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마다 동네 스타벅스에 갑니다.
8시에 오픈하는곳인데, 거의 항상 제가 처음으로 도착합니다.
오늘도 8시 이전에 도착, 기다리다 8시 땡하고 문 열어줘서, 불도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첫번째로 들어갔는데,
제일 구석진 자리.. 제가 항상 않는 곳에 찻잔과 노트가 놓여져 있습니다.
분명..내가 첫번째 손님인데... 불도 켜지기 전에 들어갔는데...
(8시에 문 열어주고 제가 들어가니 불 켜줍니다)
혹시 어제 안치운건가 싶어 남자 직원에게 얘기를 하니 치워주면서 앉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카운터에 직원과 얘기를 하더니,, 미안하다. 손님이 있다면서 다른 자리에 앉으라 합니다.
의하했지만 그런가보다 싶어 다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리는 지금까지 손님은 콧배기도 안보입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하야 하는지..
저 자리가 앉으려고 항상 제일 먼저 시간 맞춰 가는데..
특별히 손해보는것은 없다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직원이 자리 매점한것으로 봐도 되는거겠죠?
문제의 자리...9시 48분 현재입니다.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Vollago
글쓴분께서도 8시 이전에 들어간거면 다른 사람도 8시 이전에 들어올 수도 있는거라 모르는 일이니까요
다른 카페도 아니고 교육 철저한 스벅에서 직원이 치웠는데도 다시 양해를 구해서 자리 지켜줄거 같진 않아서..
그리고 잔을 보면 이미 마신 상태입니다.
/Vollago
근데 일요일인데 8시에 오픈하는 매장이 있나요?
매장 직원이 특정 자리를 잡아놓아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전혀 없어 보여서요.. 오히려 클레임 당할 리스크가 있는 건데 말이죠..
제가 들어오는게 아니라, 8시 되면 문을 열어줍니다.
주문도 8시 이후에 가능하고요
아, 본문 보니까 8시 이전에 도착하여 불도 안켜져 있는 상태에서 들어가신다 해서요...
8시 이전엔 못들어가고 시간되면 문열어줍니다.
오늘은 문 열고 불을 켰고요
그리고 물론 일찍 오시긴해도 본인이 항상 같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것도 일종의 매점행위가 아닐런지요?
아래 댓글에도 적었지만 직원 언니가 온다고 자리를 선점했다고 합니다.
이건 아니죠...
남들도 앉고 싶어 하는 자리예요.
남이 먼저 앉아있는걸 빼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먼저 가서 선점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시는 님의 생각이 이상하군요.
일요일 아침마다 저 자리에 앉고 싶어 일찍 온다고 말을 했고, 자리 선점은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얘기하니 죄송하다고 말하네요.
진짜 이해 안가는 상황인데요
서비스를 해야 할 직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서비스를 선점한거죠.
다음부터는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니 죄송하다하고 자리를 치우는군요.
이제 안그러겠죠. 이제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Vollago
이거 뭐 콘서트 티켓 관계자가 좋은 자리 미리 빼놓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싶네요
직원 놈이 진상짓 했네요
지금 여기 바이러스탓인지 손님 거의 없는데도, 제가 옆에 있는 그 자리에....
그만큼 이 매장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자리이거든요.
물론 월요일에..
그직원 이름도 기억하시고 온라인으로 클레임 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