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_님 리스가 되는 이유는 사람마다 아주 다양하겠지만...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보통 임신만으로 그렇게 되진 않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출산하고나면 회복(?)될거란 기대를 많이 하죠) 근데 출산 이후에 육아로 인한 단절(?)이 꽤 오래갑니다. 그게 계기가 되서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혹은 극복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아예 장기적인 리스로 전환되는거 같습니다.
windck7
IP 210.♡.191.135
02-09
2020-02-09 02:01:06
·
@도미노_님 특히 출산 후 육아로 피곤해서 귀찮아하면서 S리스로 가는 경우를 종종 발견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상오기
IP 112.♡.232.170
02-09
2020-02-09 09:17:30
·
@님 제 얘기네요 ㅜㅜ 돈도없고 시간도 없고 ㅋㅋㅋㅋㅋ
IP 222.♡.223.238
02-09
2020-02-09 01:38:26
·
자네 이거 한번 써볼 텐가...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50:12
·
aliceboy님// 무엇입니까 선배님 ㅠㅠ /Vollago
하나둘셋넷
IP 114.♡.111.135
02-09
2020-02-09 01:58:38
·
@mascbnu님
텐가요. 자위기구.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2:00:38
·
하나둘셋넷님// 텐가가 뭔지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참는것보다 더 비참하면 못하겠구요 /Vollago
비인증회원
IP 211.♡.217.26
02-09
2020-02-09 02:19:00
·
@mascbnu님 자위 기구인데 사정 하고 나면 씻어야 되는데 그럴때 현타 엄청 온다고합니다.
미국특파원
IP 58.♡.237.52
02-09
2020-02-09 09:32:41
·
@비인증회원님 저는 그게 귀찮아서 CD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물로 가볍게 씻어뎌요 ㅜㅡㅜ 근데 왜 슬프지 ...
todos
IP 14.♡.249.6
02-09
2020-02-09 01:39:21
·
게임으로...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50:36
·
todos님//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ㅠㅠ /Vollago
삥하이홍수린
IP 210.♡.208.48
02-09
2020-02-09 01:40:49
·
"저도 이제는 더럽고 치사해서 참아볼라카는디" 중간에 쓰신 이 내용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51:04
·
삥하이홍수린님// 그냥 꾹 참아야 하는가요 ㅠㅠ /Vollago
삥하이홍수린
IP 210.♡.208.48
02-09
2020-02-09 01:55:50
·
@mascbnu님 저는 그렇게는 못 살아요. 인간에 기본적인 욕구인데 그걸 어찌 참고 살아요..
별이두개
IP 110.♡.59.143
02-09
2020-02-09 01:42:42
·
늦게 결혼했더니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시들어서.. ㅠㅠ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51:42
·
별이두개님// 이게 부러울일인지 위로를 해드려야할 일인지 ㅠㅠ /Vollago
즐거운여우
IP 175.♡.22.111
02-09
2020-02-09 01:43:13
·
저도 배우자 분의 마음이 닫힌 이유가 궁금하네요. 사이가 안 좋아지셨나요?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49:35
·
즐거운여우님// 아뇨 처음부터 그 일을 안좋아했어요 /Vollago
즐거운여우
IP 175.♡.22.111
02-09
2020-02-09 01:51:34
·
@mascbnu님 헐 그렇다면 전문가 상담이라도 받으셔야 하는 거 아닌지;;; 그런데 상담 받는 것에 동의하기까지가 또 쉽지 않겠죠ㅠㅠ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1:52:43
·
즐거운여우님// 그러게요 어째 애를 둘이나 낳을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Vollago
삥하이홍수린
IP 210.♡.208.48
02-09
2020-02-09 01:52:55
·
그냥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면 그건 잘못된거죠. 이유없는 거부는 이혼사유가 됩니다.
@하나둘셋넷님 신혼 초 처음 이혼 비스무래 한 말을 꺼냈을 때 엄청나게 화를 내놔서 아무리 싸워도 그 말 혹은 그 비슷한 말은 함부로 못 꺼내는 암묵적 룰 같은걸 만들어놨습니다.
k4432713
IP 175.♡.39.125
02-09
2020-02-09 02:05:28
·
——————————————— 그냥 이번생은 포기 해야겠어요 용품도 더 현타 올까봐 못사겠어요. 그냥 이대로 스트레스 받고 살아야겠어요 /Vollago
clien00
IP 211.♡.171.119
02-09
2020-02-09 02:08:06
·
와이프분이 원래도 싫어하셨다면... 그 과정이 아프기만하고 싫은 것일수도 있어요. 얼마전 공감게에 핫했던 19금 마스터 글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ㅜㅜ
즐거운여우
IP 175.♡.22.111
02-09
2020-02-09 02:10:43
·
@정썸머님 그런데 와이프분이 성적인 부분에 냉담해지셨다면 제 생각엔 전문가 설득 정도는 있어야 노력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clien00
IP 211.♡.171.119
02-09
2020-02-09 02:18:28
·
@즐거운여우님 그럴수도 있겠어요 . 음.. 저는 아내도 성적으로 하고싶은 기분이 들게 만들려면 그게 즐거워야 하고, 남편이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노력해보시면 어떨까했어요. 서로 노력하는 것인지라 ..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두분이 같이 노력하시면 어떨까요?
IP 50.♡.13.138
02-09
2020-02-09 02:09:45
·
엥.. 장모님 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 유부들 이야기 아니었나요..
글 쓴 분의 상황은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상황이라 좀 다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장수
IP 58.♡.179.61
02-09
2020-02-09 02:23:32
·
하고싶으신가요?ㅎㅎ
그감정도 느껴본지 오래라 ㅠ
디그리타입
IP 58.♡.0.86
02-09
2020-02-09 02:34:01
·
포기하면...편해요..
Dalwhinnie*
IP 221.♡.126.208
02-09
2020-02-09 05:26:30
·
이러나 저러나....결국 못하고 사는 것이 결혼이군요...
현승씨
IP 116.♡.164.34
02-09
2020-02-09 06:22:40
·
정말 싫은게 아니라면 피곤해서 그럴꺼예요. 육아가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요. 저는 퇴근이 좀 늦는 편이라서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요.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는 거의 제가 육아를 담당하고 아내를 쉬게합니다. 애들 씻기고 책읽어주고 재우고 하면 정말 피곤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내랑 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더라구요. 동네 산책도 가능하고 영화나 예능같은거도 보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관계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아이들의 엄마에서 아내 혹은 여친(?)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면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꺼 같아요.
그럼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리아리션
IP 223.♡.40.18
02-09
2020-02-09 08:12:40
·
@현승씨님 그렇게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
제이아범
IP 223.♡.151.207
02-09
2020-02-09 08:10:33
·
그냥 혼자 해결합니다 육아시기에는 많이 싸웠는데 시간이 약입니다
경도인지장애
IP 218.♡.60.126
02-09
2020-02-09 08:16:42
·
근데 연애때부터 그런거면 감수하고 결혼하신거니까... 그냥 혼자서 잘 해결해 보심이...솔직히 혼자하는게 더 좋지 않나여
삭제 되었습니다.
달의낭만
IP 125.♡.213.178
02-09
2020-02-09 08:27:13
·
ㅜㅜ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엉엉 ㅋㅋ 금연이랑 비슷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닥 관심없어집니다. 몇해전 내가 그지냐? 구걸하는것 같아서 드러워서 안할란다 해버린뒤로 ....첨엔 존심상해서 안하다가... 생각날때마다 .... 안좋은 점만 스스로 세뇌하다보니 이젠 그닥 생각도 안납니다 ㅋㅋ 물론 아직도 아침이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는 몰립니다 그래도 뭐 소변마려운가보다 하고 맙니다 ㅋㅋ
사실 이런 부분은 아내의 역할과 이해가 많이 좌우합니다. 아내가 아무리 피곤하다고 해도 남편과 부부 사이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인식하고 있다면 서로 배려하며 짧게라도 합니다. 임신중에도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요. 문제는 마음이죠. 남자 자존감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물론 다 아내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mikekim22
IP 58.♡.121.43
02-09
2020-02-09 08:59:57
·
이글보니 "needle은 하지마라"
케빈레이
IP 219.♡.228.23
02-09
2020-02-09 08:59:59
·
하하 몇자남깁니다. 이댓글을 보니 저랑 비슷하시군요 '즐거운여우님// 아뇨 처음부터 그 일을 안좋아했어요'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저를 싫어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게 재미없는거죠..... 그냥 가끔 혼자 해결하지만. 그 재미를 못알게 해준 제가 가끔 미안할때도 있습니다. 참 그렇다고 제가 문제있는건 아닙니다. 그런부분에 처가 둔감한듯 합니다. ㅎㅎ 방법을 찾아보시죠...
IP 175.♡.58.90
02-09
2020-02-09 09:01:22
·
공감합니다 ㅠㅠ
trdriver
IP 175.♡.113.238
02-09
2020-02-09 09:05:02
·
아직 부족하시네요. 조금더 지나면 포기가 되고, 생각이 안납니다.
Howard_Kwon
IP 121.♡.106.22
02-09
2020-02-09 09:05:08
·
진짜 울 유부남들 ㅠㅠ 이 문제를 공론화 하고 싶...
프렛즐
IP 121.♡.249.175
02-09
2020-02-09 09:06:26
·
기구 사보시는건 어떨까요.. 오히려 기구때문에 와이프분이 질투나서 잘해주실수도 ㅎㅎ 엥?
풍연
IP 221.♡.12.21
02-09
2020-02-09 09:06:42
·
저도 거부 두번당하니시바~안해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첨 몇달간 꿇어오른 성욕을 손양에게 빌려서 해결했지만 이것도 임시방편같은 느낌이었고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참다 보니 이제는 좀 괜찮네요 어느 일에 몰두 하다보면 확실히 참기는 수월해지지만 성욕이ㅜ단절되니 대화가 단절되고 예전에 참아주던일도 참지 않게 되고 상대에 소월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aodoena
IP 1.♡.113.243
02-09
2020-02-09 09:08:01
·
진지하게 대화하고 또 대화하고...ㅠㅠ
스티봉
IP 223.♡.175.191
02-09
2020-02-09 09:09:19
·
와이프 출산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플스도 사고 입덕했습니다 (진지) 와이프가 집 안나간다고 좋아해요
인공윈성
IP 39.♡.48.249
02-09
2020-02-09 09:11:38
·
더럽고 치사해서 자발적으로 화학적 거세도 생각해봤습니다
너와나의연결꼬미
IP 123.♡.146.134
02-09
2020-02-09 09:12:05
·
성욕해결 욕구로 다가가지 마시고 아내분과 요즘 힘든점은 없는지 등등 대화도 하시고 다리 마사지도 시도해보세요 스킨십에 마사지만한게 없더라구요 먼저 그 시기를 겪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여자는 분위기에 민감하고 자기를 예뻐하고 아껴주길 원하더라구요 입에 발린 소리라도 이쁘단말 자주해주시고 아껴준다는 느낌 들도록 해보세요
코난장인
IP 121.♡.128.161
02-09
2020-02-09 09:12:53
·
ㅠㅠㅠ
깊고푸른바다
IP 218.♡.24.194
02-09
2020-02-09 09:18:04
·
전 술을 줄창 마셨네요. 댓글 중에 겜도 있고 자위도.. - _- 본인에게 맞는 취미 거리를 찼으시는 게 방법 이겠네요
대구민주당
IP 59.♡.190.222
02-09
2020-02-09 09:23:41
·
능숙한 오른손과 풋풋한 왼손이 있습니다. ^^
루미에르
IP 125.♡.240.4
02-09
2020-02-09 09:25:14
·
장모님 따님 이야기는 농담 아닌가요?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그냥 본능에 이끌려 냅다 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힘들어도 자주자주 해야 하는것 같아요. 안하다보면 버릇이되서 계속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또 다시 활로를 뚫어서 몇번 하다보면 계속 주기적으로 하는것도 힘에 부치죠. 중도의 길을 걷는것도 힘듭니다. ㅠㅠ
IP 111.♡.126.36
02-09
2020-02-09 09:25:58
·
여자 입장의 진지한 답글.....
(먼저 오해없으시길.. 경험은 아니고 여자 입장에 대해 어디서 본 글입니다.) 맞벌이라 아내는 일과 육아. 그리고 가사에 하루하루가 쓰러질 것 같은데... 남편은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누워 스맛폰만 보거나... 가끔 대화를 해도 아내 흠 잡는 말 뿐... (살 쪄서 돼지라는 둥. 애들이 엄마닮아 엉망이라는 둥..집안꼴이 이게 뭐냐는 둥..)
아내는 몸과 마음 엉망진창이라. 안 그래도 힘든데. (이 즈음에 산후우울까지 오면 아주 비참..) 애들 재우고 숨 졸리고 조금 쉬려고 하면. 남편이 놀자고 해서. 내가 무슨 돈벌이+가정부+보모하면서 남편욕구까지 채워줘야하는 존재인가?라고 고민하는 걸. 여초 사이트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purplecow
IP 49.♡.55.176
02-09
2020-02-09 10:31:38
·
@님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직장 일년 쉬고 해외 나가서 설거지도 제가 전적으로 다 하고 해도 마찬가지더군요. 시간 펑펑 남아돌아도 미드 정주행만 열심히 하실뿐.
IP 111.♡.126.36
02-09
2020-02-09 15:34:41
·
@purplecow님 헉... 그러시군요.
케헤헥
IP 162.♡.135.54
02-09
2020-02-09 09:27:45
·
전자동 자위기 어떠신가요? 비싸지도 않고.. 알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파폐인
IP 175.♡.18.11
02-09
2020-02-09 09:31:26
·
Mrs. Palm and her five daughter’s service~
크롬의전차
IP 59.♡.238.151
02-09
2020-02-09 09:37:23
·
주변에 거부로 인한 리스 부부가 좀 되는데, 아예 포기하고 유흥으로 넘어간 친구도 있고, 바람 피는 친구도 있고.... 리스는 곧 탈선으로 가는 직행열차더군요 부부간에 섹스 거부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반대 급부는 반드시 생기더군요
우렁신랑
IP 175.♡.94.61
02-09
2020-02-09 09:42:14
·
저는 아내가 교대 근무하는데 일정 맞추기 정말 힘들어요. 몇번 계속 조르기도 비참하고 ㅠㅠ 같은 동지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짜증나고 스트레스 쌓이면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영화로 그냥 풉니다. 이퀄라이저 같은거 정의구현 영화나 드라마... 아니면 고전 게임 조금 하고 그냥 잡니다. ㅠㅠ
스마트폰
IP 117.♡.20.226
02-09
2020-02-09 09:44:11
·
저의경우 반대입니다.. 애는 없고 2년차인데 연애때 보다 더합니다 글쓴님께는.죄송하지만 저는 제가힘듭니다 저는 일주일에 2~3회면 충분한거같은데 매일매일 원하는데 제가 피합니다 ㅠ 어디 말할곳도없고 제가 문제있나 싶기도하구요 제 스스로가 예전같지않네요 ㅠ
보통 이런분들(저포함) 유흥?도 안하기에 스트레스 엄청받아요
/Vollago
특히 출산 후 육아로 피곤해서 귀찮아하면서 S리스로 가는 경우를 종종 발견했습니다.
/Vollago
텐가요. 자위기구.
/Vollago
/Vollago
/Vollago
자연스럽게 시들어서.. ㅠㅠ
/Vollago
/Vollago
/Vollago
그렇게 말해봐야. 애들 땜에 이혼도 하기 쉽지 않아요.
/Vollago
울집도 애 둘입니다.
/Vollago
마눌이 애들 뒤치닥 거리 한다고 하면서 안해줍니다.
환장할 노릇 입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마눌이 같은 방에서 잠은 간혹 자는데, 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하고 잡니다. 염병할.
/Vollago
/Vollago
돈도없고 시간도없고....
또 좀 지나서 대판 싸우고 화해(?)하는..
혹은 애들 재우고 마사지를 해주다가 ...
이런 방법들도 있지요
/Vollago
그런거 없던데요. 돌아오는 말은 그냥 이혼 한다는 소리만.. 애들만 없었어도 벌써 했을겁니다. 정말로 염병할 입니다.
신혼 초 처음 이혼 비스무래 한 말을 꺼냈을 때 엄청나게 화를 내놔서 아무리 싸워도 그 말 혹은 그 비슷한 말은 함부로 못 꺼내는 암묵적 룰 같은걸 만들어놨습니다.
그냥 이번생은 포기 해야겠어요
용품도 더 현타 올까봐 못사겠어요.
그냥 이대로 스트레스 받고 살아야겠어요
/Vollago
글 쓴 분의 상황은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상황이라 좀 다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감정도 느껴본지 오래라 ㅠ
육아가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요.
저는 퇴근이 좀 늦는 편이라서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요.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는 거의 제가 육아를
담당하고 아내를 쉬게합니다.
애들 씻기고 책읽어주고 재우고 하면
정말 피곤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내랑 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더라구요.
동네 산책도 가능하고 영화나 예능같은거도 보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관계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아이들의 엄마에서 아내 혹은 여친(?)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면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꺼 같아요.
그럼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금연이랑 비슷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닥 관심없어집니다.
몇해전 내가 그지냐? 구걸하는것 같아서 드러워서 안할란다 해버린뒤로 ....첨엔 존심상해서 안하다가...
생각날때마다 .... 안좋은 점만 스스로 세뇌하다보니 이젠 그닥 생각도 안납니다 ㅋㅋ
물론 아직도 아침이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는 몰립니다 그래도 뭐 소변마려운가보다 하고 맙니다 ㅋㅋ
거실살이 5년차
결혼 11년차...
임신중에도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요. 문제는 마음이죠. 남자 자존감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물론 다 아내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저를 싫어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게 재미없는거죠.....
그냥 가끔 혼자 해결하지만. 그 재미를 못알게 해준 제가 가끔 미안할때도 있습니다. 참 그렇다고 제가 문제있는건 아닙니다. 그런부분에 처가 둔감한듯 합니다. ㅎㅎ 방법을 찾아보시죠...
와이프분이 질투나서 잘해주실수도 ㅎㅎ
엥?
첨 몇달간 꿇어오른 성욕을 손양에게 빌려서 해결했지만 이것도 임시방편같은 느낌이었고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참다 보니 이제는 좀 괜찮네요 어느 일에 몰두 하다보면 확실히 참기는 수월해지지만 성욕이ㅜ단절되니 대화가 단절되고 예전에 참아주던일도 참지 않게 되고 상대에 소월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와이프가 집 안나간다고 좋아해요
먼저 그 시기를 겪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여자는 분위기에 민감하고 자기를 예뻐하고 아껴주길 원하더라구요
입에 발린 소리라도 이쁘단말 자주해주시고 아껴준다는 느낌 들도록 해보세요
댓글 중에 겜도 있고
자위도.. - _-
본인에게 맞는 취미 거리를 찼으시는 게 방법 이겠네요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그냥 본능에 이끌려 냅다 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힘들어도 자주자주 해야 하는것 같아요.
안하다보면 버릇이되서 계속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또 다시 활로를 뚫어서 몇번 하다보면 계속 주기적으로 하는것도 힘에 부치죠.
중도의 길을 걷는것도 힘듭니다. ㅠㅠ
(먼저 오해없으시길.. 경험은 아니고 여자 입장에 대해 어디서 본 글입니다.)
맞벌이라 아내는 일과 육아. 그리고 가사에 하루하루가 쓰러질 것 같은데...
남편은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누워 스맛폰만 보거나...
가끔 대화를 해도 아내 흠 잡는 말 뿐...
(살 쪄서 돼지라는 둥. 애들이 엄마닮아 엉망이라는 둥..집안꼴이 이게 뭐냐는 둥..)
아내는 몸과 마음 엉망진창이라. 안 그래도 힘든데.
(이 즈음에 산후우울까지 오면 아주 비참..)
애들 재우고 숨 졸리고 조금 쉬려고 하면.
남편이 놀자고 해서. 내가 무슨 돈벌이+가정부+보모하면서 남편욕구까지 채워줘야하는 존재인가?라고 고민하는 걸.
여초 사이트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알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 섹스 거부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반대 급부는 반드시 생기더군요
짜증나고 스트레스 쌓이면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영화로 그냥 풉니다. 이퀄라이저 같은거 정의구현 영화나 드라마... 아니면 고전 게임 조금 하고 그냥 잡니다. ㅠㅠ
애는 없고 2년차인데 연애때 보다 더합니다
글쓴님께는.죄송하지만 저는 제가힘듭니다 저는 일주일에 2~3회면 충분한거같은데
매일매일 원하는데 제가 피합니다 ㅠ
어디 말할곳도없고 제가 문제있나 싶기도하구요
제 스스로가 예전같지않네요 ㅠ
애 없던 신혼때 만 해도 불타올랐는데 애 출산 후부터는 잠자리가 진짜 어렵습니다. 아마 임신후 출산 하면 바뀔겁니다
5살이고 애낳은 뒤론 잘 안하고 저도 똑같이 더러워서 안한다 그러고 말았다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 몰라 하고 이야기 조차도 안하다가
몇번 얘기를 꺼내니
솔직히 얘기하더라고요
애기 낳고 육아에 지치니 자기 체질이 바뀐건지
하고싶지가 않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일이라 얘기했네요
섹스리스가 가져올 부작용과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 모두 가감없이 얘기했습니다
아직 신혼때처럼 먼저 덤비거나 하진 않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덤비면
거부하진 않습니다
막상 또 하면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도 와이프입장 생각해서
자주 들이대지는 않고
이젠 둘다 조금씩 생각을 맞춰가는중입니다
대화해 보시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전 부부둘다 친한 부부만나서 너희는 어떠냐 이렇게 얘기도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