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킴밥님 그런데 말입니다...... 몇 년 전에, 5명이서 목포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저녁을 회로 먹자는 분위기가 되어서, 다들 횟집으로 가는데, 저는 회를 딱히 좋아하지 않고, 술은 싫어하거든요. 5명 중 4명이 회먹으러 가자, 좋아좋아 하는 분위기에서 초치기 싫어서 같이 가긴 했는데, 제가 "회 별로 술 싫어" 한다는거 얘기도 하고, 저는 밥만 먹겠다고 얘기도 하고 갔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엔빵으로 계산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올 때 다 얘기하지 않았냐? 내가 먹은건 밥하고 반찬 뿐인데 (비린거 싫어해서, 매운탕에도 숟가락도 대지 않았음. 평소에도 생선 안먹음.) 끽해야 만원도 안될텐데, 회하고 술까지 엔빵해서 4만원 가까이 내라는게 말이 되느냐? 했더니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그럼 반만 내셔." 하더군요. 그건 그거대로 더 기분나빠서, 그냥 엔빵으로 내겠다고 하고 냈습니다만, 참...... 그런 경우 없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님 1. 내가 회 안먹는다 하면 "목포까지 왔으니 회먹으러 가자."고 들떠있던 사람들 다 딴거 먹으러 가야함. -- 최종 결정권자가 나. -- 즉, "나 회 안먹어. 회먹으러 안가." -> 이게 초치는거 맞음. 2. 자리 다 끝나고 정산하기 전에 얘기한게 아니라, 애초에 회 먹으러 갈 때, "난 회 안먹고 밥만 먹을거야. 그리고 나 술 안먹는거 알지?" 라고 해서 동의를 얻고 간 자리임. -- 그러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n빵 하자는 사람은 경우 없는 사람 맞음.
다른 사람들의 욕구해소를 위해 내 욕구를 일정부분 양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양해까지 구하고 간 자리인데, 그런 자리에서 n빵 안하겠다 했다고 초친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듣네요.... 저는 오히려 "이것도 호의가 지나치면 둘리되는 그런 경우인가?" 싶던데 말이죠......
그림자궁전
IP 223.♡.162.86
02-07
2020-02-07 08:33:09
·
@inde님 저 같으면 주고 다신 모임 안나갈듯요..절반만 내라는 것도 골때리네요
IP 223.♡.51.223
02-07
2020-02-07 08:42:54
·
@inde님 "회먹으러 안가. " 가 없는데요... 초치려면 나 회안먹으니 집에갈래가 되야죠.
하..나
IP 210.♡.223.46
02-07
2020-02-07 08:43:42
·
@그림자궁전님 "회 안먹는다. 술 싫어한다."는 얘기를 → "(돈 아까워서) 회 안먹는다. (돈 아껴야 되니까) 술 안먹는다."로 → "(내가 좋아하니까) 누구나 좋아하는 회와 (나와 내 주변 사람들 다 좋아하는) 술 싫어한다는 건 거짓말 임에 틀림없어. 돈 아까워서 저러는 거지. 그런다고 돈 안받을 줄 알고?"로 "내 맘대로 번역 회로" 돌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그런 케이스 였던 듯 합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 먹을 때도, 생선반찬 나오면 안받아오거나 받아와서 생선 좋아하는 다른 사람 주는데, 그걸(생선 싫어한다는 것을)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종종 있더군요. (이해할 필요 없다고!!! 그냥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고!!!!!!)
상황이나 인원성향따라 다르고, 출장이시라니.....좀 다른 경우라 생각되지만, 돈계산 담당이 되면, 모임의 각자인원이 난 이거 안먹었는데 내야해? 이러면 완전 복잡해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안가던지 아니면 본인 먹고싶은걸 추가로 시키고 엔빵에 넣는게 낫다고 봅니다.
누구는 많이 먹고 누구는 적게먹고 누구는 고기를 좋아하고 누구는 생선을 좋아합니다. 누구는 맥주를 먹고 누구는 음주운전 안된다며 음료수를 마시죠. 이거 가중치 어떻게 줘서 계산합니까.....
동창 모임하면 이상하게 제가 총무총대매는데, 꼭 계산할때 자기는 뭐뭐 안먹고 이것만 먹었다며 적게주는 친구가 있어요. 거의 매번 그 친구가 적게 내는 분량만큼 제가 냅니다. 이미 계산끝났는데 xxx가 적게 줬으니 더 걷는다고 말하기 좀 그래서요. 솔직히 돈도 그렇지만 귀찮아서라도 짜증납니다.
모임밥값은 그냥 자릿세나 참가회비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안가던지 아니면 본인이 직접 총대를 메고 각자 가중치줘서 계산해서 돈걷으면 해결되죠.
물론 본문처럼 지금 술못먹는 상황이나 술잘안먹는 친구들을 굳이 부를땐 술값은 보통 제해주고 엔빵해야 맞다고 보고, 저희 모임은 얄밉게 많이 시키는 식탐많은 친구도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지나가던아저씨님// 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평소 어떤 모임이시길래 그렇게 친한 정도를 구분하며 돈 걷으시거나 아니면 그렇게 친한데 ‘친한거라면 이렇게 한다’고 포장하며 굳이 얼마 안하는돈 더 뽑아내는거예요...? 굳이 왜 받을 생각을 하는거죠??
오히려 반대로 친하니 이러는건데...세상은 모 아님 도가 아니예요. 정답이 있습니까. 굳이 평소일 말 안해도 다 알정도로 친해서 본문처럼 사정이 있어 특별한 경우 ”이 새키 술도 못먹었네 좋다 함 빼준다ㅋㅋㅋ” 하기도 하는거지;;
꼬아서 같은 방식으로 여쭤보자면.. 그렇게 친한데도 받아내야한다, 철저히 상황 절대 고려 안하고 니 부담 우리가 못낸다 하며 엔빵만 하고 있으세요?ㅋ 오히려 무조건 n빵 해야한다 싫으면 빠지면 된다 하는게 더 안친한거 같은데;; (그게 틀렸다는 말은 아니고 그냥 정해진 룰 안에서 지키면 되는거죠)
친하니 다쏠때도 있고 엔빵도 할때있고, 대충 큰 단위로만 n빵 걷기도 하다가 그냥 니사정 봐주고 하면서 적당히 내는거죠 뭐...회비모아 쓰는경우도 있고.
한두번 보는사이도 아닌데ㅎㅎ
지나가던아저씨
IP 221.♡.239.37
02-07
2020-02-07 16:49:43
·
@이중피동극혐님 편한 사이면 다음에 먹을거 먼저 뜯어낼 수도 있어요~ ㅋㅋ
지나가던아저씨
IP 221.♡.239.37
02-07
2020-02-07 16:53:15
·
@모립님 뭔가 제가 댁한테 잘못한거 있습니까? 글에 날이 서 있네요? 의견을 적은거지 뭐 찔리는거 있습니까? 스스럼 없이 밥값 대신 내 줄 수 있는 편한 친구가 없는가보네요? 거참. 어이가 없네요. 꼬아서 생각하지 마세요. 생각이 꼬인 사람 됩니다.
친구끼리 만나서 그런 걸로 기분 상할 거 같으면 A안주는 몇 그램 먹었고, B 안주는 몇 그램 먹었고, C음료는 몇 미리리터 마셨는지까지 계산하면 속이 편할까요? 진짜 친구가 맞긴 한 건지 의문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에이스맥클라우드
IP 110.♡.46.35
02-07
2020-02-07 02:58:33
·
<p>제 주변 사람들은 알아서 빼주는데 ㅋㅋㅋ 물론 저도 그런거 감안해서 엔빵에서 열외 시켜줍니다.</p>
삭제 되었습니다.
OLIVER
IP 175.♡.69.183
02-07
2020-02-07 03:00:26
·
저는 술 안먹어서 자주 겪습니다. 1/n해서 인당 일이만원이면 뭐 대학생도 아니고 아무 부담없이 내는데, 문제는 참가비 개념을 넘어가는 아주 애매한 견적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일식집, 참치집이요.. 저는 생선이나 해산물도 안먹거든요ㅋㅋㅋ 저때문에 장소 바뀌는건 싫어서 별소리 없이 참가는 하는데 저런데서 모임하면 인당 비용이 하아....
@칼페뎀님 30대 후반이면 술값이 몇천원 계산할때가 아니라서 다른 이야기죠. 몇천원 금액으로 내가 먹은 거에 비해 더 냈다 안냈다 이런거 생각들면 답답한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친구가 술 안마셨다고 술 값 빼주셨다는 건 다른 분들이 손해를 조금씩 봐주신거 아닌가요? 본문처럼 친구가 안주 먹고 콜라도 마셨다면요. 그리고 술집이면 안주나 술값에 자리세 포함되어 있는거죠. 정말 돈 계산 철저히 하려면 아무것도 안먹어도 앉아만 있어도 실상은 돈을 줘야하는 상황은 맞죠.
그거슨진ㄹ1
IP 175.♡.32.166
02-07
2020-02-07 03:09:53
·
1) 식사했으면 그냥 n빵 2) 술만 먹었는데 친구들 아무 말 없으면 n빵. 센스 있는 친구가 저 빼고 계산해주면 감사감사 하면서 돈 안 냅니다. 전 술자리에서 음료수도 안 마십니다.
나이스박
IP 59.♡.103.152
02-07
2020-02-07 08:36:10
·
@그거슨진ㄹ1님 공감 팍 때립니다.....
삼혼4
IP 175.♡.199.196
02-07
2020-02-07 03:15:22
·
저는 제가 총무일때는 안먹은 애들 항상 빼는데 제가 총무아닐때는 다 계산해서 저는 안먹어도 그냥 넘어갑니다
그냥 모임은 무조건 n빵이라 생각하고 모임에 나가야죠. 그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 아예 모임에 안 나가거나 모임나가서 돈낼 생각 없다면서 한입도 안 먹고 식후에 간단하게 편의점가서 친구들에게 음료수 사주면 됩니다. 이런 문화가 싫으면 미국가야죠.
머니인더트랩
IP 220.♡.184.38
02-07
2020-02-07 03:31:41
·
그냥 N빵이 맞죠. 가끔 배려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가끔....인거 같네요.
호갱
IP 182.♡.168.137
02-07
2020-02-07 03:37:45
·
종합적으로 보면 금전에 있어 다소 계산적인 관계인가 보네요.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8,750원 부담으로 고민을 하는 거 보면.... 결혼식 수부 한 네번 정도 해봤는데 절친이라면서 5만원 부지기수에 심지어 3만원도 한번씩 나온 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Vollago
질풍노동의시기
IP 1.♡.219.21
02-07
2020-02-07 03:40:06
·
저도 술 안 먹는데 술자리 엔빵합니다. 어차피 안주 먹거든요 ㅋ 예전에 술자리에서 제일 아까운게 음료수값이라고 하던 정신나간 놈 하나 있었습니다. 늬들이 쳐먹는 술값이 얼만데 엔빵하는 내앞에서 그딴 소리 하냐고 하니 아무 소리도 못하더군요.
등킨드나쓰
IP 125.♡.68.149
02-07
2020-02-07 03:40:41
·
안주나 음식 언급이 없군요 음료나 술만 마실리는 없을터, 당연히 씹을거리도 드셨을테니 엔빵이 훨씬 자연스럽죠
저도 십년전에 돈 정말 없을때 있었는데 친구들은 보고싶고 돈 천원도 아쉽고 나가서 몸 아프다고 물만 마시고 이야기만 하다 오려고 나가도 꼭 1/n하자고 버럭버럭 하는 사람 있어서 모임 안나갔죠. 멘트 항상 똑같습니다. 야 만원 가지고 왜그래. 그냥 내. 하지만 만원은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자존심에 형편 어렵다고 하기도 뭐하고 나가기전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나갔죠 ㅎㅎ
그래서 이제는 모임하면 제가 다 사줄 각오하지 않으면 잘안나갑니다. 분명 오고 싶은데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도 있을지 몰라서. 재가 주체하면 부담 없이 오게 처음부터 제가 쏜다고 합니다.
안낼거면 아에 안가야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인데 그냥 모임 회비라고 생각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Kentff
IP 221.♡.0.13
02-07
2020-02-07 07:13:08
·
참 억울할 것도 많다. 피곤하게 사네요
panda_
IP 126.♡.220.249
02-07
2020-02-07 07:22:31
·
뭐 느낌적으로 내는거죠 엔빵이 당연하다고 해도, 술 안마시는 사람 몇명 있는데도 10만원 넘어가는 와인 몇병씩 따놓고 그거 다 엔빵해야한다는 사람도 있어서 예외도 있다 보고요
위고노리치
IP 59.♡.242.110
02-07
2020-02-07 07:22:46
·
친구끼리 사주지는 못할망정 내 돈이 아깝다고 느끼는건 친구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냥 동창이라는 단어 수준의 관계 같습니다.
지그프리드
IP 223.♡.42.200
02-07
2020-02-07 07:25:01
·
친한 친구면 만원 더 내는 건 아깝지 않은데요. 별로 안 친한가보네요... 술 마신 친구들의 배려도 좀 아쉽고요. 결국 관계에 문제로 보여집니다
mobii
IP 116.♡.138.101
02-07
2020-02-07 07:25:21
·
술값이나 음식값이 원재료비만 받는게 아니죠. 소위 자릿세라는 항목이 포함되어있어요. 단순히 음식 가격만 보고 내가 먹은 것만 내야지 라고 생각마시고, 그 장소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비용이라고 생각하시죠.
yaharii
IP 117.♡.12.146
02-07
2020-02-07 07:31:11
·
저번에 클리앙에서도 유사한 글 봤네요. 8명 모임이고 두 테이블에 넷 넷 나눠 앉았는데, 다른 테이블 애들은 술 많이 먹고 비싼 안주도 시킨 상태. 각 테이블 별로 따로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글이 있었죠.
MentalisT
IP 61.♡.7.84
02-07
2020-02-07 07:33:13
·
@마법의청소님 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먹는것도 아니고 테이블이 다르고 어차피 각출이라면 테이블별로 하는게 맞겠죠 기본적으로 누가 더 먹고 덜먹고 술 좀 더 마시고 덜마시고는 괜찮다고 보지만 메뉴 자체가 다르고 술의 종류가 다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즤즤칵
IP 211.♡.139.199
02-07
2020-02-07 08:03:24
·
@마법의청소님 위에서는 술을 안마셧다고해도 그만큼 안주를 더먹었을테니 n빵하는게 맞아보이고(안주도 안먹고 물만마셧는데 n빵하자는 비상식인은 없을테구요) 테이블 자체가 다르면 테이블단위로 계산하는게 맞아보이네요
yaharii
IP 117.♡.12.146
02-07
2020-02-07 08:16:26
·
@즤즤칵님 내용이 잘 기억 안나는데, 모임 회비를 미리 걷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MentalisT
IP 61.♡.7.84
02-07
2020-02-07 07:31:57
·
뒤늦게 오고 2차부터 하겠다라고 명확한 의사를 표현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뒤늦게와서 조금 먹었다고 너도 n빵 ㅋ 좀 그렇지 않나요 ㅎㅎ (1차 끝나가거나 하는데 ㅎㅎ) 그리고 주문할때 나는 안먹겠다 하면 빼주면 되죠.
CaTo
IP 39.♡.28.95
02-07
2020-02-07 07:35:16
·
술 못먹는 상태면 우선 안나가는게 좋았지요
lapidist
IP 125.♡.129.221
02-07
2020-02-07 07:36:42
·
저는 알쓰라 한잔마시면 골로가는데 술자리에서는 다른사람이 내지말라해도 내는편입니다.
DeasungPE
IP 59.♡.247.151
02-07
2020-02-07 07:36:55
·
제 상식선에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나는 성형했으니 가도 콜라만 먹을 것 같아'라고 하고 모임 참여 >> 엔빵이 맞음
- 나는 성형했으니 이번엔 못 나갈것 같아. (친구들이 얼굴이라도 보게 나오라고 하고 결과적으로 콜라 한잔 먹음) >> 성형수술한 친구 빼고 엔빵
이정도가 보통 상식선 아닐까요?
8250u
IP 211.♡.149.87
02-07
2020-02-07 07:43:44
·
저도 술을 아예 안마시거나 1-2잔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겪는데.. 일단 N빵이 기본이고, (거의 없지만)같이 마신 사람들이 빼주면 배려라고 생각하고 고마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술자리 참여값이라는게 있으니까요.
nowgnim
IP 211.♡.151.124
02-07
2020-02-07 07:47:51
·
콜라만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다면, 그리고 부작용이 걱정되서 안 먹겠다고 얘기를 했으면 제 친구들은 엔빵에서 제외합니다. 케바케니까,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환영
IP 125.♡.17.254
02-07
2020-02-07 07:53:40
·
나머지 친구중 자기가 안먹는 안주 시켜도 신경 안쓴 친구도 있을겁니다.
오늘뭐먹나
IP 59.♡.235.206
02-07
2020-02-07 07:54:01
·
제가 총무하는 경우에는 저런 케이스는 술값 다 빼줬어요. 술이나 안주를 누가 더 먹고 덜 먹었는지까지는 고려할 수 없지만, 아예 입도 안댄 건 명확하게 파악되니까요. 비슷한 사례로 1차가 끝날 때 쯤 합류해서 거의 뭐 먹은 것도 없는 친구가 있다 할 때 1차 자리 엔빵을 그 친구는 빼고 해야겠죠. 고작 1만원 가지고 그러냐? 할 수 있겠으나 바꿔 말하면 자기들은 그 1만원을 엔빵해서 추가부담하면 5천원 이하, 3천원이나 그 이하일텐데 고작 그 몇천원 가지고 그런다 할 수도 있는 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예태
IP 39.♡.59.152
02-07
2020-02-07 07:54:38
·
다른걸 떠나서 저모임 오래 못가겠네요. 이미 조금씩 틀어지니 저런 마음이 생기는거죠. 저 지인들 만원짜리 밥한번 사줬다 생각하기도 싫은 겁니다. 안주 먹었는지는 써있지도 않네요.
그냥 케바케죠 총무하시는분의 섬세함의차이라 그냥 n빵을하건 친구성향에따라 차등엔빵을하건 그걸가지고 불만갖는순간모임은 깨져요 나이들수록 모임이귀해지니 이런걸론 불만은크게안생기더라구요;
IP 210.♡.78.9
02-07
2020-02-07 08:00:15
·
그때 그때 모임 분위기에 따라 다름... 술 안마시는 친구는 조금 빼고 받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원하는 안주 골라라 하는 선택권을 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아예 안 받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그냥 다 내도 문제 안되고...
싸울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토착왜구 몰아내기에 힘씁시다. ㅎㅎ
중경삼림
IP 211.♡.139.18
02-07
2020-02-07 08:00:37
·
가장 무난한건 1. 엔빵 2. 만약에 4명에 10만원 나온 자리면 '야~ 난 얼마 안먹었으니깐 만원만 내라' 이정도 되겠죠
선우아빠[FreeHK]
IP 211.♡.142.74
02-07
2020-02-07 08:01:12
·
보통은 거꾸로 아닌가요? 쟤는 사정이 있으니 빼고 우리끼리 나눠내자. 아니야 나도 보텔께.. 이런 식인데..
외국인노동자의현실
IP 182.♡.71.110
02-07
2020-02-07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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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저도... 야..쟤는 먹지도 않았으니...조금만 받고 나머지 고...이러는 데...아닌가요.ㅋㅋ
무야호-
IP 117.♡.26.205
02-07
2020-02-07 08:05:40
·
총무맘이죠. 총무는 돌아가면서...
nuscale11
IP 223.♡.34.85
02-07
2020-02-07 08:05:41
·
그냥 모임비라 생각하면 되죠
Skip2MyLou
IP 124.♡.35.76
02-07
2020-02-07 08:06:29
·
안내는게 맞긴한데 금액이 1만원이라 그냥 쿨하게 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논 셈치고 ㅋㅋㅋ
클스웨버
IP 211.♡.196.1
02-07
2020-02-07 08:06:57
·
보통 괜찮은 친구들은.. 알아서 친구들 안먹는거 시키지도 않고...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간다면 N빵에서 일부 제외는 해주고..
그럼에도 그럼에도 저같으면 친구들한테 오히려 미안해서 같이 N빵합니다.
(술안먹는 친구들의 경우는 따로 빼주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차라리 사이다를 두병이건 세병이건 마셔라.. 하죠.
왜냐면 술도 많이 마시는 사람 적게 마시는 사람이 다르기에...)
peterschang
IP 183.♡.6.29
02-07
2020-02-07 08:10:20
·
저의 한 모임에선 밥 값(음료수 값 포함)은 N빵, 술 값은 마신 사람끼리 N빵을 합니다. 이게 합리적이라 생각하거든요.
칼페뎀
IP 223.♡.202.83
02-07
2020-02-07 08:16:18
·
@peterschang님 오래보면 누군 술 먹고 누군 안먹고 딱 나오니까 의례것 알아서 빼주게 되더라구요 저도 5~6명 모임 있는데 절반은 술 먹고 절반은 안먹으니 술값은 따로 술 먹는사람끼리만 내요 주로 제가 총무 하는편인데 그닥 어렵지 않고 제가 술먹는 사람이라 알아서 더 내는거죠 내가 먹은거니까
peterschang
IP 183.♡.6.29
02-07
2020-02-07 08:28:30
·
@칼페뎀님 엌, 혹시 우리 모임분 아니신가요...^^;
코난장인
IP 121.♡.128.161
02-07
2020-02-07 08: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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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계산법이죠 뭐...
amollang
IP 121.♡.198.71
02-07
2020-02-07 08:13:56
·
근데 보통은 빼고 엔빵 할텐데 ㅎㅎ 혹시 아직 돈 안버는 친구들이라 그런걸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tonykwon79
IP 119.♡.253.54
02-07
2020-02-07 0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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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다 같이 문화에서는 불합리한 것이지만 그게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몇 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화에서는 그렇게 따라야 하겠죠. 외국 처럼 각자 먹고 싶은거 자기 앞에 두고 그렇게 먹는게 아닌 문화니까요.
미국 가면 친절하게 각자 오더한거만 종업원이 칼같이 기억해서 각자에게 빌지를 줍니다 ㅋㅋ 대단하죠 ㅋㅋ 그 기억력에 감탄합니다만, 또 팁 낼때는 의무적이라 짜증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문화가 다른거에요.
cuirassier
IP 211.♡.138.253
02-07
2020-02-07 08:16:18
·
무슨 또 10몇만원 나온줄... 아무 것도 안먹고 10몇만원 나왔다면 이해가 가는데 만원 정도면 기본 회비라고 봐도 될 거 같은데 저렇게 선 긋고 철벽 치면 사회 생활도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엔 그냥 안불러요.
띵똥맨
IP 121.♡.184.69
02-07
2020-02-07 08:17:40
·
안주 먹었으면 1/n, 안먹었으면 콜라값만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글이 안주를 먹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먹었으니까 저러는게 아닐까요? 저희 친구들의 경우엔 안주를 안먹었다고 하면 대개 콜라값마저 안받기도 합니다만 그냥 글쓴분이 섭섭할만은 한듯 싶습니다. 만원갖고 그러면 속좁은거같아 직접 말은 못하고...ㅎㅎ
모임이있었는데 술안먹는 애가 저런말 나와서 걍 모임 없앴습니다... 같이 먹더라고 걔는 걍 술값빼고 계산해요..
피니아
IP 1.♡.196.27
02-07
2020-02-07 08:22:42
·
저도 정기적인 날짜가 정해진 모임 아니라면, 내가 그 날의 모임을 주선했다면 술 안먹는 친구는 그냥 빼고 나눕니다. 근대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술 안먹는친구를 그냥 배려하는 마음에서 빼줍니다. 제가 주선한 날이 아니면 결정권자가 아니기에 뺴라마라 하긴 좀 그렇더라구요. 혹 제가 술을 안먹은날 지인들이 그냥 나누자고해도 별 말없이 그냥 나눕니다. 꼭, 술을 먹기위해 여기 온게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러 온거니 그거에 의의를 두는 편입니다.
강호춘추
IP 203.♡.149.205
02-07
2020-02-07 08:27:40
·
제 주변에도 유사한 사유로 소소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를 봤는데요.. 그럼 술만 먹고 안주를 거의 안먹는 깡술전문 친구의 경우에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주로 나온 찌개를 어떤이는 20숟가락먹고 어떤친구는 10숟가락만 먹었다면? 그렇게 따지면 좀 멀리서 와서 교통비가 더 나온친구의 교통비도 빼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따지면 한도 끝도 없는거죠.
GTL
IP 61.♡.14.107
02-07
2020-02-07 08:28:02
·
저런걸로 억울할거면 그냥 산에 들어가서 혼자 사는게 마음 편하겠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Ice뷁
IP 58.♡.227.12
02-07
2020-02-07 08:30:49
·
모임의 이유가 중요하겠죠. 의무참석 같은 경우야 할수 있는 주장이라도 친구들 모임이라면 1/n 이 맞을 듯 합니다. 그러기 싫으면 계산서 개인별로 끊든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몇 년 전에, 5명이서 목포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저녁을 회로 먹자는 분위기가 되어서, 다들 횟집으로 가는데, 저는 회를 딱히 좋아하지 않고, 술은 싫어하거든요.
5명 중 4명이 회먹으러 가자, 좋아좋아 하는 분위기에서 초치기 싫어서 같이 가긴 했는데,
제가 "회 별로 술 싫어" 한다는거 얘기도 하고, 저는 밥만 먹겠다고 얘기도 하고 갔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엔빵으로 계산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올 때 다 얘기하지 않았냐?
내가 먹은건 밥하고 반찬 뿐인데 (비린거 싫어해서, 매운탕에도 숟가락도 대지 않았음. 평소에도 생선 안먹음.)
끽해야 만원도 안될텐데, 회하고 술까지 엔빵해서 4만원 가까이 내라는게 말이 되느냐?
했더니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그럼 반만 내셔." 하더군요.
그건 그거대로 더 기분나빠서, 그냥 엔빵으로 내겠다고 하고 냈습니다만,
참...... 그런 경우 없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나 회 안먹어
-> 이게 초치는게 아니고
자리 다 끝나고 정산하는데
나는 이거먹었는데 n빵이야??
-> 이게 초치는거에요.
1. 내가 회 안먹는다 하면 "목포까지 왔으니 회먹으러 가자."고 들떠있던 사람들 다 딴거 먹으러 가야함.
-- 최종 결정권자가 나.
-- 즉, "나 회 안먹어. 회먹으러 안가." -> 이게 초치는거 맞음.
2. 자리 다 끝나고 정산하기 전에 얘기한게 아니라, 애초에 회 먹으러 갈 때,
"난 회 안먹고 밥만 먹을거야. 그리고 나 술 안먹는거 알지?" 라고 해서 동의를 얻고 간 자리임.
-- 그러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n빵 하자는 사람은 경우 없는 사람 맞음.
다른 사람들의 욕구해소를 위해 내 욕구를 일정부분 양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양해까지 구하고 간 자리인데,
그런 자리에서 n빵 안하겠다 했다고 초친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듣네요....
저는 오히려
"이것도 호의가 지나치면 둘리되는 그런 경우인가?"
싶던데 말이죠......
초치려면 나 회안먹으니 집에갈래가 되야죠.
"회 안먹는다. 술 싫어한다."는 얘기를
→ "(돈 아까워서) 회 안먹는다. (돈 아껴야 되니까) 술 안먹는다."로
→ "(내가 좋아하니까) 누구나 좋아하는 회와 (나와 내 주변 사람들 다 좋아하는) 술 싫어한다는 건 거짓말 임에 틀림없어. 돈 아까워서 저러는 거지. 그런다고 돈 안받을 줄 알고?"로
"내 맘대로 번역 회로" 돌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그런 케이스 였던 듯 합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 먹을 때도, 생선반찬 나오면 안받아오거나 받아와서 생선 좋아하는 다른 사람 주는데,
그걸(생선 싫어한다는 것을)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종종 있더군요.
(이해할 필요 없다고!!! 그냥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고!!!!!!)
"목포 출장" 부분을 안 읽으셨나 봅니다.
내가 "나 회먹으러 안가." 하면 다 같이 딴거 먹으러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모임이 좋아서 나오는데 계속 엔빵하면 부담도 되거든요. 그럼 점점 모임에 안오게 되고 처음 취지랑 다르죠.
분위기 깨지 않으려고 전체 모임을 배려했으면 반대로 총무가 알아서 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전 엔빵해도 왠만하면 돈 더주는 타입이에요. 4만원 3인이면 15000원정도 주죠. 계산하느라 귀찮고, 돈 늦게 주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요.
왜 다들 글을 대충 읽으시나 모르겠네요.
"목포 출장 중 저녁 식사, 분위기 맞춰주느라 내가 양보한 상황." 입니다.
상황이나 인원성향따라 다르고, 출장이시라니.....좀 다른 경우라 생각되지만,
돈계산 담당이 되면,
모임의 각자인원이 난 이거 안먹었는데 내야해? 이러면 완전 복잡해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안가던지 아니면 본인 먹고싶은걸 추가로 시키고
엔빵에 넣는게 낫다고 봅니다.
누구는 많이 먹고 누구는 적게먹고 누구는 고기를 좋아하고 누구는 생선을 좋아합니다.
누구는 맥주를 먹고 누구는 음주운전 안된다며 음료수를 마시죠.
이거 가중치 어떻게 줘서 계산합니까.....
동창 모임하면 이상하게 제가 총무총대매는데, 꼭 계산할때
자기는 뭐뭐 안먹고 이것만 먹었다며 적게주는 친구가 있어요.
거의 매번 그 친구가 적게 내는 분량만큼 제가 냅니다.
이미 계산끝났는데 xxx가 적게 줬으니 더 걷는다고 말하기 좀 그래서요.
솔직히 돈도 그렇지만 귀찮아서라도 짜증납니다.
모임밥값은 그냥 자릿세나 참가회비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안가던지
아니면 본인이 직접 총대를 메고 각자 가중치줘서 계산해서 돈걷으면 해결되죠.
물론 본문처럼 지금 술못먹는 상황이나 술잘안먹는 친구들을 굳이 부를땐
술값은 보통 제해주고 엔빵해야 맞다고 보고,
저희 모임은 얄밉게 많이 시키는 식탐많은 친구도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그런데 저거 계산하는것도 한두번은 그냥 하지만 매번 신경쓰기는 여간 힘든게 아니긴 합니다 ㅠ
친구들이랑 모였다면 내가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안먹었어도 n분의1 고민 없이 냅니다.
먹은만큼만 내고싶으면 혼자 음식점가서 혼자 먹어야죠
밥먹으러 간거 아니고
동창 모임간거인깐요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먹어도 참가비같은 그 사람들 그분위기 즐기는 그런...
다 각자먹고 자기가 먹은것만 계산
음식은 A 안 먹는 대신 B로 배 채울테니까 그럴 필요 없는데..
저도 소주/맥주 취향따라 먹는건 다같이 퉁치지만 화요나 사케같은 거 시키면 안 마시는 사람 빼고 돈 받아요.
네..? 저는 안먹는 음식 있으면 그것도 일일이 빼주냐고 하셔서 그 얘기한건뎅...
저 상황에서 내가 먹은 것만 내야겠다 마음 먹었다면 참석을 하지 않는 게 깔끔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 상황을 계기로 다음엔 다 먹어치우는 겁니다.ㅎ
저희 친구들 중에 안먹는(못먹는 아님)넘 하나있는데
그 친구 위주로 안주 시킵니다
난 술 안마셨으니 콜라값만 내겠다? 그러면 담엔 그 친구 안부르죠... 그러면 안주 안먹고 술만 먹은 친구는 술값만 ?
그런가 봅니다. 서로 조금 친하고 배려하는 사이였으면
"아! 저 친구 몸 않좋아서 콜라밖에 안마셨지? 너는 빼고 우리끼리 낼께" 라고 했겠죠.
아님 너무 친한 사이여서.
"니 못먹은거 내 책임 아님. 이뻐졌으니 너도 돈 내!" 이라고 했을 수도 있고.
먼저 넌 안마셨으니까 빼고 나머지 N빵하자 하는데...
저도 이렇게 합니다
/iPhone 11 Pro Max
솔직히 안마실거면 안왔으면 싶기도 합니다.
서로 불편한 사이인가봅니다.
평소 어떤 모임이시길래 그렇게 친한 정도를 구분하며 돈 걷으시거나 아니면 그렇게 친한데 ‘친한거라면 이렇게 한다’고 포장하며 굳이 얼마 안하는돈 더 뽑아내는거예요...? 굳이 왜 받을 생각을 하는거죠??
오히려 반대로 친하니 이러는건데...세상은 모 아님 도가 아니예요. 정답이 있습니까.
굳이 평소일 말 안해도 다 알정도로 친해서 본문처럼 사정이 있어 특별한 경우 ”이 새키 술도 못먹었네 좋다 함 빼준다ㅋㅋㅋ” 하기도 하는거지;;
꼬아서 같은 방식으로 여쭤보자면.. 그렇게 친한데도 받아내야한다, 철저히 상황 절대 고려 안하고 니 부담 우리가 못낸다 하며 엔빵만 하고 있으세요?ㅋ
오히려 무조건 n빵 해야한다 싫으면 빠지면 된다 하는게 더 안친한거 같은데;; (그게 틀렸다는 말은 아니고 그냥 정해진 룰 안에서 지키면 되는거죠)
친하니 다쏠때도 있고 엔빵도 할때있고, 대충 큰 단위로만 n빵 걷기도 하다가 그냥 니사정 봐주고 하면서 적당히 내는거죠 뭐...회비모아 쓰는경우도 있고.
한두번 보는사이도 아닌데ㅎㅎ
편한 사이면 다음에 먹을거 먼저 뜯어낼 수도 있어요~ ㅋㅋ
뭔가 제가 댁한테 잘못한거 있습니까?
글에 날이 서 있네요?
의견을 적은거지 뭐 찔리는거 있습니까?
스스럼 없이 밥값 대신 내 줄 수 있는 편한 친구가 없는가보네요?
거참. 어이가 없네요. 꼬아서 생각하지 마세요.
생각이 꼬인 사람 됩니다.
첨에 댓글로 저의 경우를 적었더니 저를 지목하며 불편한 사이냐 먼저 규정 하셔놓고 어처구니가 없어 비슷하게 되물어보니 날이 섰다하시네요. 별 소릴 다 듣습니다만...찔리는거 있습니까?
제가 애초에 친구들, 지인들 모임에서 다들 서로 따지지 않고 받고 그냥 내거나 말거나 한다 하고 있는데 무슨 밥값 대신 내주는 친구없냐 찾고 계세요;;
다행히도 걱정 안하셔도 될만큼 아쉬울거 없이 잘 지내네요ㅎ
내가 콜라와 물만 마셨으니 엔빵일 불합리 하다고 하지만, 그걸 고려해서 적절하게 청구하고, 그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득하는 일은 누가 하나요?
그와중에 몇병마셨는지 세고 막걸리랑 다른술 가격까지 기억하다니
어지간히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주도 각자 먹는 양이 다른데, 다 같이 내잖아요.
먹은 양 따져서 차등 배분하지 않잖아요.
자리에 합석했으면 같이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호구됩니다.. ㄷㄷ
엔빵이 타당하죠
자기 먹고 싶은걸 마구 시킨다거나..
평소에 자기돈 주고는 안사먹을 비싼걸로만 고른다거나...
그렇게 마구 시켜놓고 몇 숟가락 먹고는 손도 안댄다거나...
그러다보니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술자리의 크기가 작아지는것 같습니다.
우르르 먹기보다는, 도란도란 먹을 4인테이블 멤버정도로만...
일식집, 참치집이요.. 저는 생선이나 해산물도 안먹거든요ㅋㅋㅋ 저때문에 장소 바뀌는건 싫어서 별소리 없이 참가는 하는데 저런데서 모임하면 인당 비용이 하아....
내라면 별말없이 내고, 빼주면 안내긴 하는데 참 애매합니다.
살면서 여러가지로 불편할 듯 하네요.
몇천원에 저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게 답답하다고
인터넷에 올리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어렵긴 하네요.
그 몇천원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알바해서 겨우 먹고사는 대학생이라면 천원도 크죠
본인의 입지와 자존심의 위치 때문에 공감을 받으려 한다던 글을 본 것 같네요..
3자 시선으론 피곤하긴 합니다;;
돈 없으면 그냥 굶으면 되지 이런 입장이어서...
그래서 제가 돈을 못 모으나 봅니다.
싸우는 사람을 보고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손해보면 자기가 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까요?
설마 돈 몇천원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테고...
예외적으로 윗분댓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요
세상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네요 ;;
성형은 어떻게 하나요?큰돈드는거 자기쓸데는 다 쓰면서 몇천원은 부담된다 이런사람은 개인적으로
인맥에서 손절합니다 평생 어울려봐야 도움1도 안될존재
몇천원 금액으로 내가 먹은 거에 비해 더 냈다 안냈다 이런거 생각들면 답답한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친구가 술 안마셨다고 술 값 빼주셨다는 건 다른 분들이 손해를 조금씩 봐주신거 아닌가요?
본문처럼 친구가 안주 먹고 콜라도 마셨다면요.
그리고 술집이면 안주나 술값에 자리세 포함되어 있는거죠.
정말 돈 계산 철저히 하려면 아무것도 안먹어도 앉아만 있어도 실상은 돈을 줘야하는 상황은 맞죠.
2) 술만 먹었는데 친구들 아무 말 없으면 n빵. 센스 있는 친구가 저 빼고 계산해주면 감사감사 하면서 돈 안 냅니다.
전 술자리에서 음료수도 안 마십니다.
제가 총무아닐때는 다 계산해서 저는 안먹어도 그냥 넘어갑니다
콜라만 마셨으면 콜라값만 내거나 대개는 엔빵 열외 시켜주고,
안주 먹었으면 엔빵 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가끔 배려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가끔....인거 같네요.
/Vollago
예전에 술자리에서 제일 아까운게 음료수값이라고 하던 정신나간 놈 하나 있었습니다.
늬들이 쳐먹는 술값이 얼만데 엔빵하는 내앞에서 그딴 소리 하냐고 하니 아무 소리도 못하더군요.
음료나 술만 마실리는 없을터, 당연히 씹을거리도 드셨을테니 엔빵이 훨씬 자연스럽죠
저도 십년전에 돈 정말 없을때 있었는데 친구들은 보고싶고 돈 천원도 아쉽고 나가서 몸 아프다고 물만 마시고 이야기만 하다 오려고 나가도 꼭 1/n하자고 버럭버럭 하는 사람 있어서 모임 안나갔죠. 멘트 항상 똑같습니다. 야 만원 가지고 왜그래. 그냥 내. 하지만 만원은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자존심에 형편 어렵다고 하기도 뭐하고 나가기전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나갔죠 ㅎㅎ
그래서 이제는 모임하면 제가 다 사줄 각오하지 않으면 잘안나갑니다. 분명 오고 싶은데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도 있을지 몰라서. 재가 주체하면 부담 없이 오게 처음부터 제가 쏜다고 합니다.
조언은 감사한데 지금은 돈 많아서 괜찮네요
참견 감사합니다
그게 아까우면 혼자 따로 자리 마련해서 마시던지요
ㅋㅋ 그렇다고 엔빵 안해 그러기도 그러죠...그래서 전 항상 술대신 안주를 많이 먹습니다. 덜 억울하게 ㅎㅎㅎ
A는 고기 4점 먹었으니 4천원
B는 고기 1점 먹었으니 1천원
C는 고기 싫어서 채소만 먹었으니 500원
안 마시는 쪽이 미안해 하는게 보통 아닌가 싶은데...
왜 술 안 마시는 사람이 미안해야 합니까?
다 술 싫어하는데 억지로들 마시는 거였어요?단지 남들 재밌게 해주려고 희생하는 거였어요?
그럴리가-_-
술을 좋아하니까 혹은 본인이 재밌게 놀려는 거잖아요.
술을 싫어하거나 여러 이유로 못마시거나 안마시는 사람에게 강권하는 인간들이 미안해해야죠.
근데 멍청해질 정도로 술 안마시면 재밌게 못 놀아요? 분위기도 못 맞추고?
저는 대체로 안마셔서 미안한 쪽이라서요...
주위가 느슨하게 말하기 시작하면 혼자 선명하게 생각하고 각을 재는게 무례는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러면 만약 저 같이 닭을 안좋아해서 시킨 메뉴중에 닭이 있는데 저 빼고 다 좋아해서 시키면 전 닭메뉴 빼고 엔빵해주나요?... 그러면.. 그냥 개인메뉴 시키고 1:1 교환식으로 나눠먹어야 할듯요...
다만 배려가 의무는 아니라는거.
나 : 아냐 불러준것도 고마운데 같이낼게
이게 젤루 좋은데 말입니다
진짜 힘들 때...
짠 하네요 ㅠ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인데 그냥 모임 회비라고 생각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엔빵이 당연하다고 해도, 술 안마시는 사람 몇명 있는데도 10만원 넘어가는 와인 몇병씩 따놓고 그거 다 엔빵해야한다는 사람도 있어서 예외도 있다 보고요
술 마신 친구들의 배려도 좀 아쉽고요. 결국 관계에 문제로 보여집니다
8명 모임이고 두 테이블에 넷 넷 나눠 앉았는데, 다른 테이블 애들은 술 많이 먹고 비싼 안주도 시킨 상태. 각 테이블 별로 따로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글이 있었죠.
기본적으로 누가 더 먹고 덜먹고 술 좀 더 마시고 덜마시고는 괜찮다고 보지만 메뉴 자체가 다르고 술의 종류가 다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잘 기억 안나는데, 모임 회비를 미리 걷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 '나는 성형했으니 가도 콜라만 먹을 것 같아'라고 하고 모임 참여
>> 엔빵이 맞음
- 나는 성형했으니 이번엔 못 나갈것 같아. (친구들이 얼굴이라도 보게 나오라고 하고 결과적으로 콜라 한잔 먹음)
>> 성형수술한 친구 빼고 엔빵
이정도가 보통 상식선 아닐까요?
일단 N빵이 기본이고, (거의 없지만)같이 마신 사람들이 빼주면 배려라고 생각하고 고마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술자리 참여값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제 주변엔 당연히 술 안마시는 친구는 술값빼고 계산했었습니다 저는 술을 워낙 좋아해서 안마셔본적은 없지만 ㅋㅋ
술 안마시는 친구는 조금 빼고 받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원하는 안주 골라라 하는 선택권을 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아예 안 받을 수도 있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그냥 다 내도 문제 안되고...
싸울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토착왜구 몰아내기에 힘씁시다. ㅎㅎ
1. 엔빵
2. 만약에 4명에 10만원 나온 자리면 '야~ 난 얼마 안먹었으니깐 만원만 내라'
이정도 되겠죠
쟤는 사정이 있으니 빼고 우리끼리 나눠내자.
아니야 나도 보텔께..
이런 식인데..
야..쟤는 먹지도 않았으니...조금만 받고 나머지 고...이러는 데...아닌가요.ㅋㅋ
총무는 돌아가면서...
금액이 1만원이라 그냥 쿨하게 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논 셈치고 ㅋㅋㅋ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간다면 N빵에서 일부 제외는 해주고..
그럼에도 그럼에도 저같으면 친구들한테 오히려 미안해서 같이 N빵합니다.
(술안먹는 친구들의 경우는 따로 빼주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차라리 사이다를 두병이건 세병이건 마셔라.. 하죠.
왜냐면 술도 많이 마시는 사람 적게 마시는 사람이 다르기에...)
저도 5~6명 모임 있는데 절반은 술 먹고 절반은 안먹으니 술값은 따로 술 먹는사람끼리만 내요
주로 제가 총무 하는편인데 그닥 어렵지 않고 제가 술먹는 사람이라 알아서 더 내는거죠 내가 먹은거니까
이 문화에서는 그렇게 따라야 하겠죠. 외국 처럼 각자 먹고 싶은거 자기 앞에 두고 그렇게 먹는게 아닌 문화니까요.
미국 가면 친절하게 각자 오더한거만 종업원이 칼같이 기억해서 각자에게 빌지를 줍니다 ㅋㅋ 대단하죠 ㅋㅋ 그 기억력에 감탄합니다만, 또 팁 낼때는 의무적이라 짜증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문화가 다른거에요.
다음엔 그냥 안불러요.
저 글이 안주를 먹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먹었으니까 저러는게 아닐까요?
저희 친구들의 경우엔 안주를 안먹었다고 하면 대개 콜라값마저 안받기도 합니다만 그냥 글쓴분이 섭섭할만은 한듯 싶습니다. 만원갖고 그러면 속좁은거같아 직접 말은 못하고...ㅎㅎ
같이 먹더라고 걔는 걍 술값빼고 계산해요..
그럼 술만 먹고 안주를 거의 안먹는 깡술전문 친구의 경우에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주로 나온 찌개를 어떤이는 20숟가락먹고 어떤친구는 10숟가락만 먹었다면? 그렇게 따지면 좀 멀리서 와서 교통비가 더 나온친구의 교통비도 빼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따지면 한도 끝도 없는거죠.
의무참석 같은 경우야 할수 있는 주장이라도
친구들 모임이라면 1/n 이 맞을 듯 합니다.
그러기 싫으면 계산서 개인별로 끊든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술은 안마셨지만 같은자리에서 수다떨고
같이 놀았으니까요
만약 나 음료수만 마셨으니까 음료수값만낼께하며
나중에 어떤친구는 나 술 한잔도 안마셨으니까 돈 안내도 되지? 이런 사람도 나올수 있는거죠
나중에 친구들은 이런 친구는 안부릅니다
하지만 엔빵에 큰불만 없어요.
부풰에서 자기가 채식주의자라고 돈을 반만 내는것도 아니짆아요
그 모임의 비용은 음식값, 술값만 있는것이 아니라, 가게의 이용료, 화장실 사용료 포함입니다.
즉, 앉아있어도 일부의 돈은 나간다는거죠.
사전에 너는 비용을 면제시켜줄께 라는 조건이 없었다면
1/n 은 당연한거고
이게 싫다면 불참하는겁니다.
이해 못하거나 불편하시면, 본인의 사회생활에 문제있는겁니다.
총무입장에서 더 불편한 사람은
술취하고 비용을 본인 카드로 긁는 분입니다.
다음날 정산하기가 더 애매해집니다.
콜라 값 2000원에도 가게의 이용료, 화장실 사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설명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술집 들어가서 콜라만 한 잔 시키면 거부하는 가게도 있을 겁니다.
예전에 안주 안 시키고 생맥만 시키겠다고 하니까 거부 당한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요즘은 병맥 같은 건 비싸서 맥주만 시켜도 되지만요.
예전 동호회 활동시 20~30명 모이는 술자리 모임이 있으면.
술 안먹고 음료만 먹는 사람 구분해서 회비 정산했습니다.
심지어.. 모임에 늦게 오는 사람도 구분해서 그에 맞게 N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