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주로 아는게 일본요리이고, 자기가 아는것에 끼워맞추는 느낌이죠.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부러 친일을 하느라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요리 외에 대해서, 이를테면 서양요리 라던가 남미요리라던가 이런거에 대해서는 언급빈도가 현저히 떨어지죠.
그냥 자기분야 공부가 부족한데 아는척 하는 사람인것 같아요. 악한 사람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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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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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초코바
IP 223.♡.188.215
02-05
2020-02-05 08:33:36
·
@후아미님 그냥 뭐든지 까고 싶다고 얘기해요 정치색 운운하지말구요
아무리 사람이 싫다고 이정현이랑 비교합니까?
이정현이 세월호때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알아요?
IP 222.♡.81.66
02-05
2020-02-05 08:34:42
·
@황야의노숙자님 저도 악한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않아요. 다만 흔히 말하는 '꼰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자기말이 맞다고 하는 것은 봤어도 옆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을 때 인정하는 모습은 못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황교익이 만약 자한당 성향이었으면 옹호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질러라라님 우리나라 요리문화를 단일민족과 같은 미신처럼 여기지 않아요. 전혀요. 우리나라 요리문화가 막 아주 훌륭하고 순결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말하는건 태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남의 말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잘못을 인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인정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내용이요. 당장 '불고기'에 대한 어원에 대해서 얘기할 때 황교익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말을 굽혔던 부분이 있었나 싶어서 하는말입니다. 일본 얘기를 한다고 단순히 싫어하는게 아니라요.. 아주 많은 걸 일본에서 왔다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과 다른 경우라 하더라도 끝까지 우겨서 싫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후아미님 황교익이 음식 평론가로 음식이나 요리사, 음식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건 당연하고 그걸 하는 직업인겁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해 말하는거 들어보면 저 만큼 많이 연구한 해박한 평론가도 드물더군요. 그가 하차한 음식 프로도 그가 있을때 시청률이 좋았지 그가 하차하고 난뒤에는 시청률도 떨어졌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일제 치하 36년 동안 많은 음식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학자적 양심으로 자신이 연구한 결과에 대해 있는걸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의 친일 발언 논란에 대해 말하자면 그가 일본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말의 전체 문맥을 들어보면 명백한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수구친일 매국노들이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고마워하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민족이나 우리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깔려있다는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후아미
IP 223.♡.29.182
02-05
2020-02-05 13:59:55
·
@은의나무님 전체 문맥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전 소싯적에 그의 기사를 보고 활어회를 좋아하는 우리나라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선어회 찬양 기사였어요. 심지어 그 이유로 제시한게 한국인의 불신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아닌 걸 잘 알아서 더 잘 까고 있습니다.
@후아미님 관점의 차이죠. 사람은 똑같은 것을 보고도 각자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것만 선택적으로 참고하죠. 선어회나 활어회 문제만 보더라도 전 황교익이 주장하는것 이전에 그런 주장을 하는 전문가의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각이나 발언, 논리가 전개되는 기반 즉 가치관이란게 있습니다. 이걸 그사람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죠. 그 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일시적인 발언이나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 사람의 정체성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판단하게 됨으로 그 사람에 대해 잘못 판단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비판을 비판으로 보지 못하고 비난을 비난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게 되죠.
후아미
IP 223.♡.29.182
02-05
2020-02-05 14:16:05
·
@은의나무님 그게 저는 일시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여러번 많이 자주 그랬다고 생각하서요. 빈도나 의도에 대한 판단이 은의나무님과 제가 다른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첫 댓글 그대로 그의 정치성향을 제하고 보면 그의 잘못된 여러 발언들을 보호해줘야할만큼 그의 본업에서 뭔가 이루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가 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의나무
IP 123.♡.240.234
02-05
2020-02-05 14:20:50
·
@후아미님 그에 대한 쉬운 예를 들어볼까요? 소위 뉴라이트쪽 발언자들 보면 항상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 시켜주고 발전을 시켜줬다는 말을 합니다. 황교익은 김밥은 초밥에서 비롯된거다. 그러나 그걸 우리식으로 발전을 시켰다. 돼지국밥은 1960년대 일본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돈가스 소비가 늘어났지만, 돼지를 대량 사육할 때 생기는 분뇨 등의 문제 때문에 사육을 한국에 떠넘겼다고 설명해 씁쓸함을 안겼다. 황교익이 친일이라 저런 발언을 했을까요?
후아미
IP 223.♡.29.182
02-05
2020-02-05 14:25:29
·
@은의나무님 저 예를 왜 들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관련 발언 중 친일이 아닌 발언이 있는 것이 그의 망언에 어떤 상쇄점은 아닐진대...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04:39
·
@후아미님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34:05
·
메모되어있는 분들 다수가 황교익을 비난, 혐오를 퍼붓네요. 생각해보면 정치인도 아니고 인지도 높았던 인물도 아니고 TV에 가끔 얼굴 비치던 사람인데 이렇게 반반 나뉘어 물어뜯을만한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노무현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문재인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연예계 블랙리스트에 들어가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헛점 많은 평론가는 다른 공인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IP 39.♡.28.122
02-05
2020-02-05 16:58:58
·
@후아미님
마르잔
IP 112.♡.241.122
02-05
2020-02-05 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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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자유한국당이라는게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온거거든요~
할러
IP 1.♡.233.105
02-05
2020-02-05 07:46:02
·
자기 전문분야는 좀 편향적인데 정치는 제대로 보시네요 ^^
yaharii
IP 117.♡.1.172
02-05
2020-02-05 07:48:11
·
@할러님 정치색 드러내고부터 알바단에게 집중공격 당했죠. 과거 방송 나와서 한 얘기들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각 커뮤니티에 대량 살포시켜서 욕 먹고 뭐 그랬었습니다.
@님 글 내용은 표리부동을 이야기하고 싶은가본데.. 그리 적절한 예시도 아니고.. 황교익씨의 처신이 납득이 안 가는 상황도 아니네요.
멘트의 강도를 보세요. 당시에 저 멘트와 같이 황교익씨 사진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녔다면 당근 방송하차각이죠. 방송은 개인밥줄만 걸린게 아닙니다. 수 많은 스탭도 같이 타는 배예요. 이걸 비난할 수는 없는거죠.
애초에 이 양반이 누구한테 잘 보였다는 이유로 부당한 기회가 온 적이 있긴한지도 의문입니다. 기회주의자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정치성향 때문에 황교안과의 셀카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개인적 친분으로 홍준표 초대해서 방송 자주 했었던 김어준과 유시민도 문제삼을 수 있겠네요.
제 생각으로 황교익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건 본업쪽의 이야기뿐입니다. 대부분 음식이나 문화 얘기죠. 음식과 문화를 논하는게 이 사람의 직업이기도 합니다. 부각되었던 일본 관련 주장의 내용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주장 행위 자체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IP 106.♡.187.130
02-05
2020-02-05 09:23:23
·
@반찬투정님 표리부동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편복지역을 나타내는겁니다.
참고로 저 사진에 찍힌 사람과 글 올린 사람은 그 방송 PD 및 출연자입니다. 황교익씨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는 말이죠. 메인PD와 출연자들이 적극참여하는데 출연자 1명이 덜 참여했다고 방송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헤럴드님 제가 단 댓글에 말씀드릴 내용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황교익씨가 재수없게 보일 순 있으나 타겟팅은 정확히 해야하겠지요. 물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도 깔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굳이 댓글을 달 가치도, 이유도 없어지네요.
치킨을 맛 없다고 모욕한 순간부터 저도 황교익 안티입니다만 그걸 공개적으로 욕하면 제가 더 없어보이니까 속으로만 욕합니다. 황교익씨가 치킨을 능멸한 죄는 언젠가 치르게 될겁니다.
그대는나의
IP 119.♡.163.109
02-05
2020-02-05 11:48:10
·
@반찬투정님 찍히는게 아니라 찍어달라고 하는것도 피하는것인데요?
loveshot
IP 49.♡.10.25
02-05
2020-02-05 13:39:17
·
@헤럴드님
gagdoc
IP 61.♡.45.141
02-05
2020-02-05 14:54:40
·
@님 서득현 이라는 사람의 이 글을쓴 수준으로 보면 그닥 믿음이 안가네요.. 센세라는 비아냥 단어를 선택해서 이렇게 떳떳하게 사용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이런류 별로 좋게 안보입니다. 그리고. 갈아타다??? 황교익이 남들 말하는것처럼 꼰대 처럼 꽉막혔다해도.. 지금까지 봐온걸로 쉽게 진영 갈아타는 사람은 아닙니다.
IP 106.♡.187.130
02-05
2020-02-05 15:05:20
·
@gagdoc님 정치적 성향은 모르겠으나 떡볶이 사건 보았을 때 그리 소신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08:27
·
@님
IP 106.♡.187.130
02-05
2020-02-05 16:09:24
·
@겨울곰탱이님
IP 106.♡.187.130
02-05
2020-02-05 16:15:04
·
@겨울곰탱이님
삭제 되었습니다.
neocrew
IP 218.♡.18.248
02-05
2020-02-05 13:31:11
·
술만먹으면개님// 황교익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으신거 같네요
SoGentle
IP 211.♡.139.178
02-05
2020-02-05 08:23:35
·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한번 나쁜 이미지가 낙인 되면 둘의 대립되는 주장에 있어서 그 나쁜 이미지를 따르는 주장만이 믿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황야의노숙자
IP 117.♡.1.173
02-05
2020-02-05 08:27:51
·
@SoGentle님
사람은 부정적인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니까요. 인간 의식구조가 애초에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되려 뉴스공장등에 나온 이미지 때문에 그를 무턱대고 옹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치색을 떠나 그의 발언들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자꾸 과거 발언을 발굴해서 깐다는 둥 하는데, 애초부터 황교익의 발언은 "나빼고 다 틀렸다." 를 기조로 하고 있고 , 자기가 까는 모든 대상에 대해 "개인적 감정은 없다."면서 악의가 느껴질만큼 집요하고 비열하게 공격하는 방식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적도 많은겁니다.
더군다나 언행 불일치의 경우는 과거의 잘못을 발굴하는 수준이 아닌, 불과 수개월 전의 자기자신과 싸움하는 수준이기에 더더욱 신뢰도에 있어 바닥을 기는것이구요.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11:47
·
@Cromwell님 대단한 양반도 아니고 TV출연자 한명 가지고 이 난리부르스를 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사소한 의견(음식)에 대해 증오와 혐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나요? 심각히 도가 지나친데 이유는 문재인대통령 지지발언 때문인걸로 예상합니다.
데굴데굴굴러가유
IP 172.♡.207.77
02-05
2020-02-05 08:55:15
·
맛칼럼리스트 말고 그냥 알릴레오나 뉴스공장 출연하시는게 커리어에 도움이 되실듯
복을복을
IP 116.♡.131.76
02-05
2020-02-05 09:07:34
·
본래, 식문화에 대한 그의 지식을 지지하지는 않았더라도 그 소신은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라 전라도 사람에게 공격당한다는 그의 발언을 읽은 뒤로는 그 지지를 접었습니다. 열등감을 지닌 지역주의자일 뿐입니다.
헤럴드
IP 121.♡.15.139
02-05
2020-02-05 09:59:29
·
@복을복을님 이거 정말입니까? 제가 사람을 잘못보진 않았군요
ASTERISK
IP 59.♡.235.200
02-05
2020-02-05 09:10:33
·
수틀리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백종원에게 그리 집착하는거보면 ..
미늬멀
IP 211.♡.186.30
02-05
2020-02-05 09:15:56
·
정말 예전 네이버 블로그때부터 일관된 노무현, 민주당지지자였습니다.
MrMedic
IP 203.♡.147.133
02-05
2020-02-05 09:19:33
·
저는 저사람 누군지 모릅니다. 정계 인물들을 아는 깊이가 얕아서... 근데 적어도 저 메시지는 틀리지 않은것 같은데요.. 다른 말은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 누구네들처럼 메시지는 안보고 메신저만 보지 말구요.. 싫거나 대척점에 있는 인간이라도 맞는 말 하면 그래도 그 말은 맞다고 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IP 106.♡.187.130
02-05
2020-02-05 09:25:35
·
@MrMedic님 저 주장만 놓고 보면 그런데, 저걸로 "황교익씨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하면 기존 행동들과 대비되는게 보여서 반발이 생기는겁니다.
@뜨공님 한때 황 평론가 나름 좋아했었고 백종원한테 열등감인지 이상한 소리 시작할때부터 정신이 나간거 아닌가 싶어서 글은 안쓰지만 비판적으로 보기만하던 사람으로서
깔때 신나게 깠던 사람하고 이글에 공감하는 사람이 왜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한번 까이면 정상적인 이야기해도 영원히 까여야 하는 건가요?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17:41
·
@베어문사과님 일개 평론가? 정도인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비난과 혐오를 퍼붓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문재인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이 헛점 많은 인간은 물어뜯기 좋은 본보기겠지요.
taeryong81
IP 115.♡.54.220
02-05
2020-02-05 16:35:51
·
@겨울곰탱이님 방송가쪽에선 이미 더 이상 일도 못받는 사람이겠지만 꼰대성과 내로남불, 온갖 구라정보의 화신같은 사람이 괜히 나대는거 보기 싫고, 온갖 곳에서 뜯어먹기 딱 좋은 사람이 괜히 기웃거리는거도 보기 싫습니다. 이사람이 범죄자냐?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이사람은 많은 뻘소리 및 뻘짓으로 오프라인까진 몰라도 온라인에선 국민비호감 중 한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사람과 엮이기 싫어하는게 이상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일개평론가라고 한다면 진중권도 그냥 일개평론가입니다. 요즘 진중권 어떻죠?? 클리앙에서 겁나게 뚜드려맞잖습니까? 저도 뚜드려팹니다. 황교익과 진중권의 분야와 잘못의 종류는 다릅니다만 적어도 저한테 있어 진중권과 황교익의 이미지는 (물론 굳이 순위를 두면 진중권이 더 싫습니다만) 그냥 둘 다 닥치고 꺼져입니다. 황교익이 문통 들먹이는거도 짜증나요
IP 39.♡.28.13
02-05
2020-02-05 17:08:30
·
@베어문사과님 신경 쓰이지도 않는데 무슨 매국이라고 한 것처럼 신경 쓰는지 전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관심 줄 정도도 아니면 무시하면 될 일 아닌가 합니다.
@팜의추억님 황교익씨는 자신의 발언을 이해하지 못하고 "독해력 떨어지는" "자꾸 삐지는 " 사람들을 '전라도 사람'이라고 칭했습니다. 정확히는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기에 전라도 사람에게 공격당한다고 설명했죠. 학력문제와 더불어 자신이 부당하게 공격받는다는 그 장황한 글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 글 어디에도 자신이 문대통령을 지지해서 반대진영에게 공격당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실제 좌우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니까요.) 백종원을 디스해서 그 지지자들에게 공격당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어쩌면 이 이유가 당시 공격의 가장 큰 이유였을 텐데 말이죠.)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기에, 그리고 특정 학력을 지녔기에 공격받는다는 설명뿐이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의 자리를 위축시킬 '민주당 지지자'나 '백종원 지지자'와의 싸움을 택하는 대신 '전라도 사람'과의 싸움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그런거면 정말 비겁한 것이고 진짜 그렇게 믿고 쓴 거라면 정말 멍청한 거죠.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가, 마는가와는 별개입니다. "그깟 치킨"에 대한 인식 차이와도 별개입니다. 경상도가 고향이라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그 편협한 생각이 저를 화나게 할 뿐입니다. 저에게는 전라도를 홍어라고 대놓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라 전라도 사람에게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고 중얼대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사람같지 않은 사람입니다.
@팜의추억님 "그 한마디를 발견했을 때의 희열"이요? 팜의 추억님의 그 편협한 짐작이 놀랍습니다.
그 생각을 발견했을 때의 참담함입니다. 그 참담함에 열을 내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뒤척였던 생각이 납니다. 그 참담함을 설명하기 위해 긴 글을 적었습니다. 그 글을 '그냥 싫은 거를 어렵게 애기'했다 하시니 참 씁쓸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위 발언으로 팜의추억님이야말로 황교익씨는 그냥 좋은 사람이야,를 말하려 그리 구구절절한 글을 적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연하자면 저는 본래 황교익씨의 음식에 대한 소신을 좋아하고 지지했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이야기하셨기에, 또한 그의 글에 대한 이해를 언급하셨기에 글을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강요할 필요 없다'하셨는데, 생각이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다른 것입니다. 황교익씨가 경상도사람이라 전라도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은 다른 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입니다.
ch.ko
IP 1.♡.74.51
02-05
2020-02-05 09:57:53
·
저는 황교익 좋아합니다. 황교익과 백종원 관련 기사에 여러차례 황교익 편 드는 댓글 달았다가 각종 욕과 비추천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mechno
IP 223.♡.171.71
02-05
2020-02-05 09:58:39
·
살아온 삶을 봐도 문대통령은 좌파가 아니죠. 흔히 좌빨이라고 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 중 대표적인 사람이 박정희입니다. 쿠테타 일으킨데다 남로당 전력까지. 전형적인 좌빨이죠. 이 사람을 교주로 모시는 집단이 우파라고 불리니 참 웃기는 햔실이죠. 우파가 아닌데 우파라고 불리는....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21
02-05
2020-02-05 09:58:43
·
전 개인적으로 황교익의 행적에 비해 논란이 훨씬 크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냥 헛소리라고 하기엔 들을만한 내용이 꽤 있습니다. 예를들어 뉴공에서 치킨업계의 닭 그램수 내용이라던지.
헤럴드
IP 121.♡.15.139
02-05
2020-02-05 10:01:10
·
@또하나의가족님 누구보다 본인이 논란 땔깜을 많이 던져줬죠 논란와중에도 끊임없이 논란이 될만한 글을 쉴새없이 올렸으니까요
정치 얘기할 땐 정치평론가로서의 판단과 평가를, 음식 얘기할 땐 음식평론가로서 판단과 평가를 하면됩니다 음식평론가로서의 허물을 왜 정치성향으로 덮습니까? 여기서 누구도 정치성향을 이유로 까고 있지 않아요
akdrkrv2
IP 39.♡.48.99
02-05
2020-02-05 10:42:48
·
@헤럴드님 맞는말입니다. 음식평론가로서 이상해서 사람들이 깠던건데 마치 정치색 때문에 알바들에게 당한다는 이상한 편견이 생겼었죠
Rick
IP 125.♡.108.55
02-05
2020-02-05 10:43:22
·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뭐 제가 안좋아한다고 교이쿠상에게 피해가 갈 일은 없으니 상관없겠죠. 현재 자한당쓰레기와 감히 비교될만한 대상이 우리나라에 존재하기는 할까요?
바람별랑
IP 118.♡.65.80
02-05
2020-02-05 10:49:54
·
지지하고 있는 제가 보기에도 우리 이니(대통령님)이 '진짜' 보수 + 우파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국가와 국민과 전통(예식 등에서)을 지키고, 독립유공자와 후손분들 대하는거 보면 더 그럴 때가 많죠. 자칭 입으로만 보수 + 우파를 외치는 이들은 정말 우리 이니(대통령님) 욕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요.
우선적이라는 용어를 썼지만.....저쪽이 자유당 시절부터 먼저 뿌리를 먼저 박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구요.
대중적 인식이 그런 것일뿐...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쪽은 우파라기 보다는 전체주의 뭐 그런 쪽에 더 가까워서...
겨울곰탱이
IP 223.♡.47.13
02-05
2020-02-05 16:23:36
·
@violastring님 전체주의는 적어도 다같이 함께 가자인데.... 자한당은 기득권주의? 계급주의? 민주주의 전복세력?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violastring
IP 115.♡.136.161
02-05
2020-02-05 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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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곰탱이님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당연시...다양성 부정...
다 같이 가자는 합의를 내포한 의미이고....저쪽으로 가! 이쪽으로 가! ...이런 게 전체주의죠.
메손7
IP 112.♡.33.237
02-05
2020-02-05 11:26:11
·
노통 문통이 진짜 보수죠
삭제 되었습니다.
다시광장
IP 106.♡.235.26
02-05
2020-02-05 11:41:10
·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무뎁스
IP 59.♡.115.205
02-05
2020-02-05 11:50:58
·
교익이 아저씨글은 언제나 핫하네요 그나저나 황교안은 언제 감옥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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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제
IP 14.♡.135.153
02-05
2020-02-05 12:46:40
·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자기가 보기에 유리한 쪽에 들러 붙음.
호삼촌
IP 220.♡.117.87
02-05
2020-02-05 12:47:16
·
개인적으로 황교익씨처럼 대중에게 반감을 사는 인물이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 메신저가 되는 것에 대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괜한 공격거리를 만들 확률도 높구요,.전례도 많죠. 유시민을 정말 좋아하지만, 예전 서슬퍼렇던(그때도 좋아했지만) 시절의 유시민이라면 지금도 걱정이 됐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보수쪽에선 싫어하지만, 최근에 이미지 관리 참 잘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쨌든 황교익씨가 내가 지지하는 진영에 도움에 되는 인물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결정적으로 논리도 약해요.
마천회
IP 39.♡.28.80
02-05
2020-02-05 12:51:54
·
저 사람 바닥 드러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작전세력 운운하며 저 사람 옹호하는 꼬라지 보니 참 한심하네요.
반찬투정
IP 211.♡.18.113
02-05
2020-02-05 13:18:05
·
@마천회님 재밌네요..
현재 페이지에서 '작전세력'으로 조회하면 딱 두 분 나오는데 하나는 님이고 다른 한 분은 황교익 옹호하는 분이 아니네요.
그럼 님이 말씀하시는 작전세력 언급하며 옹호하는 분은 누구예요?
이렇게 특이한 분이 항상 들어오기 때문에 황교익 이슈는 전체적인 유저 추이를 지켜볼 때 혹은 누가 대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지켜보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제 정치성향이 궁금하면 제가 몇년간 댓글 글 쓴거 보세요. 이렇게 특이한분이니 하면서 정치병 걸린 눈으로 세상을 보니까 시야가 좁아지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세상 이치라지만 저런 윤서인급 인물 글 인용해서 공감 200개씩 넘기게 해놓는거 부끄럽지 않나요?
@마천회님 그 분은 '알바단'이라고 언급하셨잖아요. 작전세력이라는 언급은 님만 하셨는데요.. 님 말씀대로 작전세력 운운 이라고 하시려면 그 단어 언급 정도는 해야 쓰는 말 아닙니까?
님의 정치성향은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황교익 이슈는 당시에도 황교익 때려봤자 별 득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님 글이 이상하다는 점을 지적하자마자 순식간에 상대방을 정치병자로 만드시는군요. ㅎㅎ 원래 언급하지 않은 단어들을 살짝살짝 비틀어가며 이야기를 진행하시나보네요. 초면에 아무한테나 '한심하다'라던지 '정치병'이라는 무례한 말씀을 훅훅 던지시나봐요?
마천회
IP 39.♡.28.80
02-05
2020-02-05 13:57:32
·
@반찬투정님
아무리 헛짓거리해도 우리팀이니까 쉴드하는거도 정도가 있지 일뽕에 빠져서 매국논리나 펼치는 사람을 아직도 정치보는 눈은 있네 하는거 보면 한심하죠 당연히
그리고 이렇게 특이한 사람이니 하면서 저보고 은근슬쩍 알바타령하려는거 먼저 님이 한거 아니었어요? 뭐 이제 됐어요. 제가 괜한 꼬투리 잡아서 님이랑 싸울려고 댓글단거도 아니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딱 하나입니다. 이런글은 문재인 지지자 수준하면서 이미지 깍아먹는데 일조할 뿐입니다. 제발 진짜 지지자면 부끄러운줄 알고 황교익글 좀 안 퍼왔으면 좋겠네요.
반찬투정
IP 211.♡.18.113
02-05
2020-02-05 14:12:48
·
@마천회님 정치병 언급하시니 살짝 욱했을 뿐 저도 싸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몇 가지 더 말씀드리면 쉴드는 잘못한 내용이 명백한데도 감싸는게 쉴드고 현 상황에서 황교익 저 양반이 잘못한건 딱히 안 보입니다.
지금 이 글에서도 황교익의 주력 이슈인 일본 근원설에는 그 누구도 동조하는 사람이 없죠. 주장은 주장대로 그건 그거고 그걸로 이번 일까지 연관지어서 잘못한 점을 딱 집어서 까기 애매하단 겁니다. 정작 까이는 건 음식, 문화와 관련된 과거발언 뿐이고요. 원래 저 양반 친문성향이었고 10년이상 샛길없이 일관적입니다.
저도 이 양반 우리편이다 그런 생각 전혀 안합니다. 한 일에 비해 이토록 까이는게 문희준 이후 처음인거 같아서 신기할 뿐인겁니다.
gagdoc
IP 61.♡.45.141
02-05
2020-02-05 14:56:19
·
@마천회님 님도 바닥 들어났네요.. 크크..
마천회
IP 39.♡.28.80
02-05
2020-02-05 18:09:52
·
@반찬투정님
하는거 보면 다 자업자득이죠. 신기하게 여길게 없어요. 황교익 본인부터가 자기잘못은 하나도 인정안하고 문재인 지지자인거 팔아먹으며 자기 보신하고 변명이나 하던사람인데 그 사람은 정치적 희생양이 아니라 기회주의자일 뿐이에요. 10년동안 지지하며 일관된게 그런거라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오히려 황교익에 대한 이상하게 관대한 태도에 이질감만 느껴집니다. 본질적으로 이영돈 진중권같은 사람하고 다를바 없는 사람인데 이런글 볼때마다 참 신기합니다.
@마천회님 마천회님과 의견이 전혀 다릅니다. 전 황교익이 진중권, 이영돈과 동급이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법과 도덕과 개인적 신념을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그 셋의 케이스는 전혀 다른데 대충 비슷하게 도맷금으로 묶어서 처리하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자주 쓰이는 단어가 아님에도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데 보통 반민족행위자의 행적과 비슷한 궤적으로 행동할 때 기회주의자라고 칭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기적이다 양심없다 정도로 부르고 말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도 아닙니다.
개인이득을 위해 행동했다? 개인이득을 취하지 않는 사람을 우린 성인군자 혹은 위인이라고 부릅니다. 기회주의자라고 불리우려면 적어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민족을 팔거나 최소한 위법은 밥먹듯이 저질러야 합니다. 저 중에선 이영돈이 가장 근접한 인물이죠. 그래도 좀 모자란 느낌은 듭니다. 뭘 근거로 기회주의자라는 호칭을 마구 쓰세요?
정치성향은 몇십년째 일관된 양반이지만 문지지자에게 호응을 얻기 위해 저 글을 썼다고 칩시다. 저 글이 무슨 기회주의자라고 부를 정도의 막대한 이득을 가져옵니까?
loveshot
IP 49.♡.10.25
02-05
2020-02-05 13:47:56
·
황교익 씨가 왜 욕을 먹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너무 너무 잘나가는 백종원씨를 비판했다는 이유가 크겠지만... 그 지적내용이 황교익씨로서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비판한 내용도 처음에 설탕을 너무쓰면 국민들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하며 시작했는데.. 머 틀린말도 아닌 것 같고..울나라 음식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주장도 근거없이 하는 말 같지는 않구요...글타구 친일 행각을 일삼는 사람도 아닌데 백종원씨도 좋아하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그를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황교익을 나쁜사람으로 몰아버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이양반 아주 보수적으로 본다고 해도 '꼰대'이긴 하지만 이정현 같은 '막장'은 아닙니다. 비교할 곳을 보고 비교합시다.
IP 39.♡.28.2
02-05
2020-02-05 17:10:45
·
너무 신기합니다. 매국노급도 아니고 토착왜구 시리즈도 아닌데, 무한에 가깝게 싫다며 엄청난 관심을 쏟아내는 것이 말이죠.
그냥 신경 쓸 정도도 아닐텐데, 그냥 무시할 수가 없을까 생각합니다.
헤럴드
IP 175.♡.123.201
02-05
2020-02-05 17:42:53
·
까든 말든 까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무시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것도 나름 신기하네요
neocrew
IP 218.♡.18.248
02-05
2020-02-05 20:38:38
·
진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까기만 하시는 분들 많군요 몇년동안 SNS로 보아온 황교익은 정치적 기회주의자가 절대 아닙니다. 이런 모습이 어색하시다는 분들은 지금껏 자신이 얼마나 편협한 정보만을 습득하고 있었는지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단 이양반은 음식평론에 관해선 쌈닭기질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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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비슷해요?
황교익이 백종원한테 치졸하게 구는거나, 가끔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건 있지만, 적어도 자한당 쓰레기 따위랑 비교될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자한당 쓰레기들은 백해무익하잖아요. 황교익은 가끔 맞는말도 해요.
자기가 주로 아는게 일본요리이고, 자기가 아는것에 끼워맞추는 느낌이죠. 세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부러 친일을 하느라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요리 외에 대해서, 이를테면 서양요리 라던가 남미요리라던가 이런거에 대해서는 언급빈도가 현저히 떨어지죠.
그냥 자기분야 공부가 부족한데 아는척 하는 사람인것 같아요. 악한 사람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싫다고 이정현이랑 비교합니까?
이정현이 세월호때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알아요?
다만 흔히 말하는 '꼰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자기말이 맞다고 하는 것은 봤어도 옆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을 때 인정하는 모습은 못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황교익이 만약 자한당 성향이었으면 옹호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비아냥 실패!
역시 메모는 거짓이 없죠..
조국장관을 그렇게 까시던분이..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세상을 진영논리로 보면 이렇게 메모드립도 치는겁니다.
하긴 황교익 옹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렇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60782CLIEN
조국교수를 까긴 누가까요?
문제있어 보이는 부분은 문제 있다고 말하고
잘한건 잘했다 말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요리문화가 막 아주 훌륭하고 순결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말하는건 태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남의 말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잘못을 인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인정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내용이요. 당장 '불고기'에 대한 어원에 대해서 얘기할 때 황교익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말을 굽혔던 부분이 있었나 싶어서 하는말입니다.
일본 얘기를 한다고 단순히 싫어하는게 아니라요.. 아주 많은 걸 일본에서 왔다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과 다른 경우라 하더라도 끝까지 우겨서 싫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음식에 대해 말하는거 들어보면 저 만큼 많이 연구한 해박한 평론가도 드물더군요.
그가 하차한 음식 프로도 그가 있을때 시청률이 좋았지 그가 하차하고 난뒤에는 시청률도 떨어졌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일제 치하 36년 동안 많은 음식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학자적 양심으로 자신이 연구한 결과에 대해 있는걸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의 친일 발언 논란에 대해 말하자면 그가 일본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말의 전체 문맥을 들어보면 명백한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수구친일 매국노들이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고마워하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민족이나 우리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깔려있다는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문맥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전 소싯적에 그의 기사를 보고
활어회를 좋아하는 우리나라가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선어회 찬양 기사였어요.
심지어 그 이유로 제시한게 한국인의 불신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아닌 걸 잘 알아서 더 잘 까고 있습니다.
사람은 똑같은 것을 보고도 각자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것만 선택적으로 참고하죠.
선어회나 활어회 문제만 보더라도 전 황교익이 주장하는것 이전에 그런 주장을 하는 전문가의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각이나 발언, 논리가 전개되는 기반 즉 가치관이란게 있습니다. 이걸 그사람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죠.
그 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일시적인 발언이나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 사람의 정체성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판단하게 됨으로 그 사람에 대해 잘못 판단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비판을 비판으로 보지 못하고 비난을 비난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게 되죠.
그게 저는 일시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여러번
많이 자주 그랬다고 생각하서요.
빈도나 의도에 대한 판단이 은의나무님과 제가 다른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첫 댓글 그대로 그의 정치성향을 제하고 보면
그의 잘못된 여러 발언들을 보호해줘야할만큼
그의 본업에서 뭔가 이루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가
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뉴라이트쪽 발언자들 보면 항상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 시켜주고 발전을 시켜줬다는 말을 합니다.
황교익은 김밥은 초밥에서 비롯된거다. 그러나 그걸 우리식으로 발전을 시켰다.
돼지국밥은 1960년대 일본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돈가스 소비가 늘어났지만, 돼지를 대량 사육할 때 생기는 분뇨 등의 문제 때문에 사육을 한국에 떠넘겼다고 설명해 씁쓸함을 안겼다.
황교익이 친일이라 저런 발언을 했을까요?
저 예를 왜 들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관련 발언 중 친일이 아닌 발언이 있는 것이
그의 망언에 어떤 상쇄점은 아닐진대...
정치색 드러내고부터 알바단에게 집중공격 당했죠. 과거 방송 나와서 한 얘기들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각 커뮤니티에 대량 살포시켜서 욕 먹고 뭐 그랬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황교익선생을 정치색으로는 까면 안되죠.ㅎ
글쌔요. 한창 이슈일때 보면 저분 스스로 한 발언들이 본인 발목 잡더군요.
그 당시에도 작전세력이다. 문프쪽 스피커를 공격하는거다. 뭐 이랬는데
알바단이고 작전세력이고 떠나서 저 양반 발언자체가 문제였습니다.
백종원에 대한 열등감은 아직도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따지고 보면 딱히 틀린 말은 없고, 백종원과는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백종원은 사업가이고, 최적의 가성비와 사업 잘 될 맛을 뽑아내는 걸 추구하는 사람이죠.
뭐만 하면 일본에서 왔다고 해서 더 까인거구요.
틀린말이 많았던 기억인데요...
일하는 중이라 못찾겠는데 나중에 과거 내용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는지
틀린말이 없다고요???
전례로 김장훈, 공지영도 있었죠...
맞는 말 생각보다 많이 해요.
김어준이 그렇게 구박해도 굴하지 않으시고. 꼰대기질은 있지만 제가 보기엔 귀여운 수준.
글 내용은 표리부동을 이야기하고 싶은가본데.. 그리 적절한 예시도 아니고..
황교익씨의 처신이 납득이 안 가는 상황도 아니네요.
멘트의 강도를 보세요.
당시에 저 멘트와 같이 황교익씨 사진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녔다면 당근 방송하차각이죠.
방송은 개인밥줄만 걸린게 아닙니다. 수 많은 스탭도 같이 타는 배예요.
이걸 비난할 수는 없는거죠.
애초에 이 양반이 누구한테 잘 보였다는 이유로 부당한 기회가 온 적이 있긴한지도 의문입니다.
기회주의자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정치성향 때문에 황교안과의 셀카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개인적 친분으로 홍준표 초대해서 방송 자주 했었던 김어준과 유시민도 문제삼을 수 있겠네요.
제 생각으로 황교익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건 본업쪽의 이야기뿐입니다.
대부분 음식이나 문화 얘기죠.
음식과 문화를 논하는게 이 사람의 직업이기도 합니다.
부각되었던 일본 관련 주장의 내용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주장 행위 자체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 사진에 찍힌 사람과 글 올린 사람은 그 방송 PD 및 출연자입니다.
황교익씨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는 말이죠. 메인PD와 출연자들이 적극참여하는데 출연자 1명이 덜 참여했다고 방송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몰랐습니다. 그렇군요.
근데 그렇다해도 저 내용이 황교익의 선택을 깔만한 일인가?
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PD가 한다고 행동에 반드시 동조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아직도 황교익의 행동이 비상식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명박 구속, 황교안 OUT'을
공개적으로 외치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기 시작했던가요..
하지만 기저적 태도와 지금 포지션은 다르기에 원래 저런 사람이었다는 표현은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행동하는 것뿐이죠.
익명님께서 지적하는 부분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 비난의 포인트가 거의 다 도덕과 신념의 영역인데
이걸로 까기 시작한다면
황교익에게 들이미는 윤리적 잣대는
일개 방송인으로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이군요..
순간순간 '흔들렸다고 볼 수도 있는' 지점이 있긴 하지만
이 사람은 정치인도 아니고 공인 신분도 아닌 개인입니다.
괘씸죄 치고는 너무 가혹한 잣대 아닙니까..
왜 공인인지는 모르겠지만 ㅎ
제가 단 댓글에 말씀드릴 내용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황교익씨가 재수없게 보일 순 있으나 타겟팅은 정확히 해야하겠지요.
물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도 깔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굳이 댓글을 달 가치도, 이유도 없어지네요.
치킨을 맛 없다고 모욕한 순간부터 저도 황교익 안티입니다만
그걸 공개적으로 욕하면 제가 더 없어보이니까 속으로만 욕합니다.
황교익씨가 치킨을 능멸한 죄는 언젠가 치르게 될겁니다.
센세라는 비아냥 단어를 선택해서 이렇게 떳떳하게 사용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이런류 별로 좋게 안보입니다.
그리고. 갈아타다??? 황교익이 남들 말하는것처럼 꼰대 처럼 꽉막혔다해도.. 지금까지 봐온걸로 쉽게 진영
갈아타는 사람은 아닙니다.
둘의 대립되는 주장에 있어서 그 나쁜 이미지를 따르는 주장만이 믿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부정적인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니까요. 인간 의식구조가 애초에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되려 뉴스공장등에 나온 이미지 때문에 그를 무턱대고 옹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치색을 떠나 그의 발언들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자꾸 과거 발언을 발굴해서 깐다는 둥 하는데, 애초부터 황교익의 발언은 "나빼고 다 틀렸다." 를 기조로 하고 있고 , 자기가 까는 모든 대상에 대해 "개인적 감정은 없다."면서 악의가 느껴질만큼 집요하고 비열하게 공격하는 방식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적도 많은겁니다.
더군다나 언행 불일치의 경우는 과거의 잘못을 발굴하는 수준이 아닌, 불과 수개월 전의 자기자신과 싸움하는 수준이기에 더더욱 신뢰도에 있어 바닥을 기는것이구요.
대단한 양반도 아니고 TV출연자 한명 가지고 이 난리부르스를 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사소한 의견(음식)에 대해 증오와 혐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나요? 심각히 도가 지나친데 이유는 문재인대통령 지지발언 때문인걸로 예상합니다.
그냥 알릴레오나 뉴스공장 출연하시는게 커리어에 도움이 되실듯
근데 적어도 저 메시지는 틀리지 않은것 같은데요.. 다른 말은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
누구네들처럼 메시지는 안보고 메신저만 보지 말구요..
싫거나 대척점에 있는 인간이라도 맞는 말 하면 그래도 그 말은 맞다고 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한때 황 평론가 나름 좋아했었고 백종원한테 열등감인지 이상한 소리 시작할때부터 정신이 나간거 아닌가 싶어서 글은 안쓰지만 비판적으로 보기만하던 사람으로서
깔때 신나게 깠던 사람하고 이글에 공감하는 사람이 왜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한번 까이면 정상적인 이야기해도 영원히 까여야 하는 건가요?
일개 평론가? 정도인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비난과 혐오를 퍼붓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문재인 지지했던것 때문인지.
이 헛점 많은 인간은 물어뜯기 좋은 본보기겠지요.
일개평론가라고 한다면 진중권도 그냥 일개평론가입니다. 요즘 진중권 어떻죠?? 클리앙에서 겁나게 뚜드려맞잖습니까? 저도 뚜드려팹니다. 황교익과 진중권의 분야와 잘못의 종류는 다릅니다만 적어도 저한테 있어 진중권과 황교익의 이미지는 (물론 굳이 순위를 두면 진중권이 더 싫습니다만) 그냥 둘 다 닥치고 꺼져입니다. 황교익이 문통 들먹이는거도 짜증나요
오히려 크게 신경쓰는 것이 더 눈이 띄더군요.
그 글 어디에도 자신이 문대통령을 지지해서 반대진영에게 공격당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실제 좌우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니까요.) 백종원을 디스해서 그 지지자들에게 공격당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어쩌면 이 이유가 당시 공격의 가장 큰 이유였을 텐데 말이죠.)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기에, 그리고 특정 학력을 지녔기에 공격받는다는 설명뿐이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의 자리를 위축시킬 '민주당 지지자'나 '백종원 지지자'와의 싸움을 택하는 대신 '전라도 사람'과의 싸움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그런거면 정말 비겁한 것이고 진짜 그렇게 믿고 쓴 거라면 정말 멍청한 거죠.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가, 마는가와는 별개입니다. "그깟 치킨"에 대한 인식 차이와도 별개입니다. 경상도가 고향이라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그 편협한 생각이 저를 화나게 할 뿐입니다. 저에게는 전라도를 홍어라고 대놓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경상도 사람이라 전라도 사람에게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고 중얼대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사람같지 않은 사람입니다.
팜의 추억님의 그 편협한 짐작이 놀랍습니다.
그 생각을 발견했을 때의 참담함입니다.
그 참담함에 열을 내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뒤척였던 생각이 납니다.
그 참담함을 설명하기 위해 긴 글을 적었습니다.
그 글을 '그냥 싫은 거를 어렵게 애기'했다 하시니 참 씁쓸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위 발언으로 팜의추억님이야말로 황교익씨는 그냥 좋은 사람이야,를 말하려 그리 구구절절한 글을 적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연하자면 저는 본래 황교익씨의 음식에 대한 소신을 좋아하고 지지했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이야기하셨기에, 또한 그의 글에 대한 이해를 언급하셨기에 글을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강요할 필요 없다'하셨는데, 생각이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다른 것입니다.
황교익씨가 경상도사람이라 전라도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은 다른 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입니다.
황교익과 백종원 관련 기사에
여러차례 황교익 편 드는 댓글 달았다가
각종 욕과 비추천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흔히 좌빨이라고 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 중 대표적인 사람이 박정희입니다. 쿠테타 일으킨데다 남로당 전력까지. 전형적인 좌빨이죠. 이 사람을 교주로 모시는 집단이 우파라고 불리니 참 웃기는 햔실이죠. 우파가 아닌데 우파라고 불리는....
그냥 헛소리라고 하기엔 들을만한 내용이 꽤 있습니다. 예를들어 뉴공에서 치킨업계의 닭 그램수 내용이라던지.
진중권이 그쪽분야 탑이지만 이젠 먼길을 가버렸지요
음식 얘기할 땐 음식평론가로서 판단과 평가를 하면됩니다
음식평론가로서의 허물을 왜 정치성향으로 덮습니까?
여기서 누구도 정치성향을 이유로 까고 있지 않아요
맞는말입니다.
음식평론가로서 이상해서 사람들이 깠던건데
마치 정치색 때문에 알바들에게 당한다는
이상한 편견이 생겼었죠
국가와 국민과 전통(예식 등에서)을 지키고, 독립유공자와 후손분들 대하는거 보면 더 그럴 때가 많죠.
자칭 입으로만 보수 + 우파를 외치는 이들은 정말 우리 이니(대통령님) 욕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국적 현실에서 우선적으로 한쪽이 우파로 정의되어 보이니까....상대적으로 좌파로 인식되는 것일뿐..
우선적이라는 용어를 썼지만.....저쪽이 자유당 시절부터 먼저 뿌리를 먼저 박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구요.
대중적 인식이 그런 것일뿐...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쪽은 우파라기 보다는 전체주의 뭐 그런 쪽에 더 가까워서...
전체주의는 적어도 다같이 함께 가자인데.... 자한당은 기득권주의? 계급주의? 민주주의 전복세력?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 같이 가자는 합의를 내포한 의미이고....저쪽으로 가! 이쪽으로 가! ...이런 게 전체주의죠.
자기가 보기에 유리한 쪽에 들러 붙음.
어쨌든 황교익씨가 내가 지지하는 진영에 도움에 되는 인물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결정적으로 논리도 약해요.
재밌네요..
현재 페이지에서 '작전세력'으로 조회하면 딱 두 분 나오는데
하나는 님이고 다른 한 분은 황교익 옹호하는 분이 아니네요.
그럼 님이 말씀하시는 작전세력 언급하며 옹호하는 분은 누구예요?
이렇게 특이한 분이 항상 들어오기 때문에
황교익 이슈는 전체적인 유저 추이를 지켜볼 때
혹은 누가 대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지켜보게 됩니다.
님이 검색해서 봐놓고 누구라고 물으면 ㅡㅡ...
찾으신 바로 위 댓글 좀 보세요. 정치색 때문에 욕먹었다는거
그리고 만약 제 정치성향이 궁금하면 제가 몇년간 댓글 글 쓴거 보세요. 이렇게 특이한분이니 하면서 정치병 걸린 눈으로 세상을 보니까 시야가 좁아지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세상 이치라지만 저런 윤서인급 인물 글 인용해서 공감 200개씩 넘기게 해놓는거 부끄럽지 않나요?
그 분은 '알바단'이라고 언급하셨잖아요. 작전세력이라는 언급은 님만 하셨는데요..
님 말씀대로 작전세력 운운 이라고 하시려면 그 단어 언급 정도는 해야 쓰는 말 아닙니까?
님의 정치성향은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황교익 이슈는 당시에도 황교익 때려봤자 별 득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님 글이 이상하다는 점을 지적하자마자 순식간에 상대방을 정치병자로 만드시는군요. ㅎㅎ
원래 언급하지 않은 단어들을 살짝살짝 비틀어가며 이야기를 진행하시나보네요.
초면에 아무한테나 '한심하다'라던지 '정치병'이라는 무례한 말씀을 훅훅 던지시나봐요?
아무리 헛짓거리해도 우리팀이니까 쉴드하는거도 정도가 있지 일뽕에 빠져서 매국논리나 펼치는 사람을 아직도 정치보는 눈은 있네 하는거 보면 한심하죠 당연히
그리고 이렇게 특이한 사람이니 하면서 저보고 은근슬쩍 알바타령하려는거 먼저 님이 한거 아니었어요? 뭐 이제 됐어요. 제가 괜한 꼬투리 잡아서 님이랑 싸울려고 댓글단거도 아니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딱 하나입니다. 이런글은 문재인 지지자 수준하면서 이미지 깍아먹는데 일조할 뿐입니다. 제발 진짜 지지자면 부끄러운줄 알고 황교익글 좀 안 퍼왔으면 좋겠네요.
정치병 언급하시니 살짝 욱했을 뿐 저도 싸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몇 가지 더 말씀드리면
쉴드는 잘못한 내용이 명백한데도 감싸는게 쉴드고
현 상황에서 황교익 저 양반이 잘못한건 딱히 안 보입니다.
지금 이 글에서도 황교익의 주력 이슈인 일본 근원설에는 그 누구도 동조하는 사람이 없죠.
주장은 주장대로 그건 그거고 그걸로 이번 일까지 연관지어서
잘못한 점을 딱 집어서 까기 애매하단 겁니다.
정작 까이는 건 음식, 문화와 관련된 과거발언 뿐이고요.
원래 저 양반 친문성향이었고 10년이상 샛길없이 일관적입니다.
저도 이 양반 우리편이다 그런 생각 전혀 안합니다.
한 일에 비해 이토록 까이는게 문희준 이후 처음인거 같아서 신기할 뿐인겁니다.
하는거 보면 다 자업자득이죠. 신기하게 여길게 없어요. 황교익 본인부터가 자기잘못은 하나도 인정안하고 문재인 지지자인거 팔아먹으며 자기 보신하고 변명이나 하던사람인데 그 사람은 정치적 희생양이 아니라 기회주의자일 뿐이에요. 10년동안 지지하며 일관된게 그런거라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오히려 황교익에 대한 이상하게 관대한 태도에 이질감만 느껴집니다. 본질적으로 이영돈 진중권같은 사람하고 다를바 없는 사람인데 이런글 볼때마다 참 신기합니다.
마천회님과 의견이 전혀 다릅니다.
전 황교익이 진중권, 이영돈과 동급이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법과 도덕과 개인적 신념을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그 셋의 케이스는 전혀 다른데
대충 비슷하게 도맷금으로 묶어서 처리하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자주 쓰이는 단어가 아님에도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데
보통 반민족행위자의 행적과 비슷한 궤적으로 행동할 때 기회주의자라고 칭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기적이다 양심없다 정도로 부르고 말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도 아닙니다.
개인이득을 위해 행동했다?
개인이득을 취하지 않는 사람을 우린 성인군자 혹은 위인이라고 부릅니다.
기회주의자라고 불리우려면 적어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민족을 팔거나
최소한 위법은 밥먹듯이 저질러야 합니다.
저 중에선 이영돈이 가장 근접한 인물이죠. 그래도 좀 모자란 느낌은 듭니다.
뭘 근거로 기회주의자라는 호칭을 마구 쓰세요?
정치성향은 몇십년째 일관된 양반이지만 문지지자에게 호응을 얻기 위해 저 글을 썼다고 칩시다.
저 글이 무슨 기회주의자라고 부를 정도의 막대한 이득을 가져옵니까?
너무 너무 잘나가는 백종원씨를 비판했다는 이유가 크겠지만...
그 지적내용이 황교익씨로서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비판한 내용도 처음에 설탕을 너무쓰면 국민들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하며 시작했는데..
머 틀린말도 아닌 것 같고..울나라 음식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주장도 근거없이 하는 말 같지는 않구요...글타구 친일 행각을 일삼는 사람도 아닌데
백종원씨도 좋아하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그를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황교익을 나쁜사람으로 몰아버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이런 논리 전개하는 분들 보이는데..
왜 자꾸 개인의 취향을 강요하고 동의 안하면 "쉴더"라고 비아냥 대시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냥 신경 쓸 정도도 아닐텐데, 그냥 무시할 수가 없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