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랜님 그럼 우리나라 경력직 사람들은 외국 기업 어디라도 가면 안되는데요. 무슨 회사를 애국심으로 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팽 당할거 알지만 중국으로 옮겨야했던 국내 근무 환경을 욕하고 싶네요. 물론 반년만에 팽시킨 저 중국 회사는 도가 지나치긴 했지만요.
「@빵집차리고싶어*enid00*님」 말씀하시는 본인의 독보적 기술이 뭔지 기업의 노하우가 뭘 의미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자료 빼돌리거나 산업스파이 노릇 한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 이직하면서 자기가 알던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다 까먹고 백지와 같은 상태로 일하시는 말씀인가요?
마쫌치나
IP 223.♡.175.132
02-07
2020-02-07 09:07:54
·
@HighSpring님 배신 뜻이 뭔지도 몰라요?
kyouhocj
IP 223.♡.192.28
02-07
2020-02-07 09:09:56
·
@Wolowitz님 기술 경력직은 동종업계 1-3년 취업금지 계약 넣는게 일반적입니다. 특히 중국에 기술이전 노리고 연봉 높게 불러서 인력빼가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구요
배신자 맞습니다
현서빠
IP 112.♡.194.206
02-07
2020-02-07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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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온누리님 동종업계 1~3년 취업금지 서약 그거 법원에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 직장 어려워져서 동종업계로 이직했다가 소송당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개소리죠. 자신이 쌓은 커리어 버리고 이직하라는 소리인대 님 같으시면 회사다니다가 이직할 때는 경력 버리고 신입으로 들어가시겠어요?
@스탠스미스님 판검사하던 법조기술자들은 퇴사해서 전관예우 받으면서 전 직장의 노우하우를 발휘하며 로펌에 척척 가고 승승장구 하는데 왜 이공학 기술자들은 퇴사하면 동종업계에 못가는 서약을 할까요? 돈더받으려고 로펌간건데..
순한맛
IP 111.♡.48.105
02-07
2020-02-07 09:36:11
·
@스탠스미스님 그럼 이세상에 이직이란건 존재할수도 없어요.
nicki-minaj
IP 59.♡.183.196
02-07
2020-02-07 09:55:53
·
@HighSpring님 배신행위를해야 배신자지 무슨 조직폭력배 조직 나가면 배신이라며 잡아죽이는 그런꼴인가요? 평생 한회사에 싫든 좋든 뼈를 묻어야 배신이 아닌가봐요?애초직장이 그럼 뭐 평생 책임은 제대로 져주기나 하구요?
cuirassier
IP 211.♡.138.253
02-07
2020-02-07 10:05:19
·
@두온누리님 기술지키려는 노력은 해야겠지만 그거 진짜 노동자 상대로한 악법이라고 봅니다. 저도 회사에 그 서약서 제출해야 해서 했지만 사실상 겁주기용이고 나간 사람 붙잡고 깽판 치자는 것 밖에 안돼요.
망고맹고
IP 220.♡.23.14
02-07
2020-02-07 10:16:32
·
@Wolowitz님 중국회사는 다른 해외기업과 달리 거절하기 힘든 연봉수준을 제시합니다.해외기업처럼 적당히 높은 수준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다들 혹해서 국내에서 배운 기술 가지고 중국기업 들어가서 기술 쪼옥 빨리고 내 팽겨쳐지는거죠. 매국노가 꼭 나라 팔아먹어약지만 매국노가 아니에요.
@Wolowitz님 중국은 대놓고 기술유출을.시더하는 나라니까 그렇지요. 현대나 테슬라가 자료 빼돌리라고 시킬까요? ㅋㅋ ethic 이나 compliance에 기본도 안된곳이 중국입니다.
사자머리12
IP 203.♡.149.239
02-07
2020-02-07 11:34:11
·
@Wolowitz님
일반적인 이직이라면 배신자 소리를 듣지 않겠지만 중국기업에서 요구하는건 그것 이상이겠죠?
이직하는 당사자의 업무역량 이상의 기존 직장에서의 영업비밀과 노하우를 요구하고 그에 대응하는 연봉과 처우를 주겠다고 할텐데요.
기존 직장에서 하던 수행하던 업무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일이라면 배신자 소리 들어도 마땅하죠
예를 들어 00시멘트 배합비율을 전 직장 상사한테 배웠는데 이 배합비율을 알고 있다는 것이 중국회사 취업에 조건이 되었다면 이는 문제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스탠스미스
IP 121.♡.235.251
02-08
2020-02-08 09:55:55
·
깨박이님// 법조인들이 회사 기술 빼돌려서 변호사 생활하나요? 전 회사 법원에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경우가 다르지 않나요? 기술직들이 본인 기술만으로 이직해서 다니는 게 아니라 이전 회사를 다니면서 얻은 노하우 등등을 유출시키는 거라 이전 회사에 피해를 주는 건데요 단순 본인의 기술을 다른 회사에서 쓰며 일하는 게 아니잖아요
gar201
IP 61.♡.13.142
02-07
2020-02-07 03:57:00
·
저럴거 몰랐나..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러닝머신
IP 209.♡.33.49
02-07
2020-02-07 04:01:22
·
중국이랑 거래할때는 당연히 선금 받아야죠 걔들을 뭘믿고
이기는
IP 210.♡.16.226
02-07
2020-02-07 09:04:48
·
@러닝머신님 좋은 방법이네요.
IP 218.♡.45.226
02-07
2020-02-07 04:03:14
·
자업자득 아닌가요? 돈 더 준다고 저런 리스크 감안하고 가서는 왜 징징 거릴까 싶어요
그냥그런이
IP 211.♡.140.157
02-07
2020-02-07 04:14:06
·
2년 계약을 하지만, 사전에 유사 사례를 봤을때 1년만에 팽당할거 예상하고 급여 같은거 생각하고 왔는데 중국은 거기서 한발 더 나가 6개월만에 짜름..
초식노인
IP 1.♡.144.21
02-07
2020-02-07 04:19:04
·
다른 나라면 몰라도 상하이 기차가 쌍용차에게 한 짓만 봐도 중국은 통수 감안하고 갔어야..
@오비히로과자님 그러게요... 군대 제대하지 마시고 말뚝들 박으시지 왜 제대 하시고 학교나 회사로 가셨대요? 나라에 충성하셔야지 왜 본인 살길들 찾아 가셨을까요....
알레그로
IP 223.♡.21.50
02-07
2020-02-07 07:34:51
·
저 바닥도 이미 동호회(?)같은게 있어서 안짤리고 기술 천천히 넘겨주는 노하우도 공유되고 엑시트도 도와주고 한다던데요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먹튀당하면 순진하거나 그 마켓이 너무 작거나죠
IP 175.♡.234.197
02-07
2020-02-07 07:45:52
·
중국에 넘어오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능력없이 대기업 간판만 달고 있다가 오는 사람 많아요. 기슬 뺏은뒤 팽한것도 있겠지만 대충 중국에서 띵가띵가 놀면서 돈벌 식으로 왔다가 쫓겨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말이지 같은 한국 사람인 제가봐도 저양반은 진짜 여기 왜왔나...빨리 짤려서 그냥 좀 가라 한국사람 다 개망신주지말고... 그런 생각 나는 사람 많았네요
뭐, 이직한 사람에 대한 비난이 과도한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글에 힌트는 나와있죠. 6개월만에 기술이 전수되자마자 해고되었다고 되어있네요. 무슨 개발을 하는 건데 최소 2년 근무 예상된 엔지니어가 6개월만에 필요 없어졌을까요? 저는 정황상 이전 직장에서 그곳의 리소스(기존 연구 성과에다 월급받으면서 개발)로 만든 결과물을 중국회사에 넘겼을거 같다고 예상이 되네요.
미국테크회사들은 입/퇴사할 때 각서 등 서류로 기술유출 안전장치를 거는 경우가 많기도 하거니와, 의심이 되면 바로 고소합니다. (물론 중국애들도 변호사 군단으로 대처합니다만) 미국이야 재직시 기술 문서 액세스&다운로드 로그 같은 것도 다 남아서 시비걸 여지라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아니면 이런 시스템이 허술한 경우가 많아서요.
회사 레퓨테이션 체크를 제대로 못했고, 사이닝 보너스를 충분히 받지 못한건 미숙한거지 잘못한게 아닙니다. 구글이나 페북 가는건 괜찮고 중국회사 가는 것만 이상하다는 건 모슌이지요. 헌법에 직업선택의 자유를 왜 명시하고 있습니까? 동종업체취업금지 같은 것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을 때"로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빼앗기기 아까운 인재였다면 FA 로 다년 계약을 했어야지요. 보너스를 주고 퇴사와 이직을 제한하는건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스톡옵션도 같은 목적이고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이 1,2등이죠? 그러다보니 잔뼈 굵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엔지니어의 몸값과 인지도는 당연히 높은 편입니다. 이 분들이 미국(M사, I사, S사)으로 가면 배신자 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중국으로 가면 여지 없이 배신자 소리가 나오는게 현실이더군요.
뻔드
IP 223.♡.212.85
02-07
2020-02-07 08:08:15
·
정상적인 국가에서의 상황이라면 당혹스러운 케이스겠습니다만, 익히 중국이라는 나라의 속성을 다들 알고있는 상황에서 이직한거로 보여지는데, 판단미스에 가깝죠. 게다가, 반년만에 저런상황이라면... 1. 외부요인에 의한 이직한 기업의 사업철수 2. 이직자들 대부분 기술자로서의 밸류가 없었던 경우겠네요(전직장의 지적재산 유출 등..)
기술이라함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만으로 취득가능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알아도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게 기술이죠... 6개월만에 단물 다 빠지는건...글쎄요
MentalisT
IP 223.♡.146.221
02-07
2020-02-07 08:09:07
·
순수 독자 엔지니어링 기술이라면 상관없는데 대부분 그런거 아니니까여. 요즘 같은 시개에 핸지서 자기 기술을 쌓아올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그렇다 한들 배신자는 좀 지나친것은 맞고.. 동종 업계에서 소문나면 국내 다시 들어와서 자리잡긴 힘들지 않을까요?(물론 상당수준의 기술이 있을때 이야기)
삭제 되었습니다.
그냥뛰
IP 39.♡.15.248
02-07
2020-02-07 08:22:21
·
중국 기업이 저런 짓 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모르고 가셨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라됴드림
IP 117.♡.6.132
02-07
2020-02-07 08:23:59
·
사기 피해자에게 배신자 몰이라... 성추행 피해자에게 옷을 그렇게 입고 다닌 당신 잘못이다 라는 격인듯 하네요
파곰
IP 121.♡.5.17
02-07
2020-02-07 08:24:31
·
중국의 기술 유출 클라스는 공산주의 근간인 노동력도 완전히 갈아버리네요. 노동자의 권리보다 공산당의 발전이 먼저군요 저렇게 조직된 우리나라 NIS 같은곳이 있겠네요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화웨이???? 조선쪽도 저런식으로 사람들 날렸다고 들었습니다
IP 210.♡.78.9
02-07
2020-02-07 08:25:20
·
후방글 쓰시다가 중국 혐오로 물타기 하시려니 똥볼 차시네요. 배신자라니.
꿈꾸는식물TM
IP 106.♡.67.237
02-07
2020-02-07 08:25:44
·
과도한 애국심은 사회를 퇴보시킵니다. 개도국 시절의 한국 기업에서 기술고문을 했던 수많은 외국인 기술자들이 현지에서 배신자 소리를 들을까요?
equipoise
IP 125.♡.12.162
02-07
2020-02-07 08:27:51
·
중국 쓰레기장인거 모르고 간 것도 아니고, 1~2년 사이에 뽕 뽑고 오겠다고 계획 세워서 갔을텐데, 전 직장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가 순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 계획대로 되지 않은 탓을 부정한 중국기업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정말 우습네요. 배신이 아니라고요? 법정에서 주장해 보세요.
배신자는 그렇고 갔다 몇년하고 와서 자리가 없어질거 같다는 고민을 한 지인은 몇 봤습니다. 몇 년이면 밑에서 올라와 그 사람이 다시 와도 필요하지 않아요. 정말 십수년전에 가서 대우 받은거 아니면 요 몇 년전부터는 중국가면 안될 거 같더군요. 그때부터 간보던 사람들도(저 글쓴 사람도 그렇겠지만) 그때면 금방 팽당하는거 알고 갔을거에요. 저도 몇 그렇게 말렸는데 지금와선 다행ㄷㄷㄷ
지가 월급 더 받겠다고 가놓고 왜 이제와서?ㅋㅋㅋㅋ 정신상태 글러먹은 놈은 어딜가나 있군여
지그프리드
IP 223.♡.42.200
02-07
2020-02-07 09:02:27
·
@GTL님 직원이 무슨 기업의 노예입니까? 정신상태 라니요. 직업선택의 자유는 헙법에 명시된 기본권입니다. 이러니 스스로 사축이 되려고 하지는 마세요
마쫌치나
IP 223.♡.175.132
02-07
2020-02-07 09:13:22
·
@GTL님 월급 더 받겠다고 이직하는게 정신상태 글러먹은건가요?
GTL
IP 61.♡.14.107
02-07
2020-02-07 11:22:40
·
@지그프리드님 여기서 사축이 왜나오나요? 어디 선진국으로 이직한것도 아니고 딱봐도 기술유출해달라는 후진국에 월급 올려받으면서 갔으면 양심이 있어야지 이게 왜 사축인가요??.. 매국노는 요즘 참 좋겠네요. 바이러스에 기술유출에 아주 홍보하기 바쁘겠어요?
지그프리드
IP 223.♡.33.156
02-07
2020-02-07 12:59:40
·
@GTL님 기술 도입을 위해 선진국 인력을 안데려오면 어떻게 기술 발전을 합니까. 우리나라도 그렇게 컸고 외국인 교수들도 한명이라도 더 데려오려고 지금도 노력을 합니다. 그럼 우리는 그렇게 데려온 엔지니어들을 국가를 배신하라고 매수한겁니까?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매국노 같은 표현은 수정을 하시던 삭제를 하시던 하시지요. 누구도 애국심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왜 직원들이 떠나는지가 더 문제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스트릭
IP 223.♡.202.18
02-07
2020-02-07 08:44:01
·
자업자득
씨라쏘니
IP 39.♡.48.50
02-07
2020-02-07 08:59:11
·
배신자는 아니죠. 이직 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더 좋은 조건을 받고 이직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회사는 싸게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구해와서 기술이든 뭐든 써먹는게 이득이고요.
서로 각자의 이권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척잔덕
IP 39.♡.28.36
02-07
2020-02-07 09:03:32
·
1. 선진기업/선진국가에 가는 경우는 그사람의 지식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건 큰 문제가 안되죠. 2. 후발 기업 혹은 개도국으로 가는 경우는 그사람이 가진 지식을 우선시 합니다. 어차피 인건비나 능력치는 그나라 사람들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그래서 1과 2를 같이 놓으면 안되는거죠. 중국 가는 엔지니어가 큰 뜻 품고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_-);; 가진거 팔아서 한번 땡겨볼라고 가는거지.... 그러다보니 배신자 소리도 듣고 하는거고.... 전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 핸드폰이나 LCD가 치고 나온게 누구덕이겠어요.
주변에 기회 잘 만나서 5년째 중국 회사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이분은 한국에 있었으면 받았을 20년치 연봉을 넘게 받았죠) 가자마자 기술 빨리고 6개월만에 돌아오신 분도 계셔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newbie48
IP 211.♡.171.106
02-07
2020-02-07 09:28:00
·
@민하아빠님 저도 1,2 를 나눠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반도체만 놓고 보면 중국이랑 미국은 시작점이 다릅니다. 후발 주자인 중국에는 사실상 인력이 기술인데, 그러한 인력이 넘어간다는 건 자국내 주요산업 기술을 넘기는 거죠. 반도체 시설 가보시면 대부분 국가 보안 시설정도의 취급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4백억아방궁
IP 175.♡.235.1
02-07
2020-02-07 09:07:21
·
삐...~ 중국을 믿었다는 것에서 이미 에러 입니다.
가늘고길게!
IP 118.♡.114.55
02-07
2020-02-07 09:12:18
·
중국회사가 뭐가 이뻐서 한국 사람을 돈 많이 주고 데려다 쓸까...를 생각해보지 않은 걸까요? 기본적으로 본인은 용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근데 궁금한데 보통 회사와 노동자의 관계는 서로 주고받는 비즈니스 관계로 인식하시잖아요. 근데 회사입장에서 우리 회사의 노하우를 가지고 다른 곳에 이직했던 사람을 다시 받아줄 이유가 있나요? 비즈니스적인 신뢰를 잃은 사람을 다시 쓸 이유가 있냐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그만치 독보적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이면 중국에서 팽당하지도 않았겠죠.
이번에 일본이 수출규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재료 수급처를 다양하게 바꿨는데 일본기업들이 수그리고 들어온다고 다시 안받아주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 번 일어난 일은 두 번 일어나고,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세 번 일어난다고 신뢰를 잃었는데 다시 써줄 이유가 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나는 회사를 비즈니스적으로만 생각하면서 그쪽에서 노동자를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건 내로남불이잖아요.
KeiGun
IP 203.♡.168.29
02-07
2020-02-07 09:58:39
·
뭐.. 직접적으로 도면 빼돌리고 그런거 아니면.. 배반, 배신.. 뭐 이런 얘기는 너무 나간거 같고.. 중국에 스카웃 되는 경우 저렇게 되는 경우 흔하디 흔한 거 아니던가요... 황당할 것도 없는.. 중국이 중국한 것 뿐인데...
삭제 되었습니다.
co-simpler
IP 210.♡.241.230
02-07
2020-02-07 10:18:43
·
3배 10배 월급을 준다면 정상적인 이직은 아니죠. 비정상적인 이직에 비정상적인 해고는 당연한 수순 같아 보이네요. 물론 3배 10배 월급이 합당한 능력인데 국내에서 대우해 주지 않은 극소수의 사람도 있었겠지만 그런 사람은 중국이든 미국이든 몇 년간 잘리지 않고 오히려 몸값을 더 높였을 겁니다.
직원들 해고는 경영상 어쩔수 없고, 직원이 경쟁업체에 이직하는 건 배신?? 갈고 닦은 기술을 써먹으려면 경쟁업체 갈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배신이라고 하면 직장인의 말로가 대게 회사에 충성하고 다니다 팽당하는 현실에서 잠자코 당하고만 살란 말인가. 다른건 몰라도 배신이란 단어는 적어도 직장인 입장에선 좀 억울한 표현이네요.
20240328
IP 117.♡.28.43
02-07
2020-02-07 11:33:43
·
세상엔 나쁜 유괴와 착한 유괴가 있지. 뉴스로 나오는 건 나쁜 유괴만 나오니깐 세상에 모든 유괴가 나빠 보이잖아. 착한 유괴는 딱 돈받고 깔끔하게 사람 돌려주니깐 뉴스에 안나오고 사람들은 모르지..
한국기업에 스카웃 되어 일하는 미국.일본.유럽 기술자들은 전부 매국노.배신자 군요..ㅋㅋ 피터 슈라이어 <<<< 너보고 배신자란다..ㅋㅋ 평생 한직장에서 충성하실분은 하시고 혹시라도 경력직으로 이전하실 생각하지 마세요.머리속 백지상태로 신입으로 처음부터 배우셔야 합니다..아니면 클리앙에서 매국노.배신자 됩니다. 원문은 이직회사를 ㅂ ㅅ 같이 고른 실패한 이직 일뿐이죠...
IP 61.♡.25.147
02-07
2020-02-07 11:57:32
·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이 들으면 열 받겠네요.
참고로 국내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공장등을 중국으로 이전을 했고, 거기서 문을 닫으면서 다른 중국 회사에 들어가게 된 경우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미사카미사카
IP 175.♡.100.163
02-07
2020-02-07 12:00:49
·
노동자도 돈보고 가는건 당연한거고
업계에서 그 사람 다시 안받아주는것도 당연한거고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lovpower
IP 129.♡.241.80
02-07
2020-02-07 12:07:23
·
어느회사든 기술자를 돈 더주고 데려올때는 당연히 그사람이 가진 상대회사의 노하우 빼먹을라고 데려오는거지..몰랐다면 바보죠... 그리고 이직자를 배신자라고 하는것도 참....다들 남의돈 받고 일하는 월급쟁이끼리 무슨...웃기네요 진짜..
우리나라 기업 문화도 문제 많은거라 생각됩니다.
무슨 회사를 애국심으로 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팽 당할거 알지만
중국으로 옮겨야했던 국내 근무 환경을 욕하고 싶네요.
물론 반년만에 팽시킨 저 중국 회사는 도가 지나치긴 했지만요.
배신자를 배신자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노동자가 더 많은 임금주는곳으로 옮기는게 배신인가요? 살다보니 별 *같은 소리 다 보네요
전 직장의 자료를 빼돌린다던가 하면서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돈 더 많이 받겠다고 이직하려다보니
마침 이직하는 회사가 외국회사일 뿐인데...
만약 그런 문제가 실제로 있었다면 배신자가 문제가 아니라 범죄자로 체포를 해야할텐데요.
독일 자동차 3사로 이직했다고 해도 과연 배신자 소리 들을까요?
단지 중국 회사로 이직해서 배신자라...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회사로 이직하면 무조건 자료를 빼돌리는 잠재 범죄자 신세가 되는군요.
기술만 쏙 뺐는 지 라는 문구를 보면 일반 노동자도 아닌 것 같고요
회사가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걸면 되는 문제죠.
그런 계약해서 문제되었다는 이야기가 없는 이상
지례 짐작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기업의 노하우가 뭘 의미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자료 빼돌리거나 산업스파이 노릇 한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 이직하면서 자기가 알던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다 까먹고
백지와 같은 상태로 일하시는 말씀인가요?
특히 중국에 기술이전 노리고 연봉 높게 불러서 인력빼가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구요
배신자 맞습니다
동종업계 1~3년 취업금지 서약 그거 법원에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 직장 어려워져서 동종업계로 이직했다가 소송당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개소리죠.
자신이 쌓은 커리어 버리고 이직하라는 소리인대 님 같으시면 회사다니다가 이직할 때는 경력 버리고 신입으로 들어가시겠어요?
기술지키려는 노력은 해야겠지만 그거 진짜 노동자 상대로한 악법이라고 봅니다. 저도 회사에 그 서약서 제출해야 해서 했지만 사실상 겁주기용이고 나간 사람 붙잡고 깽판 치자는 것 밖에 안돼요.
해외 이직한 한국인 기술자분들은 다 매국노겠네요. 한국에서 배운 기술 외국 기업에서 써먹고 있으니...
일반적인 이직이라면 배신자 소리를 듣지 않겠지만
중국기업에서 요구하는건 그것 이상이겠죠?
이직하는 당사자의 업무역량 이상의
기존 직장에서의 영업비밀과 노하우를 요구하고
그에 대응하는 연봉과 처우를 주겠다고 할텐데요.
기존 직장에서 하던 수행하던 업무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일이라면
배신자 소리 들어도 마땅하죠
예를 들어 00시멘트 배합비율을 전 직장 상사한테 배웠는데
이 배합비율을 알고 있다는 것이 중국회사 취업에 조건이 되었다면 이는 문제되는거라 생각합니다.
/Vollago
돈 더 준다고 저런 리스크 감안하고 가서는 왜 징징 거릴까 싶어요
중국은 거기서 한발 더 나가 6개월만에 짜름..
꼭 다른 나라에서 돈 더준다고 절대 외국 나가지 말고 국내에서만 일들 하세요
중국 기술 빼먹는 사례 얘기죠
이직자 전체를 매도하는게 아니라
재계약이 없을거라 생각했지 저렇게 반년만에 팽당할거라고 ㄷㄷㄷ
앞으로 중국에 "초빙" 받는 분들은 최장 6개월 일할거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비난은 노동자가 받는 군요.
저 사람의 행동이 안타까울순 있어도 비난의 대상이 되서는 안되죠. 전 회사 기밀 유출했다고 확정된거도 아니고.
자기가 일하던 분야에 소문 나서 취업이 안되더군요.
일단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은 하고 있던데.
인생 꼬여서 힘들어 합니다.
본인도 노동자면서 사장님 마인드인 사람들많죠
어제 본 퇴사한다고 찾아가서 너 인생 망친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군대 제대하지 마시고 말뚝들 박으시지 왜 제대 하시고 학교나 회사로 가셨대요?
나라에 충성하셔야지 왜 본인 살길들 찾아 가셨을까요....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먹튀당하면 순진하거나 그 마켓이 너무 작거나죠
기슬 뺏은뒤 팽한것도 있겠지만 대충 중국에서 띵가띵가 놀면서 돈벌 식으로 왔다가 쫓겨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말이지 같은 한국 사람인 제가봐도 저양반은 진짜 여기 왜왔나...빨리 짤려서 그냥 좀 가라 한국사람 다 개망신주지말고... 그런 생각 나는 사람 많았네요
6개월만에 기술이 전수되자마자 해고되었다고 되어있네요.
무슨 개발을 하는 건데 최소 2년 근무 예상된 엔지니어가 6개월만에 필요 없어졌을까요? 저는 정황상 이전 직장에서 그곳의 리소스(기존 연구 성과에다 월급받으면서 개발)로 만든 결과물을 중국회사에 넘겼을거 같다고 예상이 되네요.
미국테크회사들은 입/퇴사할 때 각서 등 서류로 기술유출 안전장치를 거는 경우가 많기도 하거니와, 의심이 되면 바로 고소합니다. (물론 중국애들도 변호사 군단으로 대처합니다만) 미국이야 재직시 기술 문서 액세스&다운로드 로그 같은 것도 다 남아서 시비걸 여지라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아니면 이런 시스템이 허술한 경우가 많아서요.
빼앗기기 아까운 인재였다면 FA 로 다년 계약을 했어야지요. 보너스를 주고 퇴사와 이직을 제한하는건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스톡옵션도 같은 목적이고요.
그러다보니 잔뼈 굵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엔지니어의 몸값과 인지도는 당연히 높은 편입니다.
이 분들이 미국(M사, I사, S사)으로 가면 배신자 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중국으로 가면 여지 없이 배신자 소리가 나오는게 현실이더군요.
판단미스에 가깝죠.
게다가, 반년만에 저런상황이라면...
1. 외부요인에 의한 이직한 기업의 사업철수
2. 이직자들 대부분 기술자로서의 밸류가 없었던 경우겠네요(전직장의 지적재산 유출 등..)
기술이라함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만으로
취득가능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알아도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게 기술이죠...
6개월만에 단물 다 빠지는건...글쎄요
노동자의 권리보다 공산당의 발전이 먼저군요 저렇게 조직된 우리나라 NIS 같은곳이 있겠네요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화웨이????
조선쪽도 저런식으로 사람들 날렸다고 들었습니다
전 직장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가 순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
계획대로 되지 않은 탓을 부정한 중국기업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정말 우습네요.
배신이 아니라고요? 법정에서 주장해 보세요.
몇 년이면 밑에서 올라와 그 사람이 다시 와도 필요하지 않아요.
정말 십수년전에 가서 대우 받은거 아니면 요 몇 년전부터는 중국가면 안될 거 같더군요.
그때부터 간보던 사람들도(저 글쓴 사람도 그렇겠지만) 그때면 금방 팽당하는거 알고 갔을거에요.
저도 몇 그렇게 말렸는데 지금와선 다행ㄷㄷㄷ
매국노 같은 표현은 수정을 하시던 삭제를 하시던 하시지요. 누구도 애국심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왜 직원들이 떠나는지가 더 문제지요
이직 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더 좋은 조건을 받고 이직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회사는 싸게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구해와서 기술이든 뭐든 써먹는게 이득이고요.
서로 각자의 이권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2. 후발 기업 혹은 개도국으로 가는 경우는 그사람이 가진 지식을 우선시 합니다. 어차피 인건비나 능력치는 그나라 사람들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그래서 1과 2를 같이 놓으면 안되는거죠. 중국 가는 엔지니어가 큰 뜻 품고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_-);; 가진거 팔아서 한번 땡겨볼라고 가는거지....
그러다보니 배신자 소리도 듣고 하는거고.... 전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 핸드폰이나 LCD가 치고 나온게 누구덕이겠어요.
주변에 기회 잘 만나서 5년째 중국 회사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이분은 한국에 있었으면 받았을 20년치 연봉을 넘게 받았죠) 가자마자 기술 빨리고 6개월만에 돌아오신 분도 계셔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기본적으로 본인은 용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의리지킨다고 떡 하나 더주는거도 아닌데 노예가 되길 강요하는 아이러니한 세상
그러면 중국 기업이 왜 그 사람의 연봉 3배씩 주면서 데려갈까요. 중국에 그돈 받고 이직하는 사람중 전 직장의 비밀 혹은 정보 없이 순수 능력만으로 정말 그만큼의 돈을 받을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직장의 노하우, 지식, 기밀을 돈으로 빼오겠다는 마인드인걸 다 알면서 그냥 정치적 중립에 빠진분들이 많아보입니다.
그기술 다 사버렸는데 뭐하려고 더 투자하겟어요 그걸알고 대응해야지요
보통 회사와 노동자의 관계는 서로 주고받는 비즈니스 관계로 인식하시잖아요.
근데 회사입장에서 우리 회사의 노하우를 가지고 다른 곳에 이직했던 사람을 다시 받아줄 이유가 있나요?
비즈니스적인 신뢰를 잃은 사람을 다시 쓸 이유가 있냐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그만치 독보적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이면 중국에서 팽당하지도 않았겠죠.
이번에 일본이 수출규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재료 수급처를 다양하게 바꿨는데
일본기업들이 수그리고 들어온다고 다시 안받아주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 번 일어난 일은 두 번 일어나고,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세 번 일어난다고
신뢰를 잃었는데 다시 써줄 이유가 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나는 회사를 비즈니스적으로만 생각하면서 그쪽에서 노동자를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건 내로남불이잖아요.
중국에 스카웃 되는 경우 저렇게 되는 경우 흔하디 흔한 거 아니던가요...
황당할 것도 없는.. 중국이 중국한 것 뿐인데...
개인적으로 보면, 저런식으로 해고당하는 상황은 중국 같은 나라에서는 누구든 맞이할수 있을 뿐더러
본인이 통제할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걸 감수하고 강행했던 본인 선택에 따른 책임이라 봅니다.
딱하긴 한데 딱히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도찐개찐이지만 중국이 더 심한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그래도 계약을 속이거나 일방적 해고는 잘 없는데요
애초에 핵심기술자라면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퇴사후 몇년간 동종업체 취업을 금지하는 계약서를 썼을텐데
기술을 타국으로 유출하면 범법행위라 이미 범죄자 아닌가요...
기술전수 운운할거면 경력이 10~15년은 최소한 넘겨야 하는데, 그 나이에 퇴사해서 1년 쉬고 다시 입사하려해도 힘든건 마찬가지죠.
배신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들 돌아 와서도 수절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대부분 자살하거나 했다던데...
그생각이 문득 듭니다.
다른건 몰라도 배신이란 단어는 적어도 직장인 입장에선 좀 억울한 표현이네요.
뉴스로 나오는 건 나쁜 유괴만 나오니깐 세상에 모든 유괴가 나빠 보이잖아.
착한 유괴는 딱 돈받고 깔끔하게 사람 돌려주니깐 뉴스에 안나오고
사람들은 모르지..
국내기술유출, 배신자 등등 다 떠나서 그냥 저라면 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믿을 놈을 믿어야죠..
피터 슈라이어 <<<< 너보고 배신자란다..ㅋㅋ
평생 한직장에서 충성하실분은 하시고 혹시라도 경력직으로 이전하실 생각하지 마세요.머리속 백지상태로 신입으로 처음부터 배우셔야 합니다..아니면 클리앙에서 매국노.배신자 됩니다.
원문은 이직회사를 ㅂ ㅅ 같이 고른 실패한 이직 일뿐이죠...
참고로 국내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공장등을 중국으로 이전을 했고, 거기서 문을 닫으면서 다른 중국 회사에 들어가게 된 경우입니다.
업계에서 그 사람 다시 안받아주는것도 당연한거고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직자를 배신자라고 하는것도 참....다들 남의돈 받고 일하는 월급쟁이끼리 무슨...웃기네요 진짜..
그리고 높은 연봉보고 가신거잖아요 .... 그리고 동종업계 취업규칙위반 하고 가신거 아니면 배신자라고 하긴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