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내버스를 타니 20대 초반정도되는 여자가 핸드백을 고이 안쪽옆자리에 두셨더군요
다른 자리도 없고 가까이가면 치워주겠지 했는데 전혀 본척도 안하고 다리꼬고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두정거장 정도 계속 그 옆에 서서 빤히 보니까 왜 쳐다보는거지 라는 느낌으로 절 다시 쳐다보고 핸드폰 만지작...
와 너무 화나서 한마디 하려는 순간 일어나서 다음 정거장서 내리더군요
무거운 짐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조그마한 핸드백을 디스플레이 해놓듯이 놓아두고는 왜 쳐다보는지 모른다는 표정으로 다시 핸드폰을 봐버리는...
오늘도 혈압이 순간 훅 올랐다가 떨어집니다 ㅂㄷㅂㄷ
근데 시외버스도 아니고 시내버스에서 저런 건 진짜 어이없네요. ㅎㅎ
그럴땐 앉을테니까 치워달라고 하면 됩니다.
굳이 치워 달라고 말하게하는거고 또 말 못하고 서서 가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그래서 전 버스 비어도 백팩 꼭 안고 갑니다
아 핸드폰 보느라 저를 못봤나보다하고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저를 분명 보고 계속해서 타는 사람들이 서있는걸 봤음에도 안치워주는 시점에서 혀를 내둘렀습니다...ㅜㅜ
자기 발 쪽만 스윽 보더니, 원래 하던 폰질 계속 하더군요;;;;
내가 2인용 좌석을 선점하면 내 옆자리는 비어 있어야 하고 (농구공 크기 정도 가방을 둡니다)
내가 버스 탔는데 2인용 좌석이 하나 비었으면 나는 거기 앉아야겠고...(젖은 머리로 화장하고 머리 넘기면서 저를 팬 적(?)도 있고 제 발앞에 농구공 크기 정도 가방을 두기도 하고 그럽니다)
외형은 사람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