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긴급 병원 설치에 대하여 치제선전용이라며 도가 지나치게 비아냥하시는 분들이 있어 끄적여 봅니다.
일단, 체제선전용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위한 병실이 너무나 부족하다.
2. 병원은 아주 특수한 시설이며 건축 설계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의료진의 동선, 환자의 동선, 환기시스템, 전기시스템, 화장실 등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폭발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차들의 동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텔이나 체육관에 병실 차리고 나면 밀려드는 환자들의 대기 공간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어느 정도의 규모의 호텔이나 체육관이 되어야 이것들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요?
3. 체육관은 국가에서 운영하는게 많다 하더라도 나중에 호텔의 기물들, 그리고 호텔 시설의 원상 복구에도 엄청난 돈이 들 것이라 예상됩니다. 사기업의 것이니깐요. 아무리 공산주의 국가라지만 여기도 법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서 쉽게 결정을 내리긴 힘들겁니다.
4. 호텔로, 체육관을 병원으로 활용해도, 증가하는 폭을 보아서 이 병원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될겁니다.
5. 설계도와 완성 사진을 보시면 2주안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상당한 퀄리티로 마무리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세계 최대의 콘벤션 센터 프로젝트에 참여 하며 느낀 바로는 이 병원이 긴급 상황의 동선과 짧은 시간을 고려 했을 때 아주 괜찮게 설계되었습니다. 설비 시설의 완성도도 괜찮구요. 사실 이건 부러워 해야 할 만한 요소 같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의 동상만들기랑은 다른 급의 체제선전용입니다. 우리나라에 똑같은 시간 주면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공산주의니 더 가능하겠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 이 프로젝트의 경험이 더 빛을 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가집니다.
6. 이 프로젝트는 분명 엄청난 인원의 사명감이 녹아 있을 겁니다. 공사장에서 노가다 하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마스크 쓰고 짐 나르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선진국에서 밤낮으로 크레인 돌리고 시공하는거 미친 짓입니다. 저 미친 일정 그리고 넓은 영역을 관리 감독 하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저기서 돈 많이 준다 하여도 누가 가서 일하고 싶겠습니까. 분명 저기 계신분들의 노고를 깎아 내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공산국가에다 중국의 과거 이미지가 나쁘니 이 프로젝트를 깎아 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비아냥은 잠시 접어 두고 응원해야 할 때 라고 믿고 싶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감염자들을 위해 이 병원의 역할과 가능성도 생각 해보기를 바랍니다.
나도 모르게 일베처럼, 일본극우처럼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았으면 하네요.
참고로 관련 이미지들을 첨부합니다.
------------------------------------------------------------------------------------------------------------------------------------------------------
몇몇 분들과 설전을 했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프로파간다의 목적으로도 활용된거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젝트를 하는데 안하는 나라가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프로젝트가 쓸모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속으로는 인류애를 가지신, 싫은 중국이지만 사람들의 고통이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좋으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의 지식으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나름의 이유를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모두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잘 하고 빠르고 세계최고, 세계최초 이런거 다 무의미하다는거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사상과 호기심과 자유의지에 대해서 불온하다고 어떠한 판단을 하려하는게 정말 바보짓인거죠.
중국이 잘 해봐야 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겝니다.
딱 소잃고 외양간 하루만에 지는 정도.
지역주민들 반대하고 길막아서 공사 못해요. ㅋ
어차피 이미 바이러스의 대대적확산으로 전세계적인 망신꼴을 당하고있는 중국정부가, 저런 급조된 병원시설로 어떤 홍보효과를 거둘수 있을까 싶고,
중국정부도 바보는 아닌이상 급조된 병원시설의 근복적인 목표는 바이러스 확산을 봉쇄하는 거일테지요.
어찌됐든 단시간안에 저런 시설을 지어서 운영을 개시할수있다는건 일당독재의 장점으로 보이긴합니다.
물론 이번 바이러스의 대대적 유행역시 일당독재가 가져오는 독단적인 의사결정이 주원인처럼 보이지만요.
프로파간다 맞습니다 격리시설 병원 건설하는데 유튜브로 생방송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신종 코로나 발생 후 한달 이상 은폐해 세계로 퍼뜨리고 나니 그제야 임시병원들을 급조하니 비판을 받는 겁니다
사스 때도 샤오탕산병원 급하게 건설해서 사용 해놓곤 나중엔 그대로 방치해 두었는데 아무런 교훈도 없었던 것 일까요
감염병이 생길 때마다 병원 급조해 사용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한 겁니다 판데믹이 오지 않도록 방역체계 수준을 높여야죠
전세계 경제까지 휘청할 판 인데 병원 건설한다고 유튜브로 선전까지 하는 건 별로 달갑지 않더군요
참고로 건설 현장 유튜브 및 여러 플랫폼의 영상 들이 중국의 프로파간다 라는 건 이미 해외 언론지 에서도 간파된 내용 입니다
선전의 목적이 아니면 임시병원 건설 따위를 대외적으로 크게 홍보 하지 않죠
https://www.nytimes.com/2020/01/28/business/china-coronavirus-communist-party.html
https://www.businessinsider.com/china-rapid-progress-panic-building-a-hospital-in-6-days-2020-1
근데 내용추가 전에 쓰신 글을 보면 무조건 칭찬해야한다는 투로 들리네요. 그리고 애초에 저런 설계가 단시간에 뚝딱 나올수가 없습니다. 사스때 해놓았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것 자체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죠.
해당 병원이 단순히 단시간에 지어져서 비아냥을 먹는 줄 아시나요?
병원 구조상 치료가 목적이 아닌 격리, 은폐가 목적이라 그런거죠. 병원 구조를 보니 사망시 곧바로 화장터로 가도록 되어있던데, 이게 나치 수용소지 병원인가요? 어느 나라에서 그딴식으로 하나요?
사람 목숨 살리고자 만든 병원을 사람 죽이고자 만든 나치수용소랑 비교하시는건 너무 도과 지나치셨네요 ^^
TV랑 5G망이 수용자 감시용인거 다 폭로된 상황인데요?
그냥 헐뜯고 싶은 마음은 이해 합니다. 그런데 병원을 나치 수용소에 비교하는건 아니죠. 너무 일베같은 생각이네요.
참나 병원 까면 헐뜯는거고 일베같은 생각이라니.. 웃고 갑니다^^.
물론 당장 급한 병동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걸로 부족하니 1주일만에 병원을 지었다... 라고 한다면 칭찬 받을 일이지만 1주일만에 병원 짓기라는 보여주기를 위해 당장 급한 불을 2순위로 둔다면 그게 칭찬할 일일까 싶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58609?po=0&sk=commenter&sv=b2man7&groupCd=&pt=0CLIEN
상식적으로 기존 건물에 침상 추가하는게 훨씬 빠르지 새로 병원 짓는게 빠를수가 없죠. 기존 건물들로 소화 못하면 병원 짓는게 차선이지 최우선은 아니죠.
결국 병원 다 짓고, 혹은 지어지기 직전에 병상 추가한다는건 나중에 지어도 될 병원을 먼저 짓느라 전반적인 일정이 뒤로 밀린거고...
공산주의 국가에서 선전을 위해 삽질하는건 꽤 흔한 일이라 놀랄 일도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최우선 순위는 격리와 입원이지 전문병원시설이 아니죠. 약도 없고 정확한 치료 방법도 없는데 무엇을 하겠습니까. 필요한건 기존 병원 설비를 이용하면 되고 부족한건 차순위로 준비하면 되는겁니다.
저는 필요성을 부정한게 아닙니다. 일의 우선 순위가 문제인거죠.
건축설계는 영구적인 병원시설에서나 할 이야기지 임시병원을 가지고 따지는건 바보죠.
그런 전문적인 영역을 여기서 논하지도 않았고 논한 사람도 없고 그런 문제로 딴지 걸 정도로 상황이 여유로운것도 아니죠. 솔직히 그걸 가지고 관심 가지고 뭐라할 일반인이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그리고 환기를 강조하시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감염 안됩니다. 일반 환기는 커녕 환자 옆에 선풍기 틀어놔서 바이러스가 바람에 날라가게 하지 않는 이상 안퍼집니다. 말씀하신 그 특수환기시스템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저 병원도 그런 환기 시설 몇 있지도 않을겁니다. 특수환기 시스템을 쓰는 음압격리실은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도 큰맘먹고 설치해야할 정도로 비싸고 특수한 설비입니다. 그런건 몇천명 몇만명 수용하는 병원을 짓는다? 최소한 지금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몇번이고 강조하지만 당장 필요한건 환자들을 수용 검사 간호할수 있는 침상인데 병원 짓는다고 뒤로 밀리면 병원으로서 주객전도죠. 차라리 부랴부랴 침상을 추가 안했다면 병원이 더 급했나보다 하겠는데 병원 다 지어가니까 이제서야 침상 추가하는건 뒷북이죠.
지금 뭔가 대단히 큰 착각을 하시는것 같아 다시 강조하는건데...
저 병원 가지고 뭐라하는건 10일만에 대학병원급 임시 병원을 짓는 중국의 능력을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놀라운 일이죠. 준비도 안됐을텐데 일사천리로 10일만에 대학병원급 병원을 짓는게 가능한 나라가 몇이나 될것 같습니까? 그런데....
그 병원이 당장 기존 건물을 이용한 임시병동도 뒤로 미루면서까지 그렇게 급하게 필요하냐는거죠. 객관적으로 전문 영역은 기존 병원 시설 이용하면 되는거고 자료나 샘플 전국의 병원에 보내면 되는겁니다. 정말 심각한 환자면 기존 우한의 병원에 입원시키면 되는거고요. 덜 심각하면 임시병동에 보내면 되는겁니다. 임시병원은 어느 포지션이죠?
우한이 작은 도시라 병원이 얼마 없으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우한은 1천만명이 사는 대도시에요. 그럼에도 임시 병원이 필요할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시병동을 제쳐두고 10일만에 지어라 할 정도로 국력을 쏟아부을만큼 필요하지는 않아요.
사람들 상식은 당연히 임시병동을 마련하면서 임시병원을 짓는거라 생각했지
임시병동도 미루면서 임시병원을 지을거라 생각못했죠.
프로파간다라고 하는건 이런 이유에요.
병원의 의사 간호사 다른 직원들을 동원해서 병원을 짓는게 아니기 때문에 2순위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서로 다른 분야니깐~
전후사정 다 따지면 중국공산당이 나쁜놈이 맞지만.
저런 병원을 단시간에 지었다는 자체가 대단한것이고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감염 안됩니다. 일반 환기는 커녕 환자 옆에 선풍기 틀어놔서 바이러스가 바람에 날라가게 하지 않는 이상 안퍼집니다." 환기 시스템 원리가 선풍기와 비슷합니다. 공유하신 컨벤션 센터에 2층 침대 넣는거 보셨죠? 엄청난 인원이 집합적으로 모이고 그 타액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의 환기 팬이 얼마나 크며 얼마나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지 아시나요? 그 팬들이 집합적으로 지면에 설치 되어있다면 팬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위험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컨벤션센터나 체육관 정도의 크기면 천장에서도 아주 미세한 침방울 빨아들입니다. 외기로 날려버릴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번 바이러스는 대소변에서도 검출 되었습니다. 저 건물에 저 많은 인원을 커버함과 동시에 화장실을 통한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우한에서 이 바이러스가 퍼진 이유 중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몇몇 우한의 사람들이 대소변을 요강에 보고 하천에 떠나 보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저 컨벤션 센터에 엄청나게 쏟아질 분뇨를 따로 수집할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외부 화장실을 설치한다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중국의 오래된 건물들의 화장실 배수시스템이 어떤지 아시나요? 님이 말씀하시는 건물들 분명 오래된게 많을 겁니다. 저 컨벤션센터도 언제 지어진지 모르구요. 꽤 오래된 건물이면 정말 감염의 온상지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문제들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국력을 쏟아 부을 필요가 있는겁니다. 이건 정말 긴급 상황이거든요.
" 특수환기 시스템을 쓰는 음압격리실은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도 큰맘먹고 설치해야할 정도로 비싸고 특수한 설비입니다. 그런건 몇천명 몇만명 수용하는 병원을 짓는다? 최소한 지금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 있다면 충분히 쓸모 있습니다. 최소한이 아니라 있는데 당연히 쓸모 있습니다.
“그런 전문적인 영역을 여기서 논하지도 않았고 논한 사람도 없고 그런 문제로 딴지 걸 정도로 상황이 여유로운것도 아니죠. 솔직히 그걸 가지고 관심 가지고 뭐라할 일반인이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관심의 문제가 아니죠. 정확하게 필요한걸 알아채는게 전문가의 영역이죠.
"객관적으로 전문 영역은 기존 병원 시설 이용하면 되는거고 자료나 샘플 전국의 병원에 보내면 되는겁니다. 정말 심각한 환자면 기존 우한의 병원에 입원시키면 되는거고요." -> 기존의 시설로 부족하니 추가한겁니다.
"우한이 작은 도시라 병원이 얼마 없으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우한은 1천만명이 사는 대도시에요. 그럼에도 임시 병원이 필요할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시병동을 제쳐두고 10일만에 지어라 할 정도로 국력을 쏟아부을만큼 필요하지는 않아요." -> 평면도를 제발 봐주세요. 그리고 내부 시스템도 봐주세요. 이 건물은 정말 중요한 역할입니다. 중증환자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요.
"사람들 상식은 당연히 임시병동을 마련하면서 임시병원을 짓는거라 생각했지 임시병동도 미루면서 임시병원을 지을거라 생각못했죠."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해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확답을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님이 말씀하시는 임시 병원이 전파의 강력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게는 오히려 환자들에게 더 위험한 시설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건 전문가들이 선택할 사항이라 제가 어찌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그리고 그들의 결정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님께서 말한 것처럼 확언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파간다라고 하는건 이런 이유에요." -> 글초에서도 말하였듯이 프로파간다로 이용하는거 맞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긴급한 상황에 프로파간다를 제 1목적으로 병원을 지을 정도로 어리석은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2목적 정도는 되겠네요.
분명 저들이 잘못된 시행착오를 한 것도 맞습니다.
2순위 정도면 충분히 매우 높은 순위죠.
하지만 당장 눈앞에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필요한건 누워있을수 있는 공간이고, 환자들이 분류되서 누워있어야 현재 있는 의료진도 효율성 높게 움직일수가 있죠. 병상은 환자들만을 위해 필요한게 아닙니다.
그럼 병상을 늘리기 위해 임시병원을 만드는게 빠르겠습니까 기존 건물에 침대 들여놓는게 빠르겠습니까.
나중에 일이 커지면 전국에서 몰려올 의료진을 위한 공간을 위해서나, 증상이 심각한 환자를 위해서나 병원이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일의 우선 순위라는걸 생각해야죠.
아니 진짜 제가 임시병원의 필요성을 부정했습니까?
일의 순서를 말하는겁니다 일의 순서!
임시병원이 아무리 중요하다하더라도 임시병상을 늘리는걸 10일동안 미룰 정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병원 지어야하니까 환자들은 밖에서 기다려" 하는게 정상입니까?
1. 병원의 목적 : Huoshenshan Hospital (Chinese: 火神山医院; pinyin: Huǒshénshān Yīyuàn; literally: 'Fire God Mountain Hospital') is an emergency specialty field hospital constructed from 23 January 2020 to 2 February 2020 in response to the 2019–20 Wuhan coronavirus outbreak. ... is designed to isolate people with the 2019 novel coronavirus.
2. 음압시설 : 제가 의학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 장치가 정확히 음압시설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의미인거 같네요. 세균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조취가 되어있네요. Each room is depressurized to prevent airborne microorganism from spreading out of the hospital. 그리고 이런 시스템도 함께 있네요. It also has specialized ventilation systems and double-sided cabinets that connect each patient room to hallways, which allows the hospital staffs to deliver supplies without the need to enter each patient room.
님께 내부 시설을 보라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습니다. 이 사태에서 환기와 배수는 정말 중요합니다. 사망자와 중환자가 속출하는 우한에서!
"그리고 환기를 강조하시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감염 안됩니다" 라고 하셨죠? 공기 속에 퍼지는 비말이 문제죠. 그거 잡으려면 환기 시스템 꼬옥 필요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내에서 3시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는 24시간까지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정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30/2020013002674.html)
" 라고 하네요!
3. 제가 이 병실의 시스템을 그린 다이어그램을 봤었는데 지금 못찾겠네요. 모듈화된 것에 이 정도면 엄청난 시설입니다. 찾으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시설도 님이 말씀하시는 임시시설 만큼 급박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설이 더 많이 더 급히 지어져야 하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임시시설에 이 병원의 설비 설치하는게 이 프로젝트를 새로 짓는것 만큼 걸릴겁니다. 그건 전문가의 견해로 확신합니다. 단지 침대 놔두고 가두는건... 그건 모 아니면 도입니다... 저들도 그걸 알고 있을거구요.
제가 왜 본문에 저렇게 길게 글을 쓴 이유를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정도 프로젝트를 단지 국가 홍보를 위해 하지 않습니다.
엇! 저는 글쓰신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언급을 잘못하신거 같아요~
시진핑의 업적이 되겠죠.
미군이 전시에 야전 사령부 설치하는 방식+컨테이너 조합으로 절차를 준비해두는 것은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병원이 많아서 저 정도로 환자가 확산되면 공공병원에 환자들을 민간병원으로 다 옮기고.
공공병원의 병실 전체를 격리병원으로 만들어서 사용해도 수요가 될겁니다~
글구 땅이야 많아요~ 좁은국토라 수송도 용이할테구
사람 하나 살리는건 탑을 열개를 짓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데...
다 사람 살리자는 일이고, 그걸 체제 선전으로 이용하든 말든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는걸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하지라는 말은 어느 나라에나 통용되는 말입니다.
축소 하는건 백번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만 잘하는건 잘했다고 봐야지요
쓸데 없이 사실을 인정않고 정신승리하는거보면 좀 답답합니다.
중국이라서 사태가 이 정도까지 커졌고, 중국이라서 앞으로 사태가 진정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었네요. (그 친구도 동의...)
덧붙여서 우리도 예전에 저 모양 저 꼴이 그대로 발생해서 어떤 식으로 사태가 발생한지 짐작이 가능한데, 그 정부에 지금 바이러스였으면 진정이 안되었을 것 같다고 했었죠. ;;; 하지만 지금 우리의 정부는 완전 달라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일 잘한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lol
+ 지금 시점에는 국뽕이던 뭐던 필요한 것은 동원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중국 동료 왈 중국 쪽 미디어에서 저 병원으로 국뽕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뭐... 일단 뭔가 활력과 의지가 있어야 뭐라도 좀 해보죠.
비난하는 사람을 비난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더구나 1차경고했던 의사가 당국에 수난을 당하고 본인도 코로나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공과를 구분해서 칭찬할건 칭찬하자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과가 너무 커서 칭찬이 오히려 섣부른것 같습니다.
프로파간다인지 아닌지는 또한 성급하게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중국상황에서 전염병은 언젠간 또 발생할테고, 그때 어떻게 행동하는걸 보면 되죠.
이번과 달리 제대로 초기방역을 한다면 아 이제 중국이 변했구나 안심하면 되고요.
그때도 똑같이 진행된다면 프로파간다가 맞는거죠
이 글의 취지는 여러분께서 놓치신 것들을 말씀드린 거죠. 어느 한국의 언론사에서 저 설계도를 보여준적 있습니까? cnn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저걸 중국의 건축 커뮤니티에서 보고 가지고 와서 분석하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여러 분 중에 저 시설의 각 실에 있는 환기 시스템, 전기 시스템, 동선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신 분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들여다 보지 않고 들여다 볼 생각도 않고 '프로파간다'라고만 특정 지으며 비아냥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적은 것이구요. 24시간 돌아가는 크레인 동영상만으로 프로파간다라고 단정 짓기엔 내부 시설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앞선 댓글들에서 말씀드렸 듯이 결과는 님 말씀대로 차후에 이 사건의 리뷰, 변화를 보고 내려도 될 것 같습니다. 비난할 때 이기도 하지만, 사지에서 싸우는 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또한 그들을 응원할 때 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쓰다 보니 날이 선 것 같습니다. 오해 없이 제 뜻이 전달 되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