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리 대수로운 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그 '의도'에 있는겁니다
권위주의니 건방지니 이런게 중한게 아니에요
우리가 보통 대통령이나 정치인들 부를때 '씨'자를 붙이는건
성덩히 부자연스럽운 일입니다
우리가 박근혜씨 이명박씨라고 부르지 않죠?
차라리 그냥 이름 '문재인' 이라고 했으면 아무 논란이 되지 않았을겁니다
'씨' 자를 붙인건 자신이 대통령으로 인정하기 싫어서 대통령이라 부르기 싫어서
의도적으로 '씨'자를 붙였다고 정황상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직도 아닌 현직 대통령을 그것도 사석이 아닌 방송에서 그렇게
불렀다는건 다분히 의도적이 아닌가 의심을 받을 수 있다 봅니다
게다가 이전에 황교안이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공당에서 문재인씨라고
부른적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추가>>>
가볍게 올린글인데 정작 과민반응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졔일 과민하게 댓글들을 엄청 달아주셨네요ㅎ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떻개 하나같이 쉴드치는 분즐 면면이
클리앙이 많이 불편들하실 분들이네요
그리고 방송사에서 제작한 방송과 팟케나 개인방송은 좀 구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추가>>>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는 어니라 생각합니다만
개그맨에게 화 내시거니 기분 나쁘신 분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댓글이 마이 달리니 더 문제가 커지는듯? 합니다
문통도 비꼬고 트럼프도 까고 시진핑도 까고 그러자는 분이 징계 주는것도 아니고 법적 처벌 하는 것도 아니고 개그맨 비판은 못하게 하시는듯 하네요.
그건 님이 판단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게 안 좋게 보인 사람들도 있겠죠.
대통령 직에 대한 예의, 유튜방송의 공공성, 예의의 범위 충분히 논란거리가 될만한데요. 그 판단을 왜 님이 하시는지요?
비판이 과하다거나 그럼 모를까..대통령 비판 정도 어떠냐는 분이 개그맨 비판엔 교조주의 들고 오시네요.
그래미안님 스스로 본인의 첫 뎃글을 아무 의미 없게 만드시네요.
그리고 문통 지지자들에게만 문제인 게 아닙니다. 공인이 공식석상에서 저렇게 어긋나는 표현을 한다는 건 일반화 되어간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무엇의 일반화냐면, 의사의 자유랍시고 갈등을 유발할 어긋난 말을 쓰거나 호칭을 헷갈려 하는 성향이요. 전자는 유튜브에서 넘치는 윾머 후계자들처럼 사회의 쓰레기 코인충인 거고요. 후자래도 사회에선 받아들이기ㅈ어렵죠. 젊은 애들만 사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나이든 사람들 사이에선 무시와 경멸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거예요. 고로 당신들에게도 문제가 닥친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문재인 씨라는 멸칭에서 어떤 건전한 문제제기가 있다는 거죠? 그냥 난 너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단 의도만 가득한데요? 투표에 승복할 수 없다는 비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인 느낌만 담아놓구선 무슨 말을 메아리쳐요? 그딴 쓰레기 같은 거 메아리치면 안 되죠. 공동체 말아먹을 일 있습니까. 진짜 비판은 충분한 근거와 설득력과 상식을 뒷받침하여, 상대가 받아들일 만한 수준에서, 적절하고도 아름다운 표현으로 이뤄지는 겁니다. 유시민 선생님의 옥중에서 쓴 글 보세요. 개그맨의 씨씨보다는 더욱 설득력있게 문제제기 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전 촛불광장에서 지금의 곁지기를 만나 결혼했는데요. 거기에서 대체 뭘 배우신 거죠? 거기서 박근혜 씨씨 거리던가요? 거기서 상식에 어긋난 표현들을 쓰던가요? 거친 말과 조롱이 있던가요? 공식석상에서는 해선 안 될 비매너가 있던가요? 저는 그런 것 없이도 자신의 의사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민들을 보았고요. 거칠고 격렬하던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21세기에 와서 성숙하게 승화했음을 느끼고 참 기뻤어요. 제가 바라던 세상이었거든요. 곱게 말해도 의사는 전달되고 차이는 조율되며 정의와 경제가 공존하는 세상요.
어쨌거나 의도는 숨겨진 건이니 차차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고, 예의 쌈싸먹은 건 인정이죠?
저도 님꺼 메모해놨으니까요
살아 있는 권력 견제요? 풉!
의도성이 다분한데 맥락이 없다구요?
이런 님의 모습에 한소리 하니까 메모니 심한말이니 자랑이신가요 ㅋㅋㅋ
검찰한테 원칙도 보장 못받고 조리돌림당하는 권력이
"살아 있는 권력"인지부터 해명해주시죠?
게다가 지금 검찰과언론이 하는거 선거개입인거는 아시죠?
조국전장관 수사건, 패스트트랙 맞기소 등등
"사적 자치의 원리"가 우선 적용됩니다.
정부가 개입하려해도 할 수가 없고 해선 안될 (사생활의 정부 개입이라는 오해소지 다분)문제니까 그런 겁니다.
그걸 "부작위의무를 안했으니까"-> "권력 견제해야지"는 무슨 논리죠?
설령 개입하고 싶어도
30%가 "사적자치" "시장에 맡겨라"이딴 소리나 하고 언론에다 내다 뿌리기만 해요.
지금부턴 권력이 정치<<<시장 이라는거요.
저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웃길려고 과장하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사람을 몰아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수인지 의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확정짓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일인것 같습니다.
만약에 말씀대로 의도를 갖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런 표현 썼다면 저는 당연히 이용진씨에게 많이 화가 날 것 같습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지금 그 글들에 달린 댓글처럼 미친놈, '세상 참 좋아졌다', 사람처럼 대해줄 때 잘 해야 한다, 일베충... 같은 댓글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우리가 뭐라고 사람을 그 말씨 하나로 판단하고 재단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글 보다가 눈살 찌푸리게하는 반말 댓글은 좀 달지 맙시다..ㅠ
논점 빗나가 계신 건 윗분이 말씀하셨으니 넘어가고, 순수히 님 댓글 내용에만 대응해서 댓달아 드립니다.
제가 님 어머니 성함을 맘대로 마구 불러볼까요? 그럼 님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분개하겠죠? 그때 딱 말씀드릴게요. 아줌마가 동네 아줌마 이름도 맘대로 못 부르냐고.
설마, 공평하지 못하게시리 대통령은 되고 님 어머니는 안 된다는 건 아니죠?
남이 의도를 가지고 말할 수 있다고 적었듯이 다른 사람들도 의도를 가지고 말 줄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논쟁 중에 이런 말 줄임은 자칫 상대방이 나를 조롱하고 반말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엣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개그였어요.
개그라는게 원래 양날의 검인게 민감한 문제 위에서 작두를 탈 때 더 쾌감이 있지만 실패하면 자기가 베이는거죠.
이번거는 단순히 "문재인씨"라는 워딩만 문제라기 보단 그 당시 문맥이, 그걸 말하는 당사자의 에티튜드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재미보다는 불쾌감을 가져왔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거죠.
성공한 개그였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은 아니였을겁니다.
그리고 이용진씨는 개그 욕심으로 이런 일을 했을 수 있는데 TvN의 괴릴라 데이트 제작진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용진씨가 갯강구 숨어있는 돌 들춘건 맞는듯요 ㅋ
댓글몇번에 바로 교조주의니 파시즘이니...정말 대단해요. 저정도면 일부러 티내는거 아닌가요?
제가 닥그네발씨넌이라고 했으면 닭을 비방할 의도를 명확히 갖고 한 거고, 님께서 뒈진 독재자새끼의 빌어먹을 딸년을 지지하는 분이라면 저를 욕하십시오. 네, 반대로 놓으면 그런 겁니다.
근데 개그맨이 공무원인가요? 왠 공인..
대통령 직함 뒤에 각하 안 붙이고 그냥 부르시면 어쩝니까...
전대갈 시절에는 무조건 호칭이 "대통령 각하"였습니다.
온 국민을 군인처럼 세뇌시켜놨죠.
개그 프로그램에서있지도 않을 의도 찾아보는 건 의미없는 짓이죠.
압박에 밀려 의도하지 않았어도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질 거라 봅니다.
그리고는 몸 사리겠죠. 풍자의 대상이 사라지게 되고 지금처럼 모자란 정치인이 개그맨들보다 웃긴 상황은 쭉 이어질 겁니다.
박근혜 때 텔레토비 패러디했다가 CJ 날아갈뻔 한 시절도 있었죠. 그래도 양심은 있으신지 GH 시절은 언급 안하시네요.
ps. 메모는 과학이다.
이명박근헤때 블랙리스트 작성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그맨이 그러는게 문제가 되나요 -0-
왜이리 반응들이 격한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이나 정부인사 뒤에 씨자를 붙이는게 부자연스러운 건 군사독재 빡통시절이나 그런거고요.
그냥 개그맨인데요 뭐. 정치인이나 관료, 언론인도 아니고
큰 일도 아닌 걸로 이슈 삼아서, 대통령님이 세간의 입에 오르 내리는 것이 더 큰 손해입니다.
일이 발생된 시점도 아니고요. 논란을 부추기고 거기에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알바에 이용당하면 그또한 어그로일뿐이죠.
모르는게 아니라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드는겁니다
정치인이나 언론인도 아닌데...
비교할 걸 비교해야... ㅍㅎ
회사상사나 거래처사장한테 (있다면) 씨라고 부르고
욕먹으면 사장을 신격화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나가셨다..ㅋㅋㅋ
비약아닙니까?
호칭 비판하는 걸 신격화라니...
비판할수 있고 그 비판을 비판할수 있고...
그게 민주주의 아닙니꽈~~ㅎ
우리도 닭그네, 쥐명박, 명바기 다 불렀잖아요
설사 의도를 가졌다고 한들 그게 왜 잘못이죠?
김어준이 각하라고 불렀던 건 존경의 의미였나요?
내가 다른 사람을 의도를 가지고 놀리거나, 비하해서 부르는건 괜찮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게 의도를 가진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전형적인 내로남불 같은데...
기분이야 안 좋을 수 있습니다만
적당히들 했음 하네요.
개인적으로 썅욕을 하던말던 뭔상관이랍니까
공개적인 방송으로 하니 그 의도를 의심하는거죠.
김어준이 비하의도였던 어쨌던 최소 이명박씨라고 하진 않았지만,
김어준이 안까였나요? 아마 방송인중에 그런걸로 제일 많이 까인 사람일텐데???
게다가 그쪽 정치권에서 고소도 수없이 당해서 심심하면 법원다녔는데요?
이용진이 고소라도 당했습니까?
"적당히"라고 말한 타이밍이 10년은 늦으신것 같습니다.
전 개그맨이 박씨 할매~~~~~ 하면 우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줄건데요???
박정희 빵야빵야빵야~
무슨 정치관련 프로에 나와서 그런것도 아니고... 개그 하기 위해서 대통령 언급하다가 나온 발언 가지고... 언론이 김정숙 씨라고 표현한것과는 다르죠.
문재인이라고 하면 괜찮았을꺼라고요? 아마 씨라고 붙였는데 이정도인데... 이름만 불렀다면 대통령이 니 친구냐고 더 난리 났을껄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씨 ? 대통령이 니 친구냐!!!! 앜ㅋㅋㅋㅋㅋ
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용진을 싫어하진 않을겁니다
아니면 아예
"위대하고 위대하신 문재인 최고존엄 지도자 동지"라고 불러드리면 화가 좀 풀리시려나요?
무슨 박정희, 전두환 시대 살고 있는 골수 민정당 지지자도 아니고;;; 대통령을 가리켜서 호칭 빼먹었다고 화까지 내는건 그냥 코웃음이 나네요.
또 같은 기준에서 김어준이 매번 방송에서 "각하" 타령하면서 2mb 조롱하던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ㅋㅋㅋㅋ
박근혜에 대해서도 호칭 아예 안 붙이면서 방송한거 꽤 되는데.
그냥 내 맘에 드는건 오케이고, 내 맘에 안 드는건 문제다 수준의 취사선택 아닌지요.
게다가 그걸 어디 꼴통 할배가 가스통과 태극기 휘두르며 하는게 아니라, 촛불 들고 권위주의, 독재타파를 외치던 사람들이 하고 있다는게.
쥐새끼 문재앙 이런거면 몰라도 이게 무슨 천년전에 황제 이름 부르면 사형당하던 시절도 아니고..
박씨 할매가 그랬다고 문재인대통령도 그렇게 가면 똑같은 대통령됩니다~
존경하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도 본인 가지고 마음껏 개그소재 쓰고 풍자해도 된다고 하셨죠.
너무 민감하신거 같습니다. 정치인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시대가 좋은 시대인겁니다.
물론 과하게 비난하거나 비하하는건 절대 안되고요.
깎아내리고 욕하고 빨갱이라고 부르고, 목사라는 인간이 대놓고 청와대앞에서 죽일놈 살릴놈하고 ,
말대로 "유튜브"니 포탈이니 난 대통령인정못한다고 하대하는 사람 천지인데,
뭐가 문제냐, 대통령은 씨도 못붙이냐?..............이명박근혜때는 안그랬냐? 그랬죠,
다만, 장담컨데 "공개적인 방송"에서 굳이 "이명박근혜씨" 라던 사람들은
백퍼 두사람을 대통령으로 인정못하고 싫어하는 사람이었을겁니다. 또한 그땐 잡혀갈 각오를 했을테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욕하는거지 누가 씨라고 불렀다고 잡아가랍니까? ㅋ
씨라고 부르는건 민주주의라고 하면서, 비난하는건 마녀사냥이니 난리네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난도 못해요? 메모달린분들도 까고싶은 사람 실컨 까잖아요?
디게 모순적이네요. ㅎㅎ
비난할 수 있죠. 지금도 "박근혜씨"라고 부르면 어딘가의 할배들은 "어딜 대통령 이름을 함부러 부르느냐" 하면서 지팡이 휘두를 수도 있고.
...다만 그걸 촛불들고 권위주의 타파, 독재 타도를 외치던 사람들이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참담할 뿐인거고.
무슨 태극기 부대 집회현장에서 "어딜 감히 박근혜라고 불러!" 하고 있는 꼴도 아니고;;;
무슨 태극기 부대 집회현장에서 "어딜 감히 박근혜라고 불러!" 하고 있는 꼴도 아니고
가 아니고 딱 그 꼴입니다.....
몇분들의 의견은 태극기 집회현장에서 저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이라.....
대체 자신이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아는건가 싶네요.....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사회인데 주인님을 모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듯 하여 참....슬픕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이라고 나오던데... 이게 문제인가요?
작성자님 글도 ~수도 있다는 if이지 당사자가 의도가 있었다고 확정은 못하시잖아요.
그리고 정치인, 언론인과 방송인의 발언의 무게는 차등을 둬야 하는게 맞다고 봐요.
황교안이나 신문사에서 ~씨라고 한건 다분히 정치적 비하발언이었다고 보고요.
뱀이나 박쥐 추천합니다
씨가 붙으면 인정이 안돼는 상황은 어떤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