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되기 전에 책 읽어봤는데 스탠스가 애매하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정부 욕을 대놓고 하는 건 아니었지만 딱히 그렇다고 보수 라인을 대놓고 민 것도 아니고, 검찰 개혁 필요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좌천되고 한직으로 밀려난게 본인의 선택인 양 얘기하고, 검찰에서 주로 가기 싫어한다는 형사부 사건 맡으면서 만난 사기꾼들 얘기 줄줄이 읊는 건 재미지기는 했지만, 사건 개요보다는 현란한 수사와 비유만 이것저것 다 갖다붙여서 농담따먹기를 하고 싶은건지 아님 일기인건지 모를 만한 부분도 많아서 아쉬웠고요. 책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랬네요. 뭔가 자기는 굉장히 유쾌하고 남다르고 깨인 사람이고 싶어하는데 정작 어디로 줄설지는 간보고 다니는 타입이라는 느낌이 책에서 전해졌는데 아니나다를까...
와인주세요
IP 223.♡.162.131
02-04
2020-02-04 1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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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이님 책 초반에는 재미있게 읽다가..중후반부에서 어라??? 하며 덮었다는 ㅡㅡ;;
monotonic
IP 8.♡.149.72
02-04
2020-02-04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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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입당은 눈치 보였나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수형
IP 122.♡.193.64
02-04
2020-02-04 0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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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쭝꿘이는 아닥하겠지요
폼보드
IP 210.♡.237.10
02-04
2020-02-04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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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봤는데 미화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검사도 생활밀착형 사람이다를 넘 확대 강조했어요
흰털왕발
IP 211.♡.10.244
02-04
2020-02-04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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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 싸워 국민의 훈장을 받은 이때, 자부심을 품고 떠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살아있는 권력이었으면 이런 말 씨부리기 전에 이미 디졌을거 같은데 말이죠. 만만하니 나불대는 주제에 독립운동가 흉내 내네요.
저도 버려야겠네요 괜히 샀어
이래서 쳐다도 안본 드라마
정치검사였던 일반인이 새보수라.. 결국 자한당.
선배 박찬호가 물 먹자 끈 떨어진 것을 알고 사표쓴 걸로 추정합니다
민주당은 못가고 아니 받아 주지도 않을 것이고 새보수가 딱이네요
(실은 바빠서..)
그런데 역시나네요.
하긴 인간시장 쓴 김홍신도...
..살아있는 권력이었으면 이런 말 씨부리기 전에 이미 디졌을거 같은데 말이죠. 만만하니 나불대는 주제에 독립운동가 흉내 내네요.
그래도 6천원 쳐주더군요.
이럴줄 알았네요 역시 판레기 검레기 총선 앞두고 바빠지는군요 ㅉㅉ
비판기사 안쓰고?
이건 뭐...금태섭보다 더 심한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ㅋ도 아깝다 이ㅅㅋ야!
왜 국정원 댓글 수사때 채동욱하고 윤석열 비롯 수사팀 좌천 됐을때는 가만히 있었냐고 ㅋㅋㅋ
이렇게 ... 되는군요 삭제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