝나면 학교 가기로 했다는데 첫날 부터 안나가서 약속을 안지켰으니 그 댓가로 인터넷을 끊었다고 합니다.
조카와 누나는 대화가 단절 된 상태고, 누나는 계속 시도를 하는대 조카는 거부하네요.
그리고 누나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고 조카는 거부 하는 중입니다.
어제 제가 가서 이야기 해봤는데 현재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하는 생각이 자기는 없다네요.
프로게이머의 길 막아 놓고 하고 싶다는거 막아놓고 이제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합니다.
저기가 친구 누구와 같은 환경이었음 친구처럼 되었을 거다.
형 같은 환경에서 컷으면 형처럼 되었을꺼라고도 하더군요.
저는 그냥 왜 학교를 안가나? 학교가 공부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 만나고 대화하는것도 중요하니 잘 생각해봐라.
학교를 그래도 가기 싫다면 너를 위해서 대책을 생각해봐라.
누나에게도 소중한 너지만, 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니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표현 하기 위해 너를 막 대하지 말라는.. 이정도 이야기만 해주고 왔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제의까지 들어올 정도면 도전해봐도 되는 거 아닐까요.
뒤늦게 해보려 어딘가 알아봤는데, 지금 프로 게이머 하기에는 늦었다고 했다더라구요.
바둑도 아니고 고1인데 늦었다니...
솔직히 그거 제대로된 제의가 아닌듯한데요..
뭔가 구체적인 사례와 기존에 그 기을 개척했던 사례를 보여주고 너의 결과물을 보여봐라라고 설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의 내용과 미래의 계획을 좀 더 구체적인 방식으로 제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에 대한 보상을 약속해 주는 것이 지금으로선 가장 큰 최선책이며 동기를 부여 할 수 있는 방법 같아요
배그, 마인크레프트, 피파, 옵치 하더라구요.
그 쪽 업계도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유라하다고 하는데 그 때 앞길 가로막혔다고 한맺힌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Vollago
프로게이머가 되면 좋은거고 실패해도 그경험이 값진거라 그런친구들 뒤늦게 공부해서 성공한사람들 너무많이 봐서 개인적으로는 자퇴가 성공의 방정식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계획이 없이 저러니 걱정이네요. 나중에 계획이 생기면 검정고시 본다하니까요.
뭐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지는 거지만 나중에 엄마탓하지 말라고 못박을 필요는 있네요.
하고 싶은대로 하려면 독립하라 해야죠
저는 스타프로게이머 준비하던 친구들 많았어요 대부분 학업 포기했고 프로게이머 실패했지만 뒤늦게 공부해서 성공한 친구들 너무많고 의대 전문직 고등고시 공무원 하는 친구들, 그외에도 사업 영업 자동차딜러로 대성한 친구들도 많구요
게임(+스포츠) 하는 사람들은 그 타고난 승부욕 덕에 뭘해도 남들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는것같아요
다만 부모 입장에서는 실패를 용납 않는 사회가 걱정되어 그러는 거에요.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경우가 아니면 주변 핑계대다 5년 10년 금방 갑니다.
부모 힘도 빠지면 본인도 같이 시들어가는 거에요.
조카 분의 생각을 지지합니다..
' 자기 말로는 저 때 하고 싶은 거 막아놓고 뭘 자기 앞날을 걱정하냐고,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검정고시를 보던 하겠답니다'
저 나이때 하고 싶었던게 있는거랑 시도해보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분 같은 경우는 들어가서 프로 연습만 시켜주다가 끝났다고 했었습니다.
기존에 누나분께서 선의의 거짓말이 되었던 뭐가 되었던 간에 잘못 이야기하신 부분부터 푸셔야 할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심리상담 받고 계시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조카분이 거부하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마음 열어봐야 누나분께서 원하는 방향대로 그쪽에서 끌고갈꺼기 때문에 더 안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카분이 고생 많이 하네요.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연습생 제의 들어올 정도면 머리는 된다는 소리인건데, 한번 밀어줘 보시고, 그정도 머리면 뭘 해도 성공할 머리니까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 보입니다.
남자애라서 저한테 물어보길래 그냥 게임 쭉 시키라고 했습니다. 학원도보내고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 본인이 체험하지 않고선 돌아오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몇년해보더니 밑에 애들이 바로 치고 올라와서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단걸 알고 이제 다시 공부쪽으로 선회하는데 수학이 안된다고 다시 고민하더군요.
그래서 생각보다 공부는 마음먹으면 다른 종류보다 따라가기 편하다고 위로해주고 공부하는 중 입니다.
다른분야서 상위 1% 되면 정말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돈도 많이 벌지만 나머지와의 갭차는 엄청나고 공부는 갭차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당분간 먹고 사는건 걱정이 없단걸 스스로 알아내더라구요.
롤빼고 프로게이머 살기 힘들데 롤 챌린저는 했나요?
겐지나 sk 아카데미 운영하는데 시험을 쳤봤나요?
없다면 꿈 깨라고 해요.
고1에 저등급도 안되면 너보다 잘하는 녀석이 너무 많다고
객관적인 게임 실력이 궁금하네요
롤이라 생각하고 만약 중학교 챌린저라면 모든 구단에서 달려듭니다
니인생이니 책임도 니가 져야한다고..
아이는 부모의 이혼보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데 그걸 막은 엄마에게 등을 돌린것 같아요.
제 친한 동네 언니네 큰딸이 동내(목동)에서 늘 1등이었어요. 중학생때는 학생회장도 했어죠.
고등학교도 목동역에 있는 여고를 들어가서 반에서 1-2등을 하던 애가 갑자기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며 아현동에 직업학교?까지 알아봤더라구요.
그 엄마 억장이 무너졌지만 결국 아이를 응원해주게 됐고.
아이는 아현동 학교랑 병행해서 다니며(이중으로 다니는게 되더라구요)
뮤지컬에 올인. 성적은 바닥. 대학은 주변에 얘기도 못할만큼 안좋게 갔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선 잃은게 많았지만.
주변에 얘기하기를, 난 딸의 마음을 얻어서 괜찮아~ 후회없어 라고 하더라구요.
딸이 공연을 한다하면 한달전부터 모임, 외출 끊으며 딸에게 올인해주는 모습이. 진정으로 내 아이를 위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게... 본받게 되네요.
청소년기, 그것도 고1 남자 아이들은 감정표현이 서툴러요. 어린시절 나름의 상처도 가지고있고, 지금은 용기내 자신의 꿈을 말했는데 거절당한 일에 대해 상처도 크겠고... 누님분께서 상담을 받고 계시다 하니 상황을 지켜보심이 좋겠네요. 청소년기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생각보다 부모님 영향이 커요ㅠ
애초에 이 말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내 집에 살면 너도 좀 포기해라? 그럼 왜 낳았습니까. 길러줬으니까 고마워해야한다 이것도 말이 안되구요.
글만 읽어봐도 조카분의 상처가 너무 명확하고...진전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단호하네요...
아직도 마음이 남아있다면 프로게이머 시켜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도전을 해봐야 자기 실력을 깨닫고 현실을 직시합니다
부모가 하란일은 재미도 없고 잘하지도 않습니다. 잘하는 아이들 들러리 같습니다.
부모는 자기말은 들어 주지도 않습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원하는 다른 것을 충족 시켜 주지도 않습니다.
결과는 뻔한거 아닌가요??? 아이의 선택을 돌릴 명분도 힘도 없습니다.
물론 제의가 왔단것이 거짓일 수 있습니다. 그 제의가 사기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 말 들어줄 가족이 없단것은 문제죠. 큰 고민일 탠데. 꼭 대화(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시길.....
1년인가 2년 유급(학교를 안가서..집서 컴퓨터만 함) 학교서 빨리 내 보고 싶었는지 수업일수 간당간당인데 졸업시켜 주더라구요. 군복무 중 부사관 할려 했었는데 고등학교 출석이 나빠서 탈락(부사관시험1등, 간부들도 추천)
제대한지 반년인데 거의 컴퓨터 잡고 살아요. 군생활 제대로 할까 걱정했던 앤대 의외로 넘 잘 했어서 새로운 모습을 봤었는데...다시 본래로 돌아가눈 것 같아 좀 걱정이긴 해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최악의 대응이었네요.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인터넷을 끊어버린다’ 로 대응하면 아이는 밖으로 나갑니다.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거든요.
부모 입장에선 그게 가장 쉬운 길이었고요.
가장 좋은 해결책은 대화예요.
안하던 대화를 하려면 힘들겠지만,
아마도 저런 상황까지 갔다면...
대화 중 논리에서도 아이에게서 밀리겠지만...
부모가 네 인생을 위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네 적성에 맞는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뢰를 보여줘야 합니다.
평소에 대화가 없던 가정에서는 많이 힘들겁니다.
차라리 삼촌이 나서서 대화를 해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프로게이머 도전시켜주는 대신 학교가라고 하면 될것같아요
단 도전 기간은 1-2년 정도로 제한하구요
프로게이머 굉장히 쉽게 보는 애들 많은데 절대 다수가
리그 1번도 못나가보고 연습생하다 끝납니다.
굉장히 좁은문이에요.
1-2년내에 1군 레귤러 될실력이면 진짜 게이머해야하고
안되면 관두는걸로 얘기해 보시죠
1. 학교가 가기 싫었다.
난 공부도 못하고 애들하고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냥 음악 듣고 노래하는 게 좋았습니다.
노래만 하고 싶었고 고1의 생활은 정말 지겨웠어요
이때 첫사랑과 실패에 엄청난 상실감은 추가에 부모님께서 이혼 하시겠다고 1주에 1회씩 다투던 시절..
2. 자퇴
정확하게 출석 일수 부족으로 유급처리된 후 자퇴
그 당시 사진과 노래가 취미였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자마자, 모든 생활이 즐거웠고 우울감 상실감 등이 사라졌습니다.
이 당시 유명한 사진 카페 활동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사람들 간의 정이 뭔지 알게 되었죠
3. 유배?
아버지가 그 딴 식으로 살 거면 제주도나 해외로 나가라 해서 제주도에 3개월 유배?를 당하고
강제적으로 제주 살이를 시작하고 낚시와 MTB 취미를 시작 했습니다.
가까운 섬에 배 타고 가던가 나중엔 장흥으로 상륙하여 전남 자전거 투어를 하기도 했죠
4. 그해 겨울 12월
어머니께서 제주에 내려오셔서, 한마디 하시고 가셨어요
너 중졸이면 군대도 못 간다. 고등학교도 졸업 안 하면 결혼은 어떻게 할래?
이 두 마디에 충격 먹고 다시 서울로 와 고등학교를 재 입학 했습니다.
21살 봄에 졸업하여 대학을 진학해서 지금은 좋은 기업? 월급쟁이로 잘 살고 있습니다.
21살 봄 졸업식은 정말 최악이었어요..
조카분에게 도움 될 이야긴 아닐수 있겠지만 이런 인생도 있었습니다.. ㅎㅎ
누나분께서 좀 더 지혜로웠으면 대화 단절까지는 막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해결책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분 말씀처럼 마음의 상처가 문제네요.
조카분의 울분이 아주 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가 뭘하고 싶은지 몰라서 고민이던데, 반대네요.
그냥 1년 휴학을 생각하던지, 검정고시까지 생각해야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아이를 봐야지 뭘 생각하는지 누나에게 묻고 싶네요.
보통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면 학교를 안 나간다고하거든요 당연히 핑계는 다른걸로 말하구요
이런게 아니라 자신의 길을 미리 택한거라면 멋진거구요
게이머는 부모 지원 없이 혼자 하는거래요?
저희 조카도 그렇고...
애들이 고1을 못버티네요..
제 조카는 고1때 성적표 받아보고 학교가기 싫어한거였지만.
뜬금없이 개발자를 한다고ㅡ.ㅡ 마이스터고를 간다고 해서 말렸더니 딱 저소리해서... 현실적인 이야기 해줬더니 이모랑 말안하네요ㅋㅋ
더 크면 본인도 느끼겠지만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너무나 잘 알기에 부모 입장에서는 애가 타고 무리수를 두는 거겠죠.
프로게이머 견학이라도 가보고 연습대전이라도 해보는 등 본인 실력과 노력 수준을 알게 해서 현실로 돌아오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분도 스타게이머 한다고 전국 팔도를 다니다가 스스로 포기하긴 했거든요.
하지만 학교는 나갔....
저희 조카의 경우는... 꿈이 명확한데 그 시허무성적펴에 스크레스를 많이받은 유형이라 이상한 길로 갈려고해서 답답한거거든요 ㅡ...
대학도 보면 재수 , 삼수까지 해서 들어가는 것을 보면 1~2년 정도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는 않을까 합니다
다만 현재 하는 게임이나 티어, 연습생 제의가 왔었다는 곳 등등에 대해서는 좀더 알아보시는게 좋겠죠
"무조건 안된다", "당장 학교를 보내야 된다"에서 벗어나서
한달 정도 시간 주고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 세워서 오도록 해보세요
프로게이머가 목표면 하루 연습량, 목표 티어 등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그걸 한달 내내 지키는지도 보구요
또 관련 게임단들에서 아카데미식으로 수업을 하는 곳들도 있으니 상담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대신 반대로 조카쪽도 양보하고 심리 상담에 같이 가는 것을 조건으로 거는 식이 어떨까 합니다
/V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는 업계에 있는데 요즘은 무조건적인 입시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쪽으로 방향을 잘 찾아주자는 깨어있는 부모님들도 많아서 고등학교 검정고시 보는 아이들도 많은 추세구요.
반대로 정말 하고 싶은 것도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이 그냥 학교로 학원으로 떠밀려 다니고, 수업중엔 멍하니 앉아있는 아이들도 많은데,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갑자기 스무살이 되면 너는 왜 꿈이 없냐고 타박하는 부모님들 정말 많은데. 이런 경우보다는 꿈이 있고 나름의 길을 개척할 용기와 계획이 있는 조카분이 훨씬 멋지고 당찬 것 같은데요?
일단 조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들어만’ 줘도 마음이 많이 열릴 것 같아요. 지금 가지게 될 마음의 상처 정말 오래 갈 지도 몰라요.. 많이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 주세요..
학교 다니면 지원해준다든가
검정고시 보면 해준다든가
부모가 경제권 있다고 협박하는거 진짜 별롭니다
애가 사고치면 법적으로 부모가 책임지게 되어있죠.
대가리 클만큼 컸으니 가장 먼저 자기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자기 부모를 설득하고 딜을 하는 노력조차 없이 주변 환경탓만 하고 처박혀있는 상황은 노오오력 찾는 경쟁사회를 뚫기에는 힘들어보여요
뜻대로 안되는 것은 세상에 많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 의견이 댓글로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다들 안타까워서 그러는 것이고 정답은 당사자가 찾아갈 숙제죠.
트럼프 식 딜 ...
학업을 1~2년 늦춘다고 크게 잘못되는 것도 아닌데, 억지로 공부하라 한다고 그 소중한 젊음을 공부에 투자할 것 같지도 않아 보이네요.
저는 조심스레 원하는 길로 가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최소한 1~2년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