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일본 공식 홈페이지는 폐쇠후 각 지점 트위터로 안내하는 페이지로 변경되었고. 각 지점은 2월 1일에 1월 31을 기점으로 폐점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트윗을 올린것이 마지막입니다.
설빙 센다이 지점은 2월 1일의 트윗에서 무기한 휴점으로 계시하고 있지만 결국 설빙 재팬은 설빙 본사 산하 이기 때문에 폐점인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직원들의 임금체불이네요. 현재 트위터에서 설빙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상황에 대해서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폐점에 대해서 라인 단톡방으로 공지받은 경우도 있고 1월 31일에 내일부터 나오지 않아도 들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폐점 공지를 한것도 2월 1일로 1월 31일까지만 해도 한정메뉴가 있으니 와달라는 트윗을 올린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먹튀 작전을 꾸린것 같습니다.
현재 나오는 정보상으로는 1월분의 월급과 퇴직위로금(한달치)를 먹튀한거같은데 참 설빙쯤이나 되는 회사가 떼먹을게 없어서 알바생 월급을 떼먹네요. 밀린급여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하라고 하니 참 어느나라식 처리방법같네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CJ꺼 아닌거 같은데요.
하지만 저렇게 되면 이미지 타격은 클듯...
만약 한국에서 일본지사를 만들어 진출한거라면 설빙측의 문제겠구요.
찾아보니 엠포리오라는 일본업체가 일본 설빙 프랜차이즈를 한거군요.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3186357g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인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진출 국가의 파트너와 계약해 가맹 희망자에게 일정 지역 내에서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님의 주장은 마치 사기당한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랑 같군요.
불법적인일이거나 사회문제가 되는 심각한 일을 하려다 그런게 아닌이상 그냥 사기꾼이 잘못한겁니다.
매뉴이전이나 로열티는 두번째 치고라도 이미지하락이 어마어마하잖아요.
기업에서 이미지 만드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을 투자하는지 아세요?
님이 자동차를 친구에게 빌려줬는데 친구가 차를 몰다가 사람을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생겼다면 차량의 오너인 님이 수습은 하겠지만 책임당사자는 그 친구죠.
계약에 따라 책임이 변경될거라는데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합작사 설립이 아닌 업체에 맡기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은 보통 그 업체가 모든걸 관리합니다.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서 장사가 안되는 건 필연이었겠네요.
국내보다 비싸고 양도 적고, 1인 1메뉴 강제 주문까지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충분히 경쟁력있는 브랜드인데 안타깝네요.