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하성태의 와이드뷰] ‘친문’ 운운하며 묶으려니 “청취율은 죽쑤고”라며 팩트 왜곡
한국리서치가 매분기 실시하는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이렇게 2년째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4분기 청취율보다 2.6%P 하락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미디어오늘>은 <청취율 1위 ‘김어준의 뉴스공장’ 하락>이란 기사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6년 9월26일 첫 방송 이후 그해 4분기 조사에서 2.1%를 기록한 이래로 청취율 상승세를 보여왔다. 2018년 2분기 조사에선 12.8%로 1분기 공동 1위였던 <두시 탈출 컬투쇼>(10.2%)를 누르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년 6개월 만의 성과였다.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청취율을 기록했던 지난 4라운드 조사는 검찰개혁 요구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11일~24일 이뤄졌다.”
‘친문 방송인’ 운운한 중앙의 속내
7일 <중앙일보>가 바로 이 <미디어오늘> 기사를 인용했다. <방송서 하차하고 청취율은 죽쑤고…초라해진 ‘친문’ 방송인들> 기사를 통해서다. ‘중앙’이 거론한 ‘친문’ 방송인은 바로 과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방송인 김어준과 김용민, 그리고 주진우 전 <시사IN> 기자였다. 우선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관련된 대목을 보자.
“그가 진행하는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청취율이 최근 하락했다. 5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0년 1분기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1.9%의 청취율을 기록해 직전 조사(2019년 4분기)보다 2.6%포인트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은 ‘진행과 콘텐트 전반에서 초창기보다 균형감이 많이 떨어진다. 방송 자체도 논란이 많고 소재 빈곤도 느껴진다’는 업계 전문가의 지적을 전했다.”
수치는 맞다. 앞서 언급한 대로 청취율 2.6p% 하락은 팩트다. 하지만 ‘중앙’은 ‘뉴스공장’이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란 ‘팩트’는 생략한 채 청취율 하락만 언급했다. <미디어오늘>이 거론한 업계 전문가의 지적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미디어오늘>은 반론 격으로 “전통적으로 청취율 하락세인 1분기에도 시민들 사랑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tbs의 입장도 기사 내 삽입했다. 또 “<김어준의 뉴스공장> 영향력이 절대적인 tbs교통방송의 채널 단위 청취율에선 30대와 50~60대 청취율이 각각 3%가량 하락했다”는 분석과 함께 기사 말미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청취율을 기록했던 지난 4라운드 조사는 검찰개혁 요구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11일~24일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뉴스공장>의 지난 분기 최고 청취율이 ‘조국 사태’에 힘입은 바 컸던 반면 2020년 1분기 청취율 하락이 시간이 흐르면서 ‘조국 사태’나 ‘검찰개혁’과 같은 이슈가 시들해지면서 나타난 수치임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청취율 2.6p% 하락과 <미디어오늘>이 기사화한 익명의 한 전문가의 멘트만으로 “초라해진 ‘친문’ 방송인들”의 사례로 끼워 넣은 채 ‘시청률 1위’란 사실은 슬쩍 감춰버린 ‘중앙’의 논조와는 사뭇 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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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열등감
어느정도 균형 맞추는 노력 하던데 중앙은 그런 노력도 하지 않잖아요.
중앙은 오로지 반문, 반정부, 친일본적 사고 등등 해서 한국인으로써 도저히 읽을수 없는 언론 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