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PI 설추석 보너스 빼고나면
월실수령액이 대략 570 정도 되는데
애들 중학교가고 사교육비 늘어나니
정말 저축이란게 안되네요
오래전
선배직원께서 애들 중고등학교 다닐때가
아빠가 가장 돈 많이 벌어야할때라는 말이 실감됩니다
차라리 대학교 다니는게 돈이 덜 들거같네요
추가
댓글을 읽다보니 570이란 숫자는 구지 안써도 됐겠구나 싶네요 신중하지 못했네요 올해 직장생활 24년차고 앞으로 이직장에서 남은 근무일이 짧게느 2 3년 길어도 7 8년 보는 중학생 자녀 둘을 가진 외벌이 가장 입장에서 요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이 많습니다 직장동료와의 대화도 점점 은퇴후의 삷에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무언가 생활의 큰 변화가 오고 있다는걸 몸과 마음으로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예전처럼 일하고 재밌게 가족이랑 즐기고 가끔씩 최신 IT기기 나오면 와이프 몰래 지르던 시절이 연봉은 적었어도 더 즐거웠더거 같네요 어쨋든 제 글이 의도와는 다르게 전개되어 죄송합니다
밑에 글에는 GV80 계약 하셧다고.. 돈이 모일 수가..
새 차를 산다는 행위 -> 개소세추가 지출, 자동차 보험 추가지출, 기름 추가 지출, 자영업이면 세금 추가 지출.
10만 KM 달린차 사서, 17.5만KM넘었네요. 20만 넘어서까지도 탈 것 같네요.
자동차라는 감가상각이 있는 자산과 성장 또는 배당이 있는 주식사서 자산 증식을 시켜주는 자산이 있죠.
쓸거 따쓰면 월 1000 받아도 안모이죠.
열살엔 정신적인 독립 스무살엔 경제적인 독립 가능하길 바래야죠.
힘내시죠. ^^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부모가 바빠도 공부를 함께 봐준다던가... 공부 습관을 만들어준다던가...
학원에 의지하지 않아야 돈을 모으더라구요.
집대출 하나라도 있으면 월 120정도 나가실테고
거기에 교육비 200
관리비 및 기타 고정비 50만원
이정도만 해도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이 월 대략 400만원이 되실텐데
고생 많으십니다.
이성적으로는 실제 버는 돈은 같으니 짧게 일하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하지만
많이 벌면 많이 쓰더라구요. 돈 없으면 없는데로 살게 되더라구요
실수령 570 이면 연봉높은 부장급입니다..
그동안 모은돈으로 GV80을 사느라
돈이 안모여요... ㅋㅋㅋㅋㅋ
랑 같은 소리네요.
번 만큼 쓰니까 안 모이는거 같네요...
한달에 200만원 벌면 애들 사교육비에 200만원 쓰시겠어요?
이것보다 못 벌면 어떻게 살아? 라고 느끼시겠지만.. 그것보다 못벌면 거기에 맞춰서 살게 됩니다.
월 실수령이 570이면... 제가 계산을 못해서 그렇지 최소한 650 정도는 될테고.. 연봉으로 따지면 8천 가량..
보너스 따지면 1억까지도 찍으실텐데.. 이걸로도 돈이 안 남는다 부족하다 하시면...
뭐 더 할 말은 없네요.. 본인이 안 남는다 힘들다 하는데 남들이 뭐랄 것도 아니고...
아.. 그런가보다 하고 갑니다..
반면에 부모님은 지방에서 월 200벌면서 잘살고 있는 친척동생 이야기 많이 하구요.. 사람사는게 다 상황에서 맞춰서 사는거죠...
근데 이런 글들 보면서 항상 생각이 드는건 "내 월급으로 결혼하면 잘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입니다.. 무섭습니다현 ㅣㄹ이
저야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용처 살펴보면 이전에 못 벌때보다 안 쓸데 쓰고 있고.. 돈 쓰면서도 에잉 이 정도 쯤이야 쓸만하지.. 하면서 쓰거든요.. 이 정도면 현명한 소비야~ 라고 스스로 변명(?)도 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그만큼 쓰는 건 심리적으로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돈을 버는 거구요... 돈을 뭐 무작정 모으기만 하려고 버는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쓰는건 상관이 없는데.. 타인도 좀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거죠 뭐...
그래서 일뉴대학 입학원서나 쓰겠습니까.
200 은 더쓰셔야죠
아님 진짜 차라리 월급 얘기를 하시지 말지... 대한민국 월급쟁이 평균 소득이 얼마인지 아실텐데 이런 글을 쓰시네요...
그럼 돈이 모이더군요
애들이 크더라도 학원비 그보다 덜 드는 집도 있어요.
그냥 내 벌이에 맞춰서 내 눈높이가 높아져간다. 생각하는 수밖에요. 어떤 것 하나를 확 눈을 낮추던지요.
진짜 3억 이상 벌지 않는한 저축하기 어렵습니다..
저축은 남는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저축부터 하고 쫄라매서 사는거라..
전에 4인 가족인데 남편 외벌이에
많지 않은 돈을 버는데도 한달에 60-70% 저축하는
주부 패턴을 보니까
그분은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그걸 관리하는 부모.. 그 관리를 따라가는 아이들...
절대적인 점수보다는.. 이끌어가는 부모와 따라가는 아이들이 서로 아귀가 잘 맞았으니 하는거죠...
아무리 관리해주고 싶어도 공부하는 본인들이 의지가 없다면 절대로 안되요.. 아무리 공부하고 싶어도 부모의 서포트가 없으면 그 역시 안되는 거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리에 버티고 앉아서 10시간씩 공부할 수 있는 끈기, 인내도 능력이라고..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할 수 있으니까 한 거라고... 그거 못하는 애들은 죽어도 못해요...
그런걸 물려주신 겁니다. xxbox 님 부부 두분이서...
1. 돈을 아껴라..
2. 돈을 못 아낀다면 돈을 더 벌어라..
사교육비나 돈 지출을 막으시든지 아니면 돈 더 버시면 됩니다.
/Vollago
결론은 싸이클을 벗어나는 방법은 선택에 달린 문제입니다. 대부분이 여유없이 늘 쫓기며 살아갑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봐야죠 후회하더라도....
추가로, 어떤 부분에서 소비가 많은 자세히 써주셨으면 더 좋은 참고가 되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댓글 분위기 보니, 소비 항목 가지고 가따부따 하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안쓰시길 잘한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글 쓰셨는데 "배불럿네,, 더 아끼면 되는데.. 더 벌으면 되네.. " 이런 댓글은 생산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